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금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주님
요한계시록 2:1(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저희 부부는 하나님의 은혜로 미얀마 선교탐방 잘 다녀왔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내전 중이라 원래 만나려고 했던 선교사님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 선교사님은 양곤에서 25시간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 곳에서 소수민족인 카친족 선교를 하시는 분입니다. 카친족은 고구려의 주몽을 시조로 삼고 있는 우리와 같은 민족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그분들은 고구려가 중국이라고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얀마의 소수 민족 중에 친족도 예수님을 믿습니다.
카친족 선교를 하시는 선교사님을 만나로 가지 못해서 시간이 좀 남아서 민속촌을 방문했습니다. 8개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는 집들을 만들어놓은 곳이었습니다. 미얀마인들은 불심이 강해서 집에 들어가 보니 집마다 불당을 만들어놓았는데 예수님을 믿는 카친족과 친족의 집에는 불당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간이 따로 있었습니다. 친족의 집에는 영어로 ‘HOLY PLACE’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싱글 여선교사님 두 분이 함께 선교를 하시는 선교지를 방문하고 교제도 나눴습니다. 유치원과 학교 그리고 교회와 고아원을 방문했습니다. 교아원에는 가지고 간 옷을 전달했습니다. 중간에 전달하신 분이 고아가 300명이라고 해서 놀랐는데 가보니 10명이었습니다. 현지 교회에 가보니 교회를 건축하고 단장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분이 천만 원을 헌금해서 건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재정이 부족하니 목사님과 교인들이 스스로 충당을 해서 건축 중이라고 합니다. 목사님 따님이 직장을 다니는데 직장에서 번 돈은 거의 교회 건축에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감동이 되어서 그곳에 건축헌금을 하고 왔습니다. 목사님은 건축이 마무리 되면 인도 선교사로 1년간 다녀오려고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하루는 양곤에서 몇 시간 떨어진 지역에 다녀왔습니다. 농림부장관을 지냈고 지금은 농약회사 사장인 분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만난 사람 중에 제일 부자인 것 같습니다. 어마어마한 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얼마 전에는 자기 땅의 일부를 르까프 등 신발회사로부터 300억을 받고 50년간 임대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지금 자기 땅에 테니스코트와 숙소를 짓고 있는데 그곳에 고아를 위한 테니스 학교를 세운다고 합니다. 테니스장 옆에는 호텔을 짓고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옆에 있는 2,400평의 땅을 학교부지로 기부하겠다고 해서 조만간 그곳에 저렴한 학비로 공부할 수 있는 국제학교가 세워질 것 같습니다. 이분이 얼마 전에는 약 10억을 어느 곳에 기부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분을 보면서 그분처럼 도네이션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선한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기도했습니다.
계시록 2-3장은 소아시아 7교회에 보내는 주님의 편지입니다. 주님은 소아시아 7교회에 편지를 보내시면서 자신을 소개하셨습니다. 지난주에는 7별을 붙잡고 계시는 주님을 나눴습니다. 주님은 7교회의 사자를 붙잡고 계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7금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주님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7금 촛대는 7교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계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주님은 일곱 교회 사이에 거니십니다. 주님은 교회 가운데 계십니다. 주님이 교회 가운데 계시다는 말은 주님이 무소부재하시니 어디든지 편재해 계시다는 것과는 질적으로 다른 말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군생활 할 때 대통령이 우리 부대를 가끔 방문했습니다. 이때 대통령이 그냥 지나가는 길에 우리 부대를 통과하는 것과 대통령이 어떤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방문하는 것은 다른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말할 때 단지 주님의 편재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이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설교는 7교회 가운데 계시는 주님이 무슨 일을 하시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교회와 하나 되신다.
골 1:18 그는 몸인 교회의 머리시라 그가 근본이시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먼저 나신 이시니 이는 친히 만물의 으뜸이 되려 하심이요
엡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주님은 교회와 하나 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이 교회이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 몸과 하나인 것처럼 주님은 교회와 하나이십니다. 여러분이 피곤하다고 여러분의 몸을 집에 두고 머리만 여기 올 수 없잖습니까. 여러분의 머리와 여러분의 몸은 분리 될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주님과 교회는 분리 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주님의 몸이기 때문입니다.
주님과 교회는 머리와 몸이 하나이듯이 하나입니다. 마찬가지로 믿는 사람들도 주님과 교회가 하나 된 것처럼 주님과 하나 되었습니다.
롬 12: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고전 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주님은 교회의 머리이시고 교회는 주님의 몸입니다. 그리고 몸을 이루는 것은 지체인 우리들입니다. 교회는 믿는 자들의 모임입니다. 믿는 우리가 없이는 몸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여러 지체가 모여서 몸이 되듯이 지체인 그리스도인들이 모여서 몸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몸인 교회와 하나이시고 또 몸의 지체인 우리들과 하나이십니다. 주님과 교회와 믿는 사람이 하나이기 때문에 주님은 늘 진짜 교회에 거하시고 진짜 성도 안에 거하시는 것입니다.
