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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416]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요한복음 20:19-23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요한복음 20:19-23

(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셨습니다.

주님은 부활하신 날 저녁에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모인 장소의 문을 닫아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그들 가운데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주님은 이 말씀을 하신 후에 자신의 손과 옆구리를 보여주셨습니다. 주님의 손에는 못 자국이 그대로 있었고 주님의 옆구리에는 창 자국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의 손의 못 자국과 옆구리의 창 자국을 본 후에야 그분이 주님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님은 또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평강은 헬라어로 에이레네입니다. 뜻은 평화, 복지, 번영으로 히브리어 샬롬과 같은 뜻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주님은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이 말씀을 하신 후에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이 본문을 가지고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라는 제목으로 부활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부활에 대해서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할까요?

 

1. 부활이 역사적 사실임을 인정하라.

이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좋은 교훈을 얻지만 성경에 나오는 내용이 역사적 사실임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내용을 신화 정도로 취급하고 교훈만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성경은 신화가 아닙니다. 역사적으로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의 기록입니다. 천지창조도 역사적 사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도 역사적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도 역사적 사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승천도 역사적 사실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도 앞으로의 역사에서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분문에서 제자들은 주님의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실체를 보고 있었던 것입니다. 주님은 환상 중에 나타나신 것이 아닙니다. 시간 속에서 마가의 다락방이라는 장소에서 제자들이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실체로 나타나셨던 것입니다. 부활은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입니다.

 

2. 부활을 믿으라

우리의 믿음의 내용 중에 아주 중요한 내용이 부활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16장에 보면 이른 아침에 마리아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마리아는 제자들에게 가서 주님의 부활을 알렸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16:11을 보겠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제자들은 주님을 만나기 전까지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습니다.

여러분! 부활을 믿으십시오. 세 종류의 부활을 믿으십시오. 기독교는 세 종류의 부활을 믿습니다.

 

1) 주님의 부활을 믿는다.

1:15을 보겠습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세례요한이 잡힌 후에 주님께서 설교하신 내용입니다. 주님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요? 복음을 믿어야 구원을 받기 때문입니다.

복음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복음의 핵심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입니다. 고전 15:1-2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여기서 바울이 하는 말은 이런 말입니다. 자기가 고린도교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답니다. 만약에 고린도교인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을 믿지 않았다면 구원을 받지 못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고전 15:3-4을 보겠습니다.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여기서는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이 듣고 믿어 구원을 얻게 된 복음 즉 바울이 전한 복음이 무엇인지를 말합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 복음의 내용은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부활을 믿습니다.

 

2) 신자의 부활을 믿는다.

주님이 부활의 첫 열매이십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믿는 사람들의 부활입니다.

살전 4:16-17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믿는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대에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가 들리고 주님이 하늘에서 강림하실 것입니다. 그때에 믿고 죽은 자들의 무덤이 열리고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신자의 부활을 믿습니다.

 

3) 불신자의 부활을 믿는다.

불신자들은 죽어서 소멸되어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5:28-29을 보겠습니다.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여기 보면 두 종류의 부활이 나옵니다. 생명의 부활과 심판의 부활입니다. 생명의 부활은 주님이 재림 하실 때에 믿는 자들의 부활을 말합니다. 심판의 부활은 불신자들의 부활을 말합니다. 주님 재림 후에 지상에서 천년왕국이 있을 것입니다. 천년왕국이 끝나면 그 후에 모든 사람들이 심판을 받는 백보좌 심판이 있습니다. 그때 부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살아 있을 때에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심판을 위해서 부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판의 부활이라고 합니다.

심판의 부활을 한 사람들은 부활 하여 심판을 받은 후에 영원한 지옥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불신자도 부활합니다. 불신자는 심판의 부활을 하게 됩니다.

 

3. 부활을 전하라

21절에서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주님은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주님은 무엇을 위하여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을까요? 부활의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신 것입니다.

부활을 목격한 사도들이 어떻게 사역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 사도행전입니다. 사도행전에는 사도들의 여러 편의 설교가 나옵니다. 베드로, 바울, 스데반, 빌립 등 설교자들은 많았지만 그들은 언제나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였습니다.

사도행전 1장에 보면 12사도 중에서 가룟유다의 자리가 비었습니다. 그 자리를 채우기 위해서 맛디아를 사도로 세웠습니다. 그런데 맛디아를 사도로 세운 이유에 대해서 행 1:22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 다니던 사람 중에 하나를 세워 우리와 더불어 예수께서 부활하심을 증언할 사람이 되게 하여야 하리라 하거늘맛디아는 주님의 부활을 증언하기 위하여 12사도의 자리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사도들에게 큰 권능을 주셨습니다. 사도들은 큰 권능을 받아서 그 권능을 가지고 부활하신 주님을 증거했습니다. 4:33입니다.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받아

사도행전 17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철학의 도시 아덴에서 철학자들과 변론을 했습니다. 그때 바울이 전한 메시지의 중심에는 부활의 교리가 있었습니다. 17:18입니다. “어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 철학자들도 바울과 쟁론할새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 말쟁이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느냐 하고 어떤 사람은 이르되 이방 신들을 전하는 사람인가보다 하니 이는 바울이 예수와 부활을 전하기 때문이러라바울은 철학자들에게 예수님과 부활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24장에 보면 바울이 벨릭스 총독 앞에서 변론을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24:21을 보겠습니다.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사도 바울은 자신이 심문을 받는 것은 죽은 자의 부활을 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부활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섯 가지 이유 때문에 부활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1)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성령을 주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1:8입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여러분! 성령을 받았습니까? 그러면 주님께서 권능도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권능을 주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증인이 된다는 말은 기본적으로 4가지를 전해야 함을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온 세상의 심판주이시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부활을 전하라고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2) 부활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기 때이다.

