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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78:70-72 크리스쳔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2013.7.14(일)

78:70-72 2013.7.14()

크리스쳔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여러분은 직장생활에서 행복합니까? 어떤 산업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어느날 갑자기 사고를 만나 입원했습니다. 병원에서 재활훈련을 받고 있는 그에게 기자가 물었습니다. “사고로 인해 직장을 잃어서 안됐습니다”. 노동자가 말했습니다. “사고로 잃은 것은 직장 아니라 저의 인생입니다”. 사고는 노동자의 직업을 잃게했을 뿐 아니라 그의 인생을 잃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직장은 우리 인생이요 행복입니다.

 

크리스쳔인 우리에게 왜 직장이 중요한지 아십니까? 직장은 다만 먹고 살기 위한 경제의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역하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쳔의 직장생활에는 경제적인 동기와 신앙적인 동기,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을 부를 때 세 가지로 부르신다는 것을 아십니까? 첫째 구원으로 부르십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자녀로의 부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가장 첫 번째 소원입니다. 둘째 거룩으로 부르십니다. 거룩은 하나님의 형상으로의 부름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두 번째는 우리가 하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사역으로의 부름입니다. 하나님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에게 하나님의 일을 맡기십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은 그 일을 우리에게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입니다.

 

성경이 직업을 소중하게 여기신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사람들앞에 모습을 나타내신 것이 132번인 데 그 가운데 10번을 제외한 나머지 122번이 사람의 일터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비유가 모두 52개인데 그 중 45개가 우리가 하는 일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사도행전도 예외가 아닙니다. 사도행전은 모두 40번의 기적이 나타나는 데 그중 39번이 직장에서 일어났습니다. 왜 이렇게 성경은 직장을 중요하게 생각할까요? 모든 일은 하나님의 일이요 직장은 하나님과의 동역의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을 하나님의 일입니다. 우리는 성직자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성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질문은 이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일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요? 크리스쳔인 우리가 직장에서 성공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저는 목회하면서 많은 직장인을 봅니다. 그들중에는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성공의 개념이 다릅니다. 크리스쳔의 성공은 직장에서 반드시 돈을 많이 벌어야 성공이 아닙니다. 크리스쳔의 직장에서의 성공은 다른 기준이 있습니다. 오늘 읽은 시78:70-72은 다윗에 관한 말씀입니다.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합한 사람은 다윗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그를 어떻게 쓰셨습니까? 다윗은 물론 우리와 같은 직장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은 것이 사실입니다. 다윗은 어떻게 하나님께 쓰임받았을까? 우리는 오늘 다윗을 통해 배워야 합니다. 다윗을 통해 배울 크리스쳔 직장인의 성공의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오늘 말씀을 볼까요? 79: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어 양의 우리에게 취하시며”. 하나님이 다윗을 쓰신 첫 번째 이유를 70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택하시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훌륭하게 쓰신 것은 다윗이 휼륭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이 잘못해서 왕위에서 폐위되지 않았습니까? 그때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무엘이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때 다윗이 어떻게 했습니까? “내가 사울 대신에 왕이 되겠습니다했습니까? “아무리 봐도 내가 왕이 되는 것이 맞아요. 나에게 기름부으세요했나요? 사무엘이 이새의 집에 갔을 때 다윗은 거기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들에서 아직도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왕위는 그의 잘난 여섯 형들에게 돌아갈 운명이었습니다. 그들은 키도 크고 잘 생겨 사무엘도 깜빡 속을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왕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들에서 돌아왔습니다. 다윗이 도착하자 하나님이 사무엘에게 감동했습니다. “이는 내가 택한 자인즉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을 삼으라”. 아무도 몰랐고 다윗도 몰랐고 오직 하나님만 아셨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선택하셨고 지명하셨습니다.

