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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단6:10 *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②

단6:10  하나님의 사람 다니엘 ②

 

지난 주일에 말씀대로 살기 위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뜻을 정하는 다니엘의 높은 신앙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위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도하는 다니엘, 위험을 기회로 삼고 기도로 극복하여 더 아름답고 좋아지는 다니엘의 아름다운 신앙을 들었습니다. 이어서 기도하는 다니엘의 높은 신앙을 더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6장을 보면 다니엘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다니엘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음모를 꾸몄습니다. 우선 흠을 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조사하고해도 아무런 흠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단6:4) 그러자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고 그걸 문제 삼았습니다. 30일 동안 다리오 왕 외에 그 누구에게도 무엇을 구해서는 안 된다 만일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가 있으면 사자 굴에 집어넣겠다는 금령을 만들어 왕의 도장까지 받아냈습니다(단6:7,9).

국무총리 다니엘이 그 조서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단6:10절입니다.

“다니엘에 이 조서에 왕의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의 높은 신앙을 잘 말해 주고 있습니다. ①“알고도” 사자 굴에 던져져 죽을 것을 알면서도 다니엘은 기도했습니다. “사람은 위기를 만날 때 신앙의 깊이가 드러나게 된다.”(G. sweeting)라는 말이 있습니다. 작은 바람 앞에서도 쉽게 흔들리는 갈대가 되느냐? 큰 바람에도 흔들림이 없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느냐? 는 그의 신앙에 달려 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시온산이 요동치 아니하고 영원히 있음 같도다”(시125:1) 여호와를 의지하는 사람은 견고한 시온산과 같아서 “흔들리는 일이 없이” 영원히 서있다는 것입니다. 다윗도 다니엘도 여호와를 의지하였기 때문에 위기 앞에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또한 다니엘은 기도를 자기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여러분은 기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십니까? “전에 행하던 대로” 다니엘에게 위기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풀어나가겠습니까? 쉽게 생각하면 아주 쉬운 문제일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30일만 그만두면 됩니다. 아니면 기도를 하더라도 몰래 숨어서 할 수 있습니다. 기도 시간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늘 하던 대로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③“감사하였더라”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감사의 내용은 우리가 알 수는 없지만 대충 짐작은 갑니다. 그는 감사 잘 하는 총리였습니다. 그 어떤 원망도 질문도, 항의도 하지 않고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도 그의 자세에는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그는 기도해야 될 때 기도했습니다. 그는 보라는 듯이 기도했습니다. 그러다가 즉 기도하다가 사로잡혀 사자 굴에 던져졌습니다. 신앙이 없거나 믿음이 적은 성도들은 다니엘이 지혜가 없고 무모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충만한 사람입니다.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걷는 진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얼마나 아름답고 우리가 배워야 할 높은 신앙입니까? 결과가 말해줄 겁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셨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십니다. 나를 신뢰하고 늘 기도하는 사람 다니엘을 사자로부터 보호하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은 천사들이 미리 와서 사자들의 입을 틀어막아 상한 곳 하나 없이 보호해 주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의 이야기, 간증을 아끼는 다니엘로부터 들은 다리오 왕은 매우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명을 내려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과 그들의 처와 자식들 모두를 사자 굴에 던져버렸습니다. 그렇더니 배고픈 사자들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뼈까지 씹어 삼켜 버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씀을 통해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①하나님을 의뢰하십시오. 단6:23입니다.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기운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17:7,8)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이 복이요 지혜인 줄 믿고 절대 의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②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뜻을 정하고 목숨 걸고 기도하는 자는 반드시 형통합니다.

“이 다니엘이 다리오 왕의 시대와 바사 사람 고레스 왕의 시대에 형통하였더라”(6:28)

형통이 무엇입니까?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에 사는 성도는 비바람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면제권이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이겨내고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 형통인 것입니다. 여러분도 요셉과 다니엘처럼 항상 형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단10장을 보면 금식 기도하는 다니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의 말년의 모습입니다. 그는 말년에도 여전히 기도하는 사람으로 등장합니다. 특별히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3절입니다.

