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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상30:1-10 인생이 쫓길 때 2013.8.4(일)

삼상30:1-10 2013.8.4()

인생이 쫓길 때

여름은 피곤한 계절입니다. 날씨가 더워 짜증나고 장마가 길어 힘듭니다. 한 가정에 한 아들이 있었는 데 조금 모자랍니다. 아버지가 아들을 자기가 아는 작은 회사에 힘들게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이 며칠 다니다가 아버지에게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아버지, 나는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 다녔는 데 과장이란 자는 회전의자에 앉아 왜 자기 전화 안 받느냐고 소리쳐요. 나 더러워서 못 해먹겠어요”. 할 수 없이 아버지는 아들을 주유소에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들이 또 불평합니다. “, 글쎄, 나는 하루 종일 서서 기름넣고 있는 데 주인이란 사람은 에어콘앞에 앉아 텔레비나 보고 있고, 나 열화통 나 못해 먹겠어요”. 아들이 불평하자 이번에는 아버지가 공동묘지 관리인으로 취직시켜 주었습니다. 아들이 며칠 다니다가 또 불평합니다. “아버지, 참 웃겨요. 나는 하루 종일 앉아 근무하는 데 사람들은 모두 누어 자빠져 자요”.

 

여름은 무더운 계절입니다. 그러나 단지 덥기만 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인생의 무더위입니다. 인생의 무더위는 생존경쟁에 허뎍여 끊임없이 쫓기며 사는 삶입니다. 여러분도 인생의 문제로 쫓겨본 적이 있습니까? 3, 재수생, 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와서 마음이 쫓기기 시작합니다. 아파트 전세, 월세 내야 하는 사람, 기한에 쫓겨 잠이 오지 않습니다. 등록금, 세금, 각종 공과금 내야 하는 사람들, 기한에 쫓겨 마음이 바쁩니다. 취직시험, 공무원시험, 유학시험, 취업인터뷰 준비하는 사람, 기한에 쫓깁니다. 목회자도 매주 주보, 예배, 설교, 심방, 약속 시간에 쫓깁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도 매일 쫓기며 살아갑니까? 그때 여러분은 어떻게 합니까?

 

평생을 쫓기며 살아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윗입니다. 다윗의 일생은 처음부터 쫓기는 일생이었습니다. 사울 때문입니다. 다윗은 사울의 시기심 때문에 20년간을 쫓기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젊은 날, 유대광야를 전전하며 고통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했습니다. “, 내가 불레셋에 피하면 잡으러 오지 않겠지”. 불레셋은 사울의 원수요 호전적인 족속이기 때문에 다윗이 거기 숨기만 하면 잡으러 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간 곳이 시글락입니다. 당시 시글락은 불레셋 왕 아기스가 다스리고 있었는 데 다윗이 자기 몸을 숨겨달라고 부탁하자 아기스는 선뜻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불레셋이 다윗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다윗을 볼모로 사울을 잡기 의함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다윗과 블레셋의 불편한 동거가 시작되었습니다. 재작년에 제가 시글락을 가보았는 데 시글락에는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빈들에 잡풀만 무성했습니다(사진1). 멀리서 보면 마치 언덕처럼 되어 있습니다(사진2). 이것을 이라고하는 데 이곳을 현지 이름으로 이곳을 텔 밀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다윗의 불행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겨우 가족과 백성과 함께 불편한 적과 동침을 시작했는 데 갑자기 남쪽에서 아말렉 군이 쳐들어 온 것입니다. 아말렉은 사막의 무법자였습니다. 에서의 후손인 아멜렉은 사막에 살면서 지나가는 상인들, 나그네들, 그리고 인근 도시들을 습격해서 그것으로 먹고 사는 사막의 깡패같은 족속이었습니다. , 그래서 어떤 상황입니까? 사울에게 피하려고 원수인 불레셋 속에 숨자 그나마 아말렉이 쳐들어와 다윗의 가족과 백성을 사로 잡혀 갔습니다. 1-2절을 보실까요? 삼상30:1-2,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엎친 데 덮친 격이란 말이 이럴 때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안될 놈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더니 다윗이 그랬습니다. 원수와 함께 사는 것도 힘든데 아말렉군대가 쳐들어와 그나마 가족과 백성들을 잡아 갔으니 다윗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여러분도 이런 인생을 산 적이 있습니까? 한 가지가 안되면 또 한 가지가 안되고. 한 가지에 쫓기는 것도 힘든 데 한꺼번에 여러 가지일로 쫓기며 그야말로 정신이 없습니다. 요즘 말로 돌아버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삶이 이렇습니다. 늘 쫓기며 삽니다. 한 가지 일로만 쫓기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일로 쫓깁니다. 직장인 여러분, 얼마나 쫓기고 삽니까? 특히 어렵게 사업하는 교우들 보면 정말 마음이 안쓰럽습니다. 주부들은 한가합니까? 하루 종일 일해도 표도 안납니다. 그야말로 하루 하루 쫓기며 삽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윗은 이럴 때 어떻게 했습니까?

