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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319]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명기 28:1-14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신명기 28:1-14(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여러분 복 받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여러분은 신령한 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받았습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복도 받았습니다. 천군천사가 돕는 복도 받았습니다. 이제 하나님과 더 친해지는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땅의 복도 받아서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구약에 나타난 복의 개념과 신약에 나타난 복의 개념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복은 주로 육신적이고 물질적이고 현세적인 복입니다. 신약에 나타난 축복은 영적이고 내적이고 종말론적인 복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복은 영적인 복과 육적인 복을 함께 받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가 깊어지고 내적인 만족을 누리며 살면서 건강하고 물질적으로도 풍성하고 죽어서 천국에 간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저는 목사로서 여러분들이 이런 복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복을 받기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사실 하나가 있습니다. 복을 주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입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대상 17:27입니다. “이제 주께서 종의 왕조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두시기를 기뻐하시나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 하니라하나님은 다윗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왕조에도 복을 주셨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여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라고 고백했습니다. 따라서 해봅시다.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 주께서 복을 주셨사오니복은 하나님이 주십니다. 하나님이 복의 주체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복을 받습니다.

또 한 가지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여기 아버지들이 계시는데 제가 묻겠습니다. 자기 자녀가 저주 받기를 원하는 분은 손들어보세요. 없지요. 모든 아버지는 자녀가 복을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은 어떠하실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얼마나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 분입니까? 독생자까지 주기가지 좋아하시고 사랑하신 분입니다. 8:32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독생자 예수님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아버지의 간절한 소원대로 저와 여러분은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을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복에 관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신명기는 계약의 말씀입니다. 1차적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간의 계약이고 2차적으로는 믿는 우리들과의 계약입니다. 신명기에는 하나님의 명령과 축복과 저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상과 벌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복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저주를 받는 내용입니다. 특히 신명기 28장에는 이 내용을 더 확실하게 기록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복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면 저주를 받습니다.

오늘 설교는 2가지 내용을 다룹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신명기 28장에서 약속하신 복이 무엇인가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을 받아 누리는 비결은 무엇인가입니다.

 

1.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무엇인가?

2절에 보니 이 모든 복이라고 했는데 1-14절에 보면 20가지가 넘는 복이 나옵니다. 이 복을 다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20가지가 넘는 복들을 5가지로 정리를 했습니다.

 

1) 성민의 복

9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민이라는 말에서 카도쉬라는 말로 거룩한, 신성한이라는 뜻입니다. ‘은 백성을 말합니다. 그래서 성민은 거룩한 백성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다른 복도 다 받아야 하겠지만 반드시 받아야 할 복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복입니다. 다른 복을 다 받았어도 이 복을 받지 못하면 인생 실패한 것입니다.

성민이라는 단어 안에 신령한 복이 다 들어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어 거듭나는 복도 들어있고, 육신을 입은 인간이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복도 들어있고,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하늘의 신령한 만나를 먹는 복도 들어있고, 죽음 후에 는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복도 들어있습니다.

신령한 복 중에 하나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복입니다. 이 복을 받아야 하나님과 뜻이 맞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습니다. 예배드리러 나왔는데 하나님과 소통이 안 되면 답답한 것입니다. 기도한다고 엎드렸는데 하나님과 소통이 안 되면 답답한 것입니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과 소통하고, 기도하면서도 소통하고, 찬송하면서도 소통하고, 길을 가면서도 소통하고,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과 소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런 유머가 있습니다. 엄마와 아들이 TV 퀴즈프로에 나왔습니다. 엄마가 설명하고 아들이 답을 말하는 프로입니다. 문제는 금상첨화이다. ‘좋은 일 위에 더 좋은 일이 더 하여진다는 뜻을 가진 금상첨화를 설명하고 맞춰야 합니다. 엄마가 아들에게 금상첨화를 설명합니다. “아들, 나 같이 이쁘게 생긴 사람이 자녀들도 잘 키웠다는 것을 뭐라고 말하지?” 아들이 답합니다. “자화자찬?”, “아니. 기역자로 시작하는 말!”, “과대망상?”,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말이야!” 아들이 회심의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 있게 답했습니다. “금시초문소통이 되지 않으면 대화가 대화가 아닙니다. 우리의 예배, 우리의 기도, 찬송 등이 하나님과 대화가 되고 소통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성민으로 살면 이런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2) 명성의 복

1절을 보겠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시겠다고 하셨는데 지금 이 시대에 이스라엘에게 이 말씀이 실제가 되었습니다. 세계 245개국 중에 가장 강한 나라가 어디입니까? 미국입니다. 그런데 미국을 움직이는 나라가 어디입니까? 이스라엘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나라에게 힘과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 대한민국이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잘 섬기는 사람에게 힘과 능력을 주셔서 명성을 얻게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도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대하 26:15을 보겠습니다. 웃시야 왕에 관한 내용입니다. “...그의 이름이 멀리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었더라웃시야가 하나님을 잘 섬겼더니 하나님께서 웃시야에게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잘 섬기는 웃시야에게 명성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웃시야를 도와주셨는데 사람들이 볼 때는 기이한 도우심이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이름이 멀리 퍼졌습니다.

