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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60508]가정에 흐르는 축복과 저주

가정에 흐르는 축복과 저주
갈 3:13(2016년 5월 8일 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담임)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요즘은 가정에서는 여자의 힘이 막강합니다. 예전에는 여자가 시집가면 벙어리 3년, 소경 3년, 귀머거리 3년을 지내야 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행복하게 살려면 남편이 아내를 잘 모셔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세태를 꼬집는 변형된 사자성어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얼마나 여성 중심인지 알 수 있습니다. ‘인명재천’을 ‘인명재처’로 바꿨습니다. 사람의 운명은 아내에게 달렸다. ‘진인사대천명’은 ‘진인사대처명’으로, 최선을 다한 후에 아내의 명령을 기다린다. ‘지성이면 감천’는 ‘지성감처’로, 정성을 다하면 아내도 감동한다. ‘천하태평’은 ‘처하태평’으로, 아내 밑에 있을 때 모든 것이 편하다. ‘사필귀정’은 ‘사필귀처’로, 중요한 결정은 결국 아내의 뜻에 따르게 되어 있다. ‘고진감래’는 ‘고진처래’로, 힘든 일을 끝내니 아내가 검사하러 온다. ‘개과천선’은 ‘개과처선’으로, 잘못을 고치고 아내의 처분을 기다려라. 시대상을 보여주는 변형된 사자성어들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대를 본받으면 안 됩니다.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살펴야 합니다. 롬 12:2입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성경은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 대해서 확실하게 선을 그어줍니다. 엡 5:22입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는데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복종하듯이 절대복종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엡 5:25입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은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대해서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엡 6:1-3입니다. “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2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3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자녀는 부모님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른 도리입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약속이 있는 하나님의 계명입니다. 부모님을 잘 공경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습니다.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는 복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시는 분들은 부모님에게 순종하셔서 땅에서 잘 되고 장수하시기를 바랍니다.
엡 6:4입니다.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부모님들은 자녀들을 노엽게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으로 훈계하고 양육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설교는 가정에 흐르는 축복과 저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설교를 듣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복이 흐르기를 축원합니다.

1. 축복이 흐르는 가정이 있습니다.
창 12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서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에 거하는 그에게 그의 후손들에게 땅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아브람 때문에 아브람의 후손들은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브람 때문에 아브람의 후손들에게 땅의 축복이 흐르게 된 것입니다.
출 20:6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십계명 중에서 제2계명입니다. 2계명을 설명하기 전에 십계명을 간략하게 점검해봅시다. 제1계명,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 명입니다. 제2계명, 우상을 만들지 말고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 제3계명,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제4계명,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제6계명, 살인하지 말라. 제7계명, 간음하지 말라. 제8계명, 도적질하지 말라. 제9계명, 거짓 증거 하지 말라. 제10계명, 이웃의 것을 탐내지 말라.
제2계명에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후손 천대까지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의 후손들에게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시 37:25입니다.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 시편기자는 자신의 평생 동안 의인이 버림을 당하는 일을 못 봤고, 의인의 자손이 구걸하는 일을 못 보았다고 말합니다. 의인의 자식은 하나님께서 책임져주시는 것입니다. 의인의 가문에는 축복이 흐르는 것입니다.
유다의 역사를 보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 경우가 하나님을 잘 섬겼던 때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유다 멸하기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기쁘게 했던 다윗 왕 때문입니다. 왕하 8:19을 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그 종 다윗을 위하여 유다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저와 그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허하셨음이더라” 다윗 한 사람이 믿음으로 잘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축복이 유다에 흘렀던 것입니다.

