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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를 기르시는 하나님단1:17-21

인재를 기르시는 하나님
단1:17-21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 & Co.)는 작금의 경제 전쟁을 가리켜 그 핵심은 '인재 전쟁(The war of for talent)'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치열한 인재 확보 전쟁에서의 승리 전략(저자:Ed Michaels, Helen Handfield-Jones, Beth Axelrod)에서는 모든 조직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주요 결정 요인은 인재 풀(talent pool)의 경쟁력, 규모, 성장 및 관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인재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20개 기업 13,000명의 임원을 대상으로 실제 인재 활용 사례 및 해당 관리 결과에 대한 분석 작업을 5년에 걸쳐 연구했답니다. 연구 결과, 우수한 인재의 발굴 및 유지가 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 사안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대에는 인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데서도 인재가 필요한 때입니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인재를 기르는 곳입니다. 오늘 스승의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가 어떻게 인재를 길러야 하겠습니까?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하나님이 인재를 기르를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니엘이라는 한 시대의 인재를 기르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나와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에서 인재를 기르시는 하나님의 세 가지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은혜의 원리입니다.
사람들은 인재를 쓰기 위해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을 선택하여 기릅니다. 전경련은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11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상대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을 조사했는데 주요 요건의 공동점은 네가지였습니다. (1)개인 역량 (2)국제 감각 (3)원만한 대인관계 (4) 올바른 가치관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조건을 갖춘 사람을 인재로 기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방법은 조금 다릅니다. 하나님의 인재 택하는 방법에 대하여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7-29)"
이것이 바로 은혜의 원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택하여 인재를 기르신다는 말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것은 운이라고 합니다. 운이 따라야 인재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학자들은 핵심인재의 특성을 (1) 전문능력(향후 회사의 주도할 인재) (2) 변화주도 역량(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3) 도덕성(투철한 가치관과 조직관을 갖춘 인재) (4) 인간미(사람과 ' 운' 이 따르는 인재) 등을 말하며 사람과 운이 따르는 인재를 말합니다. 운이 안따르면 아무리 뛰어나도 잘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우리 신앙인은 그것을 운이라 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자녀들이 잘되고 교회도 부흥하고 사업도 잘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 사용하시기 위해 인재를 기를 때 은혜를 베풀어 인재를 기르십니다. 당시 다니엘 시대는 민족의 위기를 당한 시기입니다. 유다 민족이 바벨론 나라에게 전쟁에 패함으로 나라가 없어지는 때입니다. 마치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화 되는 고종 때와 같은 때입니다. 이 때 전쟁으로 인하여 무수히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우리 나라 일부 의로운 사람이 만주로 도망을 가 독립운동을 한 것처럼 일부 의로운 사람들은 애굽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그리고 비천한 사람들은 본토에 남았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1차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입니다. 고향을 떠나고 부모를 떠나 처절한 포로 생활을 한다는 것이 저주스러웠을 텐데 오히려 이렇게 포로로 잡혀간 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였습니다. 당시 최 강대국인 바벨론에서 교육을 받게 하여 한 시대 하나님의 사람, 인재로 사용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1장 4-5절을 보십시오. 유학비 하나 들이지 않고 최고의 학문을 공부합니다. 그것도 왕궁에서 대접을 받으며 3년 동안 당시 최고 학문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사람들은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운이 아니라 은혜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그렇게 된 것입니다. 17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이 그렇게 교육을 받아 최고의 지식을 얻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된 것은 누구 때문입니까? 하나님입니다. 이것이 바로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시대마다 인재를 길러 쓰십니다. 인재를 기를 때 어떤 조건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를 베풀어 사용하십니다.
