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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문성욱목사

[스크랩] 부끄럽지 않은 삶(롬1:15-17)

   서울 광진교회 민경설 목사님 설교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모든 조건을 다 갖추고 부, 명예, 권력, 지식을 소유했다 해도 부끄러운 삶을 살게 된다면 어떤 경우라도 절대로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태초에 하나님이 인간에게 인격과 양심을 주어서 창조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롬2:15) 그래서 첫 인간 아담은 처음에는 범죄함이 없이 부끄러움이 없이 복되게 살았지만 범죄함으로 자신을 가리고 숨는 부끄러운 삶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행복이 없고 두려운 삶이 시작된 것입니다. 부끄러움은 인간의 죄의 일차적 징계입니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창2:25)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창3:9-10) 인간의 더욱 큰 비극은 부끄러움을 가리다 못해 이제 양심의 화인까지 맞아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는 처지에 이르러 더욱 어두운 삶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양심을 회복하고 부끄러운 삶에서 벗어나는 길은 무엇입니까?

 인간의 부끄러운 삶의 근원은 영적으로 보면 인간이 죄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고, 그것은 사람 앞에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 앞에 있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에게 기쁨을 구하랴 내가 지금까지 사람의 기쁨을 구하는 것이었더면 그리스도의 종이 아니니라”(갈1:10) 그러면 인간이 어떻게 부끄러운 삶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서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복음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는 삶이어야 한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


그러면 복음이 어떻게 우리의 부끄러움 삶을 이기게 해줍니까?
첫 번째, 복음은 우리를 부끄러운 삶에서 구원시켜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롬1:16) 지식을 추구하는 헬라인 이방인이나 종교를 추구하는 유대인이나 할 것 없이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부끄러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고 부활의 주님을 믿으면 성령이 역사하여 오늘도 우리는 죄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부끄러운 삶의 사슬인 죄의 사슬에서 해방을 얻게 됩니다.

두 번째, 복음은 우리의 부끄러운 삶에서 하나님의 의로운 삶을 살게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인간은 누구나 다 나름대로 양심이 있어서 의로운 삶을 살려고 합니다. 문제는 그것이 하나님 앞에서 의로워야 축복을 받을 수 있는데, 아무리 자기 생각에 옳고 의로워보여도 하나님 앞에 의롭지 못하면 축복이 없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살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을 결국은 부끄럽게 하고, 인간을 불행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영원하시고 빛이시며 진리이신 주님을 영접하면 그 분이 의로운 삶을 살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세 번째, 복음은 우리에게 믿음의 삶을 살게 함으로 승리하게 합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복음은 우리의 삶을 의롭게 인도함으로 하나님을 믿게 하는 믿음을 소유하게 합니다. 이 믿음이 중요합니다. 복음을 믿고 귀하게 여기고 전하는 삶을 살면 점점 우리는 믿음이 커지고 그 믿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믿음은 주님이 직접 역사하기에 우리의 삶 속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구원이 일어나고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9:2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사랑하는 여러분, 복음이 귀합니다. 복음을 자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전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당신의 삶을 자랑스럽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복되게 할 것입니다.

복음을 부끄러워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삶을 영원히 부끄럽게 한다고 했습니다.
복음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아멘.

출처 : 한나의 정원
글쓴이 : 데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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