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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312]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열왕기하 6:8-23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

열왕기하 6:8-23(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세상을 살다보면 기가 막힌 일들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라는 말을 씁니다. 도저히 설명도 안 되는 일이 발생했을 때 쓰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일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귀신보다 뛰어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면 귀신이 곡할 일들도 일어납니다. 저와 여러분의 삶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귀신이 곡할만한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내용은 귀신이 곡할 노릇입니다. 이스라엘이 아람과 전쟁할 때 이야기입니다. 아람 왕이 자기 신하들과 비밀작전을 짭니다. 그리고 실행을 하면 희한하게도 이스라엘에서 그것을 미리 알고 방비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일들이 여러 번 일어나니 아람의 왕은 분명히 신하들 중에 간첩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신하들의 보고를 받아보니 간첩이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스라엘에 엘리사라는 선지자가 있는데, 그에게 신통한 능력이 있어서 아람 왕이 침실에서 말하는 것까지 다 알아서 이스라엘 왕에게 고한다는 것입니다.

아람 왕은 이스라엘과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엘리사를 잡아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게 하니 도단성에 있었습니다. 아람 군대는 엘리사를 체포하기 위하여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엘리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아람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셨습니다. 엘리사는 눈이 어두워서 천지를 분간하지 못하는 아람 군인들에게 길을 잘못 들어왔다고 하고는 그들을 사마리아 성으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성으로 인도한 후에 하나님께 기도해서 눈이 열리게 했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군대를 포위하고 있었습니다. 왕이 엘리사에게 물었습니다.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엘리사가 대답했습니다.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들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들의 주인에게로 돌려보내소서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의 말대로 적들을 치지 않고 음식을 많이 베풀고 그들이 먹고 마시게 하고 놓아 보내주었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한 동안 이스라엘과 아람 간의 전쟁이 없었습니다.

오늘 설교는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누나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사람을 쓰시는 하나님.

9절에 보면 엘리사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말은 하나님께 속한 사람이라는 뜻이고 또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열왕기하에 보면 엘리사에 관한 내용이 2장부터 13장까지 나옵니다. 그런데 이 12개의 장에서 엘리사를 가리켜 26번이나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데 엘리사를 쓰셨습니다. 하나님에게 속하고 하나님께서 쓰시는 엘리사가 있었기에 그 당시 이스라엘은 안전했습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께 속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이 있을 때 이스라엘은 든든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일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시대에 하나님께서 귀신이 곡할 일들을 많이 행하셨던 이유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지금 이 시대에는 귀신이 곡할 일들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 희귀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볼 때 외모로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었던 사무엘마저도 사람을 외모로 봤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사울 왕을 이어서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될 사람을 세우시기 위하여 이세의 집에 가게 하셨습니다. 그때 사무엘은 다윗의 첫째 형의 외모를 보고 그를 왕으로 기름 부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사무엘을 말리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삼상 16:7입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

