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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말3:7-12 * 하나님의 돈-십일조 ②

말3:7-12   하나님의 돈-십일조 ②

 

지난 주일에 우리는 십일조를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1.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하라 하시니 “예” 하는 것입니다. 무슨 이유가 더 있겠습니까? 나의 생각을 더할 필요가 없습니다. 백부장의 고백처럼 가라하면 가고 오라하면 오고 하라하면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순종할 때 기적과 복은 나에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2. 주신 은혜를 보답하는 뜻에서 해야 합니다. 십일조를 최초로 했던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그 은혜를 보답하는 본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또한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하는 신앙고백을 십의 일을 드려 하나님께 보여 주고 받은 은혜를 보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해야 합니다. 진정 사랑한다면 더 드리면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십의 일이 아닌 전부를 주셨습니다. 받은 전부 중 십의 일로 하나님 사랑함을 확증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십일조를 왜 해야 하는가? 이유를 하나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4. 하나님의 전이 버린바 되지 않도록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의 자손들과는 달리 성소를 지키고 예배와 제사를 관장하는 일을 전담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농사짓는 일을 할 수 없었고 그래서 땅을 그들에게 분배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럼 그들은 무엇을 먹고 살았을까요? 다른 모든 백성이 내는 십일조로 먹고 살게 하셨습니다. 민18:21-24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하지 말 것이라. 죄을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주었으므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이 명하신 십일조를 제대로 드리지 않자 어떤 일이 생겼을까요?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내가 모든 민장들을 꾸짖어 이르기를 하나님의 전이 어찌하여 버린바 되었느냐 하고 곧 레위 사람을 불러 모아 다시 제자리에 세웠더니” (느13:10-11)

 

레위사람들은 생활고에 시달려 먹고 살기 위해 일하러 나가야 했고, 따라서 그들 본연의 책임인 성소와 예배를 돌보는 일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어 결국 하나님의 전이 버린바 되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성실한 십일조가 섬기는 교회를 세워 나가게 되고 버린바 되지 않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처럼 온전한 십일조를 성실하게 드려 하나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말3:10) 액수와 상관없이 많은 성도가 십일조를 하는 교회는 희망이 있고 성장할 것이고 대다수 성도가 십일조를 하지 않는 교회는 버린바 되어 힘들어질 것입니다. 섬기는 교회를 위해서라도 십일조는 반드시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백성이 십일조를 온전히 바치지 않음으로써 성소와 예배가 버림을 받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상기시키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와 말라기 선지자를 세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대적 배경은 이렇습니다. 유다왕국이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백성이 바벨론의 멸망 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과 바른 예배를 재건하려던 시대였습니다. 그 시대에 유다백성은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말2:11에 보면 “유다는 거짓을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께서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 7절 중간에서도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하신 것을 보면 이 하나님의 백성이 둘째 아들 탕자처럼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라기 선지자가 백성에게 “너희 열조의 날로부터 너희가 나의 규례를 떠나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런즉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자 그들은 묻기를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돌아가리이까” 했습니다. 백성은 그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때 말라기가 구체적인 예를 들어 대답해 주었습니다.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말3:8-9)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이 바벨론의 포로기 이전부터도 십일조를 온전히 바치지 않고 있었음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7) 당신의 백성이 십일조 바치는 일은 처음부터 눈여겨 살피며 기억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참으시고 참으신 끝에 말라기를 예언자로 세우셔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십일조에 관한 규례를 지키지 않는 것은 도둑질이며 온 나라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일은 저주를 받을 일임을 상기시키신 것입니다. 그 저주는 농사의 흉작이었고 그 흉작은 또 가뭄과 메뚜기 떼로 인한 결과였습니다. 1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메뚜기를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먹어 없애지 못하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열매가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토지의 소산들은 메뚜기가 다 먹어치우고 과실수의 열매들은 가뭄 때문에 익지도 못한 채 떨어져서 온 나라가 저주 받은 것처럼 흉작에 시달렸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백성은 그 흉작이 그들이 하나님께 드릴 십일조를 도둑질한 대가임을 깨달아 알지 못하고 흉작이라는 이유로 십일조 드리기를 더더욱 하지 않았습니다. 그로인해 그들이 받는 저주를 연장시키고 있었던 것입니다.(십일조 도둑질-하나님의 저주로 흉작-힘들어 십일조 도둑질-악순환) 이를 답답하고 안타깝게 여기신 하나님께서 그들의 잘못된 행실과 사고를 바로 잡아주시기 위해 말라기를 통해 말씀하신 것입니다. 3:10-12절을 다시 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황충을 금하여 너희 토지소산을 멸하지 않게 하며 너희 밭의 포도나무 과실로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게 하리니 너희 땅이 아름다워지므로 모든 이방인들이 너희를 복되다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누구든지 이 말씀을 듣고 깨달아 하나님께로 빨리 돌아와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야 할 십일조를 도둑질하기를 그치고 빨리 드려야 합니다. 그 당시도 유다백성의 경제적 여건은 아주 열악했습니다. 그래서 온전한 십일조를 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여서 십일조를 온전히 내는 일은 뒤로 미루거나 생각조차 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생각과는 정반대의 해결책을 제시하셨습니다. 그것은 십일조를 먼저 온전히 드리면 나머지 문제는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풍년이 되기를 기다려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십일조를 드려서 풍년을 맞는 것입니다. 내 입과 배를 우선 채우고 난 다음 성전창고에 십일조를 들여놓는 것이 아니라, 성전창고에 십일조를 먼저 들여놓음으로써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선순환의 출발점이 십일조인 것입니다.

