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
딤후3:1~5
2001년 8월 5일 주일낮설교
3:1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3:2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3: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3:6 저희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3:7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3:8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같이 저희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리운 자들이라
3:9 그러나 저희가 더 나가지 못할 것은 저 두 사람의 된 것과 같이 저희 어리석음이 드러날 것임이니라
설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가 사는 현 세상이 살기 좋은 세상입니까? 살기 힘든 세상입니까? 어떤 사람은 살기 좋고 편한 세상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어떤 사람은 정말 미칠 것 같은 세상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살기 힘든지 오죽하면 자살을 하겠습니까?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미국의 경우 매년 1만명의 대학생이 자살을 기도하며, 그중 대략 1천명 정도가 자살에 성공한다고 합니다. 가진 자는 살기 좋은 세상이고 없는 자는 살기 힘든 세상이라 하지만 오히려 자살율을 살펴보면 가진 자의 자살율이 더 높은 것이 현실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성경의 예언을 살펴보세요. 말세에는 고통 당하는 때가 임한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다른데 있지 않고 인간 자신의 죄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어떤 상황 속에서 인간에게 고통이 임하는지를 살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분명 말세는 고통하는 때가 된다 했는데 그 고통은 언제 어떻게 우리에게 찾아오는지를 알아야 하고, 또 어떻게 살아야 그 고통을 멀리하며 복된 삶을 살 것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1.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죄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요?
타락한 인간이 죄 때문에 당하는 고통은 엄청난 것입니다. 그 고통과 아픔을 누구도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일일이 그 고통을 다 살피는 것은 시간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우리 인간에게 고통을 주는 죄는 어떤 종류가 있는가? 3종류로 구별해 볼 수 있습니다.
1)자기만을 사랑하는 이기적 삶이 고통을 줍니다.(2절)
"사람들은 1)자기를 사랑하며 2)돈을 사랑하며"
이 두가지가 인간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어떻게 사람을 고통스럽게 하는가요? 인간이 타락하여 나타난 결과가 오직 자기만을 아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만을 사랑하고 자기만을 위하게 되었습니다. 남을 배려치 못합니다. 남을 위하려는 생각을 못하고 삽니다. 오직 자가 만족을 채우는 일에만 급급하고 오직 자기 욕심만을 채우고 삽니다. 그 결과 돈이 최고라고 믿고 오직 돈을 모으기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인간을 고통스럽게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살아갑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겪고 있는 현실의 모든 고통은 무엇 때문에 생긴 것입니까? 이런 저런 이유가 있지만 자기의 이익과 돈 문제 때문이 아닙니까?
내 자식, 내 가정, 내 명예, 내 권력, ..... 이모든 것이 근복적으로 자기를 지나치게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대사회의 가장 강력한 무기인 돈! 이 돈은 그 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는 그것이 우리를 힘들게 하고 이것이 우리에게 갖가지 불행을 가져오고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부모자식간의 갈등의 이유, 무엇입니까? 형제간의 갈등, 모든 것에 돈이 문제가 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메스컴을 타는 고위직의 사람들, 감옥에 수감된 많은 사람들, 대부분이 돈과 관련된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돈을 지나치게 사랑하다보니 잘못된 방법으로 얻으려 했고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예외입니까? 모든 인간의 고통의 배경은 지나친 자기 사랑과 돈 사랑이 문제입니다.
2)이웃과의 불편한 인간관계를 통해 고통을 줍니다.(2~3절)
"1)自矜하며 2)驕慢하며 3)毁謗하며 4)부모를 拒逆하며 5)感謝치 아니하며 6)거룩하지 아니하며 7)無情하며 8)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9)讒訴하며 10)節制하지 못하며 11)사나우며 12)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12)背叛하여 팔며 13)躁急하며 14)自高하며"
위에 나열된 보든 것은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무서운 도구들입니다. 이것들도 타락한 인간이 죄인의 모습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특별히 이런 현상들은 공통점이 인간관계를 불편하게 하고 거기서 고통이 생기는 것들입니다.
특별하게 인간관계를 고통스럽게 하는 3가지만 구체적을 살펴본다면
첫째는 교만입니다. 둘째는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는 것이며 셋째는 절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자기애는 교만의 시초입니다. 교만은 자기애입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우리를 비참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도 멀리하게 만듭니다. 또한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치명적으로 단절시키는 이 교만은 사단의 강력한 도구인 것입니다.
이 교만을 치료하는 방법은 오직 자신을 볼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온전히 알면 자신이 보이게 됩니다. 교만하여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람들을 보세요. 사울이 그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 결과 그는 악한 영에 시달리는 고통을 수없이 겪었습니다. 겸손할 때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하나님께도 사랑을 받았는데 자기 사랑에 빠지므로 교만케 되어 결국 모든 사람으로부터 버림받습니다.
문제는 교만이라는 것은 스스로 교만하다고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무서운 병과 같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진단이 안될 뿐만 아니라 남이 교만하다고 진단해 주면 그렇게 싫을 수 없고 오히려 진단해 주는 그 사람을 향해 분노가 넘쳐 대적하게 되는 병입니다.