노아를 보십시오. 세상이 죄악으로 가득찼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노아를 한 시대 인재로 길러 사용하십니다. 노아가 대단한 사람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노아가 홍수 가운데 구원받고 첫 번 한 일이 무엇입니까?(창9:20) 포도 나무 심고 포도주에 취해 벌거벗고 잠을 잔 사람입니다. 가나안이 그것을 보고 동생들에게 말했다고 해서 아들을 저주한 사람입니다. 950세를 살면서 홍수가 있기전 120년동안을 전도했지만 겨우 자기 가족밖에 구원시키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사람을 왜 인재로 길러 사용했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 (창 6:8)"
아브라함은 어떻습니까? 우상 장사의 아들입니다. 아내를 두 번이나 속인 사람입니다. 첩을 통해 이스마엘을 낳고 첩과 아내가 다투니까 그것 조정 못하고 자식을 추방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은혜로 택하여 믿음의 조상으로 만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고백입니다.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창 18:3)"
다윗은 어떻습니까? 사무엘이 왕으로 기름 부으려고 할 때 아버지가 목장에서 예외로 놓아 둔 사람입니다. 왕의 재목이 못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어 기름부어 주었습니다. 사도행전에서 다윗에 대하여 이렇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케 하여 달라 하더니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행 7:46-47)"
기드온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문도 므낫세라는 보잘 것 없는 가문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우상 숭배자였습니다. 성격이 소심한 사람이었습니다. 무슨 영웅적인 기질을 타고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몰래 밀 이삭을 타작한 사람입니다. 사생활도 복잡해서 여러 여자에게서 낳은 아들이 70명이나 되었습니다. 한 아들이 자기 형제들을 한꺼번에 몰살 시켰습니다. 이러한 기드온을 하나님이 인재로 길러 사용했다는 말입니다.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죽을 수 밖에 없는 모세를 불러 인재로 길러 사용하십니다. 형제들에게 버림받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길러 인재로 사용하십니다. 이와같은 것을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겠습니까?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저, 우리의 자녀들을 은혜로 택하여 인재가 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나의 모든 선한 형상을 네 앞으로 지나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반포하리라 나는 은혜 줄 자에게 은혜를 주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출 33:19)"
우리는 느헤미야처럼 은혜를 구하여야 합니다.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느 1:11)"
우리 자녀들이 인재로 길리움 받는 것도 우리가 한 시대 하나님 나라에서 쓰임받는 것도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2. 둘째는 훈련의 원리입니다.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2001년 '올해의 세계 100대 IT리더'로 선정된 김홍기는 그의 책 "디지털 인재의 조건"에서 오늘의 인재상을 3가지로 압축하고 있습니다. 스페셜리스트(Specialist),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휴머니스트(Humansit) 등 3박자를 골고루 갖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방면에 걸쳐서도 많이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리를 하는 사람은 기술과 영업, 구매에 대해서도 알아야 하고, 기술 전문 인력은 관리와 영업까지도 알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든 상대로부터 흔쾌히 협력을 얻어낼 수 있는 밝고 고운 심성과 폭넓은 휴먼 네트워크를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재는 우연히 되어 지는 것은 아닙니다. 피난는 훈련을 통해서 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은혜로 택하여 인재를 만들지만 그저 투박하고 모난 그릇을 바로 쓰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을 시켜 인재를 만들어 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한 시대 인재로 쓰임받기 전에 몇 년을 훈련받습니까? 1장 5절을 보십시오. 3년 동안 궁중 교육을 받습니다.
당대의 최고 교육을 시킵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바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대의 최고 교육을 시켜 시대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지성을 갖추게 하였습니다. 이 훈련은 왕이 시킨 것 같지만 아닙니다. 하나님이 시킨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바로 오늘 읽은 본문 17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끝마치는 것이 아닙니다. 영성 훈련을 시킵니다. 세상과 다른 훈련입니다. 광야의 훈련을 시킵니다. 하나님을 긴밀히 알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게 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다니엘도 그런 훈련을 받은 것입니다.
세상 지식에다 결국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할 영적 지식을 더해 주신 것입니다. 이 네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고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고 이상과 몽조를 깨닫게 하신 분이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이 훈련을 시킨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사용하시기 위해서입니다. 다니엘을 통해 역사란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결국 세상의 나라는 멸망한다는 사실을 예언해 주시고 결국 고레스를 통해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메시야 왕국을 이루는데 쓰임받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바벨론 포로를 통해 성전이 파괴되어 회당 제도가 생기고 메시야 사상이 고조되어 침묵의 400년 후 메시야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초림을 하시게 됩니다.
성경에 쓰임받은 인재 중에 훈련없이 되어진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25년 동안 훈련을 받습니다. 모세 80년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다윗 왕이 되기 까지는 17여년 동안 훈련을 받았습니다. 요셉도 어느날 갑자기 애굽의 총리가 된 것이 아닙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감옥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베드로 야고보 요한과 같은 사도도 마찬가지이고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훈련을 받아 한 시대 인재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면 자연 속에서도 인재는 역경 속에서 길러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폭풍우와 가뭄을 겪으면서 나무는 견실해지고 과일은 한 여름의 땡볕 속에서 풍요로운 맛을 갖게 됩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 산의 번제단을 통과하면서 믿음의 조상이 되었고, 요셉은 억울하게 갇힌 차가운 감옥을 지나 총리가 되었습니다. 모세는 궁중의 교육이 아니라 광야학교에서 온유의 사람이 되어 원망과 불만족으로 가득찬 백성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룻은 허리가 아프도록 이삭을 줍던 수고의 밭에서 자기의 기념비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목동 다윗은 도망과 수모의 도피생활을 통해 현군으로 자질을 배우게 되었고 후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게 하는 그의 수많은 노래는 고난의 밤에 지어졌습니다. 욥은 폭풍우 가운데 응답 받았고 베드로는 거친 바다에서 순종을 배웠으며 요한은 밧모섬에서 새로운 세상을 보았으며, 바울은 자신의 눈을 멀게 한 빛에서 영감을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의 차가운 땅바닥에서 하나님의 보좌를 보았으며 골고다 언덕에서 승리의 화환을, 십자가의 쓴잔 속에서 면류관을 얻었습니다.
