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단6:10‘8주 감사와 변화’⑧

단6:10‘8주 감사와 변화’⑧

 

‘정글북’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은 ‘모글리’라는 아기를 늑대가 키우면서 늑대인간으로 자라게 됩니다. ‘모글리’는 인도의 정글에서 여러 짐승들과 어울려 살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쓴 책입니다. 정글 속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정글 같은 세상에서 동물과 인간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야 하는 사회라는 것을 가르쳐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을 원작으로 영화가 두 번이나 만들어 졌고 오래전에 드라마로도 방영이 되었습니다.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이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의 작가는 러디어드 키플링이란 사람인데 인도에서 태어난 영국인입니다. 1907년 영어권 최초이며 최연소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기자가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선생님, 어떤 사람이 선생님의 수입을 계산해 보았는데 선생님이 쓴 책의 단어 하나의 가치가 10만원씩이나 된다고 합니다. 단어 하나로 10만원씩 벌었다고 합니다. 저에게 10만원짜리 단어 하나만 주십시오.” 그렇게 말하면서 기자는 10만원을 내밀었습니다. 그 때 키플링은 그 돈을 받아 주머니 넣으면서 한 단어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Thank’ 바로 ‘감사’라는 단어를 주었습니다.

 

성 어거스틴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고전13:13에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한 마디를 더하라고 한다면 나는 감사를 더하고 싶습니다.” 감사는 천상의 언어입니다. 천국에 가서도 많이, 오래 사용할 언어입니다.

 

샘물과 같은 보혈은(258장)

5. 이 후에 천국 올라가 더 좋은 노래로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감사)하겠네

찬송(감사) 하겠네(2번) 날 구속하신 은혜를 늘 찬송(감사) 하겠네 아멘

 

‘8주 감사와 변화’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차원 높은 감사, 성숙한 감사를 배워 수준 높은 감사를 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숙한 감사

 

차원 높은 감사, 성숙한 감사란 어른스런 감사입니다. 어떤 환경과 어떤 조건 속에서도 어떤 역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쓰라린 환경 속에서도 감사하는 감사입니다. 생활환경이나 물질적인 영향에 대해서 좌우되지 않은 감사입니다. 차원 높은 감사, 성숙한 감사는 반짝 감사가 아니라 계속 감사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주님 명령에 순종하는 감사입니다. 이런 차원 높은 감사, 성숙한 감사를 잘한 믿음의 선배들이 있습니다. 두 분만 소개하겠습니다.

 

1.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

 

하박국 3장 16절을 보면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란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하박국 선지자는 무슨 소식을 들었기에 극한 두려움에 휩싸여 떨고 있을까요? 그 시대에 가장 강한 나라 바벨론이 유대나라를 침략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마음은 전쟁의 공포에 사로잡혀 창자가 흔들리고, 뼈가 썩는 고통을 느꼈습니다. 또한 전쟁으로 온 나라가 쑥대밭이 되고 성전은 파괴되어 폐허로 변하며, 수많은 백성이 목숨을 잃는 아비규환의 상황을 떠올리자 그는 괴로워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박국 선지자의 감사는 이런 상황에서 드려진 빛나고 값진 것입니다. 이게 수준 높은 감사인 것입니다. 환란 날에 부르는 찬송, 고난 속에서 드리는 감사가 차원 높고 성숙한 감사인 것입니다.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하박국의 감사는 아무 것도 없는 중에 드린 감사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합3:17)

 

그는 6가지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사실 여기에 없다고 지적된 것들은 절대로 있어야 할 필수품들입니다. 감람나무 열매는 기름을 짜는 것입니다.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밭의 소출은 하루 세끼 먹어야 하는 식량입니다. 양은 그 털로 옷을 만듭니다. 소는 밭을 갈고 일하는 수단입니다. 또한 양이나 소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물입니다.

먹고 살 것과 하나님께 제사드릴 제물이 없다는 가슴 아픈 고백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주저앉아 통곡하고 땅을 치며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렸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3:18)

 

하박국은 슬픔 중에, 절망 중에, 없는 중에 감사했습니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언제든지 역전시킬 수 있는 하나님, 역전시키시는 하나님! 이 모든 것들보다 더 귀하고 소중한 전부가 되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한 희망을 노래할 수 있고 그 하나님으로 만족하고 감사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런 성숙한 감사, 차원 높은 감사가 우리에게도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66.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170. 내게 예수님 같은 감사(2번) 내게 예수님 같은 감사가 넘치네 할렐루야 내게 예수님 같은 감사(2번) 내게 예수님 같은 감사가 넘치네

171. 감사 감사 예수 감사 감사 예수 감사 감사 예수 내 마음에(2번)

172. 감사를 하고 싶소 찬송을 부르며 큰 소리 외쳐 아멘

영광 속에서 기뻐 뛰놀며 난 거듭났네

 

 

2. 다니엘 국무총리의 감사

 