 

여러분,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것입니다. 충격적으로 표현한다면 이별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이별을 한 것입니다. 탕자가 받은 유산은 원래 아버지 것입니다. 그걸 주니까 자기 것이라고 다 가지고 아버지 없는 먼 나라로 가버립니다. 그처럼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시니까 받고는 다 내 것이라고 챙겨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십의 일을 드리지 않습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십일조 하는 성도와 하지 않는 성도의 차이, 십일조를 드렸을 때와 안 드릴 때의 차이를 냉철하게 살펴보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십일조를 도적질하는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신앙이 성장하지를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우리가 어떻게 돌아갈까요?" "십일조와 헌물을 도적질하는 것을 그치고 돌아오면 나도 너희에게로 돌아가겠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 것을 하나님 것으로 인정하고 드림으로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서라도 십일조를 드리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십일조를 하는 자에게 약속된 축복

 

십일조를 하면 약속하신 축복을 받고 하지 않으면 저주가 임하는 것을 본문에서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어떤 약속된 복을 받는지를 구체적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①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됩니다.(3:7)

십일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돌아가면 하나님께서도 돌아오셔서 관계가 회복되어 지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이 잘되기 위해서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되어야 합니다.

 

②하늘 문을 여십니다.(3:10)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되어지면 열려지는 인생이 됩니다. 하늘 문이 열립니다. 저 북녘 땅을 보세요. 하나님이 닫아 버리시니까 저렇게 가물고 아니면 홍수 나고 그래서 늘 흉년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립니다. 그러나 똑같은 한반도인데 하나님이 열어 주시니까 우리는 풍족하고 풍년입니다. 십일조는 하늘의 보물창고를 여는 열쇠입니다.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늘 하나님께 바르게 드리고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열어주시는 은혜가 있어 열린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③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십니다.(3:10)

하늘 문이 열리면 축복의 문도 열리고 은혜의 문도 열립니다. 하늘 문이 열리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충만하게 부어 주십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복으로 살아야 합니다. 노력만으로 부족합니다. 한계가 있습니다. 여러분, 십일조를 드림으로 복으로 사는 성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④황충의 피해를 받지 않게 해주십니다.(3:11)

논밭에 메뚜기 떼가 몰려오면 대책이 없습니다. 결국 농부는 수확을 포기해야 합니다. 남는 것이 없습니다. 헛농사를 지은 것입니다. 황충은 우리의 원수 마귀, 도적, 강도, 질병, 재앙, 천재지변 등등 입니다. 집에 도둑이 들고 강도가 들면 재산을 잃고 사람이 다치며 손해가 많습니다. 또 태풍과 홍수가 몰려오면 속수무책입니다. 그러나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께서 황충의 재앙을 막아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단의 활동을 막아주십니다. 우리를 돌보아 주십니다. 보호해 주십니다. 물질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실 줄 믿습니다.

 

⑤토지의 소산을 풍성히 받게 하십니다.(3:11)

포도나무의 과실이 기한 전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십니다. 죽도록 수고를 했으나 얻을 것이 없다면 이 얼마나 허탈한 일입니까. 우리가 아침 일찍 일어나 밤이 늦도록 일을 많이 했으나 항상 지출이 많아 남는 것이 없다면 얼마나 짜증나는 일입니까? 참으로 고달픈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사람에게는 수고한대로 먹고사는 형통의 복을 주십니다. 투자한 만큼 이익성과를 내도록 하나님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 바르게 드리기만 하면 여러분이 투자하는 곳 마다 하나님이 간섭하셔서 아름다워지는 역사, 비옥해 지는, 흑자 수지가 나는 역사가 있게 될 줄로 믿습니다.

 

⑥땅이 아름다워집니다.(3:12)

땅은 사람을 위해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사람이 복을 받으면 그 사는 땅도 덩달아 복을 받고 사람이 죄를 범하면 땅도 저주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축복을 받으면 그 사람의 가정과 그 사회가 아름다워지고 그 땅이 아름다워집니다.

 

⑦우리가 받는 복을 열방의 입으로 말하게 하십니다. (3:12)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며 사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십니다. 믿음의 조상들에게는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여주심과 축복하심이 나타났습니다. 이삭의 경우 그랄 왕 아비멜렉이 찾아와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분명히 보았노라. 너는 여호와께로부터 복을 받은 자니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이들이 우리에게 “복되다.” 말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믿으시고 십일조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만큼은 하나님께서 시험해 보라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 위해 배려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심을 왜곡하지 마시고 아멘으로 받아들여 이제부터 십일조 잘하는 성도, 약속된 복을 받는 멋진 성도들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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