"세 이레가 차기까지 좋은 떡을 먹지 아니하며 고기와 포도주를 입에 넣지 아니하며 또 기름을 바르지 아니하니라." 그는 이 기도 가운데에서 환상을 보게 됩니다. 자기 민족의 장래를 보여 주시는 놀라운 하나님의 예언을 받게 된 것입니다. 처음에 다니엘은 다른 사람들이 받은 계시나 기이한 일을 해석하는 일만 했지만 점차 자기 민족과 세계 역사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를 직접 받게 되었으며 본문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더 위대한 하나의 환상을 접하게 됩니다. 즉, 그는 주님을 뵌 것입니다. 평소 찬양하며 신뢰했던 그 주님을 자기 눈으로 직접 뵙게 된 것입니다.(5,6절). 금식기도하다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다니엘을 통해 기도의 도전을 받고 기도하는 성도들로 바뀌고 성장해 갔으면 합니다. 기도는 손해가 없습니다. 기도를 하면 할수록 적금처럼 쌓이는 것입니다. 천사가 금대접에 우리가 하는 모든 기도를 담아 하나님께 드립니다.(계5:8, 8:3,4) 그리고 하나님께 응답을 받아 가지고 옵니다.(단10:10-12)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도, 낭비도 아닙니다. 여러분! 힘써 기도하는 신앙, 기도하는 성도, 절대 감사하는 신앙, 절대 감사 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신앙입니다.

 

건강한 신앙은 균형 잡힌 신앙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조화와 균형이 잡혀야 합니다. 기도한 만큼 말씀대로 살고, 말한 만큼 행동하며 능력과 은사를 강조한 만큼 열매와 신앙 인격이 있어야 합니다. 교회 안 생활과 교회 밖 생활의 균형도 중요합니다. 다니엘은 기도한 만큼 신앙인격도 아름다웠습니다.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①깨끗한 성품

다니엘을 시기한 자들이 넘어뜨리기 위해서 철저히 뒷조사를 다했습니다. 고소거리를 찾으려고 그의 삶을 샅샅이 조사했습니다. 다 털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6:4)

다니엘은 정말 깨끗했습니다. 정직했습니다. 어떤 흠도 허물도 찾지를 못했습니다. 흠을 찾는 자들이 실망할 정도로 삶이 아름다웠습니다. 다니엘이 정권과 나라가 바뀌는 상황에서도 주님과 왕들에게 계속 쓰임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 깨끗함에 있습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딤후2:20,21)

 

하나님을 섬기는 성도가 믿지 않는 사람보다는 더 정직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닮아간다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못할 것도 안 될 것도 없습니다. 예수님을 배우고 안 만큼 그렇게 살려고 힘쓰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 앞이라는 신전의식으로 살아야 합니다. 동서남북에서 보는 사람 없어도 위에서 불꽃같은 눈으로 보시는 하나님을 의식한다면 정직하고 깨끗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불신자보다는 더 깨끗하다는 소리를 듣고 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과 사람에게 계속 쓰임 받는 비결인 것입니다.

 

②한결같은 성품

다니엘의 설교를 하면서 크게 와 닿는 것이 있습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말년까지 한결같다는 것입니다. 수십 년 동안 흐트러짐이 없는 신앙과 기도생활이 그렇습니다. 얼마나 귀하고 아름답습니까? 그는 젊어서 힘이 있을 때나 늙어서 힘이 쇠할 때나, 낮은 자리에 있을 때나 아주 높은 자리에 있을 때나, 태평할 때나 위급할 때나 언제나 한결같은 신앙의 자세를 가진 사람이었고 한결같이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세월이 바뀌어도 환경이 달라져도 생명의 위협을 당해도 절대로 하나님과 하나님께 대한 기도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나라 잃고 포로백성으로 끌려와 노예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그를 바벨론제국의 총리자리까지 오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함께하고 복을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은복을 주신 하나님을 목숨보다 사랑했고,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의 신앙으로 섬기는 다니엘은 정말 예수님을 닮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한결같은 그의 신앙을 다리오 왕이 인정했습니다.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단6:16,20) 또한 한결같은 다니엘의 기도생활은 그를 시기하여 넘어뜨려는 자들이 인정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세속주의 물결 속에서도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이 세상 속에서도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삶을 살고자 한다면 우리는 다니엘의 신앙을 배워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깨끗하고 한결같은 다니엘의 성품을 우리는 배워야 할 것입니다. 다니엘의 삶이 우리에게 던진 도전은 참으로 충격적입니다. 말씀대로 살기 위해 타협하거나 양보하지 않고 뜻을 정하는 신앙, 어떤 위험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기도하고 기도로 이겨내는 신앙, 원수조차도 그에게서 아무 틈도, 아무 허물도 발견할 수 없을 만큼 순결했던 다니엘, 평생을 한결같은 신앙과 기도생활을 한 다니엘은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롤모델(role model)입니다. 다니엘 같은 하나님의 사람이 모두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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