다니엘 나이 16세, B.C. 605년에 강대국 바벨론에게 나라를 잃고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또한 바벨론에서 사는 동안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고(느부갓네살 2세(B.C.605 -562), 에월 므로닥(B.C.562-560), 네리글리살(B.C.560-556), 라바시 말둑(B.C.556), 나보니두스(B.C.556-539)-벨사살(B.C. 550-539 섭정)) 바사의 의해 바벨론이 멸망함으로 나라가 바뀌는(B.C. 539년에 바사 왕 고레스가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새로 들어선 정권과 백성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고위직을 계속 지켜갔습니다. 그러자 다니엘을 시기하는 무리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자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고 그걸 문제로 삼았습니다. 30일 동안 다리오 왕 외에 그 누구에게도 무엇을 구해서는 안 된다. 만일 다른 신에게 무엇을 구하는 자가 있으면 사자 굴에 던지겠다는 금령을 만들어 왕의 도장까지 받아냈습니다.(단6:7,9) 국무총리인 다니엘이 그 조서를 모를 리가 없습니다. 다 알았습니다.

 

본문 6장 10절입니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 알고도 다니엘은 어떻게 했습니까?

①자기 집 방에서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가장 기도하기 좋고 편한 곳이 교회와 자기 집일 것입니다. 다니엘은 자신이 정해 놓은 장소, 자기 집 방에서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도 기도하는 나만의 장소가 있기를 바랍니다.

 

②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기도할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기도는 나중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한 시간에 기도해야 좋습니다.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③매일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전에 행하던 대로” 매일 성실하게 기도했습니다. 일이 생겼다고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목숨이 달린 상황에서도 기도를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성실한 기도생활을 했습니다.

여러분, 기도생활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입니다. 나를 가장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입니다. 성실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④바쁜 가운데도 다니엘은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총리직을 수행하는데 좀 바쁘겠습니까? 그는 바쁜 가운데도 하루에 세 번씩 기도했습니다. 지금껏 바쁘다는 핑계가 기도 못하는 이유였다면 다니엘을 통해 배우시길 바랍니다.

 

⑤문제가 생겼지만 계속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매일 기도생활 열심히 하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목숨이 걸린 큰 문제입니다. 기도를 그만 두면 아무런 문제가 아닙니다. 30일만 기도를 쉬면됩니다. 계속 기도하게 되면 사자 굴에 던져져 죽게 됩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선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숨을 걸고 계속 기도하고 감사했습니다.

 

어쨌든, 다니엘의 기도와 감사는 왕의 법령을 어긴 행동이었으므로 그걸 노린 음모자들의 밀고로 사자 굴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을 총애한 왕이지만 이제 와서 다니엘을 살리겠다고 왕이 선포한 법령을 취하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총애하는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져 넣으라고 쉽게 허락할 수도 없고, 왕은 진퇴양난에 빠져 심히 근심을 하면서 다니엘을 구원하려고 해가 질 때까지 힘을 다하였습니다.(14)

음모자들은 왕에게 법령을 변개할 수 없으니 집행하여야 한다고 압박하고 재촉을 합니다.(15) 왕은 다니엘에게 네가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고 위로를 하면서 마지못해 다니엘을 사자 굴에 던지도록 명령을 내렸습니다.(16)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졌고, 집행관들은 돌을 굴려다가 사자 굴 입구를 막고 왕의 어인으로 봉을 하였습니다.(17) 왕은 궁에 돌아와서 밤이 맞도록 금식하고 기악을 그치고 침수를 폐하면서 이튿날을 기다렸습니다.(18) 왕은 이튿날 새벽이 오자 급히 일어나 사자 굴로 가서 슬픈 소리로 “사시는 하나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고 소리 질러 물어보았습니다.(20) 그러자 사자 굴속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는 다니엘이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명백하오며 왕의 앞에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라고 소리를 질려 답했습니다.(21-22)

 

왕이 살아 있는 다니엘의 목소리를 듣고 심히 기뻐하면서 다니엘을 사자 굴에서 올리라 하여 올리고 다니엘을 참소한 사람들을 끌어오게 하여 그들을 그 처자들과 함께 사자 굴에 던져 넣어버렸습니다.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습니다.(24)

 

왕이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조서를 내려 “내 나라 관할 아래 있는 사람들은 다 다니엘이 하나님 앞에서 떨며 두려워할찌니 그는 사시는 하나님이요 영원히 변치 않으실 자시며 그 나라는 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 권세는 무궁할 것이며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자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라”

 

왕이 다니엘을 대신하여 그 넓은 나라 구석구석에 조서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을 전하였고 다니엘을 더 총애 하였으며 다니엘은 범사가 형통케 되었습니다.(25-27)

 

다니엘은 감사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여 사자 굴에서 구원받는 기적을 체험하였고, 더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성숙한 감사, 차원 높고, 수준 높은 감사의 결과를 다니엘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여건이 좋을 때 믿음 지키고, 찬송 부르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러나 여건이 힘들고 고통스럽고 위험할 때 믿음을 지키고, 기도하고 찬송 부르고 감사하기란 어렵습니다. 그래도 하박국 선지자처럼, 다니엘처럼 성숙한 신앙인의 모습으로 감사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성숙한 성도, 수준 높은 감사가 여러분에게 있어 큰 기적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