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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화/일반 예화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오늘부터 인간론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우리나라에서 첫번째로 만들어진 모 대백과사전에서 ‘인간’이란 주제가 빠진 적이 있었다. 지금도 작은 분량으로 되어 있으나 사실은 가장 중요한 주제가 인간론이다. 비록 우리가 우주여행을 하고,로봇을 만들고,DNA의 비밀을 알아내 생명을 만들어내는 수준에 와 있지만 아직도 잘 알지 못하는 것은 인간이 무엇인가이다.
성경에 보면 시편 8장 4절에서 다윗은 사람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묻고 있다. 과학자들은 유전암호(genetic code)를 해독하여 뇌의 기능과 전자기능을 알아내 인간의 정체성을 찾아내려 하고 있다. 더구나 미수정란의 핵을 체세포의 핵으로 바꾸어 유전적으로 똑같은 생물을 얻는 클로닝(cloning) 기술로 인해서 수많은 동일인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서 분명한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개인적 혼란은 물론 사회적 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바로 깨닫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모르는 것이다.
우리가 단순히 원형질(protoplasm)의 한 조각이라면 내가 무엇인지 알아야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동물처럼 되는 대로 살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의 정체성을 아는 것이 우리의 생의 목적과 삶의 질,선택의 방향을 결정케 해준다.
과학은 ‘어떻게’의 문제를 연구하지만 ‘왜’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답을 주지 못한다. ‘왜’의 문제는 철학과 종교의 분야이다. 그러나 솔직히 아무리 위대한 철학자라도 인간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바른 해답을 줄 수는 없다. 왜냐하면 인간을 창조한 신(神)의 문제는 위대한 철학자인 칸트까지도 신을 요청하는 정도에서 더 나아가지를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론은 엄밀한 의미에서 종교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 종교는 수없이 많고 거의 대부분 인간이 만든 것들이기 때문에 종교라고 무조건 그 해답을 다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동양의 성자인 공자가 내세에 대해서 묻는 제자에게 내가 현세도 다 모르는데 어떻게 내세를 알 수 있느냐고 대답한 것은 양심적인 대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성경을 통해서 그 해답을 찾아보려고 한다. 왜냐하면 성경만이 성령의 감동으로 된 유일무이한 책으로서 우리의 모든 문제에 대해 해답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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