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Ⅰ. 본문해설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을 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주신 말씀이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신다.
Ⅱ. 이스라엘의 정체성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은 히브리어 성경에 ‘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불리워진 내 백성’이라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택하고 지명하여 불러내신 백성들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이름과 결부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도록 이 세상에서 불러낸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받으시는 영광은 떼어 놓을 수 없다.
Ⅲ. 주의 얼굴을 찾으라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우울하고 두려운 미래에 대해 말씀하신다.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대하 7:13).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의 얼굴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주의 얼굴을 찾는 길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A. 악한 길에서 떠남
첫째로,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한다. 여기에서 ‘길’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길인데, 상징적으로 사용될 때는 익숙해진 성향이 된 습성을 말한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그 삶의 방식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는 바가 아닌 악한 것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이 길에서 돌이키라고 말한다.
돌이키라는 것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면서 방향을 바꿔 회귀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누가복음에 나오는 탕자가 자신의 욕망을 따라 먼 곳으로 갔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찾을 때 제일 먼저 자신의 불순종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거기에서 돌이키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B. 스스로 낮춤
둘째로, 스스로 낮추어야 한다. ‘낮추다’라는 말은 ‘항복하다’, ‘굴복하다’, ‘엎드리다’의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 위에 뛰어난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시지만 우리의 사랑을 받아야지만 행복한 분은 아니시다.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할 때 어떠한 이익을 받으시는 분도 아니시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할 때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께 순종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이다. 그분이 나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모든 것의 동기가 되며,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할 때이다. 그때 우리는 겸비하고 낮았고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의 명령에 기꺼이 순종할 마음이 되어 있었다. 어디에서든, 무슨 일을 통해서든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의 마음이 낮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C. 간절히 기도함
셋째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본문은 기도를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으로 묘사한다. ‘찾는다’라는 히브리어는 무엇인가를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찾는 것을 말한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어머니가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것처럼 간절한 목적을 가지고 수색하는 것을 말한다.
‘내 얼굴’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얼굴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 ‘얼굴빛’은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시지만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에, 우리를 특별하게 만나주심으로써 당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신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뵈올 수 없는 사람이다. 시련과 역경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뵈올 수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아니라 오히려 익사이팅한 기회이다. 이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이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Ⅳ. 고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고치시는 분이다. 먼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하나님의 용서는 사랑의 시작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며 은혜이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땅을 고쳐주신다. 막혔던 하늘이 열리고 다시 비가 쏟아지고 재앙은 사라지고 질병은 사라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소생함을 얻게 될 것이다. 땅을 고친다는 것은 단순히 육신의 재앙으로부터의 구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은 영적인 관계 곧 당신과의 깨어진 관계 속에서 다시 살도록 회복시키시는 것으로 곧 ‘살롬’이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평화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평화를 누리고 심지어 짐승과 이 땅의 초목까지도 그로 인하여 행복한 상태를 누리며 사는 것을 말한다.
Ⅴ. 결론
우리가 어떤 역경과 시련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가 그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신과 환경, 영혼을 고치셔서 다시 하나님과의 완전한 평화 속에서 살게 하신다. 이렇게 주님께로 돌아와 평화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Ⅰ. 본문해설
본문은 솔로몬이 성전 낙성식을 하고 얼마간의 시간이 흐른 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주신 말씀이다. 제일 먼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하신다.
Ⅱ. 이스라엘의 정체성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은 히브리어 성경에 ‘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불리워진 내 백성’이라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께서 택하고 지명하여 불러내신 백성들이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의 이름과 결부되어 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도록 이 세상에서 불러낸 하나님의 언약의 백성들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행복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받으시는 영광은 떼어 놓을 수 없다.
Ⅲ. 주의 얼굴을 찾으라
이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장 우울하고 두려운 미래에 대해 말씀하신다.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대하 7:13). 이러한 어려움이 생겨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의 얼굴을 찾으라고 말씀하신다. 성경은 주의 얼굴을 찾는 길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A. 악한 길에서 떠남
첫째로, 악한 길에서 떠나야 한다. 여기에서 ‘길’은 사람들이 통행하는 길인데, 상징적으로 사용될 때는 익숙해진 성향이 된 습성을 말한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그 삶의 방식이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뻐하는 바가 아닌 악한 것이라는 것이다. 성경은 이 길에서 돌이키라고 말한다.
돌이키라는 것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만나면서 방향을 바꿔 회귀하는 것을 말한다. 마치 누가복음에 나오는 탕자가 자신의 욕망을 따라 먼 곳으로 갔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난 후,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찾을 때 제일 먼저 자신의 불순종이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거기에서 돌이키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B. 스스로 낮춤
둘째로, 스스로 낮추어야 한다. ‘낮추다’라는 말은 ‘항복하다’, ‘굴복하다’, ‘엎드리다’의 의미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 위에 뛰어난 분이시다. 그분은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시지만 우리의 사랑을 받아야지만 행복한 분은 아니시다. 우리에게 순종하라고 말씀하시지만 그렇게 할 때 어떠한 이익을 받으시는 분도 아니시다.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할 때 가장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음을 알기 때문에 우리에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께 순종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이 가장 아름다울 때는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할 때이다. 그분이 나의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고, 나의 모든 것의 동기가 되며, 내 인생의 주인이심을 고백할 때이다. 그때 우리는 겸비하고 낮았고 우리 자신을 신뢰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 있는 그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했고 주님의 명령에 기꺼이 순종할 마음이 되어 있었다. 어디에서든, 무슨 일을 통해서든 주님을 만날 수 있었다. 우리의 마음이 낮아져 있었기 때문이다.
C. 간절히 기도함
셋째로,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본문은 기도를 하나님의 얼굴을 찾는 것으로 묘사한다. ‘찾는다’라는 히브리어는 무엇인가를 간절한 열망을 가지고 찾는 것을 말한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는 것처럼, 어머니가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것처럼 간절한 목적을 가지고 수색하는 것을 말한다.
‘내 얼굴’은 문자 그대로 하나님의 얼굴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얼굴’, ‘얼굴빛’은 하나님의 특별한 임재를 상징한다. 하나님께서는 어디에나 계시지만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에, 우리를 특별하게 만나주심으로써 당신이 어떠한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보여주신다. 그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신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자신의 인생의 위기 속에서 하나님을 뵈올 수 없는 사람이다. 시련과 역경 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뵈올 수 있다면 그것은 시련이 아니라 오히려 익사이팅한 기회이다. 이 기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이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Ⅳ. 고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고치시는 분이다. 먼저,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 하나님의 용서는 사랑의 시작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며 은혜이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땅을 고쳐주신다. 막혔던 하늘이 열리고 다시 비가 쏟아지고 재앙은 사라지고 질병은 사라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소생함을 얻게 될 것이다. 땅을 고친다는 것은 단순히 육신의 재앙으로부터의 구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은 영적인 관계 곧 당신과의 깨어진 관계 속에서 다시 살도록 회복시키시는 것으로 곧 ‘살롬’이다. 하나님과의 완전한 평화 때문에 모든 사람들과 평화를 누리고 심지어 짐승과 이 땅의 초목까지도 그로 인하여 행복한 상태를 누리며 사는 것을 말한다.
Ⅴ. 결론
우리가 어떤 역경과 시련을 만나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우리가 그 사랑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육신과 환경, 영혼을 고치셔서 다시 하나님과의 완전한 평화 속에서 살게 하신다. 이렇게 주님께로 돌아와 평화를 누리는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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