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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히11:9-14 * 예수님의 보혈로

히11:9-14   예수님의 보혈로

 

마틴 루터가 청년 때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그는 변호사, 법률학자가 되기 위해서 법률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고 천둥번개가 치더니만 벼락이 때려서 앞서가던 친구가 즉사해 버렸습니다. 그걸 목격한 루터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그 자리에 꿇어 엎드려 "오 하나님! 만일 저를 살려 주시면 저는 저의 평생을 바쳐서 사제가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겠습니다." 그렇게 기도하고 난 다음에 그는 살아나고 그 이후에 자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신학을 공부하여 사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끝없는 죄책감으로 번뇌를 했습니다. 고행을 통해 해결 해 보려고 주님이 올라가셨던 빌라도 궁전 스물여덟 계단을 무릎으로 기어 올라가고 기어 내려오고 하여도 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고 마음속에 있는 죄책감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종교적인 의식을 행해도 죄인이란 인식에서 해방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성경을 읽다가 예수님의 피로 죄 용서 받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자 그에게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우리의 죄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무엇으로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 고행, 선행, 헌금, 종교 같은 것 가지고는 안 됩니다. 성경만이 확실한 답을 시원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의 보혈로 죄가 용서 받습니다.

 

히9:22입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피로만 죄 용서를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그럼 누구의 피로 용서를 받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 당신이 흘린 피는 죄 용서를 위해 흘리는 피임을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일서에서는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7)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모든 죄는 예수님의 피로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 또한 에베소서를 통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엡1:7)라고 선언합니다.

죄의 값은 반드시 피를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아무 피나 되는 것은 아닙니다. 죄 없이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죄 없이 일생을 살아가신 예수 그리스도, 참 사람이요,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동정녀를 통해 오셨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서 피를 흘리신 것입니다. 이 보배로운 피로 모든 인생들의 죄악을 다 청산해 버렸습니다. 다 이루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미래의 죄 할 것 없이 주 예수님만 믿으면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의 죄악을 모두 다 청산해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것입니다.

 

마틴 루터가 어거스틴 수도원에 있을 때 한번은 꿈을 꿉니다. 시험하는 자, 사단이 나타나서 루터에게 책을 펴 보입니다. 그 책에 기록된 것을 보니까 전부 자기의 지은 죄입니다. 아이 적부터 젊었을 때까지 지은 죄가 전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 그 책을 가진 사단이 루터에게 하는 말이 “이것이 사실이냐?” 물었습니다. 아니라고 말할 수 없어서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다음에 하는 말이 “네가 이런 더러운 죄를 짓고 구원을 얻겠단 말이냐?”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을 때 루터는 기가 막히고 낙심되었습니다. 그때에 위로부터 음성이 들리는데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었느니라.”는 말씀이 들렸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보혈이 그 죄를 지우고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한다고 기록하라.”고 말할 때에 사단이 물러갔습니다.

 

나의 죄 사함 받는 길은 오직 한 길, 예수님의 피 밖에 없습니다. 완전히, 깨끗하게 해결되는 방법은 예수님의 피 밖에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감히 정죄할 수 없습니다. 찬송가 184장입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다시 성케하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후렴) 예수의 흘린피 날 희게하오니

귀하고귀하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를 정케하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사죄하는 증거도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의 죄속하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네

나는 공로없도다 예수의 피밖에 없네

 

여러분 저명한 영국의 고전 문학가인 작시자 윌리엄 카우퍼(William Cowper)는 찬송가 190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이 찬송을 지으신 분입니다. 여섯 살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충격을 받아서 평생을 우울증에 시달리며 여러 번 자살을 시도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아편을 사들고 템스강에서 투신자살하려고 마차를 탔는데 안개가 너무 짙어 마차를 타고 실컷 돌다가 길을 찾지 못하고 내려 걸어서 템스강에 가려고 내려 보니 자기 집 대문 앞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칼을 찾았지만 칼날이 부러져 있어서 못 죽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목을 맸는데 의식불명이 된 순간에 목멘 끈이 철컥 끊어져 가지고서 떨어져서 또 살아났습니다. 33살 때 18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요양하고 있는데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로마서 3장 25절에 예수님이 화목제물 되사 보혈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을 읽자 성령의 깊은 감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고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신다는 것을 믿고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그는 거듭났고 그는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얻고 건강도 회복했습니다. 그가 지은 보혈 찬송입니다.(190장)

 

샘물과 같은 보혈은 임마누엘 피로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정하게 되겠네

이 샘에 죄를 씻으면 정하게 되겠네

 

저 도적 회개하고서 이 샘에 씻었네

저 도적같은 이 몸도 죄 씻기 원하네

죄 씻기 원하네 죄 씻기 원하네

저 도적같은 이 몸도 죄 씻기 원하네

 