 

크리스쳔으로서의 성공적인 직장인이 되는 첫 번째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하나님이 이 일로 나를 불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불렀고 하나님이 나에게 시켰다. 그래서 나는 한다”. 이것이 크리스쳔이 일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한국능률협회에서 직장인들을 상대로 조사했습니다. “당신이 직장을 선택한 기준이 무엇입니까?” 1위가 연봉입니다. 39.3%, 2위가 안정성, 18.6%, 셋째가 발전성, 12.2%, 넷째 개인의 비전, 12.3%, 다섯째 근무 환경, 7.8%, 그리고 여섯 번째 회사의 브렌드, 5.4%의 순이었습니다. 물론 이 질문은 크리스쳔들에게 물은 것은 아니지만, 그들 중에는 누구도 하나님이 나에게 이 일을 시키셨다. 그래서 한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연봉이 직장에서 중요하지만 연봉이 유일한 기분이라면 연봉 많이 준 직장으로 매번 옮기지 않겠습니까? 직장의 안정성이 중요하고 발전성이 중요하다면 내가 다니는 직장이 안정성이 없고 발전성이 없을 때 언제라도 떠나지 않겠습니까? 아무리 직장이 좋아도 자신의 비전이 성취될 가능성이 없고 근무 환경이 나빠지면 언제라도 직장을 그만 두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직장을 떠나지 않은 이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이 일로 나를 불렀다. 내 직업은 하나님의 소명이다. 하나님이 나를 이 직장으로 불렀다. 이 직장은 하나님의 직장이다”. 이렇게 믿는다면 직장을 옮기는 일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성경이 많은 좋은 직장인의 예를 보여주는 데 저는 세 사람의 대표적인 직장인을 사랑합니다. 하나는 구약 엘리야 시대의 아합왕의 신하 오바댜입니다. 이 사람은 당시 이세벨에게 부화뇌동하여 바알 우상을 섬기는 아합왕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좋은 그는 당연히 우상을 섬기는 왕을 떠났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아합을 떠나지도 않았고 그에게 반역하지도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믿음 좋은 오바댜는 독재자이며 우상숭배를 일삼은 아합을 떠나지 않았을까? 아합이 무서워서? 후환이 두려워서? 아닙니다. 한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아합왕을 돕는 일로 불렀다. 내가 왕을 보좌하는 것은 하나님의 소명이다. 나는 그 자리에서 굳게 서서 하나님이 나를 통하여 하시는 일을 하리라”. 그래서 결국 오바댜가 한 일이 무엇입니까? 이세벨에 의해 죽을 뻔한 100명의 선지자를 살려냅니다. 그리고 엘리야를 아합왕에게 소개하여 결국 이스라엘 역사를 바꿉니다. 만일 오바댜가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 이스라엘의 선지자는 모두 학살되었을 것이며 엘리야의 시대는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가 왕상18에 나오는 나아만 장군의 무명의 여종입니다. 이 여종은 시리아가 이스라엘과 전쟁할 때 포로잡힌 여종입니다. 조국을 떠나 남의 나라 종살이 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입니까? 그런데도 이 여종은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자기 주인 나아만 장군을 치료하기 위해 엘리사를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를 요단강으로 가게 해서 치료받게 한 다음 결국 이스라엘과 평화를 이룹니다. 여러분, 나라와 나라 사이의 평화는 위대한 정치인들만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까? 이름도 없는 작은 여종이지만 자기 자리에 굳게 서서 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이 그를 사용하셔서 두 나라의 평화를 만들어 내신 것입니다. 또 하나의 예가 바울과 동역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입니다. 18장에서 이들은 고향인 이스라엘을 떠나 본도, 로마, 에베소로 전전하면서 많은 고생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한 가지를 평생 버리지 않았는 데 그것이 텐트만드는 직업입니다. 당시 로마가 지배하던 시대는 식민지배로 인한 많은 민족의 이동이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필요한 것이 텐트였습니다. 이 일이 그렇게 대단한 일은 아니었지만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는 이 일을 천직으로 생각하여 평생 열심히 일하다가 바울을 만났고 결국 그 일로 바울의 선교에 큰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이 세 사람은 시대도 다르고 하던 일도 다릅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소명의식입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은 하나님이 주셨다. 하나님은 그 일을 위하여 나를 이곳으로 보내셨다.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 일을 최선을 다하겠다. 그곳이 우상숭배하는 왕궁이든, 적군의 사환이든, 텐트만드는 일이든 최선을 다하겠다”.그 믿음과 소명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이 하는 그 일은 하나님이 주셨으며 하나님이 그 일을 위하여 지금의 직장으로 여러분을 보냈다고 믿습니까? 크리스쳔의 직장에서의 성공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둘째. 섬기기 위해 일합니다

