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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9:31-35, 30:22-24 야곱의 자녀들 2015.5.3.(일)

29:31-35, 30:22-24 2015.5.3.()

 

야곱의 자녀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이 세상에 가정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오래전에 미국 뉴욕 부둣가에 수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까지 모여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일까요? 1852410, 알제리에서 사망한 한 미국인의 유해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름은 존 하워드 페인, 그는 유명한 정치가도 위대한 명망가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다만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노래 하나를 작사했을 뿐입니다. 그 노래는 즐거운 곳에서는입니다. 하워드 페인은 이 노래를 작사하고 군대에 입대한 후 알제리에서 죽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노래를 아십니까? 5, 가정의 달을 시작하면서 우리 한번 불러 볼까요?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라.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피고 새우는 집 내 집뿐이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라."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가정만큼 좋은 곳은 없습니다. 가정이 완전한 곳은 아니지만 인간이 사는 세상에 가정만큼 좋은 곳도 없습니다. 가정이 아름다운 것은 거기에 부모와 자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통해 자녀를 태어나게 하심으로 인류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십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하나님이 사람은 짓는 방법이 다릅니다. 아담과 하와는 직접 지으셨습니다. 아담은 흙으로 짓고 하와는 아담의 갈비뼈로 지었습니다. 그러면 아담 이후의 사람은 어떻게 지으십니까? 부모를 통해 짓습니다.

 

1: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했습니다. 여기서 사람은 아담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하셨다고 말합니다. “창조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바라입니다. 이 말은 없는 데서 있게 한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한 것입니다. 그러나 가인부터는 다릅니다. 4:1을 보실까요?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아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여기 득남했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 말의 원어는 카니티입니다. 이 말은 얻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창조한 것이 아니라 가인 부부가 자녀를 얻었다는 것입니다. 무에서 유를 만든 것은 하나님의 창조고 유에서 유를 만든 것은 사람의 창조입니다. 하나님이 직접 창조하시거나 부모를 통해 간접적으로 창조하시거나 결국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입니다. 부모를 통해 사람을 간접적으로 창조할 때 부모는 하나님의 창조의 대행자가 됩니다. 그래서 부모는 땅에 있는 하나님입니다. 탈무드에도 그런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아무 데나 계실 수 없어 우리에게 어머니를 주셨다”. 부모는 인간이 된 하나님입니다. 오늘 가정의 달 첫 번째 시간으로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리가 오늘 모델로 삼은 가정은 야곱의 가정입니다. 야곱과 자녀들간의 관계를 통해 좋은 부모가 되고 좋은 자녀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자녀가 많아야 행복합니다.

