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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문성욱목사

[스크랩] 인생의 두 길 (시1:1-6) 민경설목사님 설교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님 설교
인생의 두 길 (시1:1-6)  

미국의 어느 두 청년이 주일 저녁에 술에 취해 비틀거리며 거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술에 취해 있으면서 도박장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예배를 알리는 교회당 종소리가 유난히 크게 울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때 한 청년이 말합니다. 우리 교회당이나 가세. 그리고 예배나 드리지. 그 때 한 청년은 말합니다. 자네 미쳤나. 우리 가서 한 판 붙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야~ 그렇게 다투다 서로 헤어져 한 사람은 교회당으로, 또 한 청년은 도박장으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후 30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미국의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어 온 국가가 축제의 한마당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교도소에서 한 죄수가 눈물을 흘리면서 대통령의 취임기사를 읽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늘 대통령에 취임한 사람이 바로 30년 전에 도박장에서 서로 헤어져서 교회당으로 간 자기 친구 클리블랜드라는 사람(미국의 24대 대통령)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기구한 운명입니까? 사람의 운명은 정해져 있다기보다는 자기가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얼마나 인생이 달라지는가를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똑같이 타락한 자리에 있다고 하지만 한 사람은 가는 길을 돌이켜 하나님께 나아가 새사람이 되어 대통령까지 되었지만 다른 사람은 잘못된 길을 계속 가다보니 결국은 교도소에서 평생을 살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길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우리의 인생의 길은 크게 두 개의 길이 있는 것입니다. 복 받는 길과 망하는 길이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인생의 길은 두 개가 있는데 복과 저주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아 인도함을 받으면 복을 받고, 다른 신을 쫓아 살면 저주를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는 복 받는 길과 망하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우리를 의인의 길로 인도하십니까?


 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속성을 바꾸어 인도하십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1:1) 여기서 복 있는 자, 의인의 길을 가는 사람은 하나님 없는 사람들과 같이 세상 사람들과 같은 지혜(생각), 수단, 자리(위치, 명예)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어 성령 받으면 그런 세상사람 같은 속성이 없어지고 주님의 속성으로 바뀌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라고 합니다.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후1:4)  사도 바울은 인간적으로는 자랑할 것이 있지만 그것을 그리스도의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에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을 다 배설물로 여기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주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게 되었다라는 말은 속성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술 먹고, 놀고, 담배 피우고, 타락하는 것, 세상을 즐기는 것이 속성적으로 싫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도 예수 믿고 성령받아 여러분의 속성이 바뀌어 의인의 삶을 살아가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인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1: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적으로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늘 좋아집니다. 그 말씀이 읽혀지고 묵상하게 되고 밤낮으로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늘 말씀 속에서 인생의 가는 길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복 있는 길이며 의인의 길입니다. 이런 사람은 망하지 않습니다.  구약에서도 아브라함과 롯의 이야기에서 아브라함은 말씀에 붙잡혀 사막의 땅 헤브론으로 갔지만 롯은 눈에 보이는 대로 소돔과 고모라로 갔습니다. 나중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롯은 다 빼앗겼습니다. 재산, 가족 모두 불에 타버리고 결국 자기 부인까지 소금기둥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막에서도 물이 나와 큰 갑부가 되어 사병도 318명이나 거느라고 살았습니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시1:3)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자의 복은 ①늘 때를 따라 열매를 맺고, ②늘 싱싱하여 건강하고, ③다 형통합니다. 즉 길이 열리고 번영하고 성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영적 세계로 인도하십니다.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시1:4) 사탄이 인도하는 길은 언제든지 바람에 날아가는 겨와 같고, 눈에 보이는 것을 쫓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인도함은 늘 영적이고 영원한 믿음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4:16-18) 이 세상은 잠깐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은 그림자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복 있는 인도함은 늘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세계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사실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실체이고 그 곳이 우리의 본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부동산, 아파트, 땅 투기 등 이런 것을 기준으로 사는 우리들과 의인의 삶이 얼마나 다른가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자가 복 있는 자입니다. 복되게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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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나의 정원
글쓴이 : 데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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