2. 죄와 저주가 흐르는 가정이 있습니다.
강문호 목사님에게 한 자매가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이런 내용입니다. “목사님! 우리 가문에는 음란이 흐르고 있습니다. 증조할아버지에게 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도 느즈막에 다른 여자를 아셨습니다. 그 음란이 작은 아버지에게로 흘렀습니다. 그래서 작은 아버지에게는 다른 여자에게서 난 어린 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음란이 내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 음란의 피는 나를 견딜 수 없이 괴롭히고 있습니다. 내게 나쁜 습관이 붙어 이기기가 어렵습니다. 제 자신이 교회 생활하면서 가식적이고 이중적인 생활인 것 같아 견딜 수 없습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 설 수 있게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 가정에는 음란의 죄와 저주가 흐르고 있는 것입니다.
어느 분이 건강에 이상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서 진찰하였습니다. 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3개월 정도 살 수 있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사람의 조상들이 거의 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분의 조상들은 성적으로 대단히 문란했습니다. 모두가 이혼하고 재혼하는 복잡한 가정생활을 하였습니다. 몇 대어 결처서 이혼하지 않은 사람은 자기 하나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가문에서 예수님을 믿은 사람도 자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이 가문에는 음란의 죄와 위암의 저주가 흐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아버지 거지와 아들 거지가 다리 밑에서 움막을 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옆에 있는 부자 집에 불이 나서 야단들이었습니다. 그 때 아들 거지가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아버지! 우리는 집이 없어서 불 날 걱정이 없네요.”, 아버지 거지가 말했습니다. “그게 다 애비 덕분이지.” 이 집은 아버지의 가난이 아들에게 상속된 것입니다.
부모의 축복이 자녀들에게 흐르듯이 부모의 저주가 자녀들에게 흐르는 것입니다. 출 20:5입니다.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십계명 중에 제2계명인 우상숭배 금지에 관한 계명입니다. 우상숭배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죄를 갚으시는데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갚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가정에 저주가 흐르는 몇 가지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죄 때문에 가정에 저주가 흐릅니다.
가정에 저주가 흐르는 가장 큰 이유는 죄 때문입니다. 레 26:38-39입니다. “너희가 여러 민족 중에서 망하리니 너희의 원수들의 땅이 너희를 삼킬 것이라 39 너희 남은 자가 너희의 원수들의 땅에서 자기의 죄로 말미암아 쇠잔하며 그 조상의 죄로 말미암아 그 조상 같이 쇠잔하리라” 레 26:3이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받을 상과 벌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 중에 38-39절은 이스라엘의 멸망에 관한 말씀입니다. 39절에 보면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는 멸망하는 자의 자기의 죄 때문입니다. 둘째는 조상의 죄 때문입니다. 조상의 죄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저주가 흐렸던 것입니다.
요즘 폭탄 테러에 관한 기사를 종종 보게 됩니다. 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몸에 폭탄을 설치해서 백화점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자기 몸에 있는 폭탄을 터트렸습니다. 자살한 것입니다. 그 백화점에 있었다는 것 때문에 날벼락을 맞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던 수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장애자가 되었습니다. 비슷합니다. 조상님들의 죄 때문에 날벼락을 맞을 수 있습니다. 성경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2) 우상의 물건 때문에 가정에 저주가 흐릅니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물건을 통해서 영적인 능력이 흐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태복음 9장에 보면 한 여인이 혈루증으로 12년 간 고생을 하다가 주님을 만나서 치료된 사건이 나옵니다. 그 여인은 예수님의 뒤로 왔습니다. 예수님의 옷만 만져도 병이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몸을 만진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습니다. 그런데 병이 나았습니다. 예수님의 옷자락에서도 영적인 능력이 흘러나갔던 것입니다.
사도행전 19장에 보면 바울이 드로아에서 복음을 증거 할 때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서 희한한 능력을 행하셨습니다. 심지어 바울의 앞치마나 손수건을 가지고 가서 병자들의 몸에 대면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귀신이 떠나가고 병이 나았습니다. 바울의 앞치마나 손수건에서도 영적인 능력이 흘렀습니다.
열왕기하 2장에 보면 엘리야가 승천할 때 이야기가 나옵니다. 엘리야가 승천할 것을 안 엘리사는 엘리야를 따라갔습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따라오지 말라고 해도 엘리사는 능력을 사모하고 엘리야를 따라다녔습니다. 우리들에게 이런 열심히 필요합니다. 엘리야가 엘리사와 함께 요단을 건널 때 엘리야가 겉옷을 말아서 강물을 치니 강물이 이리 저리 갈라져서 두 사람은 마른 땅을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 후에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았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그 후에 엘리사는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요단강을 갈랐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말했습니다.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그때 마치 하나님께서 내가 여기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 요단강 물이 이리 저리 갈라졌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선지생도들은 엘리야에게 있던 성령의 능력이 엘리사에게 임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야의 옷에는 영적인 능력이 흘렀던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물을 숭배하면 안 됩니다.
창 31장에 보면 야곱이 외삼촌 라반에 집에서 도망쳐 나온 이야기가 나옵니다. 라반은 도망가는 야곱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막으셨습니다. 라반은 야곱과 자기 딸들을 도로 데리고 가려던 계획을 포기했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섬기던 우상 드라빔만은 도로 찾아 가고 싶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야곱과 야곱의 식구들의 물건을 샅샅이 뒤졌습니다. 하지만 라헬이 드라빔을 낙타 안장 밑에 숨기고 자기는 생리 중이라 낙타에서 내릴 수 없다고 하여 아버지를 속였습니다. 드라빔을 찾지 못한 라반을 빈손으로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 후에 라헬은 가나안 땅으로 돌아오던 중에 베냐민을 낳고 죽었습니다.
라반이 자기 집안 신으로 모시던 드라빔 우상을 훔친 라헬의 죽음에 대해서 저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라헬의 죽음이 우상 드라빔 때문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부정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상의 물건에는 악한 영의 흐름이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조상들이 사용하던 것이나 자기가 사용하던 우상 물건이 있으면 불태워야 합니다. 부적도 없애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상의 물건을 통해서 영적인 흐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사역을 시작하던 초창기에 캐나다에 사시는 유메리 사모님의 요청으로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팀은 유메리 사모님의 요청으로 사모님의 조카 사위 집을 심방하여 예배를 드리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메리 사모님의 조카사위는 장협착으로 병원에 입원을 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의사는 금방 치료가 끝날 것처럼 말했지만 이상한 현상들이 계속 나타나면서 가족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오랫동안 병원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집을 돌아보고 여러 가지 우상숭배와 관련된 장식들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카사위는 사업을 하는 분인데 세계를 돌아다니며 장식품들을 모았습니다. 그런데 그 장식품들이 우상숭배와 깊은 관련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 중에 제거하도록 요청을 했고, 부목사님도 기도회를 인도하면서 그 부분을 터치했습니다. 그런데 모든 사람들이 합심해서 기도를 하는데 우지직 우지직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 집 주인 되는 분의 장모인 유메리 사모님의 언니가 우상단지들을 다 끌어내리는 소리였습니다. 그 일이 있고 난 후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조카사위의 병이 갑자기 호전 되었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지금은 교회를 열심히 나가고 열심히 전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우상의 물건을 처리하면서 그 가정에 흐르는 저주가 끊어진 것입니다.

