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시 19:10)
Ⅰ. 본문해설
말씀의 효능에 관한 언급은 앞의 여섯 번의 설교로 끝났다. 10절에서 시인은 그런 효능이 있는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사모하며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Ⅱ. 순금보다 더 사모함
A. 순금, 가장 소중한 것의 상징
순금은 모든 금 중에 순도가 가장 높은 금으로써 가장 소중한 것을 상징한다. 순금을 통해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금을 얻게 위해 노력하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금을 갈망하였다. 사람들의 이러한 노력은 그들의 육적 욕망이 얼마나 강렬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육적 욕망과 영적 욕망 사이에는 놀라운 유사성이 있다. 사람이 어떤 육적인 욕망 하나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영적인 욕망도 그러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욕망이 강렬해지면 그는 결코 태만할 수가 없다. 온 영혼의 기대가 그 하나에 꽂히게 되는 것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욕망을 대체할 수 없다.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의 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시인은 시편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B. 진리를 통한 참 행복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시인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순금을 얼마나 갖고 싶어 하는지를 보았다. 그 욕망을 위해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그는 인간이 진정으로 사모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야 할 이유는 진리를 통해서 참 행복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 있는 금을 소유함으로써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며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육신의 자원 그 이상의 것, 곧 영혼을 위한 영적인 자원을 필요로 한다. 영혼이 곤고해져 본 사람들만이 그 원인이 진리의 결핍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말씀을 통해서 온다는 것도 안다.
이 진리는 객관적인 진리가 아니라 체험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여러분은 손만 뻗으면 진리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의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진리가 자동적으로 역사하도록 하지는 않는다. 진리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억지로 진리를 넣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간절한 마음으로 그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와 진리를 경험하도록 하신다.
Ⅲ. 송이꿀보다 말씀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도 더 달다고 말한다. 어떤 인류학자는 인간이 단 맛을 발견하면서 인류사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즉 단맛을 알고 난 뒤부터 먹는 맛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식재료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다고 말한다. 시인이 꿀로부터 경험한 단맛은 그의 미각을 크게 압도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말함으로써 시인이 맛본 진리의 말씀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가 진리를 섭취할 때 그 진리는 우리의 영혼 갈피갈피에 배에서 우리에게 힘을 줌으로써 참 행복에 이르게 한다. 이처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위대한 힘은 하늘로부터 와서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진다.
예전에 우리는 그 진리의 맛이 어떠한지를 몰랐다. 진리를 끊임없이 그리워했지만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순간 우리 영혼의 미각을 회복시키심으로써 이 진리의 맛을 알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셨다. 문제는 우리가 그 영혼의 미각을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의 미각이 뛰어났던 그때의 주일은 우리 영혼의 장날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부요하게 하셨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하늘의 위대한 비밀들을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어두운 길에서 진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새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의 영혼의 미각은 어떠한가? 여러분은 말씀에 대한 갈망과 미각을 아직까지 지니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리움과 갈급함, 그 말씀을 먹을 때 영혼 깊이 저려오던 기쁨과 행복이 아직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가?
Ⅳ. 결론
이 건조한 삶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있는 자원이 아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있다고 해서 주님과 우리의 관계까지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오직 진리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준다. 여러분이 다시 진리의 품으로 돌아와 하나님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Ⅰ. 본문해설
말씀의 효능에 관한 언급은 앞의 여섯 번의 설교로 끝났다. 10절에서 시인은 그런 효능이 있는 말씀을 우리가 어떻게 사모하며 살아야 할지를 가르쳐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Ⅱ. 순금보다 더 사모함
A. 순금, 가장 소중한 것의 상징
순금은 모든 금 중에 순도가 가장 높은 금으로써 가장 소중한 것을 상징한다. 순금을 통해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대부분의 것을 손에 넣을 수 있기에,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금을 얻게 위해 노력하였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을 소홀히 하면서까지 금을 갈망하였다. 사람들의 이러한 노력은 그들의 육적 욕망이 얼마나 강렬한 것이었는지를 보여준다.