2. 믿는 자와 교제하신다.
주님은 믿는 우리와 연합하고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를 통해서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의 기도를 통해서도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집에서도, 길에서도 그리고 회사에서도 또 학교에서도 우리들과 교제하기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와 교제하기 위하여 교회에 임하시고 우리 각 사람에게 임하시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와 교제하기를 원하시지만 주님과 우리의 교제를 막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죄악입니다.
창 3:8 그들이 그 날 바람이 불 때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아담과 그의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창 3장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거니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 교제하고 싶으셔서 에덴동산을 거니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을 피했습니다.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아담이 하나님을 피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가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 먹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의 교제를 막는 것은 사람의 죄입니다(사 59:1-2). 그러므로 우리들은 늘 거룩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거룩할 때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 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3. 믿는 자를 도우신다.
시 121: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어린 자녀들은 부모의 도움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들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 세상을 승리하며 살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도우시는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7교회에 거니시는 주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분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우실까요?
1) 믿는 자를 붙들어주신다.
주님은 교회 가운데 오셔서 믿는 우리를 붙들어주십니다. 우리가 이렇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주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나님은 믿는 우리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도와주시는 방법 중에 하나는 의로운 오른손으로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 볼펜을 세워보겠습니다. 이 볼펜이 강대상 위에 서 있을 수 있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제 손이 볼펜을 붙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손을 떼면 볼펜은 바로 넘어집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key point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유지하고 주님을 믿는 것은 주님이 붙들어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고전 15:8-9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바울은 하나님이 자신을 붙들어줘야 설 수 있다는 영적인 원리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했던 것입니다. 그가 이런 고백을 하면서 했던 이야기가 무엇입니까? 자신은 만삭되지 못하여 난 사람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이 부활을 믿고 부활에 동참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또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붙들어주셨기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늘 주님이 나를 붙들고 계셔서 믿음 위에 서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여 주님을 섬겨야 합니다. 내가 믿음을 가진 것도, 내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 수 있는 것도, 내가 내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번에 미얀마에 다녀오면서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미얀마아와 우리나라는 반대적인 기적 속에 있는 두 나라입니다. 미얀마는 땅이 넓습니다. 제가 갔던 양곤 지역은 사방을 둘러봐도 산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시를 벗어나니 가끔 나지막한 산이 보였습니다. 1년에 벼농사를 4모작을 합니다. 땅을 파면 온갖 보석이 나옵니다. 중국에서 사용하는 히토류의 80%가 미얀마산입니다. 금도 많이 나옵니다. 기름도 나옵니다.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기름 값이 우리나라의 절반 가격입니다. 미얀마에는 티크라는 나무가 많은데 그 나무는 가볍고 벌레 먹지 않고 잘 썩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나 가난합니다. 그곳에서 전기관련 일을 하고 있는 장이사님이라는 분이 하루 동안 시내 투어를 시켜주었습니다. 시내를 구경하다가 도로공사현장에서 일하는 인부를 봤습니다. 장이사님이 그 사람들의 하루 일당이 2천 원 정도라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분들 중에는 출근할 때 동네 가게에서 차비를 빌려서 차를 타고 나와서 저녁에 들어갈 때 그날 받은 일당으로 빌린 돈을 갚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자원이 풍성한 그 나라가 그렇게 가난한 것이 기적이라고 합니다. 미얀마가 왜 그럴까요? 저는 하나님이 그 나라를 붙들어주시지 않아서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습니까? 땅을 파면 돌과 흙 그리고 물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요즘 돼는 일들을 보면 우리 국민성이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정치는 후진국 중에 후진국입니다. 분단국가입니다.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이 나라가 이렇게 풍성하게 살고 있습니다. 기적입니다. 대한민국이 왜 이렇게 풍성한 나라가 되었을까요? 저는 하나님께서 붙들어주셔서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2) 믿는 자를 보호해주신다.
주님은 교회 가운데 거하시며 교회와 믿는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시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2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에 빠지든지 3 바닷물이 솟아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흔들릴지라도 우리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기자는 환란 중에도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세상이 진동을 하여 땅이 변하고 산이 흔들려 바다에 빠지고 바닷물이 솟아나고 그 바닷물로 산이 흔들리지만 두렵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자신의 피난처고 힘이시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피난처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자라는 말입니다.
