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3:15-17‘8주 감사와 변화’⑥
'생선'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굴비가 있습니다. 굴비하면 떠오르는 것은 영광입니다. 영광굴비는 산란을 위해서 영광 법성포 칠산 앞바다를 지나는 참조기를 말합니다. 굴비는 고려 17대 인종 때 일어난 이자겸의 난과 관계가 있는 이름입니다. 난을 일으킨 죄로 정주, 지금의 법성포로 귀양을 온 이자겸은 해풍에 말린 조기를 먹어보고 그 맛이 뛰어나기에 임금님께 진상했는데요. 말린 조기를 보내면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겠다는 의미로 굽을 굴(屈), 아닐 비(非)를 써서 굴비라는 이름을 붙여서 진상에 올리게 되었고, 이때부터 영광굴비가 임금님의 수라상에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어떤 굴비 장사가 차에다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굴비’라는 현수막을 걸고 장사를 할 정도로 영광굴비는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하늘에는 영광 목포에는 00’
‘하늘에는 영광 나에게는 00’ 전도, 감사, ?
지난주일 설교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는 데는 0.5 초면 충분하다 했습니다. 이 0.5초의 기적, 감사의 능력은 정말 크다고 말씀드렸습니다. ①감사 잘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②감사 잘하면 승리의 삶을 삽니다. ③감사 잘하면 성공의 주인공이 됩니다. 기억나시죠? 오늘도 이어가겠습니다.
④감사 잘하면 더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감사 잘하는 사람에게 더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람들도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 주고 싶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어 기브온에서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그 날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물으셨습니다.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3:5)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은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6절)
첫째는 아버지 다윗 왕에게 큰 은혜를 주신 것과, 둘째는 그 큰 은혜를 자기에게도 베풀어주심을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성들을 잘 돌볼 수 있는 지혜를 간구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세 가지 복을 주십니다.『지혜와 부귀와 영화』입니다.(12-13절)
감사+간구=세 가지의 복입니다. 이게 솔로몬의 감사 법칙입니다. 이제 솔로몬처럼 받은 것들을, 받은 은혜를 먼저 감사합시다. 그리고 더 달라 구합시다. 그리하면 놀라운 은복을 받을 줄 믿습니다.
어느 날 거지가 어떤 목사님을 찾아가 돈을 구걸하자 1000원 주었습니다. 1000원을 받으면서 거지가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목사님! 1000원 주신 것도 감사한데 지금 배가 고파 죽겠습니다. 직접 음식점에 가서 배를 채우게 돈 좀 더 주세요.” 그리고 공손이 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그 모습이 너무도 좋아서 3000원을 더 주었습니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그는 뒤돌아서 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지혜로운 거지라고 생각하며 뒷모습을 보았습니다. 옆에 음식점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앞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누르는 것이었습니다. 여자가 나왔습니다. 돈을 주는 데 또 절을 하면서 구걸하니까 또 주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목사님이 지켜보고 있다가 혼자 중얼거렸답니다. “참 지혜로운 거지다. 어디에서 성경 공부를 하였을까? 어디에서 솔로몬의 법칙을 배웠을까?”
솔로몬의 감사 법칙을 오늘 배워, 감사 잘하여 하나님께 더 좋은 것들을 받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⑤감사 잘하면 회복과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요나는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큰 물고기 뱃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하나님께 회개와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먼저 자기 잘못을 회개하고 전혀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물고기 뱃속은 위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위가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물고기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감사하니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명하여 육지에 토하게 하여 회복의 은총과 새 출발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요나는 다시 니느웨 성으로 가서 복음을 전하여 니느웨 백성들 전체를 살릴 수 있는 새 출발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욥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가진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자녀, 물질, 건강을 잃어버린 후에도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욥2:22) 말로 죄를 범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긍정적 표현으로 말하면 감사했다는 말입니다. 그 환난과 아픔 겪으면서 땅에 엎드려 오히려 하나님을 예배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며 감사했습니다. 그 감사가 결국 갑절로 회복하는 축복의 사람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혹 잃어버린 것들이 있습니까? 회복하기를 소원하십니까? 해답은 감사에 있습니다.