고전 9:16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저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말씀을 무겁게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열심히 증거 했던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는 자기가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자기에게 화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화를 받기 원하는 사람이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 말씀을 너무 가볍게 취급을 하고 복음을 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에 화가 있는 것입니다.

 

3) 부활의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구원이 없기 때문이다.

10:14입니다.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믿어야 구원을 받는데 믿으려면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합니다. 전파하는 자가 없다면 믿을 수 없고,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구원 받을 수 없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하게 3년 전인 2014416, 단원고 학생들을 태운 세월호가 침몰하여 300명의 생명을 잃어버렸습니다. 지난 3년간 세월호의 아픔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진통을 겪었습니다. 다시는 이런 아픔이 얼어나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그런데 우리가 부활하게 될 때 우리들은 세월호의 희생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가운데 우리의 가족들이 있다면 정말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그날에 모든 가족들이 생명을 얻는 부활에 동참하도록 전도해야겠습니다.

 

4) 부활의 복음을 전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여러분! 형통하기를 원하시죠? 어떻게 하면 형통할 수 있습니까? 형통하려면 하나님과 동행하면 됩니다. 39:2입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성경에는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형통했다는 말씀이 이곳 말고도 4번이나 더 나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형통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실 수 있을까요? 부활의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18장에 보면 고린도에서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주님이 사도 바울에게 환상 중에 나타나셨습니다. 주님은 바울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습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말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18:9-10입니다.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전하면 주님은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5) 부활의 복음을 전하면 상급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구원을 제외한 모든 것을 행한 대로 보응하시고 보상하십니다. 구원은 믿음으로 받지만 천국에서의 상급은 행한 대로 받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복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 땅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넘치게 받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복을 받아야 하지만 천국의 상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비중을 이 땅의 복보다 하늘의 상에 더 두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늘의 상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이 땅에서 누리는 것을 포기하고 하늘에 상에 집중했습니다. 심지어 그는 그리스도를 알고 하늘의 상을 받는 것이 너무나 중요했기 때문에 이 세상에서 누리던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3:7-8절을 보겠습니다.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8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놀라운 고백입니다. 바울은 이 세상에서 받는 보상을 하늘의 상과 비교해서 배설물로 여길 정도로 하늘의 상을 가치 있게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하늘의 상을 만드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 중에 아주 중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진리로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12:3입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세상에 있는 교회는 두 종류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주차장 같은 교회와 주유소 같은 교회입니다. 주차장 같은 교회는 교인들이 교회 안에 머물러 있는 교회입니다. 주유소 같은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자동차가 주유소에 와서 기름을 공급 받고 나가서 돌아다니는 것처럼 복음을 들고 세상으로 가는 교회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는 주유소 같은 교회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전도를 위하여 시간을 사용하십시오.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십시오. 그것이 힘들면 전도지를 돌리십시오. 그것도 못하겠으면 교회에 있는 피켓을 들고 서 계십시오. 지나가는 사람들이 스스로 피켓에 있는 글을 읽을 것입니다.

 

4. 새 생명으로 살라

22절과 23절에 보면 주님은 제자들에게 성령을 받으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사하면 사하여질 것이요 누구의 죄든지 그대로 두면 그대로 있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고 성령으로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며 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새 생명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부활을 믿는 사람들은 새 생명 안에서 살아야 합니다. 6:3-4을 보겠습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사도 바울은 세례에 대해서 말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으니 이제는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새 생명 가운데서 사는 것일까요? 옛 생명으로 사는 것과 새 생명으로 사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옛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합니다. 새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합니다. 옛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육신이 원하는 대로 행합니다. 새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행합니다. 옛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범사에 내가 기준입니다. 새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범사에 하나님의 말씀이 기준입니다.

제가 과거에 두 개의 내비게이션을 가지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전에 타던 자동차에는 12년 전에 설치한 내비게이션이 있었습니다. 10년 전에 그 제품을 만든 회사가 문을 닫아서 업그레이드가 안 되는 기계입니다. 업그레이드가 안 되니 그 기계로는 새 길을 검색할 수 없습니다. 그 기계는 항상 옛길로만 인도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마트폰에 있는 내비게이션을 사용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옛길로만 인도하는 자동차의 내비게이션과 새 길 인도하는 내비게이션 스마트폰의 내비게이션 두 개를 다 컸습니다. 두 기계가 같은 길로 인도할 때도 있지만 새 길이 나오는 곳에서는 항상 서로 다른 길로 인도를 했습니다. 저는 어느 내비게이션의 인도를 받았겠습니까? 당연히 새로운 길을 알고 있는 내비게이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믿는 우리의 인생길에는 기본적으로 4개의 내비게이션이 작동됩니다. 자아의 내비게이션입니다. 세상의 내비게이션입니다. 마귀의 내비게이션입니다. 성령의 내비게이션입니다. 부활을 믿지 못하는 거듭나기 전에는 자아나 세상 혹은 마귀의 내비게이션의 인도를 받습니다. 부활을 믿고 거듭난 상태에서는 성령의 내비게이션의 인도를 받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이 새 생명으로 사는 것입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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