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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열정있는 사람들의 삶

열정있는 사람들의 삶
로마서9:1-3

작년에 구세군 118년 역사상 개인으로 최고의 헌금을 내 화제가 된 분이 있습니다. 1120억을 기부한 맥도널드 창업주 부인 조안 크록 여사였습니다. 그녀는 "매년 크리스마스 때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구세군을 위해 모금하던 남편을 대신해 돈을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남편 크록은 원래 종이컵 행상을 하였습니다. 그는 종이컵을 팔아 모은 돈으로 시카고에서 햄버거와 감자 튀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빵이 가장 맛있게 익는 온도와 고기를 가장 부드럽게 익히는 법 등을 꼼꼼하게 메모를 했습니다. 이 연구를 토대로 1955년 맥도널드사를 설립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그 때 나이 52세 때였습니다. 맥도날드는 현재 자산 가치 3백 30조원으로 114개국에 24,500개의 매장을 두고 햄버거를 팔고 있습니다.
중년의 고개를 넘어 창업을 한 그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맥도널드사의 경영철학은 열정과 경험이라고 합니다. 크록은 직원들에게 "사업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박사학위가 아니라 열정이다. 음식을 직접 만들고 배달한 사람만이 회사의 중역이 될 수 있다"고 늘 말하곤 했다고 합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열정이 능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맥도날드는 밤 11시에 문을 닫지만 점원들은 새벽 2시가 넘어야 퇴근합니다. 모든 기계를 뜯어서 소독하고 재조립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영업시간에 머리를 한번만 만져도 손을 씻어야 하고 만든지 10분 이상 지난 햄버거는 즉시 버리는 것이 철칙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정열로 일을 한다는 것입니다. 프레드 터너 회장은 창업주 밑에서 빵을 굽던 사람이었고, 에드 렌시 사장은 음식을 나르던 점원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중역의 50% 이상이`밑바닥' 출신이라고 합니다. 공통점은 그들의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 업적을 남긴 사람들, 이 시대를 변화시킨 사람들, 인류에게 희망을 준 사람들, 사람들에게 편리와 유익을 주는 사람들,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사람들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세상을 복음으로 변화시킨 오늘 성경에 나오는 바울 역시 열정의 사람이었습니다.

1. 우리는 나에게 맡겨준 일에 열정을 갖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1)바울은 자신에게 맡겨준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은 큰 근심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신이 병들었을 때도 큰 근심이 없고 마음의 고통이 없던 분이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을 때도, 폭풍을 만나 죽음의 위협에 처했을 때도, 복음을 전하다 감옥에 갇혔을 때도 큰 근심과 마음에 고통이 없던 분이었습니다. 오히려 감옥에서 찬양하신 분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큰 근심이 있고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습니까? 그것은 "내 형제 곧 골육 친척"을 사랑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지옥 불에 들어가는 자기 백성들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사명은 바로 이방인과 임금, 자기 백서을 구원하는 사역이었습니다. 이것을 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가라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5)"
바울은 자기에게 맡겨중 이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정열을 다해 이일을 이루기 위해 생을 불태웠습니다. 그는 얼마나 자기 백성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있는가를 보십시오. 자기의 사랑하는 백성들이 구원을 받는다면 자신은 지옥에 가도 좋다는 것입니다.

