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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나를 향하신 주님의 초청장/사55:1~5/2000년 11월 5일

 

성경: 이사야55:1~5

 

제목: 나를 향한 주님의 초청장 2000년 11월5일 설교:최일환 목사

 

55:1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55:2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55:4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거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를 삼았었나니

55:5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 달려올 것은 나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인함이니라 내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설교:

인간의 육체는 60%가 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서 물이 15%만 빠져나가도 인간은 살수 없는 존재입니다. 5%만 빠져나가도 심한 갈증을 호소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 중에 가장 신비한 것이 물이라고 합니다.

 

물은 수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분자식은 H2O이다. 물은 자연에서 얼음이나 눈 같은 고체상태로 존재하고도 하지만 '물'과 같은 액체상태로도 존재하고  수증기 같은 기체상태로도 존재하는 신비한 존재입니다. 물은 가장 풍부한 자연물 가운데 하나로 화합물의 기본요소이기도 하다. 모든 동식물 조직의 세포와 많은 광물 결정의 성분이며 생물계에서는 동식물의 영양섭취를 비롯해 모든 생명현상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물은 상온에서 무색·무미·무취의 액체입니다.  

 

이런 물이 우리 인간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이듯이 우리 인간의 심령에는 꼭 필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다름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인해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것을 이른바 영적 갈증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의 육체의 갈증을 해결하려면 물이 필요하듯이 우리의 영적 갈증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만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세력은 그 갈증을 느끼면서 그것을 해결하려고 이리저리 헤메고 있으나 마치 소금물을 먹듯 갈증을 해결치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 영적 갈증을 영적 갈증인지도 모르면서 세상 것에서 갈증을 해소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의 갈증을 해결하려는 것이 우상종교와 허구 맹랑한 종교, 세상 학문, 권력, 명예에서 해결해 보려고 애를 쓰나 그 갈증은 해결이 안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현대인들은 그 갈증을 소유에서 해결하려고 열심히 돈을 법니다. 그래서 가정주부들이 너도나도 취업전선으로 나섭니다. 그래서 마치 가정에 주부 역할만 하면 마치 무능한 여자로 여겨지는 시대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사로서 분명하게 말합니다. 돈을 버는 것만이 우리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아닙니다. 가정을 잘 돌보며 자녀들을 양육하고 남편을 내조하는 것이 실상 무형의 돈을 버는 것이며 그것이 실상 행복을 지키는 것입니다.

 

재물을 많이 소유한다고 삶이 더 행복하고 우리 영혼이 더 만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그 어디에도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결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면 어찌해야 합니까. 오늘 우리가 봉독한 말씀을 보세요. 우리 주님이 여러분과 저를 향해 초청장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초청장을 살펴보면 우리 주님이 주시는 생수, 즉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 갈증을 해결한다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그 길만이 살길이며 그 길만이 우리가 진정으로 만족함을 누릴 수 있는 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를 초청하시는 주님은 우리의 영적 갈증을 해결키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1. 주님께 나아와야 합니다.(1절)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1절을 통해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누가 나아와야 한다고 하십니까? 목마른 자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혼의 갈증을 느끼고 사십니까?

감각이 없는 사람은 죽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감사하게도 너희 모든 목마른 사람들아 다 나아오라고 초청해 주십니다.  

또 하나, 돈 없는 자도 나아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돈 없는 자란 가진 것이 없는 자를 말함이요, 한마디로 주님께 "나올 자격이 없는 자"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일단은 주님께 나아와야 합니다.

주님께 나오지 않고는 우리 문제가 해결 될 길이 없는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초청하시는 주님이십니다. 거기서도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왜요? 나오는 그 걸음이 생명의 걸음이기 때문입니다.

 

"사55:7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

 

우리주님은 주께 나아오는 자를 결코 멸시치 않습니다. 우리 주님은 누구든지 주께로 나아오면 영접하시고 그를 받아주십니다. 이것이 영적 갈증의 첫 걸음입니다.

