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 사도행전 2장 1 - 4절(개역개정)
1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토인비 박사는 런던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이렇게 강조했다고 합니다. “역사의 주인공이 되라.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라.” 어떻게 하면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토인비 박사의 대답은 이러했습니다. “인류역사를 연구해보면 시대마다 역사를 빛낸 인물들이 있었다. 그 사람들의 삶에 공통점은 그 사람이 살고 있는 그 시대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제물로 드려서 희생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누구든 그 시대의 역사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의 제물로 드려라 한 알의 밀알이 되라”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저는 요즘 우리나라를 보면서 참으로 위태롭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디를 보든지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특히 한국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릴 때가 많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의 타락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이 나라의 장래가 심히 걱정됩니다. 저는 요즘 ‘나와 우리 교회가 이 시대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헌신해야 되겠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헌신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무엇으로 헌신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저에게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기도로 섬기기를 원하신다고 믿어집니다. 또 저는 비전교회의 담임목사로서 우리교회가 비록 작은 교회이지만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섬겨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무엇으로 섬길 수 있을까요? 나라를 위한 기도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로 섬기는 것이 우리 교회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와 함께 구국기도에 헌신합시다. 한국교회를 기도로 섬깁시다. 지난 금요일 심야기도회 시간에 우리는 설교를 듣지 않고 김성욱 기자의 [대한민국의 위기, 교회의 분별과 기도가 절실할 때]라는 동영상을 시청했습니다. 그날 보지 못하신 분들은 집에 가셔서 꼭 [대한민국의 위기, 교회의 분별과 기도가 절실할 때]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김성욱기자는 대한민국이 위기라는 것을 빛과 어둠의 구분이 없는 현실을 통해서 말했습니다. 그 동영상에서 김성욱 기자가 내린 결론은 지금 이 나라의 상황이 너무나 절망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기독교인들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제 36년 동안 절망하고 일제에 무릎 꿇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나라가 해방 될 것을 믿고 기도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한 사람들을 이승만 곁에서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의 교회들이 이 시대를 분별하고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하고 북한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는 결론입니다. 그는 남북관계를 놓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이라고 외칩니다. 남북관계는 정치적으로 풀 수 없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북한을 잡고 있는 악한 영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대적할 때 북한정권은 무너지고 평화통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남북이 평화롭게 통일 되는 길은 미국이 도와주고 중국이 포기해야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누가 반대를 하고 방해를 해도 평화통일을 위한 성령의 바람이 불면 가능합니다. 우리는 그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님의 역사로만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는 북한구원과 평화통일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요즘 한국전쟁이 곧 일어날 것이라고 예언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홍혜선 전도사의 한국전쟁에 관한 예언이 카톡을 통해서 돌고 있습니다. 저도 몇 사람을 통해서 홍혜선 전도사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3년 말부터 몇 개월 동안 한국전쟁에 관한 예언을 받았다는 여자 분의 예언 파일도 몇 사람에게 받았습니다. 제가 유튜브를 통해서 그 여자 분의 예언을 들어봤습니다. 그는 전쟁은 예정된 것이며 그 전쟁을 통해서 2,500만의 북한 동포가 해방 될 것이며, 남한과 북한 모두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남한이 전쟁에 승리하고 한반도는 평화를 찾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사실 그들의 예언이 아니어도 지금 대한민국의 상황은 하나님의 심판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입니다. 이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하는 죄악의 수준은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심지어 교회를 봐도 마땅히 하나님의 심판이 이미 시작 되었어야 할 만큼 심각합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교회와 백성들이 회개하고 돌이키기를 원하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들을 통해서 대한민국에 환난의 바람이 부는 것을 유보시키고 계시는 것입니다. 계 7:1에 보면 네 천사가 나옵니다. 그들은 땅 네 모퉁이에 서 있습니다. 그들의 일은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고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환난의 바람이 불지 못하게 하는 일입니다. 그들이 바람을 놓게 되면 온 세상은 환난의 바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계시록 7장에서 천사들이 붙잡고 있는 바람은 온 세계에 불게 될 환난의 바람입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들입니다. 