야곱의 가정의 행복을 생각할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자녀가 많았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모두 13자녀를 두었습니다. 아들 12, 딸 하나입니다. 야곱은 모두 네 아내가 있었는 데 큰 부인 레아에게서 7, 작은 부인 라헬에게서 2, 그리고 몸종 빌하와 실바에게서 4명의 자녀가 태어납니다. 아들, 딸 모두 13, 오늘 우리에게 13명은 매우 많은 숫자입니다만, 제가 어릴 때만 해도 그것이 그렇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 시골 마을에 딸만 아홉을 낳고 마지막에 아들을 낳은 가정이 있습니다. 그때는 가난한 시대이기 때문에 그 부모가 10남매를 키우는 데 정말 힘들었지만 요즘 명절 때 시골에 가면 엄청나게 다복합니다. 딸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손에 손을 잡고 한 60명이 들이닥치면 할머니, 할아버지, 10남매 키울 때 괴로움은 다 잊어 버리고 함박 웃음이 됩니다. 마을에서 제일 행복하고 큰 부잣집이 되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의 문제입니다. 얼마나 자녀를 안 낳는지 지난 10년간 서울지역의 유치원 30%가 폐업했고, 2008년 이후 초등학교 학생 수도 한 반에 30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서울 강남지역에서까지 초등학교가 통폐합되고 경북, 전북은 큰 도시를 제외하면 산부인과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도 많다고 합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14년 출산율은 1.15명으로 전 세계 224국 중 219위입니다. 그러니까 전 세계에서 5번째로 자녀 안 낳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 나라 인구억제 정책은 1960년대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먹고 살기는 힘들고 인구는 많아지고 그래서 정부에서 이런 구호를 내걸었습니다. “하나씩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 덮어놓고 낳다보면 거지꼴을 못 면한다”. 그런 인구억제 정책이 2000년대까지 이어지면서 정부는 이렇게 홍보했습니다. “딸 아들 구별 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하나 낳고 알뜰살뜰. 사랑 모아 하나 낳고, 정성 모아 잘 키우자“. 그렇게 억제하다보니까 너무 안 낳습니다. 그래서 2천년부터 정부가 입장을 바꿨습니다. 이렇게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의 촛불보다는 여러 개의 촛불이 더 밝습니다“. ”아빠, 혼자는 싫어요“. ”엄마, 저도 동생을 갖고 싶어요“. ”, 출산했어요. 자녀에게 가장 큰 선물은 동생입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정부 인구장려 정책은 이미 시기를 놓쳤답니다. 인구 정책이 효과를 보려면 한 30년은 지나야 하는 데 너무 늦게 인구 장려 정책을 쓰는 바람에 그 효과를 보려면 앞으로 20년 이상이 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출산율은 19704.53명이었습니다. 그때만 해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지나치게 출산을 억제하는 바람에 1980년에 2.63, 19901.60, 20001.47, 20091.19, 20141.15명으로 급격하게 줄었습니다. 얼마나 출산율이 적은지 도표를 통해 보시겠습니까? 우리 나라 출산율을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등과 비교했습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엇갈리는 출산율 흐름(도표)-이슈와 미래 p.45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75pixel, 세로 973pixel

, 프랑스 1.99, 영국과 스웨덴 1.94, 한국 1.15명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출산율이 적은 영국, 프랑스보다 적습니다. 문제는 영국, 프랑스는 점점 많아지는 데 한국은 점점 줄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자녀를 안 낳습니까? 가장 큰 문제가 경제문제라고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서 아이낳기가 무섭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녀를 기르는 데 많은 돈이 듭니다. 통계를 보니까 자녀 한 명을 대학 졸업 때까지 양육하는 데 26,000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2명이면 32, 3명이면 58천입니다. 그래서 자녀를 출산하려면 정부에서 많은 정책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성공한 나라가 프랑스입니다. 프랑스는 임신 8개월이 되면 출산 준비 비용으로 890유로, 130만원을 받습니다. 출산휴가는 둘째 아이까지 16, 셋째 아이는 무려 26주까지 쓸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만 3세가 될 때까지 월 560유로, 81만원을 지급하고, 아이를 탁아소에 맡기는 비용 역시 전액 지원합니다. 경제적 지원이 출산을 높이는 예는 우리 나라도 있습니다. 전라남도 강진군입니다. 강진군은 지자체에서 신생아 양육비로 첫째 아이는 연간 120만 원, 둘째 아이는 연간 240만 원, 셋째 아이 이상은 30개월까지 720만원을 지원해 줍니다 또 임신부의 초음파 검진비 6만원, 출산준비금 20만원, 출산용품 세트 15만원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국에서 출산율이 가장 높습니다. 혹시 자녀를 낳기 원하는 가정은 강진으로 이사가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아이를 안 낳는 이유가 경제문제라는 것은 믿는 크리스쳔 입장에서는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출산은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하나님은 이 땅에 많은 자녀가 태어나기를 원하셨습니다. “생육하라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페루”, 씨를 많이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우선 수가 많아야 됩니다. 생육 다음에 번성입니다. “번성하라는 말은 레부“, 점점 커지는 것을 말합니다. 수가 많아지면 점점 커집니다. 경제도 커지고, 축복도 커지고, 행복도 커집니다. 마지막이 충만입니다. “충만말레우입니다. 이 말은 언덕이란 말입니다. 수가 많아지면 점점 커져서 마지막에 언덕처럼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해서 보십시오. 생육하라 말씀하신 하나님이 그 후의 대책까지 책임지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까지 다 떠 넘기지 않았습니다. 이 말은 아무 대책없이 아이만 낳으라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의 일은 하나님이 책임지신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생육하는 일이요, 하나님이 하실 일은 돌보고 책임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신앙인의 눈으로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경제문제때문이 아니라 불신앙의 문제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와 공급을 믿지 않기 때문에 자녀를 낳지 못하는 것입니다. 한번 진실로 물어 봅시다. 자녀를 내가 낳았다고 내가 키웁니까? 내가 먹입니까? 내가 장래를 다 책임질 수 있습니까? 하나님이 하십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경제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자녀는 결코 경제적 가치로만 판단할 수 없습니다. 127:3절에 말했습니다. “자녀는 여호아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자녀는 기업입니다. 자녀 하나 양육하는 데 26천만 든다고 합시다. 한 기업이 일생동안 번 돈이 26천만원 뿐이겠습니까? 그나마 그 기업도 여호아의 기업이라고 하지 아닙니까? 인간이 기업의 주인으로 일해도 열심히만 하면 기업이 성공하는 데 하나님이 기업의 주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주인인 데 왜 우리 자녀를 26천만원에 묶습니까? 제대로 된 자식 하나 길러 김연아같은 딸 낳고 반기문 같은 아들 만들면 2억이 무엇입니까? 세계적인 인물, 대박이 나지 않습니까? 우리 교회 한상수, 이정해집사님이 있습니다. 이들에게 6남매가 있습니다. 3에서 유치부까지 있습니다. 이들을 얼마나 믿음으로 키우는지. 6남매가 매주 금요 심야기도에 나옵니다. 이 두 부부에게 6남매만한 재산이 어디 있습니까? 최고의 재산입니다.