3) 죄의 유전자 때문에 가정에 저주가 흐릅니다.
장상종 집사의 아들 장하준을 보면서 어떤 분이 “닮아도 닮아도 저렇게 아빠를 닮은 아이는 처음 본다”고 말을 하니까 하준이를 보시는 최옥남 권사님이 “발도 닮았어요. 자는 모습도 똑같아요.”라고 말씀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도 닮았을까요? 유전자 때문입니다. 저희 가족이 제주도에 가서 일출봉에 올라가는 계단에 쭉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느 분이 그 사진을 보고는 “가족이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왜 닮았을까요? 유전자 때문입니다.
영적인 유전자도 있습니다. 가문에 죄와 저주가 마치 유전자처럼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음란이 흐르고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병이 흐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폐가 안 좋았는데, 아버지도 폐가 안 좋고, 손주도 폐가 안 좋습니다. 어느 가문은 혈기가 흐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손주도 혈기가 충만합니다. 심지어 자살이 흐르는 가정도 있습니다. 최진실씨는 참으로 안타까운 분입니다. 자살해서 죽었는데, 그 동생 최진영씨도 자살해서 죽었습니다. 전 남편도 자살을 했습니다. 저는 자살하게 하는 악한 영이 역사를 했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최진실씨의 딸과 아들을 하나님께서 자살의 영으로부터 지켜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어느 가정에는 노름의 저주가 흐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노름으로 망했고, 아버지도 노름으로 가족들에게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손주가 장성해서 노름꾼이 되었습니다. 노름의 저주가 흐르는 것입니다. 어느 가정은 정신분열증이 흐르고 있습니다. 유난히 정신병 환자가 많은 가정이 있습니다. 정신병이 흐르는 것입니다. 어느 가문은 거짓말의 저주가 흐릅니다. 거짓말을 참말보다 더 참말처럼 합니다. 어느 가문은 단명의 저주가 흐릅니다. 가족들이 한 결 같이 단명합니다. 어느 가문은 사고의 저주가 흐릅니다. 케네디가의 저주를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많은 가족들이 대형사고로 죽었습니다. 참 불행한 가문입니다. 이혼의 저주가 흐르는 가정도 있습니다. 어느 가문은 가난의 저주가 흐릅니다. 죄와 저주에도 영적인 유전자가 있는 것입니다.

