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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마경훈목사

여호와께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 감사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107:1-9(설교자: 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진 덕영 목사님이 쓰신 [목마르다]라는 제목의 시가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지만 주님의 심정이 잘 표현된 시입니다.

너희들의 기도에 나는 목마르다

너희들의 사랑에 나는 목마르다

너희들의 이해에 나는 목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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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감사에 나는 목마르다

주님이 목마르실 만큼 신자들의 기도나 사랑 그리고 감사 등이 부족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교회는 오늘을 맥추감사절로 지냅니다. 감사절이 되면 하나님 앞에 특별한 감사를 드리지만 주님은 평소에 신자들의 감사에 목말라 하고 계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10명의 문둥병자를 고쳐주신 일이 있습니다. 10명의 문둥병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신 예수님께서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해서 제사장에게 가다가 자기들의 몸이 깨끗하게 된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 한 사람만이 예수님께 와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 한 사람의 감사를 받으신 예수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주님의 이 말씀에서 좀 섭섭해 하시는 주님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윌리엄 로우는 그의 저서 [엄숙한 부르심]에서 말합니다. “세계 최대의 성자는 기도를 많이 했다든가, 금식을 많이 했다든가, 혹은 자선을 많이 베풀었다든가 한 사람이 아니라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한 사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감사생활을 잘하는 것이 신령한 생활을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해서 시편기자가 어떤 감사를 했는가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시편기자처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겠습니다.

본시에 대한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70년간 바벨론 포로 생활을 하다가 해방되어 조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그것이 감사해서 하나님 앞에 올려드렸던 시로 봄니다. 어떤 사람들은 본시가 인간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묘사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다양한 인간의 경험에 근거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린 시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이든 후자이든 크게 상관없다고 봅니다. 하나님은 신자를 사단의 지배에서 해방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신자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건져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시편 기자가 하나님 앞에 감사한 내용은 무엇입니까?

1절에 보니 하나님은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선하심과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오늘 설교는 그것을 찾으며 하나님께 감사한 이유를 나누겠습니다.

 

1.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2-3).

2-3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량하시고 그들을 사방에서 모으셨습니다. 여기서 속량이라는 단어는 구속하셨다는 단어이며 하나님께서 대가를 지불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음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구원자이시고 우리의 구원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구원으로 인하여 감사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은 두 가지입니다. 영혼의 구원과 곤란한 상황에서의 구원입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마귀의 종이 된 사람들을 마귀의 손으로부터 해방시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는 구원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당하는 육체의 질병이나 가난 혹은 개인적인 문제나 국가적인 어려움 등에서도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입니다.

두 가지 구원 중에 영혼의 구원이 더 중요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곤란한 상황에서의 구원을 영혼의 구원보다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영혼은 죽어도 별 관심이 없습니다. 영혼이 죽어도 돈 많이 벌고, 건강하고, 높은 지위를 얻으면 만족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영적인 세계와 영원한 세계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은 그들과 달라야 합니다. 혹 육체가 병들고 재정적으로 어렵고 상황이 곤란하더라도 영혼의 구원으로 인하여 충분히 감사해야 합니다.

하바국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영적인 구원을 알았기 때문에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3:17-18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하바국은 6가지가 없고, 없고, 없는 상태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원을 받는 것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중요하고 구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영혼의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율법을 지키므로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지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그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2:16을 보겠습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맥추감사절을 맞이한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감사해야 할 첫째 이유는 구원으로 인한 감사입니다. 은혜로 얻게 된 영혼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은 독생자를 십자가에 못 박는 희생을 치르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금도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수많은 곤란한 상황 속에서 구원의 역사를 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구원으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2.기도를 들으심에 감사합니다(4-6).

4-6절을 읽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은 방황과 피곤과 목마름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필요한 물과 만나를 주시고 그들에게 힘을 주셔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해주셨습니다.

