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4-15)
Ⅰ. 본문해설
핍박을 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록된 히브리서는 안식을 약속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 언급한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지만, 신약의 성도들은 낙원에서 누릴 안식을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안식을 약속 받았지만 불순종함으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제시하면서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의지함으로 그 길을 걸어가도록 권면한다.
Ⅱ.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본문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해 말한다. 대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스라엘 전체를 위해 중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에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다시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처럼 우리에게 대제사장이신 예수가 계심을 상기시킨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으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역사상 죽어갔던 구약의 대제사장들과는 다르다. 그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영원히 해방시키기 위해 짐승을 제물로 드린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제자가 되었다.
자신을 제물로 드려 죽으시기 위해서는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다. 죄는 없으셨지만 그분도 사람의 몸을 입으셨기에 인간이 당하는 모든 희로애락을 경험하셨다. 연약한 육신을 입고 이 땅에서 멸시와 천대, 시련과 고통을 모두 겪으시면서 인간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친히 체험하셨다. 그랬기 때문에 시험당하는 우리를 볼 때 더욱 긍휼히 여기며 사랑으로 돌보신다.
Ⅲ. 보좌 앞에 나아감
그러면서 성경은 우리에게 보좌 앞으로 나갈 것을 가르친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가 그 피로 우리를 속죄해 주신 이유이고, 우리가 어떠한 인생의 시련과 역경을 만나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이다. 성경은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크게 세 가지로 말한다.
A. 긍휼을 받음
첫째로, 긍휼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여기에서 ‘그러므로’를 사용한 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의 연약함을 경험하심으로써 우리를 더욱 사랑하는 분이시니 ‘그러니까’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를 한없이 긍휼히 여기신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음을 당하게까지 하심으로써 우리를 위한 구원을 길을 열어놓으셨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 자체가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다는 증표이다.
B. 은혜를 받음
둘째로, 은혜를 받는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헬라어 성경은 “필요한 때에 도울 은혜를 발견하기 위해”라고 기록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 않는 때는 없다. 그렇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가 있다. 우리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났을 때이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상황과 여건이 크고 중대해서 우리가 그것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의 정신과 영혼의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때에는 우리를 도와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고갈된 심령에 부어주시는 정신과 영혼의 힘이며 하나님 사랑의 감화이기 때문이다.
C. 담대히 나아감
셋째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인간의 가장 큰 숙제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느냐이다. 이것에 대한 유일한 답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의와 공로,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자신의 무능함과 무력함을 고백하여야 한다. 자신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알고 십자가가 주는 구원의 의미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시작된다.
Ⅳ. 결론
우리에게 열렬한 기도가 없고 신앙생활이 무기력한 이유는 십자가에 대한 경험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고요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새롭고 산 길을 내셨다. 그 길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를 모두 벗어버리고 그 보혈을 따라 보좌 앞에 나아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용서와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이 지신 십자가로 인해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이다.
김남준목사...불펌Ⅰ. 본문해설
핍박을 받고 있는 성도들을 위해 기록된 히브리서는 안식을 약속 받은 하나님의 자녀에 대해 언급한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에게 안식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이었지만, 신약의 성도들은 낙원에서 누릴 안식을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누리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안식을 약속 받았지만 불순종함으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을 제시하면서 신약의 성도들은 하나님께 온전히 순종하며 의지함으로 그 길을 걸어가도록 권면한다.
Ⅱ.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본문은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에 대해 말한다. 대제사장은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스라엘 전체를 위해 중보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에 대제사장이 하나님과 다시 교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던 것처럼 우리에게 대제사장이신 예수가 계심을 상기시킨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죽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으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역사상 죽어갔던 구약의 대제사장들과는 다르다. 그분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죄에서 영원히 해방시키기 위해 짐승을 제물로 드린 것이 아니라 당신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헌제자가 되었다.
자신을 제물로 드려 죽으시기 위해서는 사람의 몸을 입으셔야 했다. 죄는 없으셨지만 그분도 사람의 몸을 입으셨기에 인간이 당하는 모든 희로애락을 경험하셨다. 연약한 육신을 입고 이 땅에서 멸시와 천대, 시련과 고통을 모두 겪으시면서 인간들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친히 체험하셨다. 그랬기 때문에 시험당하는 우리를 볼 때 더욱 긍휼히 여기며 사랑으로 돌보신다.
Ⅲ. 보좌 앞에 나아감
그러면서 성경은 우리에게 보좌 앞으로 나갈 것을 가르친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가 그 피로 우리를 속죄해 주신 이유이고, 우리가 어떠한 인생의 시련과 역경을 만나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절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이다. 성경은 보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크게 세 가지로 말한다.
A. 긍휼을 받음
첫째로, 긍휼을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여기에서 ‘그러므로’를 사용한 것은 예수님께서 친히 사람의 몸을 입고 우리의 연약함을 경험하심으로써 우리를 더욱 사랑하는 분이시니 ‘그러니까’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를 한없이 긍휼히 여기신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음을 당하게까지 하심으로써 우리를 위한 구원을 길을 열어놓으셨다. 그러므로 이 십자가 자체가 우리가 어떤 처지에 있든지 하나님의 긍휼을 받을 수 있다는 증표이다.
B. 은혜를 받음
둘째로, 은혜를 받는 것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헬라어 성경은 “필요한 때에 도울 은혜를 발견하기 위해”라고 기록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지 않는 때는 없다. 그렇지만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때가 있다. 우리의 힘으로 이길 수 없는 상황을 만났을 때이다. 우리를 에워싸고 있는 상황과 여건이 크고 중대해서 우리가 그것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우리 안의 정신과 영혼의 힘이 모자라기 때문에 극복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한 때에는 우리를 도와주실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고갈된 심령에 부어주시는 정신과 영혼의 힘이며 하나님 사랑의 감화이기 때문이다.
C. 담대히 나아감
셋째로,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인간의 가장 큰 숙제는 죄인인 인간이 어떻게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느냐이다. 이것에 대한 유일한 답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우리는 십자가 앞에서 자신의 의와 공로,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자신의 무능함과 무력함을 고백하여야 한다. 자신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유일한 희망임을 알고 십자가가 주는 구원의 의미에 집중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시작된다.
Ⅳ. 결론
우리에게 열렬한 기도가 없고 신앙생활이 무기력한 이유는 십자가에 대한 경험이 모자라기 때문이다. 고요히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써 새롭고 산 길을 내셨다. 그 길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이르는 길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를 모두 벗어버리고 그 보혈을 따라 보좌 앞에 나아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용서와 은혜를 구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아들이 지신 십자가로 인해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실 것이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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