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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1:24-32 로마서 강해 6

롬1:24-32 로마서 강해 6

 

다시 한 번 1:18-3:20까지 큰 그림을 그려 드립니다.

 

사도 바울이 그토록 전하고자 한 그 복음이, 누구에게 필요한가를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➀이방인에게 필요합니다.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죄악을 공개하면서 ‘죄인’임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➁유대인에게 필요합니다.

그들 역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의 죄악상을 소상히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2:17-3:8) 그리고 내린 결론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유대인도, 이방인(헬라인)도 모두 죄인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복음, 이신득의의 복음, 예수님의 복음이 그들에게 모두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일에 이방인의 죄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의 죄는 불의로 진리를 막는 죄입니다.(18)

 

하나님의 진노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1:18)

 

불의로 진리를 막는 죄는 경건하지 않는 죄 ➁불의의 죄입니다.

 

경건하지 않음의 죄는

 

➀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는 죄입니다.(불신앙의 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분명히 사람들 속에 보여주었는데도(1:19) 믿지 않는 죄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1:19)

 

자연계시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보여 주었습니다. (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20)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누구도 핑계할 수가 없고 이 불신앙의 죄는 진노의 날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는 것입니다.

 

경건하지 않음의 죄는

 

➁우상을 숭배하는 죄입니다.(우상숭배의 죄)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짐승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1:21-23)

 

인간의 내면적인 본성으로나, 외적인 자연 계시로나 하나님의 존재를 분명히 보여 알게 하셨는데도 이방인들은 하나님의 존재를 믿지 않을뿐더러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도리어 우상숭배에 빠져 하나님이 아닌 피조물을 숭배하고, 사람보다도 못한 것들을 숭배하되 하나님보다도 더 경배하고 숭배한 죄, 즉 우상숭배의 죄가 이방인의 죄입니다. 이러하니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 하나님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 이들을 건지고 살리기 위해 구원의 복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인의 죄를 경건하지 않음의 죄(종교적인 죄)와 불의(도덕적인 죄)를 나누었습니다. (1:18)

 

 

불의는 도덕적인 죄입니다.

 

➀성적 타락의 죄입니다.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끄러운 욕심에 내버려 두셨으니 곧 그들의 여자들도 순리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로 쓰며 그와 같이 남자들도 순리대로 여자 쓰기를 버리고 서로 향하여 음욕이 불 일듯 하매 남자가 남자와 더불어 부끄러운 일을 행하여 그들의 그릇됨에 상당한 보응을 그들 자신이 받았느니라”(1:26,27)

 

죄는 무조건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런데 죄를 드러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죄를 자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능력으로 포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짓입니다. 사람들이 성적으로 타락하는데 그 끝이 어디인지 아십니까? 동성연애입니다. 여자가 여자를,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여 부끄러운 일을 행하며 더 나아가 결혼까지 한다는 것입니다. 이 죄가 차고 넘치면 피할 수 없는 심판이 뒤따릅니다.

 

➀소돔과 고모라 (창19장)

창세기 19장에 사람의 모습으로 두 천사를 롯에게 왔습니다. 소돔 백성들이 그들을 보고 원근에서 모여 롯의 집을 에워싸고 그들을 이끌어 내라고 아우성칩니다.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창19:5)

이것은 성적 관계를 맺겠다는 말이다. 동성애를 말하는 것입니다.