 

진실은 이것입니다. 경제 때문에 출산 안하다 보면 나중에 사람이 없어서 정말 경제가 죽습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왜 생긴지 아십니까?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인구가 적어졌기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먹고 살기 어렵다고 아기 안 낳다 보니까 나중엔믄 경제인구가 없어서 경제가 침체에 빠진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나라는 남북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대로 가면 30년후에 군대갈 사람이 없어 용병을 써야 합니다. 나라가 위기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더 문제입니다. 인구가 이대로 가면 10년 후에 한국교회는 지금의 반으로 줄고 20년 후에 한국교회는 1/3로 줍니다. 이미 농촌교회의 90%는 교회학교가 없어졌고 서울 강남지역도 반절이 교회학교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이를 안 낳기 때문입니다. 경제 때문에 아이 안 낳을 것이 아니라 이제는 믿음 때문에 아이를 낳아야 합니다. 자녀출산은 이제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운명이 걸린 문제이여 교회의 존립에 관한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이 잘한 것은 자녀가 13명 낳은 것입니다. 야곱은 그 자녀 때문에 힘들었지만 그 자녀 때문에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세우고 요셉 때문에 애굽을 살리고 다윗, 솔로몬이후 40명의 왕이 생가고 그 뿌리에서 결국 예수님이 태어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어떻게 자녀들 많이 낳겠습니까? 권사님들이 잘못 아멘하면 내년에 쌍둥이를 낳는 수가 있습니다. 젊은 부부들이 아멘하세요. 일단 믿음으로 아멘하세요.

 

부부관계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야곱의 가정에서 생각할 두 번째가 있습니다. 야곱은 13남매를 낳았습니다. 참 잘했습니다. 그런데 그 13남매를 자세히 드려다 보면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합니다. 그것은 그들을 낳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관계에 따라 그들이 잘되기도 하고 못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 도표로 한번 볼까요?