4) 잘못된 접촉을 통하여 가정에 저주가 흐릅니다.
접촉은 신비합니다. 신령한 흐름도 접촉을 통해서 흐를 수 있고, 죄나 저주도 접촉을 통해서 흐를 수 있습니다.
안수라는 접촉을 통해서 영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안수는 손을 통해서 영적인 흐름이 있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하여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제물에 안수를 하고 제물을 드렸습니다. 안수를 통해서 죄인의 죄가 제물에게 전가되었던 것입니다.
신령한 은사도 안수를 통해서 흐르기도 합니다. 롬 1:11입니다. “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바울이 로마에 가기를 원했던 이유는 로마교인들에게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바울이 신령한 은사를 나누어주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안수입니다. 딤전 4:14입니다.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디모데 속에는 은사가 있었습니다. 그 은사는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임한 것입니다. 딤후 1:6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 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바울은 디모데 속에 있는 은사를 불일 듯 하게 하기를 원했습니다. 방법은 역시 안수였습니다.
악령도 안수를 통해서 흐를 수 있습니다. 과거에 어느 분이 삼각산에 기도하러 갔다가 이단에 빠진 목사에게 안수를 받고 귀신이 들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양욱 목사님의 친구의 누나는 기도원에 갔다가 귀신 들려서 고생을 한 적이 있답니다. 그래서 목사님들이 기도원에 가는 것을 조심하라고 하는 것이고 안수를 함부로 받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말을 통해서도 영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그래서 설교가 중요합니다. 설교를 잘 듣고 있으면 영적인 접촉과 흐름 때문에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요 6:63입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이단의 모임에 가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듣는 강의에는 영적인 접촉과 흐름이 있습니다. 이단의 영에 사로잡히면 이성을 잃어버립니다. 만인이 보기에 아닌데 이단의 영을 받은 사람은 그것이 믿어집니다. 우리가 흔히 홀린다는 말을 하는데 이단에 빠진 사람들은 영적으로 홀린 것입니다. 이단의 강의를 듣고 있을 때 강사의 말을 통해서 이단의 영이 듣는 사람의 영에 접촉이 되고 듣는 사람 속에 흘러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걷잡을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설교 중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지만 하겠습니다. 성행위를 통해서도 영적인 접촉과 흐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악한 종교에서는 종교의식 중에 성행위를 하는 것입니다. 요즘 00지에서는 섹스전도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미친것이지요. 그들에게는 저주가 있습니다. 섹스를 통해서 상대에게 역사했던 영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고전 6:16에 보면 “창녀와 합하는 자는 그와 한 몸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일렀으되 둘이 한 육체가 된다 하셨나니”라고 말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하고나 몸을 섞으면 안 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남편과 아내의 영적인 상태가 비슷한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5) 귀신의 역사를 통해서 가정에 저주가 흐릅니다.
마귀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역사합니다. 요 10:10에서는 마귀가 역사하는 목적을 말합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우리 주님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하게 얻게 하기 위하여 역사를 하시지만 마귀는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마귀가 개인에게 역사하면 개인이 망하고, 가정에 역사하면 가정이 망하게 됩니다.
성경에 보면 귀신의 역사로 병이 들었고, 허리가 꼬부라졌고, 말 못하고, 귀먹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귀신의 역사로 질병의 저주가 흘러들어간 것입니다.
딕커슨 박사가 귀신들린 사람들 400명 가량을 치유하고 내린 결론은 귀신들린 아이들의 3-4 대를 거슬려 올라가면 반드시 귀신을 섬겼던 조상들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런 영을 ‘가계 영’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귀신에게 헌신을 서약하였거나 맹세하였기에 자손들에게 귀신이 들어가서 역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3. 가정에 흐르는 저주를 끊는 방법

1)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저주가 끊어진다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2개의 성결구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롬 8:2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지배를 받습니다. 작은 법은 큰 법에 지배를 받습니다. 지방의회에서 만든 조례가 헌법의 지배를 받는 것과 같습니다. 죄와 사망의 법보다 생명의 성령의 법이 더 크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죄와 사망의 법으로부터 자유합니다.
갈 3:13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 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에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주님이 나를 대신해서 율법의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에 율법의 저주와 상관이 없습니다.
영적인 진리가 적용되는 것은 머리로 알아서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으로 적용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때문에 나는 저주와 상관이 없다고 믿으면 저주는 떠나갑니다. 그러나 믿지 못하면 저주 아래서 고통당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치 믿음으로 천국 가고 불신으로 지옥 가는 것과 동일한 원리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저주를 속량 받았습니다.