크리스쳔의 직장에서의 두 번째 성공의 요소는 섬김입니다. 다시 70절 보면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했습니다. 다윗을 하나님의 종이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세상적 직분과 영적 직분이 재미있습니다. 그는 세상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영적으로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왕이면서 종이었고 종이면서 왕이었습니다. 전혀 다른 두 직분이 한 사람 다윗안에 있었습니다. 사실 이 직분은 예수님이 가지신 직분이었습니다. 2:5절 이하에서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이요 세상의 왕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스스로 종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여 십자가에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왕이면서 종이요 종이면서 왕이었습니다. 왕은 그의 신분이요 종은 그의 사역이었습니다.

 

이 직분은 바로 우리 자신의 직분이기도 합니다. 벧전2:9에 의하면 우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합니다. 왕은 우리의 신분이요 제사장은 우리의 사역입니다. 우리는 왕이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왕자요 공주입니다. 제사장의 사역은 한마디로 섬기는 사역입니다. 그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사람을 대표하여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대리하여 사람을 섬깁니다. 제사장에게는 두 가지 섬김이 있습니다. 위로는 하나님을 섬기고 아래로는 사람을 섬깁니다. 그래서 히브리어가 재미있습니다. 히브리어에서 예배한다는 말과 섬긴다는 말은 어원이 같습니다. “예배한다아바드”, “섬긴다, 일한다아바드입니다. 왜 예배하는 것이 섬기는 것이고 섬기는 것이 예배하는 것입니까? 인간의 섬김중에서 최고의 섬김이 예배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섬길 때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듯 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골3:23-24절 말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여기에 섬긴다는 말이 두 번 쓰였습니다. 한번은 주님께 섬기고 또 한번은 사람을 섬깁니다. 그런데 이 두 섬김이 다르지 않습니다. 사람을 잘 섬기려면 하나님을 잘 예배해야 하고 하나님을 잘 예배하려면 사람을 잘 섬겨야 합니다. 영어로도 같습니다. 예배도 service라고 하고 봉사도 service라고 합니다. 예배와 봉사가 같습니다.

 

그래서 영국의 스펄전 목사님 이야기가 있습니다. 당시 교회는 등록하면 목회자가 면담하여 그의 등록 여부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한 사람이 교회 등록했는 데 남의 집에서 일하는 하녀였습니다. 스펄전 목사님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이 등록하고 예수믿기를 원한다면 증거가 필요합니다. 당신은 정말 하나님을 진실되게 섬기기로 작정했다면 그 증거가 무엇입니까?” 여인이 말했습니다. “, 저는 주인 집 청소하는 일을 하는 데 예수 믿기전에는 청소할 때 먼지를 양탄자 밑으로 쓸어넣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깨끗이 담아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이때 스펄전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됐습니다. 당신은 교인될 준비를 갖추었습니다. 당신의 등록을 허락합니다”. 스펄전이 가르치려고 했던 것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세와 사람을 섬기는 자세가 하나요 하나님을 섬기려면 세상에서도 잘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실한 예배자는 언제나 진실한 일꾼입니다. 좋은 예배자worshipper)가 좋은 일꾼(worker)을 만듭니다. 그리고 좋은 일꾼은 반드시 좋은 예배자여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직장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세로 섬김니까? 아니면 돈버는 목적으로만 일합니까?