 

레아(7) 르우벤 서모 간통

시므온 세겜사람 살해

레위 세겜사람 살해

유다 며느리(다말) 범함

잇사갈

스불론

디나 세겜사람에게 성폭행당함

라헬(2) 요셉 애굽의 총리

베냐민 사울왕의 선조, 사도 바울의 선조

빌하(라헬)(2)

납달리

실바(레아)(2)

아셀

 

이 도표에서 보는 야곱의 자녀들은 보면 몇 가지 특징이 발견됩니다. 우선 아내가 아닌 종의 아들들, 빌하와 실바의 아들등중에 인물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납달리, , 아셀은 그 후의 역사에서 하나님께 크게 쓰임받지 못했습니다. 다음, 레아와 라헬의 자녀들을 비교해 보면 큰 부인 레아의 자녀들은 문제가 많이 드러난 반면에 라헬의 자녀들은 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아의 큰 아들 르우벤은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자기 아버지의 첩을 범했습니다. 둘째 아들 시므온과 셋째 아들 레위는 여동생 디나가 세겜에게 강간당했을 때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세겜사람들을 대량 학살합니다. 넷째 아들 유다 역시 정욕을 이기지 못하고 창녀로 변장한 며느리에게서 아들을 낳습니다. 다섯, 여섯째 아들인 잇사갈, 스불론도 크게 사용되지 못합니다. 그에 비해 레헬이 낳은 두 아들은 훌륭하게 자랐습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 모진 고생을 했으나 끝끝내 고난을 이겨내고 흉년에거 애굽을 살리고 결국 이스라엘을 살려냅니다. 베냐민은 그가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지만 이스라엘 초대 임금 사울의 선조가 되고 그 뿌리에서 북 이스라엘 왕조가 생겨나며 나중에 사도 바울의 선조가 됩니다. 왜 이렇게 자녀들의 차이가 날까? 한마디로 야곱과 그 아내들과의 관계의 문제입니다.

 

, 야곱에서 두 아내가 있었지 않습니까? 레아와 라헬입니다. 레아는 사랑하지 않았는 데 어쩌다 결혼했습니다. 첫날 밤 일어나 보니 레아입니다. 왜 라헬과 결혼했는 데 레아냐고 따졌지만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평생 사랑없이 살았습니다. 사랑을 못 받으니까 레아는 어떻게 살았을까요? 아마 눈물바람 많이 하고 살았을 것입니다. 아내를 사랑하지 않았으니 거기서 나은 자식들은 사랑했을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레아가 나은 7남매 보세요. 대부분의 성적 범죄에 빠집니다. 르우벤이 그렇고 유다가 그렇게 디나가 그렇습니다. 디나가 세겜 사람들에게 성폭행당해서 동정이 가긴 하지만 행동이 올바랐으면 밖에 나갔겠어요? 레아의 자식들은 하나같이 문제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런 것을 연구하는 것을 요즘 심리학에서 대상관계이론이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받은 영향이 어떻게 나의 정신과 마음에 영향을 주느냐를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부부가 서로에 대하여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자녀들이 영향을 받습니다.

 

야곱이 라헬은 얼마나 사랑합니까? 만날 때부터 야곱이 숨질 때까지 야곱은 한번도 라헬을 잊지 못합니다. 야곱이 일생 한번도 운 적이 없는 데 딱 한번 웁니다. 하란에서 처음 라헬을 만날 때입니다. 29: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그렇게 무뚝뚝한 야곱이 우는 모습은 거의 코미디 수준입니다. 사랑의 감정이 생긴 것입니다. 그리고 야곱의 마지막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애굽에서 죽기전에 요셉에게 한 말입니다. 48: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 라헬이 나를 따르는 중에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야곱의 마지막 추억은 자기 아내가 죽은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그를 가슴아프게 했습니다. 왜 요셉이 잘 될 수 밖에 없을까요? 그 아버지가 어머니를 사랑하는 것을 보고 어릴 때부터 자존감이 높아진 것입니다. ”나는 사랑하는 어머니의 아들이다. 우리 아버지가 우리 어머니를 사랑하신다. 어머니는 사랑받을만한 분이고 아버지는 존경할만한 분이다. 나는 그들의 아들이다”. 라헬도 남편에게 사랑을 받으니까 얼마나 그 사랑을 아들에게 쏟아 부었을까요? 그래서 요셉이 잘된 것입니다.