6:27입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개역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명성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하나님께서 하나님을 잘 섬겼던 여호수아에게 명성을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이름을 내려고 많은 노력을 합니다. 명성을 얻게 되면 돈도 따라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명성을 얻기 위하여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명성의 복도 주십니다. 여러분은 믿음으로 살아서 하나님이 주시는 명성의 복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3) 자녀의 복

4절에 보니 네 몸의 자녀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11절에 보니 네 몸의 소생이 많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자녀가 복을 받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자녀 이야기만 나오면 기가 죽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녀가 하는 일도 잘 되고 효도도 하는데 내 자식은 별 볼일 없어 속상합니다. 또 남들은 자식 자랑도 많이 하는데 내 자식은 자랑거리도 하나도 없어 속상한 분들이 있습니다. 자식 자랑한다고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그게 부모 마음이잖아요.

여러분! 인생은 길게 봐야 합니다. 지금 별 볼일 없다고 나중에도 그런 것은 아닙니다. 요셉은 종살이 옥살이 했던 사람인데 하나님께서 세우시니 졸지에 애굽의 총리가 되지 않았습니까. 다윗은 목동 일을 하다가 졸지에 이스라엘의 대장군이 되었고, 사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 힘들게 살다가 또 졸지에 이스라엘의 왕이 되지 않았습니까. 야곱은 20년 가까이 외삼촌에게 당하고 또 당했습니다. 라헬 때문에 7년을 고생했는데 초야를 치르고 나니 신부가 바뀌어서 또 7년을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사이에 품삯을 10번이나 사기 당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개입하시니 졸지에 라반과 역전이 되지 않았습니까.

하나님이 도우시면 기이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지금 자녀가 잘 되고 있는 분들은 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도록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 자녀가 잘 안 되고 힘든 분들은 믿음으로 살고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반드시 여러분의 자녀들이 잘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녀의 복도 주습니다. 여러분에게 자녀의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4) 재정의 복

4절에 보니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재정의 복입니다. 8절에 보니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라고 말씀합니다. 재정의 복입니다. 11절에 보면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라고 합니다. 역시 재정의 복입니다. 12절에 보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역시 재정의 복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늘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은 나에게 풍성하게 주시는 분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대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딤전 6:17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하나님은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38을 보겠습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주시는데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안겨 주시는 분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셔서 재정의 복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5) 건강의 복

1-14절에는 건강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그러나 15절 이후에 보면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임하는 수많은 저주가 나옵니다. 그 가운데 질병에 관한 언급이 자주 나옵니다. 그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당연히 말씀대로 사는 사람에게는 건강의 복을 주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육체의 질병이 찾아오는 이유는 여러 가지입니다. 몇 가지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질병 마귀의 공격으로 인한 질병 율법의 저주로 인한 질병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병 사고로 인한 질병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병 특별한 섭리로 인한 질병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 하나님의 징계로 인한 질병과 율법의 저주로 인한 질병은 당연히 없습니다. 마귀의 공격으로 인한 질병은 믿음과 기도로 싸워서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속에 거하며 믿음생활을 잘하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질병과 사고로 인한 질병도 극복하게 하실 것입니다. 특별한 섭리로 인한 질병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이런 질병으로 힘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로 하여금 자고하지 않게 하시기 위하여 육체의 가시를 허락하신 것이기 때문에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특별한 섭리로 인한 질병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병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생활습관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아도 그 병은 몸에서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시고,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시고, 생활의 습관이 바로 되어서 늘 건강의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2. 어떻게 이 모든 복을 받는가?

복은 좇아간다고 받는 것이 아니라 복이 나를 찾아와야 합니다. 벌과 나비를 좇아가보세요. 점점 멀리 도망갑니다. 꽃밭을 만들어 보세요. 벌과 나비가 찾아옵니다.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복은 내가 좇아간다고 오지 않습니다. 내가 복의 사람이 되면 복이 자동으로 옵니다.

복과 저주가 열매라고 생각해보세요. 복의 나무에는 복이 열리고 저주의 나무에는 저주가 열립니다. 저와 여러분은 나무와 같습니다. 자신은 어떤 나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주의 나무가 되지 마시고 복의 나무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복이 찾아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우리의 인생에 복이 주렁주렁 열리게 될까요? 1, 9, 13-14절에서 반복해서 말씀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라

1절에 보면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들으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듣고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샤마입니다. 이 말은 영어로 hear’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listen to’ 또는 ‘obey’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듣는다는 말은 청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귀에 들리는 소리를 듣는 정도가 아닙니다. 이 말은 말씀을 경청하는데 순종하기 위하여 경청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듣고 또 듣다혹은 귀 기울여 정성껏 경청하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 말씀을 하시기도 하시고, 성령님이 주시는 내적 음성을 통해서 말씀하시기도 하시고, 설교를 통해서 말씀을 하시기도 하시고, 은사자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말씀을 하시든지 경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종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모세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 부르심의 장소와 시기와 목표도 달랐습니다. 그러나 일치 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고 있던 신을 벗어야 했습니다. 3:5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이리로 가까이 오지 말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5:15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부르실 때 여호와의 군대장관이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호와의 군대 대장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네가 선 곳은 거룩하니라 하니 여호수아가 그대로 행하니라

그 당시에 신발은 자기의 신분을 나타냈습니다. 모세와 여호수아는 신발을 벗음으로 자기의 생각이나 신분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했습니다. 종이 상전의 말을 경청하듯이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종은 자기를 버려야 합니다. 자기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버리고 주인의 말을 청종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그런 자세로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해야 복을 받는 것입니다.

