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게 사는 인생철학
전도서9:1~10
2001년 10월 29일 주일낮설교
9:1 내가 마음을 다하여 이 모든 일을 궁구하며 살펴본즉 의인과 지혜자나 그들의 행하는 일이나 다 하나님의 손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 미래임이니라
9:2 모든 사람에게 임하는 모든 것이 일반이라 의인과 악인이며 선하고 깨끗한 자와 깨끗지 않은 자며 제사를 드리는 자와 제사를 드리지 아니하는 자의 결국이 일반이니 선인과 죄인이며 맹세하는 자와 맹세하기를 무서워하는 자가 일반이로다.
9:3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일반인 그것은 해 아래서 모든 일 중에 악한 것이니 곧 인생의 마음에 악이 가득하여 평생에 미친 마음을 품다가 후에는 죽은 자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라
9:4 모든 산 자 중에 참예한 자가 소망이 있음은 산개가 죽은 사자보다 나음이니라
9:5 무릇 산 자는 죽을 줄을 알되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르며 다시는 상도 받지 못하는 것은 그 이름이 잊어버린바 됨이라
9:6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진 지 오래니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에 저희가 다시는 영영히 분복이 없느니라.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9: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설교:
몇 년 전에 실시한 한 조사의 통계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영국의 한 교수가 150개국의 국민을 대상으로 幸福度를 조사했는데 전혀 기대하지 못했던 결과가 나타났던 것입니다.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나라의 1위는 방글라데시였습니다. 가장 잘 산다는 미국 국민의 행복도는 46위였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서 행복과 환경·물질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처럼 기근과 홍수가 끊이지 않아 늘 식량문제로 허덕이는 나라의 국민은 자신들의 삶에 가장 만족하며 그 삶을 즐기고 있는 반면 물질이 풍성하고 실업률이 적은 미국 국민은 자신의 삶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세계적으로 복지제도가 가장 잘되어 있다는 스웨덴의 자살률이 제일 높다는 것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행복은 외적인 조건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여러분은 자신의 인생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불행하다고 혹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까?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헌법에서도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은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을 얻는 방법일까요? 사람마다 다른 견해를 갖고 그 행복을 추구하느라 애를 쓰며 삽니다. 어떤 이는 돈이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하여 열심히 돈을 법니다. 또 어떤 이는 명예가, 어떤 이는 권력이 가져다준다 생각하여 나름대로 그것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런 것이 우리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일까요?
위 세 가지를 다 소유해 보았던 사람인 솔로몬이 뭐라고 하는지를 우리는 오늘 봉독한 성경을 통해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기를 축원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왕의 아들로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었고 또 하나님이 그에게 부와 권력과 장수도 선물로 주셔서 막강한 국가를 다스렸던 왕이었습니다. 더불어 주변의 여러 왕들과의 화친을 위해 천여 명의 처첩을 맞아들인 왕입니다. 한마디로 그는 갖고 싶은 것 다 가져보고 누리고 싶었던 것 다 누리고 해보고 싶었던 것 다 해본 왕입니다. 그런 그가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가를 살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먼저 솔로몬은 인생을 어떻게 보았는가? 오늘 봉독한 성경 9장 1절 이하를 보면 솔로몬은 인생이란 어떤 것인가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 인생의 길은 전능하신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1절)
2)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반드시 죽는다고 선언합니다. (2절)
3) 살아 있는 사람에게는 소망이 있다고 선포합니다. (4~6절)
그러기에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죽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되 사는 동안 상 받을 준비를 하고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죽은 다음에는 아무리 큰일을 하려고 해도 안 되고 죽은 뒤에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죽음 후에는 내세가 없다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뒤의 수고와 노력은 내에서 소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노력을 하려면 살아 있을 때 노력하고 힘써 일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부귀영화 재물을 한 손에 쥐어 본 솔로몬이 뭐라고 하는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는 인생이 행복하게 살려면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갔어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제안한 행복하게 사는 인생철학
1.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행복하고 즐겁게 살라고 합니다. (7절)
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사도바울이 고백하기를 빌립보서 4장 11∼12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라.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무슨 말입니까? 어디에 있든지, 그곳이 감옥이든지 집이든지 어디에 있든지 간에 자족하며 원망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배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행복의 비결입니다. 직업이 남들보다 못하나요? 경제적으로 남들보다 어렵나요? 아니면 혼자만 고생하는 것 같은가요? 그러나 그럴지라도 인생을 즐겁게 살도록 하여야 합니다. 음식도 즐겁게 먹고 일도 즐겁게 하고 예배도 즐겁게 드리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냥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환경에서든지 행복하고 즐겁게 살려면 적어도 두 가지를 확신해야 합니다.
1)하나는 하나님이 나를 돕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나는 비록 가진 것 없어도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나를 돕고 계시고 내 형편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고
2)둘째는 인생의 행복은 생각의 변화에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생각하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나는 불행한 사람이다 생각하면 불행이 찾아옵니다. 결국 내 생각이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이 여러분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 가심을 믿으시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즐겁고 기쁘게 생각하며 삶을 이루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2. 순전한 삶을 살며 성령의 능력 안에 거하라고 합니다. (8절)
9:8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지니라.
이 부분은 해석이 필요합니다. 전도서 9장 8절은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하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이것은 상징적인 것으로 의복을 희게 하라는 것은 깨끗하고 순전하게 살라는 말이고 머리에 향 기름을 그치지 않게 하라는 것은 성령의 충만 속에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고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렇게 살면 우리의 삶은 정말 놀라운 행복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행복이 쾌락추구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육체적 쾌락, 또는 먹는 즐거움, 그리고 소유의 즐거움 속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은 현세적 행복이고 단순하고 일시적인 행복에 불과합니다. 한마디로 수준이 낮은 세상적 행복인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힘입고 그 안에서 성결하고 깨끗하게 살면,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을 누리면 그것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쁨이며 행복인 것입니다. 이것을 신령한 행복이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무나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를 구주로 믿는 저와 여러분이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이라면 이런 고차원의 행복을 누려야 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읽다가 눈물을 흘리고 기도하다가 한없는 사랑을 체험하고 예배드리다가 하늘로부터 임하는 은혜를 체험하면서 누릴 수 있는 행복이요, 기쁨입니다.