 

그런데 레아는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자 열등의식도 많고 자존감도 낮았습니다. 뭔가 부족한 2%의 사랑 때문에 자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사랑의 결핍이 레아의 자식들로 하여금 사랑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갈구하게 만들었고 그 것이 성적 범죄로 나타났습니다. 르우벤에 그랬고 유다가 그랬고 디나가 그랬습니다. 사랑을 못받으면 그 불만을 분노로 폭력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스므온과 레위의 집단 학살입니다. 그래서 최고의 자녀교육은 무엇인지 아십니까?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5월에 우리 교회에서 44색 학부모 세미나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자녀교육의 원리는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두 사람의 사랑의 모습을 보고 아빠를 존경할만한 분으로, 엄마를 사랑받을만한 분으로 알고 절대 그들 자녀는 잘못되지 않습니다. 부부 여러분, 자녀를 위해서라도 이제 사랑하고 살겠습니까? 부부들이 아멘하세요.

 

부모의 말이 자녀를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말입니다. 야곱의 13아들들을 자세히 보면 그 부모가 말한대로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말 신기한 것은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말입니다. 100% 그대로 됩니다. 49장에서 야곱이 죽어가면서 자녀들에게 말합니다. 먼저 큰 아들 르우벤에게 말합니다. 49: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같았으니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라”.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장자지만 장자의 구실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가나안땅에 들어가서는 본토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지금의 오르단 땅을 성급히 분배받더니 언제 사라진지도 모르게 사라졌습니다. 둘째 시므온과 셋째 레위에 대해서는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49:7절에서 너는 나뉘어지고 흩어지리라했습니다. 그 결과 시므온지파는 지금의 브엘쉐바 남방 사막지역에 분배받아 역사속에서 소리도 없이 흩어지고 레위지파는 성전에서 일하는 복을 받기는 했지만 땅 한평없이 전국 48개 성읍에 뿔뿔이 흩어지고 말았습니다. 말의 위력은 야곱이 자식들에게 한 말뿐만이 아닙니다. 야곱이 그 아내 라헬에게 한 말도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란에서 라헬이 그 아버지의 드라빔을 숨겼을 때 야곱은 그것을 누가 숨긴지도 모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31: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라”. 결과적으로 라헬이 막내 베냐민을 낳다가 베들레헴 근처에서 죽었습니다. 참 말이 무섭습니다.

 

대구 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학대 현황자료에 따르면 가해자의 70%가 아들과 딸이며, 그 중에서 언어폭력이 40%로 나타났습니다. 형사정책연구원은 전체 살인사건의 24.9%가 가족 안에서 일어난다고 했습니다.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살인범의 53.4%가 남편살해범이라는 사실은 가족 관계와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새삼 보여줍니다. 서울송파경찰서는 금술 좋은 부부였지만 남자 구실도 못한다라는 아내의 말에 둔기를 휘둘러 아내를 살해한 김기섭 가명.65씨에 대하여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시청은 너 같은 딸 싫다 창피하다는 어머니의 말을 듣고 어머니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집에 불을 지른 박미옥양에 대하여 존속살해와 현주건조물방화 치사혐의로 기소했습니다.

 

모든 것이 말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으며 특히 부모의 말은 자녀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충북교육청에서는 초..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등 1,085명을 대상으로 학교 언어문화 설문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2%에 해당하는 544명의 학생들이 가장 듣고 싶어 하는 말이 이것이었습니다. “넌 할 수 있어”. 다같이 넌 할 수 있어”. 어느 집에 자신감이 없는 초등학생을 둔 아빠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난 바보인가 봐”. 아빠가 말했습니다. “넌 바보가 아니야”. 아들이 또 말했습니다. “아니예요. 난 진짜로 바보예요. 난 공부도 못하고 친구들도 나를 좋아하지 않아요”. 아빠가 말했습니다. “넌 바보가 아니야. 너희 선생님도 며칠 전에 나에게 너는 매우 똑똑한 아이라고 말했어”. “아니예요. 아빠. 그것은 선생님이 한번 해본 말이예요. 나는 정말 바보예요”. 아빠가 가만히 듣다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넌 바보가 아니라니까. 이 바보같은 놈아”.