2)우리도 우리에게 맡겨준 일에 열정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정열소진(情熱燒盡) 증후군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욕에 불타 충실감을 가지고 일에 열중하던 자가, 어느날 갑자기 마치 정열이 소진된 것처럼 의기를 상실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하는데도, 직장에서 일을 하는데도, 가정 생활을 하는데도, 사업을 하는데도, 신앙 생활을 하는데도 정열 소진 증후군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4절에 나오는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차지도 더웁지도 아니하고 미지근하여 부패하기 쉬운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한 평생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사십시오.
부부가 첫 사랑할 때는 뜨겁게 사랑합니다. 이제 40대 50대가 넘으면 막가는 인생으로 살아갑니다. 원수인 정 때문에 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아 온 것이 아까워서, 이혼할 수 없어 사는 인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광화문 어느 할머니 할아버지)
열정을 가집시다. 삶에 대한 열정, 사명에 대한 열정, 비전에 대한 열정,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집시다. 어찌 보면 인류가 누리고 있는 역사적인 산물들이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의 작품들이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과학을 하면 과학자로 열정이 필요합니다. 발명왕 에디슨은 축전기를 만들기 위해 무려 2만 번의 실험을 했답니다.
(2)예술을 하면 예술가로 열정이 필요합니다. 베토벤은 청각장애를 앓고 있으면서도 최소한 하나의 곡을 쓰기 위해 10번 이상 다시 쓰며 정열적으로 작곡했습니다. 하이든은 숱한 역경을 겪으면서도 8백 개 이상의 곡을 작곡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천지창조]는 66세 때 발표한 곡으로 나이를 초월한 그의 창작 열정의 산물이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그의 걸작 [최후의 만찬]을 무려 10년에 걸쳐 그렸는데 그림에 너무 열중해 하루종일 먹는 것조차 잊을 때가 종종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예술품을 감상하는 것도 이분들의 열정 덕입니다.
(3)신앙 생활을 하면 신앙인으로 열정이 필요합니다. 열아홉 살에 예일 대학의 교수가 된 조나단 에드워드의 열정, 드와이트 무디와 같은 무학자의 열정이 미국 사회에 복음의 꽃을 피우게 하였습니다. 하루에 두 시간씩 기도하며 바쁠 때는 더 많이 기도하던 마르틴 루터의 열정은 독일과 유럽의 교회를 영적인 어두움에서 깨어나게 했습니다. 화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도 기도하던 보헤미아의 후스의 열정을 들어서 중세 암흑의 교회사를 밝히는 종교개혁의 새벽별이 되게 하셨습니다. 웨슬리는 육십 년 동안 새벽 네 시에 일어나고 기도했고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는 한 편의 설교를 하고는 한 사발의 피를 토하곤 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을 자유롭게 하는 것도 이분들의 열정의 덕이 큽니다.
(4)사업을 하면 사업가로 열정이 필요합니다. 미국 스탠다드 석유회사의 점원 아치볼드는 호텔에 가서 숙박계를 쓸 때에도 자기 이름을 쓰지 않고 "한통 4달러 스탠다드 석유"라고 자기 회사의 석유가격과 이름을 적곤했다고 합니다. 그후 그는 록펠러의 뒤를 이어 세계 최대 석유회사 사장이 되었습니다.
코카콜라의 사장은 내 혈관에 흐르고 있는 것은 피가 아니고 코카콜라라고 했습니다. 사실 코카콜라의 창업자인 아사 G 캔들러는 알코올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그는 항상 술에 취해 있었습니다. 캔들러는 의지력이 나약했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몇번이나 금주 선언을 했으나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어느날 술에 취해 귀가하던 그는 벼락같은 마음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자신의 본능적 요구를 거절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캔들러는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었답니다. 아내는 바로 그 시간에 남편의 `금주'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부부는 서로 손을 잡고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캔들러는 아내의 기도를 통해 영혼의 안식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알코올의 유혹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그는 그 때부터 수입의 10%를 철저히 헌금하며 사업에 열중하는 열정의 사람이 되어 코카콜라를 오늘과 같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었습니다.
(5)공부를 하면 학자로서 열정이 필요합니다.
맡겨준 일에 열정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솔로몬은 일천 번제의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열정으로 성전을 지은 것입니다. 다윗의 열정이 골리앗을 무너뜨렸고 엘리야의 열정이 이방 선지자 850명을 굴복시켰습니다. 바울의 민족 사랑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였습니다.
바울은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 4:7-8)"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열정적인 삶을 살다가 마지막 하나님 앞에 갈 때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열정을 가지되 복음에 대한 열정, 생명에 대한 열정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인간 구원, 인간 사랑에 대한 열정을 가져야 합니다.
잘못된 열정은 자신도 망하고 다른 사람도 망하게 합니다. 히틀러의 열정인 인류에게 비극을 가져 오게 했습니다. 칼 막스의 열정은 공산주의를 만들어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게 하였습니다. 열정은 방향이 올 바라야 합니다. 얼마전 남미 안데스 산맥 6700m의 화산 정상께서 나이 어린 아가씨 미라가 발견된 것을 텔레비전을 통하여 보았을 것입니다. 화산의 노여움을 진정시키기 위해 제단 아래 산신에게 희생 제물로 바친 것이라고 합니다. 대단한 열정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못된 열정입니다.
어떤 여고생은 유부남인 과외 선생님을 쫓아 다닙니다. {선생님을 사랑한다}고 밤낮 없이 전화합니다. 어느날 {영화표를 예약했으니 같이 가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알아듣게 타이르겠다]는 생각으로 만났습니다. 영화 내용이 자기를 멀리하는 남자를 납치해 팔다리를 자르고 감금하는 영화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자 집에 찾아가 불을 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학생들을 보면 좋아 하는 학생 옆에 앉아 큰 소리로 내 아내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있어요. 엘리베이터에 00이는 내것이다 메직으로 써놓은 사람있어요. 잘못된 열정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열정이 아니라 피해를 주는 열정입니다. 아무 쓸데없는 것에 목숨을 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누가 먼저 타느냐? 차 누가 먼저 빼느냐? 사생 결단하고 열정을 부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미리 뒤에 앉아요. 남편이 생일 한번 안 챙겨 주었다고 한 달 동안 말안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퇴근 시간에 아내가 잠자고 있었다고 감정 품고 다시 밖에 나가 자는 남편도 있습니다.
요즈음 장수 미팅이라는 것이 있는가 봅니다. 효도미팅이라고 해서 노인들끼리 미팅을 주선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열정이 대단하답니다. 두 명 이상의 할아버지와 더블데이트를 즐기는 할머니가 있는가 하면 아내 몰래 미팅에 참가하려다 들통이 나는 바람에 로맨스가 미수에 그친 할아버지도 있다고 합니다. 또 핸드폰으로만 연락을 나누며 자식들 모르게 스릴만점의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도 많다고 합니다.
열정은 열정의 대상, 열정의 방법이 정당하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열정의 이유가 분명해야 합니다.
1)바울은 열정은 복음에 대한 열정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한 지옥에 떨어질 모습을 보면서 그들이 구원받는 백성이 되기를 원하는 열정이었습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열정이요. 생명에 대한 열정입니다. 순간적으로 없어지는 것에 대한 열정이 아니라 영원히 지속되는 영원한 가치에 대한 열정입니다. 자기 유익을 위한 열정이 아니어요. 어제 성경 한권을 샀는데 성경 표지에 어느 목사 편찬이라고 써있어요. 뒤에 보니까 커다랗게 그 분의 양역이 써있어요. 아주 기분이 나빳습니다. 자기 이름 낼 곳이 없어 성경에 이름을 냅니까? 마치 자기가 쓴 책 마냥 말입니다. 그의 열정이 어느 정도입니까? 자기가 지옥에 가더라도 백성들은 천국에 가는 구원을 받으면 자신은 기꺼이 지옥에 가겠다는 열정입니다. 모세도 그랬습니다.(출32:32) 얼마나 고귀한 열정입니까? 열정있는 자는 희생을 감수합니다. 이해 타산적이지 않습니다. 생명 구원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는 "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라(빌 3:8-9)"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 20:24)"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바울이 복음에 대하여 이렇게 열정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1)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입니다(고전5:13-14).
자기 백성을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자기 생명처럼 사랑한 것입니다.
베스도가 바울을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바울이 미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그렇게 복음을 열정적으로 전한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미쳤어도 하나님을 위한 것이요 만일 정신이 온전하여도 너희를 위한 것이니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고후 5:13-14)"
"빌1:8에서 바울은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너희 무리를 어떻게 사모하는지 하나님이 내 증인이시니라 (빌 1:8)"
그는 한 영혼을 뜨겁게 사랑하였습니다.
존 낙스(John Knox)는 "나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죽겠나이다"라고 영혼을 사랑하는 불타는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화이트필드(George Whitefield)는 "나에게 영혼을 주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내 영혼을 가져가시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으로 사람들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위대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이것만큼 소중하고 고귀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느 교회 집사님에 대한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당뇨와 뇌졸중으로 거동이 어려운 시어머니를 모시고 고생하시는 집사님입니다. 더욱 힘든 것은 자폐증에 걸린 아들을 하나 두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삶은 짜증스럽게 생각하면 웃을 날이 하루도 없다는 것입니다. 생활이 넉넉하지 못하니까 틈틈이 시간을 내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눈코 뜰 새 없는 하루하루를 쫓기듯이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때는 너무 짜증스럽고, 너무 힘들어서 살맛도 안납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하나님...!" 하고는 눈물, 콧물 흘려가면서 원망을 하기도 하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기도하는 중에 성령께서 그의 마음속에 이런 음성을 들려 주셨다고 합니다. "네 십자가는 네 믿음을 강하게 만들고, 네 인격을 성숙시키는, 내가 준 나의 프로그램이야." 그분은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았습니다. 아무나 이런 기회를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축복을 주기 위한 사랑의 기회를 주신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제 삶은 변화가 되었습니다. 성령은 마음속에 이런 질문을 주셨습니다. "네가 천국에 갈 때까지 이 땅에서 해야 할 최고의 가치 있는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하나님, 영생의 복음을 전하는 일이지요. 맞아요. 이것이 주님의 기쁨입니다. 가장 가치 있는 일은 저와 제 삶이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주님의 복음 전하는 일에 쓰임 받아야지요." 그녀는 그녀의 삶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자폐아를 둔 부모에게 전도하여 구역을 배로 만들었다는 글을 읽어 보았습니다.

