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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226]두 가지 영혼의 양식/ 요한복음 6:26-27

두 가지 영혼의 양식

요한복음 6:26-27(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우리 주님은 사람들의 육체적인 필요를 아십니다. 그리고 육체의 양식도 공급해주시는 분입니다. 주님은 하늘을 나는 새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분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겠습니까. 더군다나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의 필요를 공급해주지 않으시겠습니까?

3:20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우리는 풍성하게 주시는 주님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 가운데 능력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리고 그 능력으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모든 것을 더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 이 믿음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믿는 것이 성경적인 믿음이고 또 주님은 우리가 믿는 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딤전 6:17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사도 바울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에게 정함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소망을 두라고 말했던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주님은 배고픈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는 40년간 하늘에서 만나라는 양식이 내리게 하셨습니다. 본문 앞에 보면 사람들에게 먹을 것이 필요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장정만 5천명이 넘었으니 여자와 아이들까지 합치면 족히 1~2만 명은 됐을 것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이 가진 것은 떡 다섯 덩어리와 물고기 두 마리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사람들을 앉히신 후에 축사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나눠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이 12광주리였습니다.

52어의 사건이 있고 난 후에 사람들은 주님을 적극적으로 찾았고 따라다녔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한다는 말은 물질적인 필요만을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한다는 말은 영혼을 위하여 일하는 것과 이 세상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일하는 것 그리고 영원한 천국을 위하여 일하는 것을 말합니다. 썩을 양식은 육의 양식이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은 영의 양식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해야 합니다.

오늘 설교는 영생하도록 있는 영의 양식에 관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영의 양식이 잘 공급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나누겠습니다. 다음으로 영의 양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영의 양식이 잘 공급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고 육체의 생명이 강건하기 위하여 육의 양식이 공급되어야 합니다. 육의 양식이 공급되지 않으면 죽습니다. 육의 양식이 잘못 공급 되면 몸이 병듭니다. 육의 양식도 중요하지만 영의 양식이 더 중요합니다. 영의 양식이 잘 공급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 새생명을 얻는다.

벧전 1:23 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이라는 것은 상식입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잘 공급되면 먼저 거듭납니다.

밭에 씨앗이 떨어지면 때가 되면 열매가 열립니다. 말씀은 생명의 씨앗입니다. 사람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고 때가 되면 그 사람은 믿음을 갖게 되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믿음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입니다. 말씀은 생명의 씨앗이기 때문에 불신자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의 영이 거듭나며 그는 새생명을 얻게 됩니다.

 

2) 영이 성장한다.

벧전 2:2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밥도 양식이고 죽도 양식입니다. 갓난아이들에게는 젖도 양식입니다. 아기가 엄마 젖을 잘 먹으면 무럭무럭 잘 자랍니다. 영적인 면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밥이고 젖입니다. 그래서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잘 공급되면 영적으로 잘 자랍니다.

 

3) 영적으로 강해진다.

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사람은 겉사람과 속사람이 있습니다. 겉사람은 육체와 옛자아를 말합니다. 속사람은 거듭난 사람의 영을 말합니다. 우리는 육체도 건강해야 하지만 속사람은 더욱 강건해야 합니다.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다 같은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강건하여 감기 한번 안 걸리고 늘 에너지가 넘치고 보기에도 팔팔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살이 있기는 하지만 거반 죽은 상태입니다. 산송장입니다. 영적인 면도 그렇습니다.

병든 사람과 건강한 사람의 차이점 중에 하나가 식사입니다. 건강한 사람은 잘 먹습니다. 쇠도 소화시킬 것 같습니다. 병든 사람은 잘 못 먹습니다. 먹어도 잘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영적인 면도 그렇습니다. 영의 양식을 잘 먹는 사람은 영적으로 강건합니다.

 

4) 영적 싸움에 승리한다.

우리는 언제나 영적인 싸움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마귀는 순간순간 우리들을 공격합니다. 영적인 싸움에 패배하면 마귀의 종이 되고 마귀가 끄는 대로 끌려 다녀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은 멸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적인 싸움은 반드시 승리해야 합니다.

영적인 싸움은 육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으로 하는 것입니다. 육이 건강하다고 영적인 싸움에 승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이 강건해야 하고 영적인 무기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영을 강건하게 하는 것이 영의 양식입니다. 영적인 무기 역시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149:6-8 그들의 입에는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 있고 그들의 손에는 두 날 가진 칼이 있도다 7 이것으로 뭇 나라에 보수하며 민족들을 벌하며 8 그들의 왕들은 사슬로, 그들의 귀인은 철고랑으로 결박하고

이 말씀에 보면 성도들이 적들과 싸워서 승리하는 무기가 2개 있습니다. 하나는 찬양이고 하나는 두 날 가진 칼입니다. 여기서 두 날 가진 칼이 바로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은 마귀와 싸울 수 있는 두 날 가진 칼입니다. 영적인 무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진 사람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5) 바르게 된다.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딤후 3:16에서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이 하는 역할 4가지를 말씀합니다.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합니다. 저는 이 중에 핵심이 바르게 함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교훈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를 바르게 하기 위함입니다. 왜 책망합니까? 잘못된 것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왜 의로 교육합니까? 역시 우리를 바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르게 함은 히브리어로 에파노르도시스라는 말인데 교정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허리를 교정한다는 말은 삐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는다는 말입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은 삐뚤어진 생각을 교정해줍니다. 잘못된 언어를 교정해줍니다. 잘못된 생활을 교정해줍니다. 잘못된 대인관계도 교정해줍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은 영의 상태를 교정해주고, 생활을 교정해주고, 인생을 교정해줍니다.