그런데 육적 욕망과 영적 욕망 사이에는 놀라운 유사성이 있다. 사람이 어떤 육적인 욕망 하나에 사로잡히면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한다. 그런데 영적인 욕망도 그러하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주님을 만나고자 하는 욕망이 강렬해지면 그는 결코 태만할 수가 없다. 온 영혼의 기대가 그 하나에 꽂히게 되는 것이다. 그 어떤 것으로도 그 욕망을 대체할 수 없다. 진리를 사모하는 마음의 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시인은 시편에서 이렇게 노래한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시 42:1).
B. 진리를 통한 참 행복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시인은 인생을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순금을 얼마나 갖고 싶어 하는지를 보았다. 그 욕망을 위해 때로는 자신의 목숨을 버리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그는 인간이 진정으로 사모해야 할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소중한 것으로 여겨야 할 이유는 진리를 통해서 참 행복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세상에 있는 금을 소유함으로써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며 부귀영화를 누린다. 하지만 인간은 영적인 존재이다. 그래서 육신의 자원 그 이상의 것, 곧 영혼을 위한 영적인 자원을 필요로 한다. 영혼이 곤고해져 본 사람들만이 그 원인이 진리의 결핍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그리고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 말씀을 통해서 온다는 것도 안다.
이 진리는 객관적인 진리가 아니라 체험된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여러분은 손만 뻗으면 진리를 만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여러분의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 진리가 자동적으로 역사하도록 하지는 않는다. 진리를 싫어하고 거부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억지로 진리를 넣어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직 간절한 마음으로 그 진리를 사모하는 사람들에게 찾아와 진리를 경험하도록 하신다.
Ⅲ. 송이꿀보다 말씀
시인은 하나님의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도 더 달다고 말한다. 어떤 인류학자는 인간이 단 맛을 발견하면서 인류사의 전환을 가져왔다고 말한다. 즉 단맛을 알고 난 뒤부터 먹는 맛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식재료에 대한 욕구가 강해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더 좋은 식재료를 얻기 위해서 전쟁을 벌였다고 말한다. 시인이 꿀로부터 경험한 단맛은 그의 미각을 크게 압도하였다. 그렇지만 그는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고 말함으로써 시인이 맛본 진리의 말씀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가 진리를 섭취할 때 그 진리는 우리의 영혼 갈피갈피에 배에서 우리에게 힘을 줌으로써 참 행복에 이르게 한다. 이처럼 인간다운 삶을 위한 위대한 힘은 하늘로부터 와서 우리의 마음속에 부어진다.
예전에 우리는 그 진리의 맛이 어떠한지를 몰랐다. 진리를 끊임없이 그리워했지만 참된 진리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거듭난 순간 우리 영혼의 미각을 회복시키심으로써 이 진리의 맛을 알도록 우리를 변화시키셨다. 문제는 우리가 그 영혼의 미각을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의 미각이 뛰어났던 그때의 주일은 우리 영혼의 장날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혼을 부요하게 하셨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하늘의 위대한 비밀들을 가르쳐주셨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의 어두운 길에서 진리를 통해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새 인생을 살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여러분의 영혼의 미각은 어떠한가? 여러분은 말씀에 대한 갈망과 미각을 아직까지 지니고 있는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리움과 갈급함, 그 말씀을 먹을 때 영혼 깊이 저려오던 기쁨과 행복이 아직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가?
Ⅳ. 결론
이 건조한 삶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는 것은 세상이 있는 자원이 아니다. 그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만 그것이 있다고 해서 주님과 우리의 관계까지 고쳐지는 것은 아니다. 오직 진리만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돌아가도록 만들어준다. 여러분이 다시 진리의 품으로 돌아와 하나님 안에서 참 행복을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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