(2) 하나님의 부탁이며 예수님의 유언의 말씀이기 때문에 그 명령에 대한 열정을 가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 전할 부탁을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살전 2:4)"
예수님께서 마지막 승천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 1:8)"
아무리 악한 아들일지라도 부모의 유언은 들어 줄려고 애를 쓰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이땅에 오셔서부터 계속 강조하시고 부탁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아닙니까?
바울은 빚진 자의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헬라인이나 야만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롬 1:14-15)
우리도 그렇게 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누군가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었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가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 이웃에게 누가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우리 친척, 부모, 형제에게 누가 복음을 전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님은 명령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전도하는 분을 고용하고 월급 주면서 전도하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해야 합니다. 삶의 현장에서 해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복음을 전하기 좋은 방법은 생활 가운데 전도하는 것입니다.
생활 전도 훈련원에서 새신자가 교회에 나온 동기를 물어 보았습니다. 정과 관심에 감동 80%, 스스로 결정 10%, 문서전도지 5%, 전도 전문가 권유 3%, 기타 2% 순이었습니다. 새신자들은 이웃의 따뜻한 정에 이끌려 교회에 출석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새신자들은 보통 이웃의 끈질긴 전도와 친절에 감동돼 교회출석을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통계를 보면 주부들이 좋은 기회가 있는데도 별로 전도하지 않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국 갤럽이 기독교인 1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 한해 동안 전도한 적이 있는가 물었습니다. 30%가 전도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직업별로 보니까 자영업 29.4%, 브루칼라 28.4%, 화이트칼라 29.0%, 주부 26.4%, 학생30.1% 등으로 주부가 가장 전도를 안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같이 보이지만 사실이 그렇게 나왔습니다. 아들 딸 학교 보내고 남편 출근 시킨 후 한 숨 주무시지 말고 복음을 전도하기 위해 이웃과 사귀시기 바랍니다.