이 맛을 보셨습니까? 이것도 맛본 사람만이 압니다.
3. 하나님이 맺어 주신 짝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라고 합니다. 9절
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分福이니라
인생 행복 중에 가장 큰 행복은 배우자와의 삶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행복을 위해 결혼제도를 만드셨고 그 결혼을 통해 참 행복을 누리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이 죄를 범하면서 이 부부 관계도 깨어지고 금이 갔습니다. 최초의 금이 간 사건은 하나님이 범죄한 아담을 찾아 왔을 때입니다. 아담아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그 나무의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그때 아담이 대답하는 내용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네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기서 가장의 비극은 시작됩니다. 내가 범죄했나이다 하면 끝 날 것을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표현한 그 여자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입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결혼은 행복 끝, 불행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타락한 인간이 자기 욕심만을 채우려는 생각을 갖고 결혼하기에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적 원리로만 살면 결혼은 인간 최고의 행복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랑하는 아내와 행복을 누릴까요?
后妃가 칠백 인이요 嬪이 삼백 인'(왕상 11:3)이라고 말한 솔로몬은 그 많은 여인들과 살아보고 온갖 육체적 쾌락을 즐겨 보았으나 진정한 행복을 얻는 방법은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아내와 행복하게 사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아내와 행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1)그 짝이 하나님이 내게 주신 선물임을 믿어야 하고 2)내게 가장 잘 맞는 짝임을 믿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맞지 않게 사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그 이유는 1)욕심 때문이고 더 나아가서 상대방을 행복하게 해야 하는데 2)내 행복만을 챙기려 하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가정이 이혼을 합니다. 작년 한 해 동안만 우리나라에 만 쌍이 이혼을 했답니다. 이혼의 사유는 여러 가지인데 제일 많은 것은 성격이 안 맞는다는 것이고 배우자의 성적인 부도덕 행위가 그 다음 번이라고 합니다. 상대방의 행복을 배려치 않고 내 행복만을 추구하려는 욕심이 만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배우자를 잘못 만나 행복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잘못 만난 것이 아니라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상대방을 행복하게 하라고 하나님이 나를 그 사람에게 붙여주신 것입니다. 그러게 되면 그 결과로 우리의 행복은 저절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혹시나 이혼을 생각하신 분들이 계십니까? 상대방과 이혼하면 행복할 것 같습니까? 더 큰 고통이 찾아오고 더 큰 아픔이 찾아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 사람과도 성격이 안 맞는데 누구하고는 맞겠습니까? 여러분 배우자와 성격이 정 안 맞으면 내 성격을 고치면 되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성격이 고쳐지기를 기대하지 말고 내 성격을 그 사람에게 맞추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 회복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나와 일평생 살아가는 배우자를 아무렇게나 정해 주셨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배우자와 함께 행복을 누리는 것은 하나님이 해 아래서 누리도록 정해주신 分福임을 믿고 그 分福을 놓치지 않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자신이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행하라고 합니다.10절
9:10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행복의 마지막 비결은 일에 있습니다. 사람이 할 일이 없으면 행복이 없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할 일이 있다는 것은 행복의 길을 걸어가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열심히 일하며 살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일을 하되 힘을 다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그것이 하나님께 죄가 되지 않거든 열심히 일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직장의 일도 열심히 해야 하고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서 주신 일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일을 통해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들은 음부라고 할 때 크게는 죽음다음에 아무리 열심히 일하려고 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일을 즐겁게 하고 계십니까? 혹시 무척 힘들어하시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혹시 여러분이 하고 있는 일이 단순히 먹고살기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그렇다면 그 일을 통해 행복을 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일은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이루는 수단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에 맞추어져야 하고 일의 방법도 하나님의 뜻에 맞아야 합니다.
누가 여러분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합니까? 묻거든 뭐라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입에 풀칠하려고 하신다고 하신다면 짐승과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의 목표를 설정하시고 일을 재미있게 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일의 목표가 단순히 가족 먹여 살리는 것으로 그치지 말고 한 단계 더 높게 설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를 들면 돈 많이 벌어 선교사역에 멋있게 쓰임 받기 위해, 또는 자식을 잘 길러 하나님의 일꾼으로 기르기 위해, 더 나아가 사람들에게 행복과 유익을 주기위해 일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이 하는 일이 즐겁고 기쁜 일이 될 것이고 결국 여러분의 생애는 행복한 생애가 될 것입니다.
행복은 이미 하나님이 우리에게 다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 행복을 찾지 못해 누리지 못하고 있고 또는 그 행복을 누릴 자세가 안 되어 못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통해 주신 비결을 통해 행복한 생애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추천 설교 > 최일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네입을 넓게 열라/시81:10~16/2001년 11월 11일 (0) | 2015.10.06 |
---|---|
[스크랩] 범사에 감사하라는 뜻/살전5:18/2001년 11월4일(추수감사절) (0) | 2015.10.06 |
[스크랩] 사단의 간교한 유혹/살후2:1~12/2001년 10월 21일 (0) | 2015.10.06 |
[스크랩] 사단의 간교한 유혹/살후2:1~12/2001년 10월 21일 (0) | 2015.10.06 |
[스크랩] 인내가 능력입니다/고전13:4~7/2001년 10월14일 (0) | 2015.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