 

우선 멈춰야 합니다.

다윗이 했던 첫 번째는 우선 멈추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이 가족과 백성들이 잡혀 갔다는 말을 듣고 가정 먼저 한 것은 600명의 군대를 데리고 그들을 추격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이 어느 만큼 가다보니 어둠이 찾아왔습니다. 땅거미가 지고 어두어 지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다윗은 백성들과 함께 브솔시내로 들어갑니다. 브솔시내는 시글락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는 지중해쪽으로 난 시냇가입니다. 광야지역에 드물게 보는 강, 사방이 나무로 둘러 쌓이고 숲이 있는 작은 강, 이곳도 제가 제작년에 갔었습니다(사진3). 사방이 광야로 둘러 쌓여 있는 데도 브솔은 물이 흐르고 나무가 울창했습니다. 그 울창한 숲은 예나 지금이나 나그네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습니다. 제가 그 나무밑으로 들어가 작은 개울을 보고 앉았습니다. 나무 그늘에 앉자 한낮의 무더위는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이 불었습니다. 다윗이 600명의 부하들을 쉬게 한 곳이 이곳입니다. 그러나 어떻습니까? 다윗이 지금 한가하게 개울가에서 쉴 때입니까? 지금 한 시가 급할 때 아닙니까? 다윗은 가족과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시급히 달려 가야 합니다. 늦게 갈수록 가족과 백성의 생명은 위험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군사를 이끌고 시원한 브솔강가로 들어갑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여러분 같으면 그렇게 했겠습니까?

 

현대인은 너무 바쁩니다. 너도 나도 바쁘다. 바빠를 외치고 삽니다. 그래서 현대인을 죽이는 소리는 세 가지라고 합니다. 달력 넘기는 소리, 자명종 울리는 소리, 핸드폰 울리는 소리입니다. 이 소리들이 사람에게 스트레스를 줍니다. 바쁜 현대를 사는 사람들은 일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한가하게 있지를 못합니다. 과로를 못참는 것이 아니라 한가한 것을 못참습니다. 마치 하루라도 일하지 않고 지내면 죄라도 짓는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게으른 것과 한가한 것은 다릅니다. 우리는 게을러서는 안되지만 때로 한가하게 지낼 수 있어야 합니다. 어느날 제가 시간이 늦어 교회로 종종 거리고 오는 데 우연히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 방송은 <고도원의 아침편지>였습니다. 방송은 멈춤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대체로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멈추면 끊기는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거나 고장이 나면 강제로 멈춰섭니다. 사람도 큰 병이 나면 영원히 멈춰섭니다. 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더 큰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 기름이 없어서 멈추면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힘이 있을 때 멈춰야지 힘이 없을 때 멈추면 그때는 일어날 수 없습니다. 가끔 인생이 쫓길 때 우리가 가장 할 일은 일단 멈추는 것입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힘을 얻기 위해 잠시 쉬는 것입니다. 어떤 분이 지금은 쉴 때라는 글을 썻습니다.