 

전도는 길에서도 됩니다.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면 그 사람도 구원을 얻습니다. 그러나 몸 된 교회에 나아와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서 공동체의 사람이 되고 그는 영적 만족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한때 무 교회주의자들이 많았던 때가 있습니다. 그들은 1)지상 교회, 눈에 보이는 교회는 타락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2)눈에 보이는 교회를 교회로 인정 할 수 없다. 3)눈에 보이지 않는 주님의 교회만이 참 교회다, 그러므로 4)우리는 지상교회에 나아가지 않는다 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얼마 후 힘을 잃고 흩어져 버렸습니다. 그럴 수밖에요.  교회는 주님이 세우신 교회입니다. 그 교회에 나아 오는 자가 주님께로 나아오는 자입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 오라 했는데 그 '물이 있는 곳'이 교회요,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나아오지도 않고 영적 생수를 마실 수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미 교회에 몸을 담고 있으니 생수를 마실 수 있는 사람임을 믿습니다. 아니 이미 마신 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나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갈증에 허덕이며 고통스러워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 모습을 볼 수 없다면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목말라 허덕이는 그들에게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소개하고 인도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 헛된 것에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2절상)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세상 것, 헛된 철학, 김용옥이가 부르짓는 말도 안되는 논어, 공자이야기, 이런 것이 절대로 우리 영혼에 만족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는 뭔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가 아무리 악을 쓰고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성경을 논할지라도 그것은 헛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요? 그것은 인간 경험이요, 인간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코메디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영 재미없어 볼 수 없으나 어떤 이는 배꼽을 잡고 웃습니다. 그러면 실컷 웃고 영혼의 기쁨과 만족이 있던가요?

뭔가 허전하고 씁쓸하지는 않습니까? 돌아서면 뭔가 아쉽고 헛헛하지 않습디까?   

당연한 것입니다. 왜요? 그런 것은 세상에 속한 것이기에 영에 속한 우리 영혼을 결코 만족하게 채울 길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런 것에 값비싼 대가를 지불합니다.

현대인의 삶을 자세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아니 우리 자신의 삶을 가만히 살펴보세요. 영적인 일에는 인색하기 그지없으나 그러나 즐기고 노는 일에는 엄청난 투자를 하는 시대입니다.

 

여러분!

돈버는 방법을 알려 줄까요? 인간은 보다 더 자기의 정욕을 채우려고 힘쓰고 애쓸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 분야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되어 있습니다. 세가지입니다. 의식주, 입고, 먹고, 사는 집을 마련하는 것, 이것이 현대인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그러나 이 분야와 관련있는 분야에서 일하세요. 일하되 평범한 것이 되지 마시고 첨단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돈을 법니다. 그러나 그것이 우리 영혼을 결코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 시대는 홍수시대입니다. 뭐든지 홍수 시대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홍수 시에 제일 구하기 어려운 것이 먹을 물입니다. 아무 것이나  먹으려면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 먹을 물을 찾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기에 헛된 것에 우리의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말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2절하~3절)

 

"나를 청종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55:3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누구를 청종하라구요? 나가 누구입니까? 우리 주 예수님이십니다.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합니다. 결과는 어떻게 하신다구요?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더 나아가서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하십니다.

청종하면 영혼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세요. 그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세요. 그리하면 우리 인생이 변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들으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4장의 수가성의 사마리아 여인을 보세요. 그가 예수님을 만나 그의 말씀을 듣고서 그는 놀랍게 변화됩니다. 무엇이 그를 변화하게 했습니까? 예수님이 그에게 준 것이라고 말씀 몇 마디 나눈 것뿐입니다. 그럼에도 그는 자기 신분을 망각합니다. 물통을 버려 두고 마을로 뛰어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불러 내어 옵니다.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한마디로 기뻤기 때문입니다. 심령의 만족함이 채워지고 나니 견딜 수 없었습니다. 체면이고 챙피하고 하는 문제가 전혀 상관이 없었습니다.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마음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그리하면 너희 영혼이 살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 주님은 오늘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여러분 중에 지금 심히도 목말라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 영적 갈증을 해결해 보려고 이방법 저방법 다 동원해 보셨는데 거기서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여러분을 초청하십니다. 주께로 나아오라고 하십니다. 헛된 것에 낭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고 청종하라고 요구하십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주님이 드리는 초대장입니다.

 

이 초청장을 내버리지 말고 수용하시고 주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기도합시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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