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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402]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사도행전 2:37-42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사도행전 2:37-42(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누가 저에게 기적 중에 기적을 꼽으라고 한다면 첫째는 하나님이 사람 되신 기적을 말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하나님이셨는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것이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둘째는 하나님이 사람 안에 오신 기적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이신데 사람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이것을 기록한 것이 사도행전 2장입니다. 오순절에 하나님이신 성령님께서 기도하던 사람들에게 임하셨습니다. 충만하게 임하셨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임하셨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이 성령님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오순절을 맞이해서 온 세계에서 모여든 사람들이 자기 나라의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들은 놀라서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서로 말했습니다. “어찌 된 일이냐?” 또 어떤 사람들은 주님의 제자들을 향해서 그들이 새술에 취하였다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베드로가 11사도와 함께 일어서서 그들을 향하여 설교하기 시작했습니다. 설교의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술취한 것이 아니라 요엘서의 약속의 성취이다라는 것과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그 후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다윗이 예언한 그리스도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베드로의 이 설교를 들은 사람들은 마음에 찔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사도들에게 물었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이러한 질문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대통령은 탄핵되어 구속된 상태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실험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모든 전쟁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심지어 영국과 프랑스의 특수부대까지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전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대통령 선거가 있을 59일 이전에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 팀이 미국 기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지만 어쩌면 미국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는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던졌던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목사님! 우리가 어찌해야 합니까? 하나님 우리가 어찌해야 합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본문은 3가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1. 회개하라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던졌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라는 질문에 대한 첫 번째 답은 무엇입니까? 38절을 읽어보십시다. 베드로의 첫 번째 대답은 회개하라입니다.

우리는 이 시대에 되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13:1-5절을 보면 주님께서 그 당시에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던 두 가지 사건을 다루셨습니다. 하나는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입니다. 또 하나는 실로망 망대가 무너져서 18명이 죽었던 사건입니다. 주님은 그 두 사건을 하나씩 말씀하시고서는 각 사건마다 이렇게 적용하셨습니다. 13:3입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13:5입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우리는 뉴스를 통해서 이 시대에 일어나고 있는 많은 아프고 슬픈 소식들, 그리고 재난과 저주의 소식들을 듣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소식들을 들으면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지난 금요일, 저는 어느 청년과 통화를 했습니다. 이 청년이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하다가 받은 것들이 있는데 저하고 나누고 싶어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핵심은 회개입니다. 한국교회가 회개하면 대한민국은 세계 초인류 국가가 될 것이고 회개하지 않으면 망할 다는 것입니다.

이런 식의 메시지는 세례요한과 예수 그리스도 그리고 사도들의 메시지의 핵심이었습니다. 3:1-2입니다.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예수님이 오시는 길을 예비하던 세례요한의 메시지는 회개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4:17입니다.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예수님의 첫 번째 설교는 회개하라는 메시지였습니다. 6:12입니다.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주님의 제자들의 메시지의 핵심 역시 회개하라였습니다.

회개는 어떤 것일까요? 4가지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1) 회개는 돌아서는 것이다.

본문에 나오는 회개라는 단어는 메타노에오라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가 말하고 있는 것은 악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하여 서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회개입니다.

지난 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는 걷는 기도를 했습니다. 울산에서 출발해서 울진에서 마쳤습니다. 금요일 오후에 마치고 저녁 식사를 삼척에서 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를 타고 오다가 황당한 일을 경험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 자동차를 이상한 길로 인도를 했는데 처음에는 지름길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길을 가는 동안 눈이 펑펑 내리면서 많이 쌓였습니다. 길이 미끄러워서 자동차는 시속 20km로 움직였습니다. 네비게이션은 제가 생전 가보지도 않는 산길로 인도했습니다. 한참을 가다가 생각해보니 제가 목적지를 입력하는 중에 문제가 발생한 것 같았습니다. 횡성에 있는 식당하나를 경유지로 입력 시킨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것이 깨달아지자 즉시 네비게이션을 다시 입력시켜서 자동차의 방향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길을 돌아오면서 서로 우리가 마치 뭐에 홀린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긍정적인 아내는 하나님께서 3월 말에 눈 구경을 시켜주시는 깜작 이벤트를 해주신 것 같다며 좋아했습니다.

회개는 돌이키는 것입니다.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돌아서서 목적지를 향해서 가야 합니다. 우리는 악을 향해서 가고 있었습니다. 이제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해서 가야 합니다.

