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33:1~12
사사기에 이어 사무엘상을 여는 그 서두에 한나라는 여인이 있습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지 못하여 성전에 올라가서 눈물로 부르짖으며 “하나님 저에게 자식을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습니다.”고 기도했습니다. 한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아들을 선물로 주셨고 그 아들은 사사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시대인 왕정 시대를 여는 사무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모세를 태어나게 하시고 애굽 공주의 손에 이끌려 왕궁에서 교육받게 하시고 미디안 광야에서 40년동안 교육받게 하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 불리는 아브라함도 자손에 대한 축복을 약속으로 받았지만 고향을 떠날 당시 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네 자손이 별들처럼 많게 될 것이다” 는 약속의 말씀처럼 복의 근원이 되게 하셨습니다.
시편 33편은 “하나님의 입으로 만물을 창조하셨고 하나님의 입의 기운으로 모든 만물이 만들어졌다.”고 말씀합니다. 천지 창조는 하나님으로부터 왔고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어서 10절 11절에 “열방의 도모를 폐하시고 민족들의 사상을 무효케 하신다. 그러나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지지만 하나님을 떠난 사람의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벨탑 사건이 말해 줍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계신 곳까지 이르기 위해 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탑을 쌓는 그들의 마음안에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욕망과 하나님이 침범하지 않은 영역을 만들어 사람들끼리 살고자 하는 욕망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탑을 흩으시고 사람들 또한 흩으셨습니다. 사람의 도모는 이렇게 흩어지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계획은 분명하게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을 하나님의 계획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지금은 추운 겨울입니다. 그러나 이 추위가 34월까지 지속되리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은 하나님의 질서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피어선 신학교를 세운 피어선 목사님은 설교할 때마다 자주 “여러분 역사는 그의 역사입니다.”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역사는 그 분의 역사 바로 하나님의 역사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아테네에서 아테네 사람들 이스라엘 사람들 세계 모든 만민들을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인간의 역사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일하고 계시다는 중요한 말씀을 했습니다.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힘이 하늘을 찌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그를 신처럼 대했습니다. 어느 날 느부갓네살 왕이 이상한 꿈을 꾸었고 그 꿈을 해석하기 위해 다니엘을 불렀습니다. 꿈의 내용은 왕이 7년 동안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될 텐데 그 때에 우주 만물을 다스리는 분이 자신이 아닌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모세와 아론은 애굽 왕 바로를 찾아가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 나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라는 명령을 그에게 전했습니다. 그때 바로 왕은 자신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누구인지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며 하나님을 업신여깁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열 가지 재앙이 내린 후 그는 세상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주를 창조하시고 운행하십니다. 더 나아가서 하나님은 세상의 한복판에서 역사하실 뿐만 아니라 여러분과 저를 계획안에서 창조하시고 이 땅에 보내신 분이시기도 합니다. 저는 키가 120cm밖에 안 되지만 아프리카에서 존경받는 영웅인 ‘어니벨츠’에 대해 많은 감동을 받곤 합니다. 그는 스위스에서 태어났고 장성한 후에도 그의 키는 120cm에 불과했습니다. 키 때문에 그는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을 모르는 이국땅인 미국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크리스천은 아니었지만 그는 무언가에 이끌려 교회에 들어가게 되었고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설교 중에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태어났고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분명한 계획이 있습니다.”는 말씀이 그의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그 후에 그는 자신의 존재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었고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문맹인들을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며 글을 가르치는 학교를 세우게 됩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모는 영원히 변함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은 항상 선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분이심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자 굴에 있는 다니엘을 끌어내어 바벨론의 총리대신으로 세우셨고 음모 때문에 시위대장 뜰 감옥에 있던 요셉을 끌어내어 애굽의 총리대신으로 세우셨고 빌립보 감옥에서 숱한 매를 맞고 지하 감옥에 갇혀 있는 바울과 실라도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계획이 빨리 이루어지지만 불순종하면 매를 맞다가 돌아서서 한참 후에나 그 계획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순종해야합니다. 요나를 보십시오. 요나는 니느웨 백성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반대해서 욥바로 가는 배를 타고 다시스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를 가만 두지 않으셨습니다. 풍랑을 일으켜 물속에 빠지게 하시고 큰 물고기 안에 들어가 죽음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그제야 요나는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불순종하면 요나처럼 고생을 하게 됩니다. 불순종으로 자신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까지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심사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의 심사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사랑의 마음입니다.
여러분 2009년이 밝았습니다. 선택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먼저 순종하시고 여러분의 선택권을 하나님께 맡기시며 “하나님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저는 따르겠습니다.” 는 마음으로 자신을 하나님께 내어맡기며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살므로 존귀하고 행복하며 많은 열매를 맺는 2009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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