하루는 할머니 한분이 골목길을 걷고 있었는데 뒤에서 따라오던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같이 가 처녀~ 같이 가 처녀~"할머니는 속으로 '아니 내가 아직도 처녀처럼 보이나, 내 뒷모습이 그렇게 예쁜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할머니는 누군지 보고 싶었지만 남자가 실망할까 봐 차마 뒤돌아보지 못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할머니께서 싱글벙글하자 손자가 물었습니다. "할머니. 오늘 무슨 좋은 일 있었어요?" "아까 집에 오는데 어떤 남자가 나한데 처녀라고 그러더라." 손자는 믿기지 않는 듯 " 잘못 들은 건 아니고요?"할머니가 정색을 하며 "아니야. 내가 분명히 들었어. 같이 가 처녀라고 했어." "그게 누군데요?" "그건 모르지, 하여튼 남자들은 예쁜 건 알아 가지고?" "그럼 내일 보청기 끼고 다시 들어보세요." 이튿날 할머니는 보청기를 끼고 집을 나섰습니다. 하루 종일 돌아 다녀 봐도 그 남자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내일 다시 나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집에 오는데 뒤에서 어제 들었던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습니다."갈치가~ 천원, 갈치가~ 천원" (같이 가 처녀~)
⑥감사만 잘해도 문제 해결을 받습니다.
예수님이 장정 5천명과 함께 빈들에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느라고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전하는 이나 듣는 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예수님은 말씀을 전하느라고 배고픔을 잊으시고, 사람들은 듣느라고 배고픔을 잊었습니다. 말하기를 마치고 듣는 것을 그치고 나니 배가 고팠습니다. 준비된 음식이 없었습니다. 예약하거나 미리 주문한 것도 아니고 그 시절에 동시에 5000명이 먹일 만한 음식이 어디에서 구하겠습니까? 혹 있다 한 들 돈도 준비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제자 안드레가 구하여 가져 온 5병2어를 두고 예수님께서 감사기도 하시고 나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먹는 문제. 현실적인 문제. 배고픔의 문제가 해결 되어 버렸습니다. 이렇듯 감사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눅 17장에 나온 말씀입니다. 문둥병 10명을 주님이 고쳐준 이야기입니다. 고침 받은 10명중 9명은 감사하지 않고 1명만 감사한 내용입니다.
찰스 브라운이라는 사람이 예수님께 감사하지 않았던 아홉 명의 심리를 재미있게 추리했습니다. 첫 번째 사람은 병이 진짜 나은 것인지 아닌지 확인하느라 감사하지 못했고, 두 번째 사람은 병이 낫기는 했지만 다시 재발할지 모르니까 감사하지 못했고, 세 번째 사람은 더러운 옷도 갈아입고, 목욕도 깨끗이 하고 예물도 준비해서 천천히 찾아뵈려고 감사하지 못했고, 네 번째 사람은 ‘이제 보니 한센병이 아니었던 것 같아’ 오진이었다는 생각에 감사하지 못했고, 다섯 번째 사람은 ‘약간 나은 정도야. 겉에 있는 부스럼은 떨어져도 속에는 아직도 병이 남아있을지 몰라’ 하는 생각에 감사하지 못했고, 여섯 번째 사람은 일단 제사장에게 뛰어가서 자기의 몸을 보이고 다 나았다는 것을 완전히 인정받은 후에 마음대로 거리를 활보하며 돌아다니느라 감사하지 못했고, 일곱 번째 사람은 ‘주님께서 나를 위해 특별히 애쓰신 것도 별로 없어. 약을 발라주신 것도 아니니까’ 생각하여 감사하지 못했고, 여덟 번째 사람은 ‘이런 것은 의사나 랍비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 뭐…’라고 생각하여 감사하지 못했고, 아홉 번째 사람은 ‘사실 나는 이미 회복되고 있었다구’ 나을 때가 되어 저절로 나았다고 생각하여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어쨌거나 아홉 사람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열 번째 사람은 돌아와서 예수님께 무릎을 꿇고 큰 소리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이 자기의 병을 낫게 해주셨기에 당연히 예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9명처럼 살아갑니다. 늘 바쁜 일상에 쫓겨 다니며 현실에 급급해서 이미 받았는데도 안 받은 사람처럼 감사와는 무관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극소수의 사람 10%의 사람만이 행복의 비밀 코드 감사를 발견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묻습니다. 여러분은 90%에 속한 감사 없는 사람입니까? 10%에 속한 감사의 사람입니까? 10%에 속한 감사 잘하는 성도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감사의 능력을 들었습니다. ①감사 잘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②감사 잘하면 승리의 삶을 삽니다. ③감사 잘하면 성공의 주인공이 됩니다. ④감사 잘하면 좋은 것을 더 받게 됩니다. ⑤감사 잘하면 회복과 새 출발을 하게 됩니다. ⑥감사만 잘해도 문제 해결을 받습니다.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인생입니다. 사명으로 왔다 사명으로 살다 사명 끝나면 가는 인생입니다. 이 세상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도 생기고 뜻하지 않는 일도 찾아옵니다. 그때마다 성도는 주님의 말씀대로 감사로 정면 승부하여 이기시고 감사로 풀어나가시고 감사로 해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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