우리는 무슨 악을 향해서 가고 있습니까? 우리가 돌아서야 할 악은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 시대의 한국교회가 범하고 있는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한국교회가 세속화 되었습니다. 한국교회는 물질만능주의에 빠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영적 음란에 빠졌습니다. 종교다원주의를 받아드렸습니다. 혼합주의에 빠졌습니다. 한국교회는 육적인 음란에도 빠져 있습니다. 유명 목회자들이 7계명을 범하여 넘어졌습니다. 많은 교인들이 음란한 세상을 좇아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리고 한국교회가 악에서 돌이켜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합니다. 이것이 격동의 시기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승리의 방법입니다.

 

2) 회개는 잘라내는 것이다.

회개는 썩은 것을 잘라내는 것입니다. 썩은 지체를 잘라내야 살 듯이 회개는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의 다리가 썩었다고 가정합시다. 그 사람은 썩은 다리를 잘라야 하는데 무서워서 혹은 무지해서 그대로 두면 어떻게 될까요? 썩은 다리가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썩게 할 것이고 결국 그 사람은 죽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악으로 썩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잘라내야 합니다. 담대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미련을 두고 자꾸 돌아보면 안 됩니다. 죄악에 대해서는 냉정해야 합니다.

 

3) 회개는 씻어내는 것이다.

어제 아침에 제가 일찍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났더니 아내가 저를 보고 어제 저녁에 샤워했는데 또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샤워를 하고 잤으니 깨끗하잖아요. 그러니 양치질과 세안만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샤워를 하는 목적은 더러워진 몸을 씻어내는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받는 과정입니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십니다. 요일 1:9입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아멘

 

4) 회개는 뽑아내는 것이다.

여러분! 생선을 먹다가 목에 걸렸으면 어떻게 합니까? 예전에는 어머니가 김치에 밥을 한 숟가락 싸서 주시면서 꿀떡 삼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하면 가시가 빠지기도 했지요. 만약 그렇게 해도 가시가 빠지지 않으면 어떻게 합니까? 병원에 가서 가시를 뽑아내야 합니다. 가시가 빠지지 않으면 너무 괴롭습니다. 힘이 듭니다.

우리가 죄를 해결하지 않으면 죄는 마치 몸속에 있는 가시나 독처럼 우리를 괴롭게 합니다. 인생이 괴로운 이유가 죄 때문입니다. 죄를 범했는데 죄를 처리하지 않으니 그 죄가 생선가시처럼 몸과 마음과 영과 환경을 찔러서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입니다.

32:3-4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죄를 자백하지 않을 때 시편기자가 당했던 고통을 표현한 내용입니다. 시편기자는 죄를 범한 후에 회개하고 자백하지 않았더니 그 결과로 종일 신음하게 되었습니다. 몸이 아파서 끙끙 앓아보신 적 있으시죠? 회개하지 않으면 마음에 그런 괴로움이 있는 것입니다. 고통이 얼마나 심한지 뼈가 쇠할 정도입니다. 죄 때문에 몸에 병까지 들 수 있다는 말입니다. 마음의 고통이 얼마나 큰지 여름 가뭄에 풀이 마르는 것처럼 영적으로 또는 정신적으로 또는 환경적으로 황량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죄를 자백하면 하나님은 즉시 우리를 깨끗하게 용서해주십니다. 32:5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자복하면 곧 사하십니다.

혹시 지금 죄 가운데 빠져있다면 회개하십시오. 회개하면 이 땅에서도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3:19을 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회개하면 죄사함을 받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르게 됩니다. 새롭게 된다는 말은 헬라어로 아납쉭시스라는 말입니다. 뜻은 상쾌하게 함, 휴식, 해방입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개역 성경에서는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유쾌하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회개를 통해서 죄를 해결하면 유쾌 상쾌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삶의 휴식을 취하게 되고 모든 억압으로부터 해방됩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는 말은 저주나 책망이나 억압이 아닙니다. 회개하라는 말은 축복입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라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사람들이 던졌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라는 질문에 대한 두 번째 답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라입니다.

38절에 보면 베드로는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세례는 원문에는 침례입니다. 장로교는 약식세례를 합니다. 그런데 본래 성경에서는 침례를 행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의식이 아니라 그 의식 안에 담겨있는 의미입니다.