(3)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전 9:16)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이 명령을 지키지 않으면 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복음 증거는 나 뿐만 아니라 복음을 받는 사람의 화를 면하게 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이웃을 영원한 형벌로부터 구원해 주는 것이고 자신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길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미련한 것처럼 보이지만 능력이 있습니다. 복음을 받는 사람이 변합니다. 가정이 행복해집니다. 세계의 평화가 옵니다. 문명이 바뀝니다. 습관이 바뀝니다. 비전이 바뀝니다. 미련한 것 같지만 하나님은 이 방법이 가장 좋기 때문에 이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 1:21)"
예수님의 12제자를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무엇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습니까? 복음입니다. 다른 길이 있다면 하나님은 그 길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을 것입니다. 유일한 길은 복음입니다. 이 세상을 구원하는 길은 복음 밖에 없습니다.

우리도 영원히 가치 있는 생명에 대한 열정을 가집시다. 세상에 가장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생명 아니겠습니까? 생명을 구원하는 것이 복음에 대한 열정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복음에 대한 작은 불씨는 하나는 놀라운 불꽃으로 타오를 것입니다.
진젠도르프 백작은 "내게는 오직 한가지 정열이 있다. 그 정열은 주님, 주님, 한 분 뿐이다." 그의 열정은 결국 세상의 가장 위대한 선교 조직체의 하나인 모라비안 교회를 일으키게 했습니다.
미국 필라델피아 템플교회에 한 병든 소녀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너무 좁아 소녀를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교사가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나중에다시 오렴. 지금은 너를 받아줄 수가 없구나" 소녀는 눈물을 글썽이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이 소녀는 교회에 가지못한 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소녀의 베개 밑에서 목사에게 보내는 짧은유서와 동전 57센트가 나왔습니다. 그 유서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저도 교회에 가고 싶었어요. 제가 모은 이 돈으로 교회를 좀 넓게 지어주세요" 목사는 소녀의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유서를 읽어주었습니다. 사람들은 소녀의 유언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그 결과 템플교회는 크게 증축되었고 남은 돈으로 `선한 사마리아병원'과 미국의 명문인 템플대학이 설립됐습니다. 작은 사랑이 기적을 일으킨 것입니다. 작은 불꽃 하나가 무서운 불길을 만듭니다. 사랑은 작은 불씨처럼 강한 생명력을 갖습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은 가진 작은 불씨가 됩시다.

출처 : 양로원 갑천뉴스타트
글쓴이 : 엘리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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