천사들이 환난의 바람을 붙잡고 있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환난을 멈추게 하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불어야 할 환난의 바람을 천사들을 통해서 붙잡고 계시다고 믿습니다. 아직은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기회를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나라를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에 환난의 바람이 아니라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환난의 바람이 불면 전쟁이 일어날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승자는 없습니다. 이기든 지든 온 나라가 고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성령님의 바람이 한반도를 덮으면, 성령님의 바람이 대한민국에 불면 남과 북은 전쟁 없이 평화통일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 함께 합시다. “주여! 한반도에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소서” 본문은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 승천하시고 10일이 지난 후에 성령을 받기 위해서 기도하던 120문도에게 성령님께서 임하시는 역사적인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갑자기 급하고 강한 바람소리가 온 집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들이 각 사람 머리 위에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을 받고 성령님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도행전 2장의 성령체험을 했습니다. 이제 바라기는 우리 교회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이런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본문에 보면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현상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그 집에 가득했습니다. 오늘 설교는 여기에 초점을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왜? 성령님께서 임하실 때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가득했을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바람의 특징을 통해서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알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람의 특징 3가지를 통해서 성령님의 역사를 말씀하십니다. 첫째, 성령님은 볼 수는 없으나 존재하신다는 것입니다. 바람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리나 스치는 느낌과 바람의 힘으로 그 존재를 증명합니다. 성령님은 영이십니다. 영은 살과 뼈가 없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십니다. 둘째는 성령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롬 8:2에 보면 성령님을 ‘생명의 성령’이라고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이 생명의 영이시기 때문에 성령이 역사하시는 곳에는 사는 역사, 살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구약에서 성령이라는 단어는 ‘루아흐’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 뜻은 ‘숨, 바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숨을 쉬면 작은 바람이 일어납니다. 그 바람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것입니다. 바람은 공기의 흐름입니다. 공기가 흐르지 않는다면 숨을 쉴 수 없고 숨을 쉴 수 없기 때문에 모든 생물은 죽는 것입니다. 바람이 있을 때 생물이 살듯이 성령께서 바람처럼 역사하실 때 생명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른 표현은 생수입니다. 겔 47장에 보면 성전 동쪽 문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더니 그 물이 동해와 서해로 흘러갑니다. 그 물이 흐르는 곳 마다 물이 되살아나고 생물이 살고 고기가 살고 모든 것이 사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요 7장에 보면 그 물이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의 역사하심이라고 말합니다. 요 7:38,39입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성령님은 살리는 영이십니다. 셋째, 성령님은 능력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행 1:8에 보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고 말씀합니다. 성령님이 임하시면 권능을 주십니다. 여기서 권능은 헬라어로 ‘뒤나미스’라는 말인데 ‘힘, 세력, 능력, 역량’을 뜻합니다. 바람은 능력이 있습니다. 풍력발전이 가능한 이유는 바람의 능력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바람이 불어서 일어난 능력들이 있습니다. 출 14장을 보면 홍해 바다 앞에서 모세가 손을 내미니 하나님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불게 하셔서 바다를 가르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바람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도 능력의 바람입니다. 민 11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람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40년 동안 만나를 먹었습니다. 만나는 마치 씨앗처럼 생겼습니다. 그 맛은 꿀 섞은 과자 맛 같았고 기름에 튀긴 과자 맛 같았습니다. 꿀 섞은 과자, 기름에 튀긴 과자는 맛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과자가 ‘맛동산과 꿀과베기’입니다. 참 맛있습니다.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쉬면 제 아내가 저를 위해서 맛동산이나 꿀꽈베기를 사다 줍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맛이 있어도 40년을 먹으라고 한다면 질릴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스라엘 백성들이 만나에 질렸는지 고기를 구합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메추라기를 모아주셨습니다. 바람의 능력으로 메추라기를 모으신 것입니다. 민 11:31에 보니 이렇게 말씀합니다.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바람이 얼마나 많은 메추라기를 모아주었습니까? 