사람들은 곤란한 상황을 당하면 그 상황을 자신의 힘으로 풀어보려고 최선을 다해봅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 보면 그것은 최선의 노력이 아니라 미련한 행동입니다. 하나님 편에서의 최선의 노력은 먼저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나 지혜에 순종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우리가 자기의 문제를 하나님 없이 풀어보려고 하는 것이 교만이며 그렇게 하는 것 때문에 하나님의 일이 더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직조공장에서 일하는 여공들은 실이 엉키면 버튼을 눌러 공장장을 불러 엉킨 실을 풀어달라고 요청해야했습니다. 그런데 한 여공이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려고 공장장을 부르지 않고 자기 스스로 엉킨 실을 풀어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실은 더욱 엉킬 뿐이었습니다. 한참 혼자 진땀을 흘리던 여공은 어쩔 수 없이 버튼을 눌러 공장장을 불렀습니다. “공장장님! 저는 엉킨 실타래를 풀어보려고 최선을 다했는데도 불구하고 실이 풀리지 않았어요공장장은 여공에게 여공으로서의 최선을 다하는 일은 공장장을 부르는 것이오라고 대답했습니다. 신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일은 하나님을 부르는 일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행동의 파장보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시는 파장이 훨씬 더 크고 강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기도의 응답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정말 평안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느 때든지 어디서나 주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우주적인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고 응답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목회를 하면서 나의 힘으로 해결하지 못할 많은 문제들을 만났습니다. 또 앞으로도 제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만날 것입니다. 하지만 목회가 두렵지 않습니다. 미래가 불안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저에게 기도의 특권을 주셨고, 하나님은 제가 기도하면 그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저와 같이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수많은 문제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두려워하지 맙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나오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분입니다.

 

3.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7).

7절을 읽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셔서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마음에 소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에 소원을 불어넣어주셔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을 따라 가다보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주신 소원이 하나님의 종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 소원에 이끌려서 신학교를 가게 되었고, 그 후에 군대를 제대하고 전도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결국 지금은 목사가 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의 소원이 세월이 지나고 보니 이루어진 것입니다.

저와 비슷한 방법으로 인생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여러분도 마음에 소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그 소원 가운데 어떤 것은 인간적인 생각일 것입니다. 또 어떤 것은 마귀가 준 생각일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하나님이 주신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에 일어나는 소원을 분별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소원이라면 순종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려야 합니다.

2:13을 보겠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우리 안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십니다. 어떤 방식으로 일하십니까? 우리 안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소원을 두시는 방법으로 일하십니다. 우리가 그 소원을 따라서 살면 하나님의 뜻이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전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비전을 받은 후에는 비전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비전을 받으십시오.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받기 위하여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찾았다면 그 비전에 헌신하십시오. 그렇게 사는 것이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따라합시다. ‘위대한 비전이 위대한 인생을 만든다위대하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은 크기를 떠나서 다 위대한 비전입니다. 그리고 그 비전에 헌신하는 사람이 위대한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장래의 비전을 받지 못했어도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살아가면 하나님은 우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이 이루십니다.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는 몰라도 임재하신 하나님이 하나님의 목적지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마치 부산가는 기차에 타고 있으면 내가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부산에 가게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먼 장래의 비전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늘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흔히 요셉을 꿈의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요셉의 꿈은 그가 애굽의 총리가 될 것을 확실하게 보여준 꿈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형들이 자신에게 절을 할 것이라는 정도의 꿈이었습니다. 요셉은 비전을 보고 비전에 헌신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순간순간 하나님의 임재 속에 거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이 요셉과 함게 하셨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셉이 자신의 비전을 위하여 노력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요셉은 단지 하나님의 임재 속에 거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요셉을 이끄셔서 어느 순간에 총리의 자리에 올라가게 하셨습니다.

저는 제가 하나님의 임재 속에서 순간순간 하나님의 영감을 따른다면 제가 어느 길을 가는 지 잘 몰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분명히 저를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어느 시각장애인이 빌리그래함 집회에서 찬양을 하면서 간증했습니다. 그는 간증 도중에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라도 괜찮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안내자의 인도를 따라서 길을 다닙니다. 안내자는 100m 앞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지 않습니다. 바로 앞에 무엇이 있는지만 가르쳐 줄뿐입니다. 제가 안내자가 가르쳐주는 장애물만 조심해서 피하면 안내자는 원하는 목적지에 저를 데려다 줍니다.” 우리 주님도 그 안내자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실 때가 많습니다. 장차 어떤 일이 일어날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순간순간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며 나아가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님이 원하시는 바른 길에 있게 될 것입니다.