 

요즘 직장에서 갑을 관계가 심각한데 좋은 직장을 생각할 때마다 떠오르는 회사가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MK라는 한국 택시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한국인 유태식 장로님 형제가 경영하는 회사인데 봉사와 친절로 유명합니다. 손님이 차에 타면 반드시 네 가지 인사를 한답니다. “MK입니다. 감사합니다”. “어디로 모실까요?” 그리고 자기 이름을 말하면서 오늘 누구 누구가 손님을 모시겠습니다”. 그리고 내릴 때 감사합니다. 잊으신 물건은 없습니까?” 하고 말합니다. 얼마나 친절하게 다했으면 한번은 택시에 자살하려는 사람이 탓다가 너무 친절하게 하니까 감동받아 자살을 중단하면서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고르바쵸프나 레이건이 일본에 올 때 관용차로 모신 것이 아니라 MK 택시가 모셨습니다. 유태식 장로님의 경영 철학은 이것입니다. “사장은 사원을 섬기고 사원은 승객을 섬긴다. 사원들에게 이익을 주면 회사가 이롭고 회사가 잘 돌아가면 세상이 잘 돌아간다”. 그래서 한 것이 사원들에게 무료로 아파트를 지어 주는 일이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런 회사가 없었습니다. 아파트 짓느라 돈이 많이 들었으나 사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바람에 결과적으로 MK 택시는 더 부흥했습니다. 좋은 기업은 이익을 생각하는 기업이 아니라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입니다. 좋은 사장은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라 직원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몇 년전 어떤 기업가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목사님, 요즘같은 세상에 직원들 월급주다 등골이 휩니다”. 제가 말했습니다. “사장님, 그렇게 말하지 말고 이렇게 말하면 어떨까요? 나는 직원들 월급 주는 재미로 산다. 직원들이 있으니까 기업이 있다. 직원에게 투자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다”.

 

유일한 평전을 보면 유한양행을 창업한 유일한 회장은 부동산으로 생긴 차익에 대해서는 자기 것으로 챙기지 않고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환원시켰다고 합니다. 원효로 입구에 한 건물을 샀는 데 몇 년 후 팔 때 상당한 액수의 차익이 생겼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차익을 사원들에게 골고루 나눠 주면서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본래 그 건물은 차익을 남기려고 사둔 것이 아니다. 또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도 아니고 여러분들이 관리를 잘해서 번 돈이므로 나눠주는 것이다.”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한 교회가 교회를 이전하면서 땅값 매매 차익금 40억원이 생겼습니다. 마침 그 교회가 건축을 준비하고 있었는 데 목사님이 공동의회를 열어 교인들에게 물었습니다. “땅값 차익금이 생겼는 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 생각에는 공짜로 얻은 돈이라 그것으로 교회 건축하지 말고 사회에 환원했으면 좋겠습니다만”. 교인 98%가 찬성했습니다. 그리고 교회 건축은 순수하게 교인들 손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건축이 시급한 상황에서 40억을 세상에 되돌려 준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교회, 이런 개인을 축복합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직장도 돈버는 데 목적을 두지 않고 사회에 유익을 주는 직장이 되려고 노력합니까? 돈보다는 함께 일하는 직원을 소중히 여기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을 가족처럼 사랑합니까? 크리스쳔의 성공은 곧 섬김입니다.

 