 

지금은 쉴 때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고 슬픈 연속극을 보면서도 극본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도 궁금하지 않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고 그것을 끝까지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이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람을 파괴하는 것은 언제나 욕심입니다. 바쁠 때일수록 서두르지 말고 돌아가야 합니다. 섹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쥬리엣에서 머큐시오란 사람이 로미오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맞아. 꿈은 한가한 머리에서 나오는 열매인 것 같아”. 그렇습니다. 꿈은 한가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옵니다. 분주한 사람의 머리에서는 꿈이 나올 수 없습니다. 바쁠 때 돌아가십시오. 예수님도 자주 쉬셨습니다. 쫓길 때 서둘러서는 안됩니다. 기차가 올 때 일단 멈춰야 합니다. 그래야 기차가 오는 것이 보입니다. 인생에 쫓길 때 일단 멈춰야 합니다.

 

자신을 진단해야 합니다.

일단 멈춘 다은 다윗이 한 것은 자기를 진단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다윗이 찾아간 사람이 있습니다. 제사장 아비아달이었습니다. 그는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윗이 어려울 때 그에게 진실하게 길을 지도해준 맨토였습니다. 다윗은 그에게 자신의 곤궁한 상황을 털어 놓고 자신이 어떻게 하면 좋을지 하나님께 물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8절입니다.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아비아달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다윗에게 지금 쫓가가서 아가족들을 찾아오라고 조언했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너를 도와 줄 것이라고 축복도 했습니다. 자신이 어려울 때 자신을 도와줄 좋은 멘토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여러분에게도 인생의 멘토가 있습니까? 인생 살면서 고달플 때, 힘들 때, 어디로 가야할지 모를 때, 마음을 털어 놓으면 마치 내 일처럼 도와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가 인생에 쫓길 때 무엇보다 할 일은 일단 멈춰 자신을 돌아보는 것입니다. 급할 것 없습니다. 서두른다고 될 일이 없습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멘토에게 자문도 구하고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보아야 합니다. 자기 성찰, 자기 진단이 필요합니다. 자기 성찰은 정원 가꾸기와 같습니다. 나무를 심는다고 정원이 아닙니다. 가꿔야 합니다. 풀도 뽑고 가지도 쳐 주어야 합니다. 자기 성찰은 청소와 같습니다. 가끔 교인들의 가정을 방문하면 갑자기 청소한 자국이 나타납니다. 먼지는 쓸어서 침대에 넣고 물건을 모아서 베란다에 넣고 신발은 구겨서 신발장에 넣었습니다. 그래서 대심방의 날은 대청소의 날입니다. 자기 성철은 매일 청소하는 것입니다. 자기 성찰은 병원의 정기 검진입니다. 누구나 몸이 병들 수 있지만 조기 발견하면 고칠 수 있습니다. 자기 성찰은 영혼의 정기검진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쫓길 때 왜 쫓기는지 나는 누구인지 자신을 성찰합니까?

베다니의 두 자매가 그랬습니다. 한번은 예수님이 마르다, 마리아 자매의 집에 갔는 데 마르다는 바쁘게 음식만들고 마리아는 예수님 무릎아래 앉아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때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주님, 나는 지금 바쁜 데 내 동생은 가만히 있습니다. 어떻게 좀 해 주세요”. 그때 예수님이 마르다에게 말했습니다. 10:41-42,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으로 족하니라”. 이것이 진단입니다. 마르다가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면 좋았지만 그렇게 못하니까 예수님이 대신 진단해 준 것입니다. 세 가지로 진단했습니다.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수고하나 한 가지만 해라”. 첫째 네가 너무 많은 일을 한다. 둘째 네가 너무 많이 염려한다. 셋째 해야 할 한 가지에 집중하지 않는다.