 

➁가나안 땅의 족속들

이들도 이런 부끄러운 죄를 짓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때도 이와 같다 하였습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합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레18:22)

 

“누구든지 여인과 동침하듯 남자와 동침하면 둘 다 가증한 일을 행함인즉 반드시 죽일지니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레20:13)

 

여러분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고사 성어를 들어보셨습니까? ‘소는 살고 말은 죽는다’는 말입니다. 저수지 같은 데에 소와 말을 동시에 집어넣으면 둘 다 헤엄을 쳐서 뭍으로 나옵니다. 힘이 좋은 말이 소보다 빨리 헤엄을 쳐서 나오는데 약 두 배 정도 빨리 나온다 합니다. 그런데 홍수가 났을 때는 다릅니다. 말은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거슬러 가려고 합니다. 말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물을 흐르는 물을 거슬러 이길 수는 없습니다. 결국 탈진해서 죽는다는 것입니다. 반면 소는 물이 불어나면 그냥 둥둥 떠다닙니다. 그냥 흘려가 버립니다. 그러다가 얕은 곳이나 지붕을 발견하면 거기서 물이 빠질 때까지 머무릅니다. 소는 물을 이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살아남는 것입니다.

 

순리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창조 질서대로 살아야 합니다. 역행하면 불행하고 좋지 않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예)광우병, 주일성수

순리대로, 질서대로, 하나님 말씀대로 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불의는?

 

➁비도덕적인 죄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한 이방인들 그 자리에 이런 죄들이 대신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1:28-31)

 

모든 불의입니다. 모든 죄목의 총괄입니다.

추악입니다. 남을 해치는 것을 낙으로 삼는 죄악입니다.

탐욕입니다.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이 소유하려는 욕망입니다. 지나친 욕심이 우상숭배입니다.(골3:5) 탐심우상숭배니라”(골3:5)

악의입니다. 남을 해하고자 하는 내심의 계획입니다.

시기입니다. 남의 성공이나 행복을 싫어하는 마음입니다.

살인입니다. 시기는 결국 살인하는 데까지 가게 합니다. 살인은 마귀의 전공입니다. 마귀는 사망권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죽이고 파괴하려는 것입니다.

분쟁입니다. 싸우기를 좋아하는 기질과 그 결과를 말합니다.

사기입니다.

악독입니다. 앙심, 원한으로 사람을 해치려는 독한 마음을 말합니다.

수군수군 하는 자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이 보지 않는데서 남을 악평하고 비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방하는 자입니다. 사람들이 보는데서 공개적으로 잘못을 공격합니다. 헐뜯고 깎아 내립니다.

하나님의 미워하는 자입니다. 결국 이러한 모든 죄들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미움을 받게 되고 버림을 받게 된 자를 뜻합니다.

능욕하는 자입니다. 자신만 대단한 존재로 여기고 악의를 가지고 다른 사람을 경멸하는 사람입니다.

교만한 자입니다. 다른 사람을 멸시하고 자신은 높아지기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자랑하는 자입니다. 자랑이란 교만이 언어로 표현된 것을 의미합니다. 교만하면 스스로 자랑하게 됩니다.

악을 도모하는 자입니다. 스스로 악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악을 도모하는 사람입니다.

부모를 거역하는 자입니다. ‘배은망덕’이라고 말합니다.

우매한 자입니다. 그는 어리석기 때문에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을 멸시합니다. 시편 14장 1절에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라고 했습니다.

배약한 자입니다. 약속을 쉽게 깨뜨리고 지키지 않는 사람입니다.

무정한 자입니다. 애정이 없는 자입니다. 특별히 미래시대의 인간이 갖는 특징입니다.

무자비한 자입니다. 자비가 없는 자입니다.

 

32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이런 이방인의 죄는 율법에 의하면 사형에 해당되는 죄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그러한 죄를 짓는 사람을 옳다하고 옹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형에 해당된 자들을 살리기 위해 예수님이 대신 십자가에서 사형을 당하시고 우리를 살리신 줄 믿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심판이 아닌 구원을 받게 됩니다. 이들에게 구원의 복음, 살리는 복음이 필요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가 믿기 전에는 이방인이었습니다. 사형에 해당한 죄를 지은 죄인들이었습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성도가 되었습니다. 가족 중, 친지 중, 친구, 동료, 이웃 중 하나님을 믿지 이방인, 불신자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여 한 영혼이라도 더 살리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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