셋째. 좋은 인격이 필수적입니다

크리스쳔의 직장에서의 세 번째 성공의 요소는 인격입니다. 72절에서 성경은 다윗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여기서 완전함이란 인격을 말합니다. 완전함이란 흠과 점이 없는 천사같은 인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실하고 진실한 인격을 말합니다. 영국의 한 코미디언이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유명인사 열두 명에게 급한 전보를 쳤답니다. “즉시 도망치시오. 모든 것이 발각 되었소.”그러자 하루도 못되어 열두명 모두 해외로 도망했답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잘 안보이지만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만이 아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 약점은 대개 인격적 결함인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이것은 큰 문제가 아닙니다. 다른 좋은 것에 덮혀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시점에 잘못된 인격이 나타나 우리의 직장생활과 삶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 이스라엘 초대 왕 사울을 아십니까?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사람입니다. 키도 크고 인물도 준수했습니다. 사무엘이 기름부으려고 찾아갔을 때 아버지의 잃은 나귀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성실하고 착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사울은 망했습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경쟁심 때문입니다. 다윗을 경쟁자로 보기 시작하자 사사건건 다윗이 싫고 미웠습니다. 시기심과 질투심이 불처럼 타올랐습니다. 결국 그는 블레셋 사람들에 의해 죽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그를 죽인 것은 질투심이었습니다. 다 좋았는 데 치명적인 인격적 결함 하나가 그를 죽음으로 내몬 것입니다. 그는 다윗과 싸울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경쟁심, 질투심과 싸워야 했습니다. 경쟁심은 직장생활을 잠시 활성화시키지만 장기적으로는 직장을 황폐화시키는 요소입니다. 경쟁심을 이기는 방법은 기도외에 생각 하나를 바꿔야 합니다. 부족의 원리에서 풍요의 원리로 가야 합니다. 부족의 원리는 빵의 크기는 일정한 데 경쟁자가 가져가면 내 것은 없어진다는 논리입니다. 풍요의 원리는 빵의 크기는 무한하기 때문에 경쟁자가 많든 적든 상관없다는 논리입니다. 성경은 풍요의 원리를 지지합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창조자입니다. 하나님은 무한한 공급자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주인이고 없는 것을 있게 하시는 분입니다. 23:1, 여호아가 나의 목지시니 그러므로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직장생활을 망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인격적 결함입니다. 가롯 유다를 망친 것은 탐욕이라는 인격적 결함이었습니다. 삼손을 망하게 한 것은 이성에 대한 통제하지 못하는 욕망이었습니다. 가인을 망친 것은 분노심이었습니다. 데마를 망치는 것은 세상에 대한 애착이었습니다. 유명한 스티브 커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을 썻습니다. 이 분야의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입니다. 이 사람이 성공의 7가지를 이야기가 하면서 결론적으로 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이 인격입니다. “사람의 외적 요소는 그가 가진 내적 성품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을 성공시키는 가장 큰 힘은 그가 가진 인격 곧 내적 성품이다”. 아무리 7가지 아니라 70가지의 좋은 점이 있어도 좋은 성품, 좋은 인격이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인격이란 네 가지 요소로 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바른 사고, 좋은 모델, 좋은 습관, 고통의 압력. 인격=바른사고+모델+습관+고통의 압력.

 

그래서 우리는 직장에서 열심히 일할 뿐 아니라 좋은 신앙 인격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두 사람이 산에 나무하러 갔답니다. 한 사람은 가자마자 톱으로 나무를 베기 시작하고 또 한 사람은 톱날을 갈기 시작합니다. 나무베기 시작한 사람이 곧 지쳐 쓰러진 사이에 톱날을 가는 사람이 나무를 베기 시작했습니다. 뒤늦게 쉬던 사람이 일어났는 데 이게 웬일입니까? 톱날이 빠져 톱을 쓸 수가 없습니다. 그제서야 톱을 갈았지만 날이 어두어 지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충분히 톱날가는 사람만 성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직장에서 열심히만 일하면 되는 줄 알지만 자신의 인격의 톱날을 가는 데 시간을 쓴 사람이 성공합니다. 좋은 리더는 좋은 인격의 사람입니다. 성공은 좋은 인격에서 옵니다. 최후에 승리하게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인격입니다. 예수님을 닮은 좋은 인격이 직장생활을 성공하게 합니다.

넷째. 능력이 필요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의 마지막 요소는 능력입니다. 72절을 다시 볼까요? 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에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여기에 능숙함으로라는 말이 나옵니다. 영어로 말하면 skillful입니다. 성공의 가장 큰 요소는 언제나 인격입니다. 그러나 인격을 갖춘 자는 또한 전문성도 갖춰야 합니다. 직장에서의 능력은 전문성입니다. spirit을 가졌다면 skill도 가져야 합니다. 성공적인 직업인은 spiritskill을 같이 있습니다. 능력이란 자기 일을 할 줄 아는 힘입니다. 그런데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구약의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그 예입니다. 31:1-5에서 하나님이 성막을 만들 사람을 택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유다 지파 홀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갂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고”.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성막을 만들라 지시하셨고 그 일을 브살렐에게 밭겼습니다.

