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2008년을 맞이하면서 여러 가지 새로운 계획을 세우고 노력하지만 그것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여러 가지 어려움이나 시련, 시험을 이겨야 합니다. 이는 세상의 삶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신앙인의 생활은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의 삶은 영적인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엡6:12]“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그래서 기독교에서만 쓰는 특별한 용어로 ‘시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험(Temptation)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페라이죠”, “도키마죠”라고 쓰여집니다. 이 뜻은 악의 세력에서, 죄나 유혹의 시험을 받는다는 뜻부터 하나님이 상을 주기 위한 테스트까지 포함되는 말입니다. 그래서 성공하는 성도는 이 시험을 무조건 나쁘다고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극복하고 이겨야 합니다. [벧전4:12-13]“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시련하려고 오는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하신 일이 성령에 이끌리시어 광야에서 금식을 하시며,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그것을 이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사는 여러 가지로 우리에게 주는 영적인 의미가 큽니다. [마4:1-2]“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이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는 일반적인 영적인 진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번째, 먹고 마시는 육신적 존재, 육신적 정욕의 시험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이 40일 금식 후에 바로 사탄 마귀는 먹고 마시는 육신적 시험을 하는 것입니다. 환경이 좋아도 이 존재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환경이 좋아도 물질을 가지고 시험에 듭니다. 인간은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이 한낱 동물처럼 먹고 마시는 물질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뜻, 말씀을 먹고 사는 것입니다. 물질은 단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하는 수단으로 필요한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물질 때문에 죄짓고 죽게 되는 것입니다.
2) 두 번째, 정신적 안목의 정욕의 시험입니다.
마귀가 두 번째로 예수님을 시험한 것은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안목의 시험입니다.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마4:5-6) 물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니 성에서 뛰어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얼마나 인정되고 인기가 있겠습니까? 인간은 먹고 마시는 것이 해결되면 인간에게 보이고 인정받는 것에 늘 시험에 듭니다. 이는 정신적 시험입니다. 늘 남에게 인정받고 보여지고 우쭐하는 것을 행복으로 승리로 알고 축복으로 아는 것은 병든 욕심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이것을 단호히 거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마4:7) 즉 인간의 행복은 겉으로 보이는 인간관계 속에서 행복과 승리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 내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인정받고 축복받는 것이 진정한 행복이고 승리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3) 세 번째, 영적인 시험인 이생의 자랑의 시험입니다.
마귀가 세 번째로 예수님을 시험한 것은 천하영광을 보여주며, 절을 하면 그 영광을 주겠다고 시험하는 것입니다.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마4:8-9) 인간은 누구나 자기가 스스로 영광을 만들어 자기가 높아지려고하고 자기의 이름을 내어서 이생의 자랑을 하고 싶은 시험에 늘 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스스로 자기를 우상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에 속은 것입니다. 인간이 스스로 만든 영광은 자기 콤플렉스입니다. 그러면 나중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죽으나 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자는 세상이 감당 못하는 자가 됩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행복한 자가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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