또한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는 것도 인간관계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죄의 결과입니다.
인간이 죄의 늪에 빠지면 남에게 받은 은혜, 사랑은 곧 잊지 버리고 남이 내게 베푼 원통한 일과 억울한 일은 절대로 잊지 않고 복수하려 하고 보복하려 합니다. 그러다보니 그 심령은 평안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타락한 인간은 남을 쉽게 용서하지 못하는 무서운 증세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 그 속에는 절대로 주님의 은혜도 없고 결국 두려움과 불안으로 온전한 안식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혹 원통한 일이 있습니까? 남이 밉습니까? 그러면 자신을 위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내 심령이 평안하지 않으면 그 결과는 내게 고통으로 임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그러했듯이 모든 사람을 용서하세요. 그러면 우리 심령속에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세 번째는 절제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우리 인간에게 엄청난 고통을 가져다줍니다.
우리 인간이 인간인 것은 절제의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갖고 싶어도 그 감정을 절제합니다. 하고 싶어도 그 마음을 통제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안되면 마치 브레이크 고장난 차와 같습니다. 브레이크가 파열된 차, 이것은 살인무기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고통스러운 것은 절제라는 브레이크가 파열되어 있기 때문이 아닌지요? 이 절제는 크리스챤이 갖추어야 할 최고의 능력이며 덕목입니다. 이 것 없으며 우리는 세상에서 엄청난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분은 "카드 전과자"입니다. 신용카드를 발급 받았는데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막 쓰는 것입니다. 쓰고 싶은 욕구를 버는 수입에 맞추어 적절하게 통제하고 제어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 나날이 고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모든 현상이 인간이 타락하여 생긴 인간관계의 고통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더 큰 문제는
3)하나님께 대한 무시의 자세로 고통을 당합니다.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입니다.
인간간의 갈등과 아픔도 타락한 인간의 무서운 고통이지만 더 큰 고통은 하나님을 무시하는데서 생기는 고통도 더 크고 무서운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육체의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경건의 모습은 갖춘 것 같으나 실상 능력은 아무것도 없는 사람, 이런 사람은 현세에는 별 고통이 없는 듯 하나 내세에서는 무서운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형식주의의 삶이 위선이요, 결국 외식하는 자로 무서운 화를 당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고통을 피하려면 어찌해야 하나?
"이 같은 사람들에게서 돌아서라" 하십니다.
이 같은 사람들이란 이런 죄악가운데서 죄를 죄로 알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서 돌아서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1)그들과 함께 하지 말라 것입니다.
시편1편에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라고 했는데 여기서 꾀를 쫓지 않는다, 길에 서지 않는다, 자리에 앉지 않는다는 것이 전부 그런 뜻입니다.
악인, 죄인, 오만한 자들과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죄악이고 함께 하게 되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는 영이 다른 사람과 멍에를 함께 하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들과 어울리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가치관이 흐트러지게 되고 나도 모르게 오염되어 똑같은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디모데 후서 3장의 말씀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단의 교훈을 경계하라고 가르치는 도중에 나온 메시지입니다. 그러기에 그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무서운 죄악이 되는 것입니다.
6절 이하 9절까지 말씀을 보면 이단들의 속성을 보여 줍니다. 그러니 어찌 그들과 같이 있을 수 있을까요?
2)그들과 구별되게 살라는 것입니다
그들에게서 돌아서라는 말은 함께 하지 않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과 구별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구별되어야 할까요?
중요한 몇가지가 있는데 그 첫째는 예배를 통해 경건의 모습을 철저히 갖추어야 하고 둘째는 영적 분별력을 갖추어 이단을 구별하고 사단의 세력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며 셋째는 깨어 있어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구별된 삶이 쉽지 않습니다. 힘이 듭니다. 고난도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그들에게서 돌아설 때 우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삶의 우선순위를 올바르게 하라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는 말씀은 그들의 가치관, 그들의 우선 순위와는 다르게 살라는 것입니다.
삶의 우선 순위가 어떻게 형성되는가를 보면 우리의 가치를 알게 되고 우리의 믿음을 알게 됩니다.
여러분의 인생 우선 순위는 어떻게 이루어 져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주님께 절코 영광을 돌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돌아설 때는
일시적 고난이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참고 견디면 영적 승리와 기쁨을 누리게 됩니다. 결국 영적 전쟁터의 승리자가 되는 것입니다.
'추천 설교 > 최일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나님의 복이 흐르는 가문/신6:1~9/2001년 8월19일 (0) | 2015.10.06 |
---|---|
[스크랩] 신앙인의 중요한 습관/막1:35~39/2001년8월 12일 (0) | 2015.10.06 |
[스크랩] 이같은 자들에게서 돌아서라/딤후3:1~5/2001년 8월5일 (0) | 2015.10.06 |
[스크랩] 예상을 벗어난 세가지 사건/욘3:1~10/2001년 7월 22일 (0) | 2015.10.06 |
[스크랩] 하나님의 사람을 보는 눈/삼상16:6~13/2001년 7월 15일 (0) | 2015.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