 

우리가 쫓기는 첫 번째 이유를 아십니까?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보다, 내가 해야 할 일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내 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지나친 일 때문에 우리는 매일 힘들어 합니다. 그래서 생긴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본래 공학용어입니다. 지나치게 무거운 물건에 눌리면 압박을 받고 휩니다. 그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다른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란 무거운 짐이 나를 짓누르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 자기를 짓누르는 것입니다. 자기의 사명보다, 자기 능력보다 너무나 많은 일을 합니다. 결국 왜 힘든가 보면 욕심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려 놓아야 합니다. 일을 덜어내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쫓길 때 내가 하는 일이 너무 많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란 책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스티븐 코비는 성공의 7가지 비결을 말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시너지를 내라는 것입니다. 시너지란 전체가 부분의 합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 그 일보다 우리가 하는 그 일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내가 할 일은 두 가지입니다. 내가 해야 할 일만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만 하는 것입니다. 나혼자 하던 무거운 일을 내려놓고 전체로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또 하나 자기 진단은 나는 얼마나 많이 염려하느냐 입니다. 여러분은 염려를 많이 합니까? 그러나 염려로 해결될 문제가 있습니까? 12:25절에서 말합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구약에서 염려갉아먹다”, 끈임없이 고통을 준다라는 뜻입니다. 신약에서 염려는 쪼갠다. 분열시킨다는 뜻입니다. 염려는 우리 마음을 갉아먹고 우리의 정신을 쪼개며 우리 영혼을 분열시킵니다. 어떤 학자가 염려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지를 만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염려를 하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나는 쓸데없고 비생산적인 염려를 하는 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2) 나는 평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걱정을 한다는 말을 듣는다. (3) 나는 한시라도 염려를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생길 것만 같다. (4) 나는 일을 할 때마다 항상 염려부터 앞선다. (5) 나는 염려를 통해 가까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 적이 있다. (6) 나는 내 염려가 비현실적이며 과장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염려하게 된다. (7) 나는 때로 염려 때문에 심장이 뛰거나, 숨이 차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진땀이 나거나, 어지럽다. (8) 나는 상황이 좋을 때조차도 아무 문제가 없는지를 거듭 확인해야만 안심한다. (9) 나는 보통의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약간의 어염려를 하는 데 비해 훨씬 많은 염려를 느낀다. (10) 나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도 염려를 많이 하기로 유명했거나 정서장애로 고통을 받으셨다.

어떻습니까? 5개 이상입니까? 그렇다면 염려를 많이 하시는 것입니다. 7개 이상입니까? 상당한 염려꾼입니다. 10개가 거의 입니까? 큰 염려병에 걸려 있습니다. 성경을 아십니까? 6:27, “나희 중에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 할 수 있겠느냐”. 흥미로운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 어떤 기관에서 우리가 하는 염려를 분석했습니다. 그랬더니 우리가 하는 염려의 40%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을 염려하는 것이고, 30%는 이미 지나간 일들을 염려하는 것이고, 22%는 매우 사소해서 염려하지 않아도 될 일을 염려하는 것이고 4%는 염려한다고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닌 것을 염려하는 것이고 오직 4%만 우리가 염려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 염려의 96%는 불필요한 염려입니다.

 

여호아를 힘입어 승리해야 합니다.

다윗은 아말렉에게 쫓기면서 결국 승리했던 세 번째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힘을 얻은 것입니다. 6절 후반절입니다. 삼상30:6,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다급했다는 것은 쫓겼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기고, 블레셋에게 쫓기고, 아말렉에서 쫓기면서 최종적으로 승리했던 것은 하나님 여호아를 힘입어 용기를 얻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문제는 나입니다. 내가 힘이 없으니 사울에게 쫓리고 블레셋, 아말렉에서 쫓기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이 강한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한 것입니다. 그래서 10절이 중요합니다. 삼상30: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200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400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중요한 것은 다윗이 아말렉을 추격할 때 600명을 다 데리고 추격한 것이 아니라 400명만 데리고 추격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언제나 전쟁은 수가 많아야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피곤이 풀리지 않은 사람 만명을 데리고 나간다고 전쟁에 이기는 것이 아닙니다. 피곤이 풀린 사람, 영적으로 회복된 사람, 여호아로 인하여 힘을 얻은 사람이 전쟁을 이깁니다.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400명이 아말렉을 추격했는 데 17절입니다. 삼상30: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타고 도망한 소년 400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이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이 빼았겼던 모든 것중 하나도 찾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다같이 모든 것을 도로 찾았고”, 그리고 하나도 찾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600명이 아니라 400명만 데리고 나갔어도 잃어버린 것들을 다 찾았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자신이 먼저 힘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문제는 환경이 아닙니다. 나입니다.