 

순서가 있습니다. 먼저 지명하여 불렀습니다. 둘째 오홀리압을 동역자로 붙여 주셨습니다. 셋째 하나님의 신을 부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은 성령입니다. 성령이 임하자 5가지 능력이 임했습니다. 2-3절입니다. 31:2-3,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성령이 주시는 능력이 다섯 가지입니다. 지혜, 총명, 지식, 재주, 그리고 연구입니다. 이 다섯가지 요소는 성령이 우리에게 임할 때 우리안에 생기는 능력들입니다. 이 능력이 우리 직장생활에서 필요합니다. 먼저 지혜입니다. 지혜는 듣는 능력입니다. 성경의 지혜는 머리가 아니라 귀입니다. 잘 듣는 것이 지혜입니다. 직장에서의 능력은 잘 듣는 데서 옵니다. 사장은 사원의 말을 사원은 사장의 말을 듣고. 총명은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성경적 용어로 말하면 분별력입니다. 직장인, 사업가는 끊임없이 판단해야 합니다. 보통이 득이 되는가 실이 되는가 핀단합니다. 그 계홱이 실효성이 있는가 없는가? 판단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판단은 그것이 옳은가 그른가입니다.

 

셋째 지식은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현재를 보는 능력, 통찰력, 앞을 보는 능력, 예견력, 일의 처음과 끝을 보는 능력, 이것이 지식입니다. 때로 사람 마음을 헤아리는 능력도 필요합니다. 지식입니다. 일의 전문성, 탁월성이 이 지식에서 나옵니다. 넷째, 재주, 실행하는 능력입니다. 머리에서 판단했으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가지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마음의 계획은 행동으로 옮겨져야 합니다. 이것이 재주입니다. 마지막이 연구입니다. 연구는 분석하는 능력입니다. 왜 이 일이 잘못 되었을까? 어떻게 하면 잘될까? 이 모든 능력은 한 성령에게서 옵니다. 하나님의 신이 임하면 능력을 받습니다. 성령은 우리레게 영적인 능력만 주는 것이 아니라 직장의 능력, 일의 능력, 사업의 능력도 주십니다.

 

여러분은 직장생활에 성공하고 있습니까? 우리 생의 가장 많은 시간을 갖는 직장에서 불행하면 인생 전체가 불행합니다. 직장은 돈버는 현장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입니다. 소명, 하나님이 불러서 일합니까? 섬김, 세상을 섬기려고 일합니까? 인격, 예수님 닮은 인격으로 일합니까? 능력, 성령님이 주시는 능력으로 일합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의 직장을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나의 앞에 반석에서 샘물나게 하시네”. 아멘.

 

 

 

 

 

 

 

 

 

 

 

 

 

 

 

 

 

78:70-72 2013.7.14()

크리스쳔이 직장에서 성공하는 법

하나님의 부르심 구원 + 거룩 + 직업

(하나님의자녀)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일)

 

첫째 하나님의 소명입니다.

78: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어

 

(1) 아합의 신하 오바댜

 

(2) 나아만 장군의 여종

 

(3)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둘째. 섬기기 위해 일합니다

78:70, “또 그의 종 다윗을 택하시되

 

예배한다=섬긴다=“아바드

 

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좋은 예배자worshipper)가 좋은 일꾼(worker)을 만든다.

 

셋째. 좋은 인격이 필수적입니다

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의 완전함으로 기르고”.

 

경쟁심은 직장을 황폐화시킨다.

부족의 원리에서 풍요의 원리로 가야 한다.

 

스티브 커비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사람의 외적 요소는 그가 가진 내적 성품보다 더 중요하지 않다. 사람을 성공시키는 가장 큰 힘은 그가 가진 인격 곧 내적 성품이다”.

 

넷째. 능력이 필요합니다.

78:72, “이에 그가 그들을 자기 마음에 완전함으로 기르고 그의 손의 능숙함으로 그들을 지도하였도다”.

 

31: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유다 지파 홀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갂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고”.

 

성령이 주시는 다섯 가지 능력

(1) 지혜- 듣는 능력

(2) 총명- 판단하는 능력

(3) 지식-이해하는 능력

(4) 재주- 실행하는 능력

(5) 연구-분석하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