속함을 얻은 백성은 영생을 얻겠네

샘솟듯 하는 피 권세 한 없이 있도다

한없이 있도다 한없이 있도다

샘솟듯하는 피 권세 한없이 있도다

 

날 정케하신 피보니 그 사랑 한없네

살동안 받는 사랑을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살동안 받는 사랑을 늘 찬송하겠네

 

이 후에 천국 올라가 더 좋은 노래로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늘 찬송하겠네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하겠네

 

필리핀에서 있었던 실화입니다. 어느 가톨릭 수녀가 있었는데 이 수녀는 가끔 기도를 하는 중에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문이 추기경의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추기경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것을 그대로 믿자니 너무 신비주의에 빠지는 것 같고, 믿지 않기에는 그 수녀의 삶이 너무 진실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기경은 기도하는 가운데 지혜를 냈습니다. 그리고 수녀를 불러 말했습니다. “수녀님, 기도 중에 가끔 예수님을 만난다지요?” “네, 가끔 만납니다.” “그러면 다음에 만나면 한 가지를 예수님께 여쭈어 보실래요. 제가 대학에 다닐 때 큰 죄를 지은 것이 있는데 그 죄가 무엇인지 예수님께 여쭈어 볼래요?” 추기경은 수녀가 그것을 알아 오면 진실이 밟혀질 것이라고 본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후 수녀가 기도 중에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수녀를 불러 물어보았습니다. “예수님께 여쭈어 보았더니 저의 죄가 무엇이라고 하시던가요?” 수녀는 말했습니다. “예, 추기경님, 제가 예수님께 추기경이 젊어서 지은 죄가 무슨 죄냐고 물었더니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마 추기경이 젊어서 큰 죄를 지었나본데 그가 회개하였기에 그 죄가 다 지워져서 나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얼마나 귀한 복음의 말씀인가요? 우리가 우리의 죄를 자백하면 십자가의 보혈로 완벽하게 용서 해 주십니다. 그리고 용서해 주신 죄는 주님이 기억하지도 생각하지도 않는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이게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이요, 복음입니다.

“저희 죄와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치 아니하리라”(히10:17)

 

여러분, 죄에서만큼은 자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고 죄 짓고 마음대로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는 말씀 안에서 하나님 자녀답게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죄책감과 정죄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죄에서 자유케 하는 예수님의 보혈의 능력을 믿으시기를 축원합니다.(202장 1절)

 

2. 예수님의 보혈로 마귀를 이깁니다.

 

마귀와 귀신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가장 무서워하고 미워합니다. 왜 마귀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그렇게 두려워하는 것일까요? 마귀는 사망의 장자입니다. 마귀는 사람이 타락하기 전에 먼저 타락했고 마귀는 사람이 죄 짓기 전에 먼저 죄 지었고 마귀는 사람이 죽기 전에 먼저 영적으로 죽어 쫓겨났습니다. 그래서 사망의 장자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마귀의 꾀임을 받아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반역하였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와 그 인류는 마귀의 종이 되어 버리고 만 것입니다. 그에 따라서 이 세상은 하나님이 아담에게 주었는데 아담이 마귀에게 굴복함으로 말미암아 이 세상 모든 권세가 마귀의 손에 들어가 마귀는 세상 임금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귀는 인류 타락 이후로 예수님 오시기 전까지 이 세상에서 임금 노릇을 했습니다. 그렇게 마귀가 이 땅에서 임금 노릇한 유일한 이유는 아담이 죄를 짓고 타락했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그래서 죄를 먼저 지은 마귀가 나중 죄짓고 떨어진 인류를 손에 넣고 자기 마음대로 지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죄악을 짊어지시고 대신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악을 모두 탕감해 버렸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 사함 받고 마귀의 종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피가 우리로 마귀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이기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또 여러 형제가 어린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계12:10-11)

 

예수님의 보혈이 마귀를 이깁니다. 보혈의 능력 앞에 마귀는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을 치고 마는 것입니다. 보혈은 마귀의 권세를 무너뜨린 하나님의 위대한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늘 하나님의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의 문설주와 인방에 예수님의 보혈을 발라 주십니다. 세상 사람들의 마음의 문설주와 인방에는 보혈이 없기 때문에 마귀가 마음대로 들락날락하지만 우리 마음의 문설주와 인방에는 예수님의 피가 발라져 있기 때문에 마귀도 사망도 들어오지 못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질병과 약함에서 승리하고 치료와 건강을 옷 입게 되었으며 성도는 보혈을 통하여 저주와 가난에서 승리하고 축복과 형통을 옷 입게 되었으며 하나님의 자녀들은 예수님의 보혈을 통하여 죽음과 지옥에서 승리하고 영생과 부활을 옷 입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이 흘린 보혈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죄를 용서해 주는 보혈, 마귀로부터 벗어나 이기게 하는 예수님의 보혈을 믿고 찬송하고 증거 하시고 자유와 이기는 삶을 사시기를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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