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시 19:9)
Ⅰ. 본문해설
본문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을 설명한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추가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그것이 일으키는 역할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기에 본문이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을 말한다고 해도 지나친 비약은 아닐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법은 진실하고 의롭기 때문에 그 법에 접근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진실하고 의롭게 된다고 말한다.
Ⅱ. 말씀과 여호와의 법
A. 여호와의 법
‘법’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공의, 심판, 판단, 정의’를 뜻하는 단어이다. 특히 시편에서는 이 단어를 ‘규례, 법’ 등으로 번역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이 ‘법’이 하나님의 십계명의 판단을 따라 우리에게 어떻게 살라고 가르쳐주신 구체적인 계명과 교훈을 뜻함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체득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기 진리가 있으니 가서 보라는 식으로 전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진리를 온 몸으로 체득하고, 그 진리가 주는 효과를 터득한 다음에 자신의 뼛속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으로 그 진리가 왜 필요하고 그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진리가 자신의 인격과 삶 속에서 임상실험된 후에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득한 진리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이 진리를 어떻게 터득하고, 또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하며 이것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추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우리의 삶 속에 분명하게 실행해야 하고 우리의 삶 전체가 이 진리의 법에 장악되어야 한다.
B. 믿을 만한 법
성경은 하나님의 법이 진실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기에 그 말씀에 입각해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교훈과 훈계의 명령들이 모두 진실하다. 그래서 그 교훈과 계명을 신뢰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신뢰 없이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신앙이 차가운 진리를 수납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수단이 되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인격과 만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져오고, 이 신뢰 때문에 말씀을 더욱 더 잘 믿을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난다. 우리가 성경대로 살지 않음을 불신앙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말씀 속에서 생명을 누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위대한 덕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하나님께로 이르는 참된 진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참된 성품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으로 진리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안 사람들은 반드시 그 진리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예수를 깊이 만나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법은 진실하기에 이 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모두 진실해지고자 고뇌한다. 진실은 마음과 정신이 진리에 합치된 상태를 말한다. 여러분이 진리와 더불어 씨름함으로써 진실한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Ⅲ. 의로운 하나님의 법
성경은 또한 이 법이 의롭다고 말한다. ‘의’라는 것은 율법에 부합한 상태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절대적인 의로 이는 율법에 완전히 부합한 상태이다. 인간은 그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존재가 되는데,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질 만한 존재로 만드셨다. 또한 상대적인 의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한 상태로 살아감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비해 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의로우시기에 그분이 주신 율법도 의롭고 율법이 의롭기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계명도 의롭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예수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를 점점 더 깊은 죄의 수렁으로 데려가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기에 이제는 이 큰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섬김이 된다.
Ⅳ. 결론
생명과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안 사람은 그 생명과 사랑을 누리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세상의 사랑이 부족한 곳에 사랑을, 마른 뼈와 같이 삭막한 곳에 생명을 흘려보내야 한다. 끊임없이 변천하는 이 세상에서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불펌Ⅰ. 본문해설
본문은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을 설명한다기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의 본질을 추가적으로 가르치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가지고 있는 본질과 그것이 일으키는 역할은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기에 본문이 하나님의 말씀의 효능을 말한다고 해도 지나친 비약은 아닐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법은 진실하고 의롭기 때문에 그 법에 접근하는 모든 사람들 또한 진실하고 의롭게 된다고 말한다.
Ⅱ. 말씀과 여호와의 법
A. 여호와의 법
‘법’이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공의, 심판, 판단, 정의’를 뜻하는 단어이다. 특히 시편에서는 이 단어를 ‘규례, 법’ 등으로 번역하였다. 이것을 통해서 우리는 이 ‘법’이 하나님의 십계명의 판단을 따라 우리에게 어떻게 살라고 가르쳐주신 구체적인 계명과 교훈을 뜻함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전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이 체득해보지 못한 상태에서 저기 진리가 있으니 가서 보라는 식으로 전해서는 안 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진리를 온 몸으로 체득하고, 그 진리가 주는 효과를 터득한 다음에 자신의 뼛속에서 우러나오는 경험으로 그 진리가 왜 필요하고 그 진리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진리가 자신의 인격과 삶 속에서 임상실험된 후에 사람들에게 자신이 체득한 진리에 대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하나님의 이 진리를 어떻게 터득하고, 또 하나님 앞에 어떻게 살아야 하며 이것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할지가 분명해진다. 하나님의 말씀을 추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무엇을 명령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법을 우리의 삶 속에 분명하게 실행해야 하고 우리의 삶 전체가 이 진리의 법에 장악되어야 한다.
B. 믿을 만한 법
성경은 하나님의 법이 진실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기에 그 말씀에 입각해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교훈과 훈계의 명령들이 모두 진실하다. 그래서 그 교훈과 계명을 신뢰할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믿음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할 수 없고, 하나님의 인격에 대한 신뢰 없이는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기쁘게 받아들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에서 신앙이 차가운 진리를 수납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가 수단이 되어서 거룩하신 하나님의 인격과 만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반드시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가져오고, 이 신뢰 때문에 말씀을 더욱 더 잘 믿을 수 있는 마음이 생겨난다. 우리가 성경대로 살지 않음을 불신앙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의 말씀 속에서 생명을 누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신앙의 위대한 덕은 아무것도 아닌 인간이 하나님께로 이르는 참된 진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음을 깨닫고 그분을 통해 하나님의 참된 성품을 경험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진정으로 진리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안 사람들은 반드시 그 진리에 합당한 사람이 되기를 갈망하는데 여기서 우리는 예수를 깊이 만나야 하는 이유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법은 진실하기에 이 법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모두 진실해지고자 고뇌한다. 진실은 마음과 정신이 진리에 합치된 상태를 말한다. 여러분이 진리와 더불어 씨름함으로써 진실한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Ⅲ. 의로운 하나님의 법
성경은 또한 이 법이 의롭다고 말한다. ‘의’라는 것은 율법에 부합한 상태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절대적인 의로 이는 율법에 완전히 부합한 상태이다. 인간은 그 율법을 지킴으로써 하나님께 받아들여질 만한 존재가 되는데,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의 모든 죗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하나님 앞에 받아들여질 만한 존재로 만드셨다. 또한 상대적인 의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부합한 상태로 살아감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비해 더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이 의로우시기에 그분이 주신 율법도 의롭고 율법이 의롭기에 우리에게 주신 모든 계명도 의롭다. 율법을 지킴으로써 예수 없이도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를 점점 더 깊은 죄의 수렁으로 데려가지만,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기에 이제는 이 큰 사랑 때문에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섬김이 된다.
Ⅳ. 결론
생명과 사랑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안 사람은 그 생명과 사랑을 누리고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이 세상의 사랑이 부족한 곳에 사랑을, 마른 뼈와 같이 삭막한 곳에 생명을 흘려보내야 한다. 끊임없이 변천하는 이 세상에서 진리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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