미국의 하버드 대학교 총장인 찰스 엘리엣에게 어느 날 나이가 지긋이 든 노부부가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그 노부부는 지저분한 옷을 입고 왔습니다. 적어도 하버드대학 총장을 만나려면 예의상 정장을 입던지, 정장이 아니라 할지라도 깨끗한 옷을 입어야 하는데, 그 부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거기다가 하버드대학에 얼마간의 돈을 기부한다는 말을 들었지만, 기부하면 얼마를 기부하겠는가 생각하고 노부부를 잘 대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바쁘다는 이유로 그 부부를 면담하다 말고, 왔다 갔다 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그 노부부도 엘리엇 총장과 면담을 하다 말고 총장님, 바쁘신데 시간을 뺏어서 죄송합니다.”라고 정중하게 말하고 총장실에서 나왔습니다. 원래 그 노부부는 캘리포니아에서 최고의 부자였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전쟁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아들의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에 기부를 하려고 했지만, 엘리옷 총장이 자기들을 무시하자, 노부부는 자기들의 고향인 캘리포니아에 대학교를 세웠습니다. 그 대학이 서부의 하버드라고 불리 우는 스탠포드 대학입니다. 스탠포드는 전쟁에서 죽은 노부부의 아들의 이름인데, 그 이름을 따서 스탠포드 대학을 설립했던 것입니다. 엘리옷 총장은 그 노부부가 가지고 있는 큰돈은 보지 못하고 노부부의 겉모습만 봤습니다. 공부를 많이 해서 박사가 되고, 세계 제일의 하버드대학 총장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사람을 제대로 보는 눈을 가지지 못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고 대해서는 안 됩니다. 좀 부족한 면이 있는 사람도 귀하게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창세기 2:11-12에 보면 최초의 화폐 단위였던 정금이 나옵니다. 에덴동산에 흐르는 네 강들 중 하나인 비손 강이 하윌라를 흐를 때 하나님이 그곳에 정금으로 축복하십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구절에서 엄청난 재정의 법칙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하윌라모래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람을 두 시각으로 봅니다. 22:17입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여기 보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유명인사, 연예인, 장관 등은 하늘의 별과 같다고 여깁니다. 이웃에 있는 가난하고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은 모래와 같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서 강이 흘러갈 때 그 모래사장에 정금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에는 뇌물 문화가 없답니다. 하늘의 별과 같이 높은 사람들을 따라 다녀봐야 소용없다는 것입니다. 모래처럼 평범한 사람들을 섬길 때 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평범한 유대인이 미국에 이민 가면 다른 유대인들이 그가 자리 잡을 때까지 먹을 것과 필요한 것을 채워줍니다. 거기에 정금이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문화는 모래 같은 사람들은 하찮게 생각합니다. 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들만 귀하게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히브리적 사고를 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보는 시각으로 성경을 보고 유대인들이 모래 같이 평범한 사람들을 섬기는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보고 그를 쓰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을 존중해야 합니다. 비록 그 사람이 가진 배경이나 학벌이나 재신이나 외모가 보잘 것 없어도 그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귀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작은 사람을 들어서도 위대한 일을 하시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어린 아이들에게 대머리라는 놀림을 받는 외모를 가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보잘 것 없이 외소한 사람이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이름도 알려지지 않는 작은 아이의 도시락을 통해서 일어난 기적입니다. 나아만의 문둥병이 치료된 것도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온 이름도 없는 소녀로부터 시작 된 것입니다.

우리는 비록 외적인 조건은 부족해도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 하나님이 쓰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람 때문에 이스라엘이 위기를 만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셨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면 하나님은 우리들 때문에 이 나라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쓰시는 분입니다.

 

2.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아람군대가 엘리사가 있던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일찍 일어나서 도단성을 포위하고 있는 아람군대를 보고 두려웠습니다. 그가 엘리사에게 상황을 말했더니 엘리사가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7절에 보면 엘리사가 기도하니 사환의 눈이 열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사환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엘리사의 사환이 눈이 열려서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했습니다. 기도 응답입니다.

18절에 보면 엘리사가 다시 기도합니다. “원하건데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그러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그들의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기도 응답입니다.

20절에 보면 엘리사가 다시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이 무리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하나님께서 또 엘리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그들이 눈이 열려서 자기들이 사마리아 성에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도 응답입니다.

여러분! 저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지금은 대한민국이 시기적으로 어려운 때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탁핵 된 상태입니다. 비상시국입니다. 이제 2달 내에 새롭게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합니다. 저는 지금이 대한민국이 무너지느냐 아니면 재도약을 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통령이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하나님을 잘 섬기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복음으로 돌아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세속화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자신과 가정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지만 가장 시급한 기도가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여러분! 교회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입니까? 기도의 능력입니다. 우리 주님은 두 세 사람이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귀신도 곡할 일들을 일으키실 것입니다.

엘리사 선지자의 이름의 뜻은 하나님께서 일으키신다, 하나님이 구원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서 구원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보여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셔서 아람군대로부터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아람의 왕이 엘리사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엘리사가 있는 도단성을 포위했는데 하나님은 불말과 불병거로 아람군대를 포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보호자요 엘리사의 보호자가 되셨습니다.

엘리사는 군사전문가도 아니고 정보 전문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아람군대의 전략을 정확하게 파악했습니다. 어디서 그런 지식이 왔을까요? 하나님께서 엘리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것입니다. 기도응답입니다.

