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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70521]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마가복음11:12-14, 20-25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를 통해서도 나타납니다/ 마가복음11:12-14, 20-25

(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하나님의 은혜 중에 미국 부흥회와 기도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우리는 미국의 제부흥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하였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을 보면 참 불안하고 답답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나라가 바로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선진한국, 통일한국, 선교한국이 될 줄로 믿습니다. 대한민국을 바로보면서 불안한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기도하라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추운 겨울, 아기를 안고 길을 가던 한 여인이 길에서 쓰러져 얼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 여인은 나와 내 아기는 이제 죽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그때 마차 한 대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저씨, 살려 주세요. 우리가 죽게 되었어요.” 마부가 보니 부인이 얼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말에서 내린 마부가 아기를 빼앗아 안은 후 부인을 밀쳐서 넘어뜨리고 마차에 올라탔습니다. 다 죽어가던 부인이 아기를 빼앗기자 아기를 놓아두고 가라고 소리소리 지르며 마차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마부는 아기를 데리고 계속 달렸습니다. 그러나 빨리 달리지 않고 부인이 따라올 만한 속력으로 달렸습니다. 부인은 계속해서 내 아들을 두고 가라.”하며 마차를 쫓아갔습니다. 20분 정도 지나자 부인의 온 몸에 땀이 막 흘렀습니다. 그제야 마부가 마차를 세우더니 부인에게 말했습니다. “부인, 미안합니다. 처음부터 부인을 마차에 태웠으면 부인은 얼어 죽었을 것입니다. 부인을 살리기 위해 연극을 했으니 이해하십시오.” 그래서 부인도 살고 아기도 살았습니다. 마부가 부인에게 20분간 고통을 준 것은 부인을 살리기 위해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려움을 허락해주시고 내 나라와 내 가정과 일터에 풍랑을 주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실 필요가 있어서, 정신 차리게 할 필요가 있어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어지러운 이때에 우리가 기도하면 대한민국에 재부흥이 일어날 것을 믿습니다.

주님께서 베다니에서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시다가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없는 것을 보시고 저주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그곳을 지나면서 보니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버렸습니다. 베드로가 어제 주님이 그 나무를 저주하신 것이 생각나서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라고 말씀하시자 주님이 대답하신 내용이 22-25절까지의 말씀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음성이 있습니다. 열매가 없으면 심판을 받는다는 음성입니다. 무화과나무가 저주를 받은 이유는 잎은 무성한데 열매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만약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열매가 없다면 우리는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는 음성입니다. 주님이 무화과나무에게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보니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말라있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다시는 열매를 따 먹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는 음성입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능력은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실 때는 모세를 통해서 역사하셨고, 하나님께서 나아만 장군의 나병을 치료하실 때에는 엘리사 선지자를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앉은뱅이를 치료하실 때에는 베드로와 요한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능력을 사람을 통해서 나타내주십니다.

베드로가 뿌리째 마른 무화과나무를 보고 주님에게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으신 주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비결 4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설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4가지 비결을 말씀하십니다.