진영 이쪽 저쪽 사방으로 하룻길이나 쌓였는� �2규빗이나 쌓였습니다. 아마도 우리가 사는 서울 보다 넓은 장소에 메추라기가 거의 1m 정도 쌓였습니다. 엄청난 능력입니다. 보이지 않는 성령님은 생명과 능력으로 자신을 증명해보이십니다. 고전 12:7에 보면 성령의 은사를 ‘성령을 나타내심’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성령님은 은사를 통해서도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으시지만 자신을 존재를 증명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성령님의 존재를 강력하게 증명해 주는 것이 변화입니다. 개인에게 역사하시면 개인이 변하고 가정에 역사하시면 가정이 변합니다. 한 나라에 성령의 바람이 불면 나라가 변하는 것입니다. 참된 기독교 신앙을 가지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납니다. 영혼의 변화, 가치관의 변화, 생활의 변화가 반드시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30년간의 종살이를 마치고 출애굽하여 홍해를 건넌 후에 경험한 첫 번째 기적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는 기적이었습니다. 광야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당연히 물이죠.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들어가서 3일 만에 물을 발견했는데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쓴물을 단물로 변화시켜주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대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니 쓴물이 단물로 변화되었습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행하신 첫 번째 기적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물이 변해서 포도주 되는 기적이었습니다. 가나의 혼인 잔치에 참석하신 예수님께서 혼인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시고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고 하셨습니다. 하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니 놀랍게도 물이 아주 질이 좋은 포도주로 변화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신 첫 번째 기적이 쓴물이 단물로 변화된 기적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첫 번째 베푸신 기적은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기적이었습니다. 무엇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십니까? 기독교 신앙을 바로 가지면 반드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변화를 주도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삼상 10:6에 보면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런 예언을 합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사울은 사무엘의 예언대로 성령을 받고 변화되어 새롭게 되었습니다. 변화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변화의 주체이신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개인적으로 분명한 변화를 경험합니다.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성령의 바람을 만났습니다. 성령님은 저의 영혼을 변화시키신 것만 아니라 마음도 새롭게 하셨고 언어도 바꿔주셨고 가정생활도, 학교생활도, 교회생활도, 인생의 방향도 바꿔주셨습니다. 엘림힐링센터장 손광호 목사님은 주님을 만나기 전에 엄청난 술꾼이었습니다. 술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알콜 중독이 되었습니다. 술 때문에 고등학교 퇴학당했고, 군대 갔다가 조기 제대했습니다. 학교 조기 졸업은 좋은 것이지만 군대 조기 제대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군대생활을 할 수 없어서 국가에서 강제로 제대시켜버린 것입니다. 이분이 외국에 이민 갔다가 술 때문에 총기사고 냈습니다. 술 때문에 정신병원에 6년을 입원했고, 수용시설에 총 36번이나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분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이분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충만을 받았습니다. 그랬더니 이분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저주스럽게 만들었던 술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알콜중독자들을 치유하는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수 없는 성령님께서 그에게 영적인 바람을 불게 하셔서 변화를 일으켜 주신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가정에도 변화가 일어납니다. 가정의 변화를 원하신다면 가정에 성령의 바람의 불도록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김용문이라는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이분 남편이 도박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늘 술에 취해서 생활을 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않았습니다. 남편이 폐인이 되니 김집사님이 행상을 하면서 연명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가슴 답답한 시간을 보냈겠습니까. 남편은 얼마나 미웠을까요. 그런데 하루는 앉아서 장사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몸이 홱 돌아가더니만 골반이 삐뚤어져서 그때부터 절름발이가 되었습니다. 골반 뼈가 옆으로 손바닥만큼 튀어나왔습니다. 일어나니까 왼쪽다리가 끌려서 발을 절게 되었습니다. 다리를 끌면서 머리에 바구니를 이고 장사를 하니까 얼마나 고통스럽습니까? 육신도 고통이 심했지만, 남편에 대한 원한과 미움으로 눈물 속에 살다가 그 미움과 분노 때문에 심신이 병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런 삶을 18년 동안 살다가 견디다 못해서 나도 교회에 나가야 되겠다 생각하고 수소문해서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교회에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는 중에 김집사님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시니 김집사님은 남편에 대한 모든 원한을 예수님 십자가 밑에서 다 회개하고 용서하고 미! 움을 청산하게 되었습니다. 그랬더니 병들었던 속사람이 시원해지고 그동안의 소화가 되지 않고 신물이 늘 가슴 속에서 솟구쳐 올라서 고통스러웠는데 깨끗이 나았습니다. 성령 받고, 은혜 받고, 기뻐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하루는 잠을 자고 일어나니 18년간 튀어나왔던 골반 뼈가 싹 들어가 버리고 다리도 깨끗하게 나아버렸습니다. 