영국의 메리여왕은 스코틀랜드의 기독교인들을 핍박했습니다. 메리 여왕은 존 낙스를 포함한 모든 기독교인들을 모조리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는 존낙스가 승리했습니다. 메리 여왕은 존 낙스 한 사람의 기도가 100만 대군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존 낙스는 메리 여왕의 궁궐이 보이는 자기 방 창문 앞에서 하나님, 내게 스코틀랜드를 주옵소서! 아니면 저를 죽여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몇 시간씩 같은 말을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존 낙스와 기독교인들을 죽이려던 메리 여왕이 병이 들어서 먼저 죽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존 낙스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결국 스코틀랜드는 기독교 역사상 최고의 장로교를 만들어냈고 지금까지 그 정신을 이어받은 신앙의 후손들이 스코틀랜드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도가 국방입니다. 하나님이 안보이십니다. 신앙이 경제입니다. 우리나라가 북한에 무너지지 않고 선진국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세계 245개국에 영적인 통로로 쓰임 받아야 합니다. 그 길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하고 기도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나라를 지켜주실 것입니다. 이 나라를 복되게 하실 것입니다.

인터넷을 보니까 북한의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감히 침공하지 못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무엇이냐? 첫 번째로는 거리에 총알택시 때문에 그렇답니다. 택시가 총알처럼 날아가는데 어떻게 침공을 합니까? 두 번째는 술집마다 폭탄주가 많아서 그렇답니다. 폭탄들이 저렇게 많은데 어떻게 침공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부대찌개를 파는 식당이 많아서 그렇답니다. 여기 저기 부대가 많다는 것이죠. 네 번째는 가정의 핵가족화 때문에, 가정마다 핵을 가지고 있는데 어떻게 공격을 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쟁은 무기와 군사력에 있습니다. 하지만 무기나 군사력보다 강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능력을 움직이는 비결이 다른 것이 아닌 우리의 기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가 국방이요 기도가 경제요 기도가 외교입니다.

이스라엘과 아랍 연합군이 6일 전쟁을 하였습니다. 아주 단기간에 이스라엘은 큰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쟁 전에 이스라엘 국방장관 모세다이얀은 우리는 아랍 연합과 백배의 인구 차이가 납니다. 전력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랍 연합을 이길 수 있는 비장의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선언했어요. 세계 언론들이 주목했습니다. 그 비장의 무기가 뭘까? 수소폭탄, 원자폭탄 보다 더 놀라운 무기를 계발한 것이 아닐까? 정말 결과는 6일 전쟁으로 이스라엘이 아랍 연합군을 무찌르고 승리했습니다. 승리 후에 이스라엘의 한 장관은 언론에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그 비장의 무기는 시편 121편이었다121:1-2을 보겠습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하나님은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며 우리의 출입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비밀 병기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우리를 위경에서 건져주시는 분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비밀 병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의 도움이 되십니다.