저는 목회에 대한 큰 그림을 주님에게 받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순간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과 인도에 순종하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저의 목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한 뜻이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인도를 따르다보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가는 그 길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라면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로 인하여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유월절날 식탁에 몇 가지 상징적인 음식을 놓습니다. 쓴나물입니다. 과거의 쓴 역사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마초(Matzoh)라는 빵입니다. 효소를 넣지 않은 무교병입니다. 아라자라는 음료를 마십니다. 우리는 끝내 승리한다는 축배입니다. 삶은 달걀입니다. 유월절 날 식탁에 삶은 달걀을 내놓는 이유를 어느 랍비는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삶은 달걀은 말랑말랑하고 연하다가도 열을 가하면 굳어집니다. 유대인들도 열을 받으면 더 강해지고 굳어집니다. 그것이 유월절날 삶은 달걀을 먹는 이유입니다.” 유대인들은 고난도 하나님이 주시는 좋은 것으로 믿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우리는 케네스배 선교사님의 사역 간증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북한 사역을 하시다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힘든 일을 당했습니다. 북한에 억류가 되어 700일이 넘는 기간 동안 교화소에서 생활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가 당했던 일들이 아름다운 간증이 되고 그의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아는 분들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케네스 배 목사님이 당한 문제를 통하여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상황을 만나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하나님. 감사합니다라고 적극적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4. 좋은 것을 주심에 감사합니다(9).

9절을 읽겠습니다. 9절 말씀을 표준새번역 성경에서는 주께서는 목마른 사람에게 물을 실컷 마시게 하시고 배고픈 사람에게는 좋은 음식을 마음껏 먹게 해 주셨다라고 번역했습니다. 시편기자는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까?

 

하나님의 자녀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7:11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저는 부모로서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습니다. 제가 능력이 없어서 못주지 능력만 된다면 더 좋은 것을 더 많이 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러시죠?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의 친아버지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입니다.

8:32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까지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내어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언제나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에게 좋은 것은 육신적으로 편하고 만사가 형통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사랑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를 닮은 존재로 만드시는데 목적이 있으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면 우리의 심장에 교훈하십니다. 그래서 알아듣지 못하면 때로는 우리를 때려서라도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12:6-8을 보겠습니다.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바르게 만드시기 위하여 사용하시는 채찍과 매가 있습니다. 삼하 7:14을 보겠습니다.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바로 세우시기 위하여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을 사용하십니다. 이 말은 내가 감당하기 힘든 사람을 통해서 나를 세워나가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람을 통해서 나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나를 에수님 닮은 사람으로 만들어 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사람을 만나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사람 때문에 원망하지 마시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육신적으로 대항하지 마시고, 사람에게 하소연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좋은 것을 주시려고 나에게 그를 붙여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당하는 상황과 상관없이 하나님은 좋으신 분으로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34:10을 보겠습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이것은 다윗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충만했습니다. 그래서 늘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까요? 기도로 찾으십시오. 7:11입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하나님은 구하는 자를 만나주시고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찾는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간절히 기도하십시오8:17을 봅시다.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간절히 하나님을 찾는 사람을 만나주십니다. 그렇다면 간절한 기도는 어떤 기도일까요? 성경에서 확실하게 말씀하시는 간절한 기도는 새벽기도입니다. 8:17에서 간절히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새벽에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찾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찾는 방법은 간절히 기도하는 것입니다. 간절히 기도하는 방법은 새벽기도입니다.

 

107편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한 내용 몇 가지를 나눴습니다. 1. 구원하심에 감사합니다. 2. 기도를 들으심에 감사합니다. 3.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4. 좋은 것을 주심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