 

미국의 한 회사에 도둑이 자주 들어왔습니다. 사장이 회사의 안전을 위하여 자동 경보 장치를 설치했습니다. 이 경보 장치는 도둑이 들어오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소리를 내게 되어 있었습니다. 경보 장치를 설치하고 집에 들어가 잠을 자는 데 갑자기 경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경보 장치가 지금 울리고 있으니 빨리 나오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갔는 데 도둑이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생각하며 다시 돌아와 잠을 청하는 데 또 전화가 왔습니다. 또 경보음이 울렸다는 것입니다. “이번엔 틀림없는 도둑이야. 이번에는 반드시 잡는다라고 나갔는데 이번에도 도둑이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그럴 리가 없는데생각하고 있는 데 경찰 한 명이 들어오더니 말합니다. “사장님, 아무래도 문제는 내부에 있는 것 같습니다. 도둑이 들어온 것이 아니라 경보기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경보기를 조사해 보시죠”. 다음날 아침 일찍 경보기를 조사해 보니 과연 경보기가 고장나 있었습니다. 문제는 안에서 생겼고 그날 도둑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문제의 원인은 자주 밖에서 찾습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부모가 잘 못가르쳐서 그래. 내가 왜 이렇게 술만 마시는 이유는 마누라 때문이야. 사업이 안되는 것은 정부때문이고, 교회 생활이 재미없는 것은 목사님 때문이고”. 이런 식입니다. 잘못된 진단입니다. 문제는 내부에 있습니다. 자동경보장치가 안에서 고장난 것입니다. 다시 6, 삼상30:6,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는 이 때문에 중요합니다.

 

그리고 알아야 합니다. 흉터와 상처는 다릅니다. 우리 옛날 시골에 한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그 아저씨에게 항상 큰 흉터가 있어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야기합니다. 어느날 산에서 호랑이 나와 자고 있는 자기를 물었답니다. 그래서 자기는 그때 죽었다 생각했답니다. 그래서 소리를 질렀는 데 어머니가 달려와 자기를 사이에 두고 호랑이와 싸웠답니다. 어머니는 목숨을 걸고 호랑이에게 물려 있는 아들을 끄집어 당겼습니다. 결국 호랑이가 도망갔는 데 나중에 보니까 호랑이에게 물린 자극이 큰 흉터처럼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국은 그것만이 아니었습니다. 한손에는 호랑이에게 물린 흉터가 있고 다른 손에는 엄마가 잡아 다니느라 움푹 파인 손톱자국이 있었습니다. 그러니 두 개가 있는 것입니다. 흉터와 상처.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모두 흉터와 상처가 함께 있습니다. 흉터는 호랑이에게 왔고 상처는 어머니에게서 왔습니다. 상처는 마귀의 공격 때문에 왔고 상처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왔습니다.

 

그런데 어떤 것으로부터도 회복되는 길이 있습니다. 6,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여호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어야 합니다. 환경을 바꾸는 것보다 아말렉과 쫓아가기 보다 우리가 힘을 길러야 합니다. 여호아 하나님으로부터 힘과 용기를 얻어야 합니다. 쫓기는 세상에서 쫓기지 않고 쫓아가는 비결이 있습니다.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이를 위해 기도가 필요합니다. 기도하지 않아도 될 만큼 하찮은 기도제목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누구나 기도하면 힘을 얻습니다. 그리고 힘을 얻으면 회복됩니다. 이것이 이번 여름에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인생이 쫓길 때 하나님으로 힘입고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삼상30:1-10 2013.8.4()

인생이 쫓길 때

시글락(사진1).