풍부한 물이 있는 곳에서는 나무의 뿌리가 깊이 내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사막에서 자라는 나무는 뿌리가 깊습니다. 뿌리가 깊지 않은 나무는 폭풍우에 쉽게 쓰러지지만 뿌리가 깊이 박힌 나무는 강한 바람에도 쉽게 뿌리째 뽑히지 않습니다. 인재는 항상 잊지 못할 풍요의 자리가 아니라 엎드렸던 차가운 자리에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영웅은 역경 속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비 온 후 하늘은 더욱 푸르고 세상은 더욱 맑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3-4)"
인재는 훈련을 통해 길러집니다.

3. 셋째는 믿음의 원리입니다.
기업의 성쇠 사이클을 설립, 성장, 안정, 쇠퇴기 등을 거쳐갑니다. 인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삶을 통해 한 시대 인재로 사용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믿음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롬 14:23)" 그런데 믿음이 금방 뜨거웠다가 식어 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인재로 쓰임받기에는 부적합니다. 기업이 설립하여 성장의 정점까지를 기업의 '반감기(半減期)'라고 합니다. 믿음의 반감기가 아주 짧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만큼은 죽는 날까지 점점 더 좋아지고 마지막 주님 앞에 설 때 네 믿음이 크도다라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이 크게 하여 인재를 사용하십니다. 인재를 길러 한 시대 사용하실 때 첫 번째 원리가 은혜로 택하십니다. 두 번째는 훈련을 시켜 인재를 만들어 냅니다. 세 번째는 바로 믿음을 크게 하여 인재를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훈련을 시킬 때 핵심적으로 시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믿음을 훈련시켜 인재를 기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인재를 원하십니다. 훈련의 과정을 통과하는 다니엘을 보십시오. 다니엘은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였습니다. 8절을 보십시오. 다니엘은 뜻을 정하였습니다.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하였습니다. 그는 죽음의 위기 앞에서도 담대합니다. 12절을 보십시오. 열흘 동안 시험을 해 보라고 합니다.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할 수 있겠습니까? 다니엘과 세친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곧 믿음입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상급자에게 인정을 받게 됩니다. 9절을 보십시오. 15절을 보십시오. 오히려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은 사람보다 낳았습니다. 몸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지혜도 뛰어났습니다. 17절, 20절을 보십시오. 지혜와 총명이 당시 박수와 술객보다 열배나 나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왕의 선택을 받습니다. 다니엘은 나중에 총리가 됩니다. 네명의 왕 앞에 쓰임을 받습니다. 포로입니다. 바벨론이 망하고 페스시아가 통치하는데도 다니엘은 망하지 않고 정치 지도자가 되어 쓰임을 받게 됩니다. 믿음의 훈련을 통해 큰 그릇이 된 것입니다. 세상의 어떤 변화에도 요동치 않는 든든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이 얼마나 큰 믿음이 있었는가를 다니엘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왕이 금신상에게 절하라고 합니다. 절하지 않는 사람은 풀무 불에 던짐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처지입니다. 그런데도 절하지 않습니다. 왕 앞에 잡혀갔습니다. 왕이 심문을 합니다. 그 때 이들은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3장 17,18절을 보십시오. 이들의 신앙입니다. 결국 왕이 어떻게 됩니까? 28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30절을 보십시오. 인재로 더욱 활용하게 됩니다.
다리오 왕 때입니다. 총리 셋이 있는데 다른 총리들이 다니엘을 시기합니다. 이들은 다니엘이 매일 세 번씩 기도하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을 제거하려고 왕에게 구하여 40일 동안 다른 신에게 기도하면 사자굴에 집어 넣자고 합니다. 왕이 허락하였습니다. 다니엘은 죽음의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때 다니엘이 어떻게 처신합니까? 6장 10절을 보십시오.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립니다. 다 알고 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23절을 읽어 보십시오. 왕이 다니엘이 믿는 하나님을 인정합니다. 26절 27절을 보십시오. 믿음의 승리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보면 시대 마다 하나님이 쓰신 인재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아벨은 예배에 승리하였고,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이겼고, 믿음으로 노아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바라보았고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순종하였고 믿음으로 야곱은 축복하였고 믿음으로 모세는 고난받기를 즐겼고 믿음으로 나라를 이기기도 하고 의를 행하기도 하고 약속을 받기도 하고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였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히11:6절은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히 11:6)"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인재를 기르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로 우리를 택하시고 은혜를 베풀어 우리를 한 시대의 인재로 사용하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혜를 베풀어 줄 뿐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인재가 되길 위해 훈련받기를 원하십니다. 훈련을 통해 큰 믿음을 가진 인물로 한 시대 쓰임받기를 원하십니다.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고 한 시대 인재로 쓰임받는 축복이 우리에게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