설교 시간에 말씀을 듣는 여러분의 태도로 이 부분을 분별해보시기 바랍니다. 나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있는가? 나는 설교를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있는가? 나는 설교가 내가 지켜야 할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있는가?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은혜가 있어서 신 28:1-14을 통해서 약속하신 이 모든 복을 받아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말씀하시는 이유는 듣고 지식을 쌓으라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진짜 믿음은 행함과 짝입니다. 2:22을 보겠습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온전한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으로 가짜 믿음입니다.

진짜 믿음은 행함이 있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복을 받습니다. 본문 1-2절을 보겠습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2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오래 전에 어느 교회에서 성전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마음만 뜨거웠고, 교인들의 가슴은 냉냉했습니다. 이때 하나님 앞에 제일 먼저 감동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가난한 과부였습니다. 시장에서 광주리장사를 하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분은 기도하다가 자기의 전 재산을 헌금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실 가난한 과부였고 광주리장사를 하던 분이라 전 재산이라야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전 재산은 자신에게 큰 것입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했습니다. 자신의 전 재산을 정리하여 목사님께 찾아갔습니다. 목사님께 성전 건축을 위해서 전 재산을 다 바치기 위해 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목사님은 그 여인의 가정생활 형편을 잘 알았기 때문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성도님! 예수를 믿어도 이렇게 믿으면 안 됩니다. 전 재산을 다 바치면 어떻게 살아가려고 그래요. 안됩니다. 이것은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여인은 목사님께 말했습니다. “목사님,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제게 확신을 주셨기 때문에 드리는 것입니다. 받아주세요.” 그 여인은 목사님의 만류를 뿌리치고 전 재산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돌아갔습니다. 돌아가면서 그분은 이상하게도 감격이 넘쳤습니다. 입에서는 찬송과 감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바로 그때, 길목에 어떤 아이가 쓰러져 데굴데굴 구르며 살려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그분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가서 기도해 주어라. 가서 기도해 주어라.” 너무나 뚜렷하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그분은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해서 아이를 붙잡고 기도해주었습니다. 기도해주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도 받은 아이가 즉시로 나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그 뒤로 그 분이 기도해 주면 병이 낫는다는 소문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기도를 받으려고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기도 받을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고치셨습니다. 희한하게도 질병치료를 위하여 백방으로 노력했던 사람들이 허탕을 치고 그분을 찾아와서 기도를 받으면 치료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분을 통해서 강력하게 나탔습니다. 그분이 바로 한국교회 치유은사의 어머니로 살다가 하나님 앞에 가신 현신애 권사입니다. 현권사님은 건축헌금을 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쓰러진 아이를 위하여 기도해주라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능력의 도구로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남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3)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

14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이 모든 복이 임합니다.

오늘 교회에 와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에 나오고 예배를 드리고 기도생활을 하면서도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상 앞에 절을 하지 않아도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3:19을 보겠습니다. “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여기 보면 그들의 신은 배요라고 말씀합니다. 어떤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까?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나오고 예배는 드리고 기도는 하는데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사람은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는 것이 양심에 걸리는데도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그 일을 하는 사람이 자기의 배를 신으로 섬기는 사람입니다.

3:5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우리는 땅에 있는 지체를 죽여야 합니다. 음란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을 죽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욕구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탐심은 우상숭배입니다.

우리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자기 욕심이 기준이 되면 안 됩니다. 먹고 사는 것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자기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먹고 사는 문제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신 28장에서 약속하신 이 모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성희 목사님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복부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복 있는 부인이 아니라 복덕방에 기웃거리는 부인입니다. ‘복덕방이 있습니다. 복과 덕을 주는 곳이 아니라 부동산소개소를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이 무엇입니까? 여기서 말하는 은 땅입니다.

5:5에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팔복 중의 하나가 땅을 차지하는 복입니다. 그런데 온유한 사람이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입니다. 온유한 우리가 복부인이며 복신사입니다. 옆 사람에게 해보세요. “당신이 복부인입니다. 당신이 복신사입니다우리교회가 복덕방입니다. 복을 전하는 집입니다. 저와 여러분에게 땅을 차지하는 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신 28장에서 말씀하신 이 모든 복을 받기를 바랍니다. 성민의 복, 명성의 복, 자녀의 복, 재정의 복, 건강의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그 복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잘 경청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시고 다른 신을 섬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믿는 사람에게 다른 신은 먹고 사는 문제입니다. 그리고 욕심입니다. 먹고 사는 문제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십시다. 내 욕심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십시다. 그리하여 이 모든 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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