 

성악가 카루소는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공장에서 일하며 성악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그러나 음악선생님으로부터 노래에 소질이 없다는 소견을 듣고 절망감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때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너는 틀림없이 훌륭한 성악가가 될 수 있어. 엄마는 믿어”. 그 말에 카루소는 세계적인 테너가 되었습니다. 아버지의 말뿐 아니라 어머니의 말도 자녀에게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요셉의 어머니 라헬이 요셉을 낳은 후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말씀 23절입니다.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결국 요셉은 어머니의 말대로 아버지의 부끄러움, 어머니의 부끄러움, 이스라엘 민족의 부끄러움을 모두 다 씻었습니다. 말대로 됩니다.

 

사울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요나단아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아버지의 말대로 요나단은 전쟁중에 죽었습니다. 반면에 요나단은 다윗에게 여호아께서 네 대적을 치실지어다했습니다. 다윗의 대적은 그 아버지 사울이었습니다. 아들의 말대로 아버지가 죽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말대로 이삭이 되고 이삭의 말대로 야곱이 된 것같이 여러분의 말대로 여러분의 자녀가 되리라고 믿습니까? 우리가 자녀에게 항상 할 말이 있습니다. 야곱이 실제 그 자녀들에게 한 말입니다. 20년만에 만난 에서가 야곱에게 물었습니다. “이들이 누구냐?”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33“5,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 아멘. 여러분의 자녀에게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너는 나에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은혜의 자녀야”. “너는 잘 될거야. 영어로 할까요? You shall be well. 너는 잘 될거야. You can be done. 너는 잘 할거야”. 잘 될거야., 잘 할 거야.

 

가정의 달, 5,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많은 자녀를 주시기 바랍니다. 부부 사랑이 최고의 자녀교육임을 믿습니다. 여러분의 말이 자녀들의 앞길을 이끌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받는 가정되시기 바랍니다.

 

29:31-35, 30:22-24 2015.5.3.()

 

야곱의 자녀들

즐거운 곳에서는

"즐거운 곳에서는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라. 내 나라 내 기쁨 길이 쉴 곳도 꽃피고 새우는 집 내 집뿐이오. 오 사랑, 나의 집. 즐거운 나의 벗 내 집 뿐이라."

 

1:27,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조=바라=무에서 유를 만들어 내는 것

 

4:1,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아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

 

득남=카니티=얻었다

 

하나님의 직접 창조 하나님의 간접 창조

아담, 하와 가인 이후

하나님 부모

 

먼저 자녀가 많아야 행복합니다.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저출산의 문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엇갈리는 출산율 흐름(도표)-이슈와 미래 p.458.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475pixel, 세로 973pixel

 

저출산의 가장 큰 이유는 경제때문이다. 그러나 믿는 성도 입장에서는 그것이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다.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신앙의 눈으로 볼 때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경제때문이 아니라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127:3, “자녀는 여호아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여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부부관계가 자녀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레아(7) 르우벤 서모 간통

시므온 세겜사람 살해

레위 세겜사람 살해

유다 며느리(다말) 범함

잇사갈

스불론

디나 세겜사람에게 성폭행당함

라헬(2) 요셉 애굽의 총리

베냐민 사울왕의 선조, 사도 바울의 선조

빌하(라헬)(2)

납달리

실바(레아)(2)

아셀

 

29:11, “그가 라헬에게 입맞추고 소리내어 울며”.

48: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 라헬이 나를 따르는 중에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최고의 자녀교육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부모의 말이 자녀를 만듭니다

49:3-4,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물의 끓음같았으니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라”.

49:7, “너는 나뉘어지고 흩어지리라

31:32, “외삼촌의 신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할 것이라”.

30:23,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이르되 하나님이 내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33:5,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들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