주님이 우리의 보호자가 되신다는 말은 구약시대의 강조점과 신약시대의 강조점이 다릅니다. 구약시대에는 물리적인 면이 강하다면 신약시대에는 영적인 면이 강합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보호하셨던 대표적인 사건은 홍해바다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셨던 사건입니다.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만났습니다. 앞에는 바다가 가로막고 있었고 뒤에는 훈련되고 무장한 애굽 군인들이 추격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의 기도를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강한 바람이 불게 하셔서 홍해 바다를 갈라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른 땅을 건너듯이 홍해 바다를 건넜습니다. 그리고 애굽 군대가 홍해 바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닷물이 그들을 덮게 하셨습니다. 애굽 군인들은 홍해 바다에 수장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물리적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해주셨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물리적인 보호도 해주시지만 많은 경우 영적인 보호가 더 강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스데반은 돌에 맞아 죽었고 야고보 사도는 칼에 맞아죽었습니다. 기독교의 역사를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순교를 당했습니다. 금년에도 전세계적으로 기독교 신앙을 가졌다는 이유로 순교를 당한 사람들이 1만 명이 넘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물리적인 공격으로부터 보호해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영적으로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면서도 믿음을 지켰습니다. 주님의 영적인 보호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교회 가운데 거니시는 주님은 우리를 보호하고 계십니다. 때로는 물리적인 면에서도 보호해주시고 또 영적인 면에서도 우리를 보호해주십니다.
3) 믿는 자를 정결하게 해주신다.
교회와 세상 단체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정화능력이 다릅니다. 주님을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다른 점 역시 정화능력입니다. 주님은 교회에 오셔서 교회를 정결하게 만들어주십니다. 그리고 개인에게 역사하셔서 각 사람을 정결하게 해주십니다.
사 6:5-7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6 그 때에 그 스랍 중의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 그것을 내 입술에 대며 이르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의 체험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웃시야왕이 죽던 해에 성전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 앞에서 자신의 죄악을 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부정함에 탄식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부젓가락으로 재단에서 핀 숯을 집어서 이사야의 입술에 대었습니다. 그리고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고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령과 말씀의 빛을 우리 안에 비추십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자신의 죄를 보게 하시십니다. 그리고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들을 정결하게 해주십니다.
진짜 믿는 사람과 믿는 척만 하는 사람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진짜 믿는 사람은 성령의 빛과 말씀의 빛 때문에 죄를 범하면 마음에 찔림을 받습니다. 그리고 그 찔림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죄를 자백하고 정결함을 받습니다. 믿는 척만 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의 빛과 말씀의 빛 비춤임이 없습니다. 그들은 마음에 찔림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찔림이 없으니 죄를 자백하거나 죄를 처리 받지 못합니다. 우리 주님은 교회 사이에 거하시며 교회와 믿는 사람들을 정결하게 하십니다.
4) 믿는 자의 기도에 응답해주신다.
주님이 교회에 임하시고 교회에 거니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믿는 우리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기 위함입니다.
출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하나님께서 임하신 이유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려고 임하셨던 것입니다.
여러분!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특히 문제가 있을 때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분입니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5) 믿는 자의 갈 길을 인도해주신다.
주님이 교회 가운데 거니시는 이유 중에 하나는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에 광야생활을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함께 하셨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갈 길을 모르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들은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를 따라서 40년 동안 광야의 길을 걸었습니다.
롬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증거입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들을 인도해주십니다. 성령으로 우리를 인도해주십니다. 때때로 우리들은 갈 길을 알지 못하고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그런 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실 것입니다. ① 자신을 정결하게 하십시오. ② 하나님께 갈 길을 인도해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③ 성령의 역사를 감지하십시오. ④ 인도하심에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십니다.
6)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신다.
하나님께서 하란에 살던 아브라함에게 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란에게 임하셔서 하신 일은 세 가지입니다. ① 그를 부르셨습니다. ② 그에게 꿈을 주셨습니다. 땅과 민족과 창대케 되는 꿈을 주셨습니다. ③ 복을 주셨습니다.
창 28:13-15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야곱이 아버지를 속이고 형의 축복을 받아냈습니다. 그리고 형이 무서워서 도망을 치다가 벧엘에서 잠을 자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야곱의 꿈속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야곱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① 땅의 복입니다. ② 자손의 복입니다. ③ 늘 함께 하시는 복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어야 합니다. 일곱 촛대 사이에 거니시는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신령한 복도 주시고 건강의 복도 주시고 재정의 복도 주시고 하는 일이 잘 되는 복도 주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주님의 역사를 믿으면 주님은 반드시 믿음대로 역사하십니다. 저를 따라합시다. “우리는 우리와 하나 되신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와 교제하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도우시는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믿는 자를 붙들어주십니다. 믿는 자를 보호해 주십니다. 믿는 자를 정결하게 해주십니다. 우리 주님은 믿는 자의 기도에 응답해주십니다. 믿는 자의 갈 길을 인도해주십니다. 그리고 믿는 자에게 복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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