 

6) 형통하게 된다.

여러분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이 형통하고 여러분의 인생이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도 형통하고 가정에서도 형통하고 학교나 직장이나 사업장에서도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형통하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셉과 함께 하시니 요셉이 형통했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형통의 비결이 나옵니다. 그 중에 핵심이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에 있습니다.

1:8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말씀을 읽고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대로 살면 형통합니다. 1:8과 같은 내용이지만 다른 표현입니다.

119:16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여러분!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므로 형통하기를 바랍니다. 장애물이 없는 인생길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영의 양식은 무엇인가?

앞에서 영의 양식이 잘 공급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살펴봤습니다. 여기서는 영의 양식이 무엇인가를 말슴드리겠습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이다.

4: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밥이 육의 양식인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영의 양식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잘 섭취하기를 바랍니다. 그럼 어떻게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할 수 있을까요?

 

읽으라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믿음이 가장 잘 자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세 가지를 잘하면 됩니다. 첫째, 정시 기도를 하십시오. 둘째, 예배 생활에 충실하십시오. 셋째, 신구약성경을 꾸준히 읽으십시오.

제가 처음 믿음을 가졌을 때 약 30명의 친구들이 성가대 의자에 모여서 1주일에 2-3번씩 기도회를 했습니다. 그 중에 1명만 방언을 못하고 나머지는 다 방언을 하며 뜨겁게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고 보니 그 친구들은 대부분 믿음을 버렸습니다. 그런데 저는 믿음이 더 좋아졌습니다. 제가 주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주님 왜 저만 믿음이 좋아졌나요?” 순간적으로 제 내면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너는 성경을 읽지 않았니!” 꾸준히 성경을 읽는 것이 영적인 힘입니다.

 

들으라

하나님의 말씀은 두 가지로 들어야 합니다. 첫째, 설교를 들으십시오. 설교는 성경 말씀을 풀어서 전하는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를 잘 들으면 자신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둘째, 성령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3:22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시기 위하여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은 성경에서처럼 기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믿으라

4: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 아는 것만으로는 능력이 없습니다. 믿을 때 능력이 있고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키는 믿음입니다. 구원도 믿음으로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믿음으로 됩니다. 천국 백성이 되는 것도 믿음으로 가능하며, 승리 생활 역시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반응도 믿음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없으면 유익이 안 되는 것입니다. 믿을 때 말씀이 영의 양식이 되는 것입니다.

 

묵상하라

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서 복 있는 사람의 특징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첫째, 구별된 생활을 합니다. 악인들과 죄인들 그리고 오만한 자들과 구별됩니다. 둘째,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주야로 묵상합니다.

묵상이라는 말은 깊이 생각하다. 곰곰이 생각하다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한다는 말은 그만큼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것입니다.

당구에 빠진 사람들은 앉으나 서나 당구생각이라고 합니다. 자려고 누우면 천장이 당구장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바둑에 빠진 사람들도 앉으나 서나 바둑 생각이라고 합니다. 어느 바둑에 미친 목사님은 설교하다가 아멘을 해야 하는데 아다리를 했다고 합니다. 어느 목사님은 낚시에 빠졌습니다. 어느 날 낚시대를 매고 낚시를 하려고 가다가 같은 교회 권사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이 권사님, 어디가세요?”라고 물으니 목사님, 오늘 수요일이에요. 예배드리러 가지요라고 하더랍니다. 목사님이 낚시에 빠지니 앉으나 서나 낚시 생각만 하다가 수요일 예배도 잊고 낚시하러 가다가 권사님을 만난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은 주야로 하나님을 묵상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합니다.

 

암송하라

예수님께서 40일 금식을 하시고 주리신 상태에서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마귀가 시험하는 것마다 신명기의 말씀으로 대적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주님은 신명기의 말씀을 찾으신 것이 아닙니다. 암송하신 것을 머릿속에서 꺼내셔서 대적하신 것입니다.

말씀이 영적 싸움의 강력한 무기가 되려면 암송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귀가 공격할 때마다 성경을 펴서 일일이 찾아가며 대적할 수는 없잖아요. 암송하고 있는 말씀은 날선 검이 되어 마귀의 역사를 물리치는데 탁월한 효과를 나타낼 것입니다.