텔 시글락(사진2)

삼상30:1-2, “아말렉 사람들이 이미 네겝과 시글락을 침노하였는데 그들이 시글락을 쳐서 불사르고 거기에 있는 젊거나 늙은 여인들은 한 사람도 죽이지 아니하고 다 사로잡아 끌고 자기 길을 갔더라.”

 

우선 멈춰야 합니다.

브솔시내(사진3).

 

고도원, “사람은 대체로 멈추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멈추면 끊기는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고, 늦어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정반대인데도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자동차도 기름이 완전히 떨어지거나 고장이 나면 강제로 멈춰섭니다. 사람도 큰 병이 나면 영원히 멈춰섭니다. 힘이 남아 있을 때 멈추어야, 더 큰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힘이 없어서 기름이 없어서 멈추면 다시 일어날 수 없습니다”.

 

지금은 쉴 때”(무명)

 

방글방글 웃고 있는 아기를 보고도 마음이 밝아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식구들 얼굴을 마주 보고도 살짝 웃어주지 못한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창문을 비추는 아침 햇살이 눈부시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고 전화도 기다려지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랜만에 걸려온 친구의 전화를 받고 바쁘다는 말만하고 끊었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도 소리만 들릴 뿐 마음에 감동이 흐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이 나오지 않고 슬픈 연속극을 보면서도 극본에 의한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다가 반가운 얼굴을 발견하고도 궁금하지 않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친구가 보낸 편지를 받고 그것을 끝까지 읽지 않거나 답장을 하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뒤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기 위해 한 번 더 뒤돌아보지 않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아침과 저녁이 같고, 맑은 날과 비 오는 날이 같고, 산이나 바다에서 똑같은 느낌을 받는다면 지금은 쉴 때입니다.

 

자신을 진단해야 합니다.

삼상30:8,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가로되 내가 이 군대를 쫓아 가면 미치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쫓아가라 네가 반드시 미치고 정녕 도로 찾으리라”.

 

자기성찰

정원 가꾸기와 같다.

자기 성찰은 청소와 같다.

자기 성찰은 정기 검진과 같다.

 

10:41-42,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으로 족하니라”.

 

점검(1) 나는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는가?

 

점검(2) 나는 너무 많은 염려를 하고 있는가?

 

12:25절에서 말합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염려지수 측정표

 

(1) 나는 쓸데없고 비생산적인 염려를 하는 데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2) 나는 평소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너무 많은 걱정을 한다는 말을 듣는다.

(3) 나는 한시라도 염려를 하지 않으면 나쁜 일이 생길 것만 같다.

(4) 나는 일을 할 때마다 항상 염려부터 앞선다.

(5) 나는 염려를 통해 가까운 사람들을 불안하게 한 적이 있다.

(6) 나는 내 염려가 비현실적이며 과장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염려하게 된다.

(7) 나는 때로 염려 때문에 심장이 뛰거나, 숨이 차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진땀이 나거나, 어지럽다.

(8) 나는 상황이 좋을 때조차도 아무 문제가 없는지를 거듭 확인해야만 안심한다.

(9) 나는 보통의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이 약간의 어염려를 하는 데 비해 훨씬 많은 염려를 느낀다.

(10) 나의 부모님이나 조부모도 염려를 많이 하기로 유명했거나 정서장애로 고통을 받으셨다.

 

여호아를 힘입어 승리해야 합니다.

삼상30:6,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30:10, “곧 피곤하여 브솔 시내를 건너지 못하는 200인을 머물렀고 다윗은 400인을 거느리고 쫓아가니라.”

삼상30:17, “다윗이 새벽부터 이튿날 저물 때까지 그들을 치매 약대타고 도망한 소년 400명 외에는 피한 사람이 없었더라. 다윗이 아말렉 사람이 취하였던 모든 것을 도로 찾고 그 두 아내를 구원하였고 그들이 빼았겼던 모든 것중 하나도 찾지 못한 것이 없었더라.”

 

흉터와 상처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