우리는 510-20일가지 미국 기도여행을 다녀옵니다. 이번 미국 기도여행은 기도응답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가 응답 된 것이라고 최목사님을 통해서 확인시켜주셨습니다. 우리는 몇 년 전부터 미국의 재부흥과 유럽의 재부흥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때가 되어서 미국 중보기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최목사님이 설교준비를 하다가 이면지에 보니 작년 캄보디아 기도여행 때 드렸던 기도제목이 적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기도 제목이 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우리가 직접 미국 땅을 밟으며 기도하게 해달라는 기도 제목이 있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미국 중보기도의 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또 개인적으로도 어떤 문제가 있으면 기도해서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이영무 목사님이 만난 어느 집사님 간증입니다. 그분은 한 10여 년 전에 남편이 실직을 당했답니다. 거기다 친정아버지는 병으로 쓰러져서 병원비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이 들어갑니다. 자기도 일하던 것에서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월세를 낼 돈이 없더랍니다. 앞이 캄캄했어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랍니다. 절망입니다. 정말 어려움 당하니까 가족들도 다 멀리하더랍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가 집사님을 불러가지고 네가 우리 집안 망친다. 네가 예수를 믿어서 우리 집안이 망하는 거야. 우리 아들이 실직당하고 이게 뭐냔 말이야. 너 오늘부터 저 교패 다 뜯어내고 나하고 절에 가자고 시어머니가 협박하더랍니다. 정말 절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집사님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먼저 기도하기로 작정합니다. 20일 작정기도를 정합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20일 동안 기도했습니다. 아침을 금식했습니다. 20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길을 가다가 가판대에 있는 신문을 봤더니 거기 창업자금 지원이라는 기사가 있는 것입니다. 이게 뭔가 사서 봤더니 정부에서 창업하는 분들에게 3천만 원씩 년 1%의 이자로, 5년 상환으로 인출을 해 주는 겁니다. 그걸 보고 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자기가 생각하고 구상했던 것이 있어서 그것을 적어서 냈는데, 한 달 만에 연락이 왔는데 통과가 됐다는 겁니다. 그래서 3천만 원을 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나서 집에 구청에서 온 회보가 들어왔는데 거기에 장애인들 생계지원을 한다는 광고가 있었습니다. 집사님도 다리에 장애가 좀 있어서 거기 지원을 했더니 15백만 원을 구청에서 지원해주었습니다. 그것도 역시 1%, 5년 상환입니다. 그런데 그게 한 동에 한사람씩만 되는 겁니다. 담당직원이 이건 기적입니다. 당신보다 더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당신 같은 사람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5천만 원 가까이 준비되니까 그때서야 가족들도 조금씩 도와주기 시작하더랍니다. 그래서 1억을 모았습니다. 1억을 가지고 자기가 평소 구상하던 수입품을 수입을 해서 백화점에 판매하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잘 되더랍니다. 그 집사님이 모든 빚을 다 갚았습니다. 월세 돈도 없어가지고 도망 다니던 사람이 3년 만에 30평 아파트를 샀고, 5년 만에 50평 아파트에 입주했습니다. 그리고 매출이 10, 20억으로 오르더랍니다. 이젠 돈에 대해선 걱정 없이 살고, 자기 해보고 싶은 것 다 해봤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집사님이 정말 죽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하나님 앞에 나가 기도할 때 길이 열리더라는 겁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3. 사랑의 마음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아는 사람이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택하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게 하셨습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셨습니까?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셔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 바울이 피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잡히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주님이 왜 십자가를 지셨을까요? 두 가지 이유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뜻 때문입니다. 둘째는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26:39입니다.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5:8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이 밤을 새워 기도하고 난 후에 로마병정들이 예수님을 채포하러 왔습니다. 흥분한 베드로가 칼을 빼서 대제사장 종의 말고의 귀를 베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귀를 다시 붙여 주시면서 검을 쓴 자는 검으로 망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주님이 힘이 없어서 잡혀 가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은 아버지께 구하면 12군단도 동원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열두 군단이면 72.000의 천사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왜요? 예수님이 힘이 없고 능력이 없으셔서 체포되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 수많은 사람들이 소리쳤습니다. 조롱했습니다. “네가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 맞느냐? 네가 메시야가 맞느냐? 그러면 네가 십자가에서 내려와 봐라. 그러면 믿겠다.” 예수님이 힘이 없으셔서 십자가에 맥없이 매달려 계셨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순복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모욕과 조롱을 참고 인내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를 통해서 원수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아람 군대를 엘리사를 잡아 죽이려고 도단성을 포위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 성으로 인도하여 그들을 먹고 마시게 한 후에 돌려보내주었습니다. 사마리아에서 아람 군인들을 다 죽일 수 있었지만 원수인 그들을 사랑으로 대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힘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원수를 사랑할 수 있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이 주신 사랑으로 원수를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원수까지 사랑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롬 12:19-20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원수사랑은 노력해서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져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늘이 비를 주기 때문에 땅이 물을 가질 수 있는 원리와 같은 것입니다.

5:5을 보겠습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들에게 부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부어질 때 우리는 원수도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이 안 될 때 우리는 성령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입니다.

오늘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세 가지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쓰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셋째, 하나님은 사랑의 마음을 주시는 분입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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