 

공부하라

벧전 1: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구약 시대에 사역했던 선지자들은 오실 메시야를 전할 때 영적인 체험 속에서 받은 말만 전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연구했습니다. 부지런히 살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필 때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들이 공부할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는 힘써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공부도 필요합니다. 제자훈련, 성경공부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고, 또 개인적으로 좋은 책들을 보면서 공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책을 선택해서 공부하실 분들은 가능하면 목회자에게 문의를 하세요. 요즘은 목사이면서 그리스도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가짜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 어두운 사람들이 분별없이 그런 책들을 좋아합니다.

시인하고 고백하고 선포하라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얻습니다.

12: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마귀를 이기는 비결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어린 양의 피입니다. 둘째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입니다. 증언하는 말씀은 믿음의 고백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린 양의 피와 말씀에 대한 믿음의 고백으로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주장하라

우리는 말씀을 가지고 누구에게 주장할 수 있습니까? 우리가 말씀으로 주장할 수 있는 세 종류의 대상이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하나님께 주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물질적인 문제를 만나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꼭 주장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그 동안 저와 우리 교회가 어려운 목회자들, 어려운 선교사님들을 도왔던 것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이 말씀으로 주장합니다. 하나님께 꾸어드렸으니 갚으시라고 주장합니다. 사람도 꾸면 갚는데 하나님께 꾸어드렸으니 갚아달라고 주장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약속을 지키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마귀에게 주장할 수 있습니다. 마귀는 비진리로 역사를 합니다. 우리가 진리 위에 확실하게 서있으면 마귀는 어찌할 수 없습니다. 비진리는 어둠입니다. 진리는 빛입니다. 빛이 임하면 어둠은 물러가듯이 진리를 주장하면 비진리를 주장하는 마귀도 물러갑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세상에 주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붙잡고 저주를 물리치고, 질병을 물리치기도 합니다.

103:20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면서 주장하면 천사들이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천사들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으로 무엇을 합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이룹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주를 대적하면 천사들은 저주가 복이 되도록 역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난을 대적하면 천사들은 가난을 물리치고 풍성하게 역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질병을 대적하면 천사들은 우리가 건강해지도록 역사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영의 양식이다.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제자들이 주님이 드실 양식을 구하러 간 사이에 주님은 수가성 여인과 대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양식을 구하러 갔다 돌아온 제자들이 주님에게 양식을 드리며 잡수시라고 했더니 주님께서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제자들이 서로 말했습니다.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그때 주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주님의 양식은 주님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의 일을 하면 그것이 우리의 영에 양식이 됩니다.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면서 자라고 강건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우리의 영은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일은 크게 세 가지 범주가 있습니다.

 

믿음의 영역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이 말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누가 목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입니다. 누가 선교 현장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누가 자신의 돈을 써가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일 할 수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살전 1:3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믿음에는 역사가 따릅니다. ‘믿음의 역사라는 말을 표준 새번역에는 믿음의 행위라고 번역했고, 공동번역 개정판에서는 믿음의 활동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역사가 헬라어로는 에르곤인데 뜻은 , 행위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의 역사는 믿음 때문에 되어지는 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일이 영의 양식이라고 했으니 믿음을 가진 사람은 영의 양식을 공급 받는 것입니다.

 

기도의 영역입니다.

우리 교회가 하는 사역 중에 한라에서 백두까지사역이 있습니다. 이 사역은 전국을 다니면서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사역입니다. 함께 다녀보세요. 정말 열심히 기도합니다. 우리가 하는 사역 중에 해외 기도여행사역이 있습니다. 몇 년간 이스라엘도 다녀왔고, 또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면서 기도했습니다. 이 사역은 말 그대로 기도여행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서 열심히 기도합니다. 그런데 간혹 우리의 사역을 이해 못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냥 관광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해의 부족 때문입니다.

제가 이런 사역을 하는 것은 첫째,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기도를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아말렉과 전쟁을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와 군사들을 전쟁터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산 위로 올라갔습니다. 산 위에 오른 모세는 전투의 현장을 향하고 두 팔을 들고 기도했습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모세의 팔이 올라가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의 팔이 내려가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하지만 모세도 사람인지라 팔이 아프니 팔을 내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모습을 곁에서 본 아론과 훌이 모세의 팔을 붙잡아주었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이 승리했습니다. 기도사역이 현장사역보다 더 중요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기도는 산위에 오른 모세의 사역과 같습니다. 내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나라를 지켜주시고, 가정을 세우시고, 사업장을 세워주십니다. 그래서 기도가 하나님의 일이며 중요한 사역입니다. 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고 기도 사역을 통해서 영의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현장의 영역입니다.

현장사역은 교회 일을 하는 것이나 전도를 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이 시키시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신자는 현장사역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들은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과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현장사역을 하는 것이고 이런 사람은 영의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이번 주부터 매주 전도를 나갈 것입니다. 전도 현장에 나가서 전도지를 돌리고 피켓을 들고 또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것은 현장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현장사역에 나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영의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마음에 감동을 주시거나 또는 성령의 음성을 들려주셔서 어떤 일을 시키십니다. 그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은 그 일을 통하여 영의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공급 받으시고 하나님의 일을 하므로 영의 양식을 공급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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