미움과 원한과 분노가 그 영혼을 병들게 하고 그 위장을 병들게 하고 속 앓이를 가져오고, 골반 뼈가 튀어나오게 했는데, 성령의 바람이 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끌어안고 그 남편을 용서하고 사랑하자 마음도 몸도 고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부니 김집사님 자신의 변화뿐만 아니라 가정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성령의 바람이 불면 개인이 변하고 가정이 변합니다. 그리고 국가적인 변화도 일어납니다. 지지리도 가난하고 못살았던 우리나라에 복음이 들어오고 성령의 바람이 불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축복으로 이제는 대한민국이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되었고 세계 2위의 선교대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하나님을 잘 섬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교회들마저 세속화 되고 종교다원주의에 빠져서 하나님을 떠나고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눈물로 거룩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헌신적인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성령의 바람이 심판의 바람으로 바뀌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기도로 나라를 살려야 합니다. 18세기 덴마크는 총체적으로 병든 사회였습니다. 그 병든 덴마크를 일으킨 사람이 구룬투비 목사님입니다. 그는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목사고시를 치렀습니다. 목사고시의 설교제목이 '덴마크 교회 지도자들이여 회개하라'였습니다. 시험관들은 건방지다는 이유로 그를 떨어뜨렸고 멀리 떨어진 섬으로 발령을 냈습니다. 그는 교회를 개혁하고 나라를 구하겠다고 일어섰지만 목사고시에 낙방을 하고 조그마한 섬에 유배당하다시피 되었습니다. 그는 그 섬에서 신경쇠약에 걸려 잠도 못 자고 나중엔 헛소리까지 해가며 폐인 직전에 이르렀습니다. 완전히 절망하고 낙심하고 밑바닥에 떨어져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그가 절망 가운데 머물러만 있었다면 그의 인생도 덴마크도 그냥 그렇게 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다행인 것은 그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었고 기도하는 그에게 성령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룬투비 목사님이 간절히 통회 자복하며 눈물로 부르짖었을 때 하나님의 살아 계신 것을 온몸으로 체험하였습니다. 천국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이 아니라 천국을 사모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그는 신경쇠약, 불면증도 고치고 용기 있는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룬투비를 통해서 성령의 바람이 덴마크에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덴마크 사랑을 외쳤습니다. 청년들이 변하였습니다. 나라가 변하였습니다. 구룬투비 목사님에게 불었던 성령의 바람이 덴마크에 불기 시작했고 그 결과 덴마크는 세계 1등 국가가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덴마크 사람들은 구룬투비 목사님을 국부로 생각합니다. 덴마크 곳곳에는 그룬투비 목사님의 동상이 서있다고 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덴마크에 부니 덴마크가 살아났습니다. 성령의 바람은 한 나라도 살립니다. 겔 37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에스겔을 골짜기에 두셨는데 마른 뼈들이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하나님을 대신해서 마른 뼈들에게 대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외쳤습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생기를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너희 위에 힘줄을 두고 살을 입히고 가죽으로 덮고 너희 속에 생기를 넣으리니 너희가 살아나리라” 에스겔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대언을 하자 뼈들이 서로 연결되고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들이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명령대로 생기에게 명령하니 생기가 들어가서 마른 뼈들이 살아나게 됩니다. 마른 뼈들에게 생기가 들어가니 그들이 극히 큰 군대를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겔 37:11에서는 그 뼈들이 이스라엘 족속이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마른 뼈가 살아나는 이 사건이 무엇을 보여주는지 아십니까? 마른 뼈처럼 완전히 멸망해버린 이스라엘이 다시 살아나서 국가를 이룰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후 70년에 망해버린 이스라엘이 약 1900년이 지난 1948년에 다시 나라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어날 것을 예언적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 시대에 겔 37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스라엘의 회복을 보고 있습니다. 나라를 세우시는 성령의 역사를 보고 있습니다. 놀랍고 감사한 것은 우리교회가 이 성경의 예언이 성취되는 일에 중보기도로 쓰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겔 37장에서 마른 뼈들에게 들어간 생기가 히브리어로 ‘루아흐’입니다. 숨,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멸망했던 나라도 극히 큰 군대를 이루며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생명의 역사와 능력의 역사를 일으키는 성령의 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대한민국에는 구국기도의 용사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나라를 사랑하고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기도군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대한민국을 거룩한 나라로 만들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보이지 않으시는 성령님께서 영적인 바람을 일으키셔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주실 것입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면 개인이 살게 됩니다. 성령의 바람은 가정도 살리고 교회도 살리고 나라도 살립니다. 성령의 바람이 불도록 기도합시다. 사명감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