1.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22절에 보면 주님은 먼저 하나님을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독교의 진리가 능력으로 나타나려면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이는 마치 집안에 들어온 전기가 전등을 밝히려면 스위치를 ON해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스위치를 켜기만 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듯이 우리가 믿음을 가지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능력으로 죄사함 받으려면 먼저 믿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려면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믿어야 합니다. 주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려면 역시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려면 반드시 먼저 믿어야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작동하게 하는 스위치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면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관적으로 자신에게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선교사님이 선교 활동을 하다가 간암에 걸렸습니다. 삶을 정리하기 위해 고향으로 와 성경을 읽으며 조용히 지냈습니다. 하루는 베드로전서 2:24 말씀이 살아서 들려왔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이 말씀을 이전에도 수없이 읽었지만 그냥 지나쳤는데, 그 날은 이 말씀이 자신에게 역사하는 말씀으로 믿어졌습니다. 선교사님이 이 말씀을 객관적인 말씀으로는 믿었지만 주관적으로 자기에게 역사하는 말씀으로는 그날 믿은 것입니다. 선교사님은 그때부터 믿음으로 행동했습니다. “여보! 내 새 옷을 갖고 오시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셔서 우리가 벌써 나음을 얻었다 말씀하셨는데 괜히 이렇게 있었소. 나는 벌써 나았는데 이렇게 있었소.” 선교사님이 옷을 차려 입고 나가 사역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선교사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니 간암에서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성경 말씀과 설교 말씀과 성령의 음성을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으십시오. 그래야 하나님의 말씀이 나에게 실제가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의 말을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23절에 보면 주님께서 우리가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말하면 말하는 것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심지어 산에게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고 말해도 그대로 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산은 사람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말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들을 만납니다. 어떤 문제들은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어떤 문제들은 우리의 능력으로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나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의 말을 하면 반드시 믿음의 열매를 따게 됩니다. 12:14입니다.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열매는 반드시 뿌린 그대로 거둡니다. 콩 심으면 콩 나고 팥 심으면 팥 나는 것입니다. 말은 씨앗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음의 열매를 거두려면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사람의 말에 능력이 있는 이유는 사람의 말 자체에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람의 말을 들으시고 그 말에 반응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14:28을 보겠습니다.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내 삶을 두고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들으시고 그대로 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기적을 창조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능력이 나타날 수 있는 말을 해야 합니다. 축복을 부르는 말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의 말을 할 때 창조적인 역사를 일으켜 주십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가 우리의 말을 통해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마르틴 루터에게 있었던 일입니다. 루터에게는 동역자인 프레드릭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루터는 프레드릭이 죽게 되었다는 편지를 받았습니다. 루터에게는 프레드릭이 필요했기에 루터는 프레드릭이 죽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루터는 프레드릭에게 급히 답장을 썼습니다. 프레드릭의 임종을 지켜보기 위하여 사람들이 모여있었는데 루터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루터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이 프레드릭이 듣도록 편지를 읽어주었습니다. “프레드릭, 죽으면 안 돼! 나는 네가 필요하고 너는 살아서 나를 도와야 하네. 죽지 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네. 자리에서 일어나게.” 다 죽어가던 프레드릭이 그 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프레드릭은 죽지 않았습니다. 새 힘을 얻어서 다시 루터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아주 어렸을 적에 어머니가 부엌에 심부름을 시키셨습니다. “엄마가 밥을 빨리해야 되는데 부엌을 비울 수 없으니 가게에 가서 두부 두 모만 사와라”, “돈 주셔야줘”, “그냥 가져와”, “돈 없는데 어떻게 두부를 가져와요?”, “엄마 이름만 대그 목사님의 어머니는 새말댁이었습니다. 목사님이 가게에 갔습니다. 그리고 제가 새말댁 큰아들인데요. 두부 두 모 주세요?” 그랬더니 두 말하지 않고 두부를 주더랍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군것질하고 싶으면 어머니 이름만 대면되었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월말이 되면 그것 갚느라 혼이 나셨고요. 그 목사님에게는 어머니의 이름이 능력이었듯이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에게 능력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면 마귀도 물러가고 불가능도 가능합니다.

57:19을 보겠습니다. “입술의 열매는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에 창조의 능력이 있듯이 우리의 말을 통해서 창조적인 열매를 만드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느끼는 대로 하고 싶은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믿음의 말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가 우리의 삶과 생활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3. 믿음의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기도가 응답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믿음의 기도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믿음을 보시고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24절에 보면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기도 제목이 아무리 크고 어려운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느냐 그렇게 못하느냐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전능하신 분이시고, 좋으신 하나님이시고, 말씀하신 것을 지키시는 분이시고, 나의 아버지라고 믿는다면 기도가 응답되는 것도 당연히 믿어야 합니다.

기도는 3가지 시제를 가지고 할 수 있습니다. 3가지 시제 모두 다 응답 될 수 있으나 가장 응답이 잘 되는 시제가 있습니다. 과거형 기도입니다. 기도의 3가지 시제를 살펴봅니다.

미래형 기도입니다. 장차 구원해 주실 줄 믿고, 장차 병이 낫게 될 것을 믿습니다. 또한 장차 축복해 줄 것을 믿습니다. 이런 기도가 미래형 기도입니다. 미래형 기도도 응답될 수 있지만 기도를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에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형 기도는 마음에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불안과 초조를 야기합니다. 그래서 응답을 못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형 기도입니다. 지금 당장 복을 주시고 구원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현재형 기도도 응답을 받을 수 있으나 현재의 환경이 피부로 다가오기 때문에 의심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형 기도는 응답이 약한 것입니다.

