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될 수 있습니다.
(누가복음 5:1-11)
설교 : 문성욱 목사
우리 인생은 럭비공과 같습니다. 인생의 앞길이 어떻게 될 줄 모릅니다. 어제 잘 되었던 분이 오늘 실패 할 수 있고, 오늘 길이 없어서 어려웠던 분이 내일은 형통할 수 있습니다. 세상을 살다 보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으로 슬픔에 잠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당면한 현실 때문에 끝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성경은 상상치 못할 어려움을 직면한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서 55:8-11절에 보면 “이는 내 생각이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으니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슬픔일지라도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와 다르다고 말씀하십니다.
에디슨은 전구와 자동차등 약 1300여 가지의 발명품을 발명하였습니다. 그는 저능아로 학교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기차에서 실험을 하다가 불이 나서 승무원에게 한대 얻어맞아 귀머거리가 되었는데, 그는 낙심하지 않았고, 인생말년에 “저는 귀머거리가 된 것을 오히려 감사하게 여깁니다. 귀머거리가 되어서 답답하기는 했지만 저는 귀머거리가 되어서 연구하는 일에만 몰두 할 수 있었습니다. 잡음이 들리지 않고 어떠한 소음도 들리지 않아서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제게 귀머거리가 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에디슨은 잃어버린 것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내게 어떤 불행이 닥쳤고, 병들든지, 가난하든지, 실패하든지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얻게 되는 것은 무엇이며, 얻은 것은 무엇인지 그 소중한 것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에 그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갈릴리 바다에 나아가서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습니다. 베드로는 전문적인 어부로써 자신의 기술과 경험과 노력으로 밤새도록 그물을 내렸지만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세상은 내가 잘되면 만나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허탈감에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철저하게 실패하고 패배했을 때 찾아오셨습니다. 실패 했을 때 예수님은 위로해 주시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어 주시고, 낙심하고 힘들어 할 때 더더욱 우리를 찾아와 주십니다. 베데스다 연못가의 38년 된 병자에게도, 태어나면서 눈먼 자에게도, 외아들의 죽음으로 슬퍼하는 나인성 과부에게도 주님은 찾아 오셔서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배에 올라 설교를 마치신 후 “베드로야!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라고 하셨습니다. 베드로가 말씀에 의지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릴 때, 설교를 통하여 받은바 개인적인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릴 때 고기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미국의 석유 왕이었던 록펠러는 젊은 시절 광산업에 손을 대었다가 패광을 인수하여 실패와 절망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전에는 결코 이 자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깊은 기도의 자리로 내려갔습니다. 기도 가운데 “더 깊이 파라. 때가 되면 원하는 것을 얻으리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베드로처럼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게 됩니다. 계속해서 깊이 파내려 갔을 때 갑자기 “펑!”하면서 검은 물줄기가 치솟은 유전을 발견하여 당대 세계에서 제일가는 갑부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더 깊이 기도해야 될 때입니다. 더 깊이 말씀을 묵상하십시다. 더 깊이 헌신하십시다. 때가 되면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그 이상의 것들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5절에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베드로에게는 예수님의 그 말씀을 순종하기 어려운 여러 가지 이유와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말씀에 순종했을 때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6-7절)”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예수님이 우리의 삶을 책임져 주십니다. 예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옛날 중국의 순 임금이 중간에 구멍이 뚫려 있는 항아리에 우물을 채우라고 하였습니다. 꾀 많은 신하들은 핑계를 댔지만, 우직한 신하는 우물이 마를 때까지 길어다 부었습니다. 그런데 우물이 없어 밑을 내려다보니까 이게 웬일입니까? 큰 황금 덩어리 하나가 그 밑에 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순 임금은 그것을 보고서 껄껄 웃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것은 임금의 말에 순종하는 충신에게 주기 위해서 하늘이 내린 상급이니, 그대가 그것을 가지도록 하게.” 무슨 일이든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 언제나 더 큰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중 한 사람으로 꼽힌 스포츠 스타 랜스 암스트롱은 고환암과 뇌의 일부를 떼어내는 대수술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도로일주 사이클 대회”에서 무려 7번이나 연속 우승을 하였습니다. 랜스 암스트롱 이야기는 우리들에게 가시가 문제가 아니라, 가시를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슬픔이 문제가 아니라, 슬픔을 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슬픔과 실패의 현장에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리들에게 오늘도 예수님은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이 제시해 주신 삶의 방향을 깨닫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리해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어떠한 문제라도 해결함을 받고, 주님의 놀라운 축복 속에 우리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는 복된 삶이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추천 설교 > 문성욱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의 부림절(에스더 9:20-28) (0) | 2022.06.15 |
---|---|
우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요한복음 4:46-54) (0) | 2022.06.15 |
수로보니게 여인의 믿음(마가복음 7:24-30) (0) | 2022.06.15 |
맥추절을 지키라(신명기 16:9-17) (0) | 2022.06.15 |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신명기 8:11-20) (0) | 2022.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