2) 가문에 흐르는 해결되지 않은 죄와 저주가 있는지 찾아내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 어떤 죄와 저주가 흐르는지 모르는데 어떻게 회복이 되겠습니까? 병을 치료하려면 먼저 무슨 병에 걸렸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정확한 처방이 나오는 것입니다.
공수부대 부대장을 지낸 민00 장군 이야기입니다. 그는 영락 교회 권사님 딸과 약혼을 하였습니다. 장모될 분이 동양학을 전공하신 분이었습니다. 장모가 말했습니다. “여보게. 나는 동양학을 공부하였는데 자네 손 좀 내밀어 보게.” 그리고 손금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자네 할아버지 몇 살에 돌아가셨나?” 가만히 생각하여 보니 50대에 돌아가셨습니다. “50대요.”, “그렇지? 아버지는?” 생각하여 보니 아버지도 50대에 돌아 가셨습니다. “50대요.”, “그렇지. 자네 가문에는 단명이 흐르고 있네. 손금은 통계적으로 맞지(이건 그분의 말입니다. 제 생각은 아닙니다.) 자네 손금 생명선이 가다가 끊어져 있어. 내가 내일부터 40일 금식기도에 들어가겠네. 그리고 하나님이 자네 가문에 단명의 저주가 끊어진 표적을 보여 주시면 약혼이 결혼으로, 만일 표적을 보여 주지 않으면 약혼이 파혼으로 이어지겠네.” 그리고 다음 날 40일 금식기도에 들어갔습니다. 40일 금식기도가 끝나고 났을 때 끊어졌던 손금의 생명선이 길어졌다고 합니다. 신비한 일들이 많으니 그럴 수도 있겠지요. 너무 깊은 의미를 두지는 마십시오.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자기 가정에 흐르는 죄와 저주를 찾아내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한 저주가 분명히 3~4대까지 이른다고 했으니 적어도 3~4대에 흐르는 죄와 저주가 있는지는 찾아야 합니다.

3) 조상들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잘못 사용하고 있는 용어 중에 중보회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중보라는 용어가 이미 보편화되었기 때문에 사용해도 크게 무방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한 용어는 도고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중보회개에 대해서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남의 죄를 내가 회개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느냐라고 반문합니다. 아버지가 신포도주를 마셨다고 내 이가 시겠습니까? 그러나 성경에는 중보회개가 나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미 세상에 존재하지도 않는 조상들의 죄를 중보회개 하는 내용도 나옵니다.
레 26:40입니다. “그들이 나를 거스른 잘못으로 자기의 죄악과 그들의 조상의 죄악을 자복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멸망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회복시켜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기도의 내용을 보니 자기의 죄악과 조상들의 죄악의 자복입니다. 자기들이 범하지 않은 조상들의 죄도 자복합니다.
느 9:1-3에 보면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유다인들이 모여서 금식을 하며 성회를 합니다. 그 성회는 학자겸 제사장인 에스라의 주도하에 이루어진 거룩한 성회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성회의 프로그램은 낮 사분의 일은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서서 자기의 죄와 열조의 허물을 자복했습니다. 우리 가정에 흐르는 죄와 저주를 끊으려면 우리도 우리 조상의 죄를 중보회개해야 합니다.

4) 내가 가정에 흐르는 죄와 저주로부터 해방되었음을 선포하십시오.
롬 10:10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사람의 말에는 영적인 능력이 있습니다. 특히 믿음의 말에는 더욱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말을 할 때 우리에게 주어진 권세가 사용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말로 ‘이제 나는 저주하고 상관이 없다’고 선포할 때 우리에게 머물던 저주가 떠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지상 사역을 하시는 동안 많은 환자들을 고치셨고 많은 귀신들을 쫓아내셨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말로서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이 입에서 떨어지면 병든 몸이 고쳐졌고, 귀신들이 떠나갔고, 바다와 파도도 잠잠해졌습니다. 주님은 말씀으로 권세를 사용하셨습니다.
사도들도 말로서 능력을 풀어놓았습니다. 행 3장에 보면 사도 베드로가 앉은뱅이를 보고 이렇게 말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베드로를 통해서 앉은뱅이에게 흘러들어가 그가 치료 되었습니다. 행 3:6입니다.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죄와 저주는 여러분의 가정에서 끊어지고, 주의 은혜와 축복이 여러분과 가정에 흐르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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