과거형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이미 주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과거형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2000년 전에 이미 죄를 용서해 주셨으므로 나는 용서받은 사람이니 이것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2000년 전에 이미 내게 성령을 주셨으므로 그것이 나타나게 하옵소서. 2000년 전에 이미 복을 주셨으므로 주신 복을 누리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할 때 의심은 밀려나고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장차 이루어질 것을 위해서 기도하거나 지금 이루어 달라고 기도하면 마귀는 사력을 다해 의심을 일으키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이루어진 사실을 말한다면 마귀는 우리를 속이고 의심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는 이미 십자가를 통하여 이루어 주신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이미 이루어진 것을 제 삶 가운데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고쳐주신 병에서 놓여나 강건함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미 복을 주셨으니 받아 누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요나가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 되는 방향으로 가다가 바다에 던져지고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과거형 기도를 하므로 물고기 뱃속에서 구원 받았습니다. 요나는 과거형기도에 능한 사람이었습니다. 2:6-7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7 내 영혼이 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요나가 이 기도를 할 때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이미 건지셨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자기 기도가 이미 주께 이르렀고, 주의 전에 미쳤다고 미래형 기도를 했습니다. 요나가 이렇게 믿음의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즉시로 응답하셨습니다. 2:10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

우리는 지난 11일 동안 미국 사역을 하면서 미국의 재부흥과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이번에도 신기하게 무지개가 떴습니다. 백순화집사님이 무지개로 응답을 구했다고 합니다. 마지막 날 사역을 마치고 9시간 정도 자동차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식당에 도착하기 직전에 엄청난 비가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자동차 앞 11시 방향에 무지개가 떴습니다. 사실 우리는 어떤 표적이 없어도 좋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기도응답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시고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만왕의 와이시고 만주의 주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의 뜻이라면 어떤 것도 다 응답된다는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4.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우리의 죄가 사함을 받지 못하고 그대로 있으면 우리가 기도를 해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먼저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25절에 보면 죄사함의 한 가지 조건을 말씀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 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시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고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마귀는 우리 마음에 틈이 있으면 들어와서 우리를 점령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남을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마귀에게 큼을 제공하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우리 어릴 때는 연탄불로 난방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탄가스였습니다. 방에 갈라진 틈이 있으면 그 틈으로 연탄가스가 들어와서 가스 중독으로 사람이 죽기도 하고 장애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연탄가스를 마시고나면 머리가 많이 아팠는데 동치미 국물이 좋다고 해서 연탄가스 마시고나면 동치미 국물을 마셨습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미움의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마귀에게 틈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은 자기를 헤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공급되고 치유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김용문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남편이 도박에 빠져있고, 늘 술에 취해서 생활을 돌보지 않아 부인이 행상을 하면서 연명하는데 몸이 홱 돌아가더니만 골반이 삐뚤어져서 손바닥만큼 옆으로 튀어나오고 왼쪽 다리를 질질 끌어야만 걸을 수 있는 절름발이가 되어 18년을 살았습니다. 다리를 끌면서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장사를 하니까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육신도 고통이 심했지만, 남편에 대한 원한과 미움, 분노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인생이 너무나 괴로우니 견디다 못해서 교회에 나가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는 중에 남편에 대한 모든 원한을 예수님 십자가 밑에서 다 회개하고 용서하고 미움을 청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속이 시원해지고 그동안의 소화가 되지 않고 신물이 늘 가슴속에서 솟구쳐 올라서 속앓이 했는데 그것이 깨끗이 나았습니다. 그리고 하루는 잠을 자고 일어나니 18년간 튀어나왔던 골반뼈가 싹 들어가 버리고 다리도 깨끗하게 나아버렸습니다. 미움과 원한과 분노가 그 영혼을 병들게 하고 그 위장을 병들게 하고 속앓이를 가져오고, 골반뼈가 튀어나오게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십자가를 의지하여 남편을 용서하고 사랑하자 마음도 몸도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어느 장로님이 믿음생활을 잘하는데 몸에 병이 왔습니다. 약을 쓰고 병원에 다녀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목사님의 안수 기도를 열심히 받아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장로님 무릎을 꿇고 하나님, 제가 용서하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까?”하고 기도하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더랍니다. 그래서 장로님이 회개하고 용서하고 났더니 몸의 명이 싹 치료 되었다고 합니다.

박종순 목사님은 용서는 기도응답을 받고 내가 하나님의 용서를 받는데 반드시 제출해야할 구비서류와도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은행 대출 받아보셨나요? 들어가는 서류가 많습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돈이 안 나옵니다. 모든 서류가 완벽하게 준비가 되어야 돈이 나옵니다. 기도 응답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서라는 구비서류가 갖추어지지 않으면 절대 응답은 없습니다.

 

오늘은 무화과나무가 마른 말씀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지 나누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을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믿음의 말을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믿음의 기도를 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을 용서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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