세례는 두 가지로 나눠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에 잠기는 것과 물에서 올라오는 것입니다. 물에 잠기는 것은 내가 죽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물에서 올라오는 것은 내가 새생명 안에서 산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6:3-4입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세례는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아야 효력이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 세례를 받는다면 효력이 없습니다. 그럼 무슨 효력입니까? 물에 잠기듯이 나는 십자가에서 죽은 것이고 물에서 나오듯이 나도 새생명 가운데서 사는 효력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믿음으로 연합하는 것입니다. 세례는 두 가지 연합입니다. 죽음의 연합과 생명의 연합입니다. 누구와 연합입니까? 그리스도와 연합니다. 어떻게 연합합니까? 믿음으로 연합합니다.

우리는 주의 죽으심과 합하여 죽었습니다. 그리고 주의 부활과 연합하여 새생명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주님을 믿는 우리들은 주님과 연합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 부분을 사도 바울은 갈 2:20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이제 내가 사는 것은 내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나를 통해서 사시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에게 가기를 원하시는 곳에 가야 합니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통해서 만나고 싶으신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님 없이 혼자 살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삶을 힘써야 합니다. 정치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정치해야 하고, 경제인들은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경제활동을 해야 합니다. 교육자들도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교육을 해야 하고, 예술가들도 그리스도와 연합한 예술을 추구해야 합니다. 직장인들도 주님과 연합하여 직장생활을 하고, 학생들도 주님과 연합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장사하는 분들도 주님과 연합하여 장사를 하고, 주부들도 주님과 연합하여 가정을 돌아봐야 합니다. 사역자들도 주님과 연합하여 사역을 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하여 우리는 먼저 주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3. 성령을 받으라

오순절에 성령님께서 마가의 다락방에 있던 120문도에게 임하셨습니다. 성령님은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모습으로 각 사람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날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3천 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자신의 설교를 듣던 사람들에게 성령의 선물을 말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일 중에 하나는 성령의 선물을 받는 일이었습니다.

지금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이런 강력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면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나라와 민족이 살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 시국을 놓고 볼 때 대한민국에는 강력한 성령의 바람과 성령의 불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나라와 민족이 살게 됩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여호와께서 권능으로 에스겔에게 임재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역사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에스겔은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데리고 가셔서 마른 뼈들에게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께 순종하여 마른 뼈들을 향하여 대언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뼈들이 에스겔의 대언을 듣고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였습니다. 그리고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난 후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37:11입니다. “인자야 이 뼈들은 이스라엘 온 족속이라이스라엘이 마른 뼈처럼 마르고 소망이 없어질 것이고 멸절될 것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이 예언대로 이스라엘은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멸망만 예언 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이 예언 되었습니다. 마른 뼈들이 극히 큰 군대가 된 것처럼 이스라엘이 회복 될 것을 예언하신 것입니다. 37:12입니다. “그러므로 너는 대언하여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거기에서 나오게 하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게 하리라그리고 이 말씀대로 이 시대에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에스겔의 환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신 분이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의 능력으로 뼈들이 살고 극히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처럼 절망스러운 이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실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과 우리들 개개인을 살리실 분이 성령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기 위하여 힘써야 합니다.

교회 나오는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성령 받는 일입니다. 사람에게 영이 없으면 그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마찬가지로 교인에게 성령이 계시지 않으면 그는 영적인 시체나 마찬가지입니다.

8:9을 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성령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이 말은 그는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다. 그에게 영생이 없다. 그에게 천국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성령을 받으면 진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령 받은 사람이 방황할 수는 있지만 성령님은 그를 떠나지 않고 그가 돌이키도록 역사를 하십니다. 전라도에서 사시는 한 장로님 이야기입니다. 장로님이 교회에서 심한 상처를 받아서 10년 간이나 교회를 떠나 타락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 때 옆에서 점을 보던 점쟁이가 말했습니다. “여기에 예수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발 가 주세요. 점괘가 안 나옵니다사람들이 웃으면서 말했습니다. “허허, 술집에 무슨 예수쟁이가 있겠나?” 그러나 점쟁이는 계속 말했습니다. “아니오. 여기에 예수 믿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에게 있는 영이 나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어서 나가 주세요점쟁이는 이렇게 말하면서 장로님을 뚫어지게 바라보았습니다. 장로님은 너무나 민망하였습니다. 장로가 술집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그래서 술집에서 뛰쳐나왔습니다. 그리고 큰 나무 밑에서 엉엉 울면서 말했습니다. “주님! 내가 주님을 떠난 지 10년이나 되었는데, 주님께서는 아직도 내게서 성령님을 거두어 가지 않으셨군요그리고 새롭게 출발해서 훌륭한 장로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14:26을 봅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보혜사를 헬라어로 파라크레토스라고 합니다. ‘옆에서 도와주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한문으로 보혜사(保惠師)는 지킬보()에 은혜은()자 그리고 스승사()자를 썼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이를 하면 보호하여 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한 사업가가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모님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장모님을 위해 기도를 했는데, 자꾸만 장모님에게 달려가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급히 자동차를 타고 장모님 댁으로 갔습니다. 문은 열려 있는데, 아무도 없었습니다. 아무리 소리쳐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마음속에 계신 성령님께서 자꾸만 냉장고를 가르쳐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냉장고로 다가가서 문을 열었습니다. 장모님이 그 큰 냉장고를 청소하다가 문이 닫히는 바람에 거기에 갇혀 있었습니다. 그냥 두었으면 얼어 죽을 뻔하였습니다.

