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신 4:31)
Ⅰ. 본문해설
하나님이 당신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환난과 고난을 주신 것은 그들을 협박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이 시련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당신의 성품과 관련이 있다. 그것을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Ⅱ. 자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다. ‘자비하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단어 ‘라훔’은 ‘레헴’이란 단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레헴’은 ‘자궁’, ‘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비’는 어머니가 자궁에 아기를 품고 있을 때 아기에 대한 어머니의 감정과 연결된다. 이 자비는 대상을 불쌍히 여기는 슬픔을 동반한 사랑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비하신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백성들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시기 분으로 묘사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는지를 다음의 세 가지로 말한다.
A. 버리지 않으심
첫째로, 버리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버리다’는 ‘떠나다’, ‘버리다’, ‘포기하다’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관계 맺기를 기뻐하시는 분이기에 당신의 백성들을 차마 포기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삼상 12:22).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느낌일 뿐 사실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은 스스로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마지막에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B. 멸하지 않으심
둘째로, 멸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멸하다’는 것은 ‘파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사랑으로 하신 일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타자와 관계를 맺고자 하고 그 관계를 심화시키려는 마음의 경향성이다. 그렇게 사랑에 넘치는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파멸하고 파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괴와 파멸이 극도의 미움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실 때가 있다. 부모는 아이가 바르지 못하거나 잘못을 하였을 때 따끔하게 나무란다. 부모가 그렇게 하는 것은 그 아이를 파멸하기 위함이 아니다. 완전하신 부모인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C. 잊지를 않으심
셋째로, 잊지 않으시는 것이다.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잊는다’는 것은 단순히 머릿속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의미상으로 잊힌다는 것이다. 마음에서 지워져서 더 이상 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아로새겨졌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은 언제나 사랑을 동반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할 때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는 분이시다.
Ⅲ. 엄마 같은 하나님
이 자비는 결국 엄마 같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시련도 당하고 고난도 겪는다. 우리의 잘못으로 그것을 겪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우리는 잘못이 없지만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그때 이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어머니 같은 하나님의 품에서 그분과 눈을 맞추고 우리의 비통한 사연을 하나님께 일러바치면서 펑펑 울 때, 그때 이 세상에서 우리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위로와 용기를 얻는 것 외에 우리에게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Ⅳ. 결론
신앙은 엄마 같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까이하라. 말씀이 매일 여러분의 마음을 적시도록 매일 마음을 다해 성경을 읽고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
Ⅰ. 본문해설
하나님이 당신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환난과 고난을 주신 것은 그들을 협박하기 위함이 아니었다. 이 시련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었던 당신의 성품과 관련이 있다. 그것을 오늘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Ⅱ. 자비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자비하신 하나님이시다. ‘자비하다’라는 말의 히브리어 단어 ‘라훔’은 ‘레헴’이란 단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 ‘레헴’은 ‘자궁’, ‘태’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자비’는 어머니가 자궁에 아기를 품고 있을 때 아기에 대한 어머니의 감정과 연결된다. 이 자비는 대상을 불쌍히 여기는 슬픔을 동반한 사랑의 감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자비하신 하나님은 당신을 떠난 백성들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시기 분으로 묘사된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나는지를 다음의 세 가지로 말한다.
A. 버리지 않으심
첫째로, 버리지 않으시는 것이다.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버리다’는 ‘떠나다’, ‘버리다’, ‘포기하다’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과 관계 맺기를 기뻐하시는 분이기에 당신의 백성들을 차마 포기하지 않는 분이시다. 그래서 사무엘 선지자도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께서는 너희를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여호와께서는 그의 크신 이름을 위해서라도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삼상 12:22).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하나님께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느낌일 뿐 사실이 아니다. 만약 우리가 그렇게 느낀다면 그것은 스스로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가 마지막에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다.
B. 멸하지 않으심
둘째로, 멸하지 않으시는 것이다.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멸하다’는 것은 ‘파괴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은 사랑으로 하신 일이다. 사랑은 끊임없이 타자와 관계를 맺고자 하고 그 관계를 심화시키려는 마음의 경향성이다. 그렇게 사랑에 넘치는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파멸하고 파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괴와 파멸이 극도의 미움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실 때가 있다. 부모는 아이가 바르지 못하거나 잘못을 하였을 때 따끔하게 나무란다. 부모가 그렇게 하는 것은 그 아이를 파멸하기 위함이 아니다. 완전하신 부모인 하나님도 우리를 그렇게 대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마 7:11).
C. 잊지를 않으심
셋째로, 잊지 않으시는 것이다.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잊는다’는 것은 단순히 머릿속의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의미상으로 잊힌다는 것이다. 마음에서 지워져서 더 이상 의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그런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에 아로새겨졌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지식은 언제나 사랑을 동반한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억할 때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릴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기억하는 분이시다.
Ⅲ. 엄마 같은 하나님
이 자비는 결국 엄마 같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시련도 당하고 고난도 겪는다. 우리의 잘못으로 그것을 겪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우리는 잘못이 없지만 이 세상이 악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잘못으로 인해서 고통을 겪기도 한다. 그때 이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어디에서 나오겠는가. 어머니 같은 하나님의 품에서 그분과 눈을 맞추고 우리의 비통한 사연을 하나님께 일러바치면서 펑펑 울 때, 그때 이 세상에서 우리를 버리지 않는 하나님으로 인해서 위로와 용기를 얻는 것 외에 우리에게 무슨 방법이 있겠는가!
Ⅳ. 결론
신앙은 엄마 같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언제나 당신의 마음을 말씀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하신다. 그러므로 말씀을 가까이하라. 말씀이 매일 여러분의 마음을 적시도록 매일 마음을 다해 성경을 읽고 성경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게 해달라고 기도하길 바란다.
김남준목사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메모 :
'추천 설교 > 김남준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예배당에 영광이 가득할 때 (0) | 2015.12.03 |
---|---|
[스크랩] 기억하고 감사하라 (0) | 2015.10.23 |
[스크랩] 여호와께 돌아올 때 (0) | 2015.10.23 |
[스크랩] 복종하고 사랑하라 (0) | 2015.10.23 |
[스크랩] 말씀으로 고치심 (0) | 2015.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