미국의 그레이스 대령의 부인 이야기입니다. 그는 늘 성령을 인정하고 대화하면서 살아가는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19124월 어느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성령님이 갑자기 불안한 마음을 주시면서 남편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부인은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성령님! 제 남편이 어떠한 위험 속에 있기에 이렇게 제 마음을 불안하게 하십니까? 제 남편을 지켜 주세요. 제 남편을 불쌍히 여겨 주세요.” 기도하면 할수록 성령님은 자꾸만 더 기도하라는 내적 증거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벽 5시까지 한 잠도 자지 못 하고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새벽 5시까지 기도하고 나니까 마음에 평안이 찾아 왔습니다. 그 날 그레이스 대령은 타이타닉 호를 타고 항해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배가 빙산에 부딪쳐 가라앉았습니다. 그레이스 대령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갑판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사람들을 구명보트에 태웠습니다. 그리고 새벽에 대령은 배와 함께 침몰되어 바다 깊숙이 내려갔습니다. 아무리 수영을 잘 해도 올라올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물결이 확 밀려와서 대령을 바다 위로 던졌습니다. 바다 위로 떠오른 대령 바로 옆에 뒤집혀진 구명보트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살았습니다. 그가 구명보트에 올라 탄 그 시간이 바로 새벽 5시였습니다. 그의 아내가 밤새워 기도하고 감사기도를 드린 시간이었습니다. 성령님은 그의 아내를 감동하셔서 기도하게 하셨고 하나님은 그 기도의 응답으로 남편을 구해주셨습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성령님께 의지하십시오. 그 분은 자신을 의지하는 사람에게 다가오셔서 무엇이든지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위기 중에 있습니다. 이때 성령님께서 대한민국을 도와주셔야 합니다. 성령님이 국민들에게 올바른 판단력을 주시면 59일에 가장 좋은 대통령을 뽑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님이 곁에서 도와주시면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능력자이십니다. 1:8을 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람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만큼만 꿈을 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을 모시고 살면 무한대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이 믿는 사람 속에서 도와주시기 때문입니다.

서울 어느 병원 원장님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던 아가씨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초등학교만 나왔지만 성령충만해서 믿음생활도 잘하고 맡겨진 일도 너무나 성실하게 잘했습니다. 원장님 댁 온 식구들이 그 처녀의 성실함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원장님은 서울의대를 나온 자기 아들과 결혼을 시켰습니다. 자매는 결혼 후에 검정고시 공부를 하여 고등학교 과정까지 마치고 간호대학에 들어가서 간호공부를 하고 지금은 병원장 부인으로서 잘 살고 있습니다. 이 자매의 삶의 능력은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자매님과 함께 하시는 성령님께 의지하며 성령님과 함께 살았더니 그렇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어두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 시국은 불안합니다. 앞으로 더 불안한 세상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어찌해야 합니까? 오늘 세 가지를 나눴습니다.

1. 회개하십시오. 우리는 이 시대에 되어지는 일들을 보면서 우리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죄악을 하나도 남김없이 날마다 회개하며 살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해야 합니다. 세례가 주는 의미는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주님이 나를 통하여 사셔야 합니다.

3. 성령을 받으십시오.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나라와 민족이 살게 됩니다. 절망스러운 이 시대에 우리 대한민국을 살리실 분이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교회와 우리 가정과 우리들 개개인을 살리실 분이 성령님입니다. 성령을 받아야 진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성령님은 보혜사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옆에서 도와주시는 분이십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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