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이르되 선하시도다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대하 7:1-3)
Ⅰ. 본문해설
본문은 솔로몬 시대에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솔로몬 성전의 외관은 신약시대의 교회가 본받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성전은 신약의 교회가 영적으로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예표가 된다. 즉, 예수님이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그로써 모든 교회를 당신께 연합시켜 영적인 아름다움과 영광을 이 세상에 비치게 하고자 하셨던 것이다. 솔로몬의 기도가 마치자 성전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Ⅱ. 성전에 영광이 가득할 때
A. 하늘의 불이 내림
첫째로, 하늘에게 불이 내려왔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불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위엄을, 당신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 놀라운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의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첫째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어서 구별된 민족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둘째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공동체를 유지하는 동력이 되었다. 이스라엘에는 서로 다른 문화와 민족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들이 한 민족으로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 한 분이심을 확인했다.
B. 영광이 가득함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하나님이 어느 한 장소에 당신의 임재를 충만히 드러내주는 때가 있다. 모세가 가시나무 떨기 사이에서 소명을 받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를 받았던 때, 신약시대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던 때가 그러하다. 이러한 발산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깨닫고 하나님 아버지께만 영광을 돌리고 살고자 하는 갈망을 갖는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에서,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당신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보여준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 티끌 같은 존재인지를 깨닫고, 우리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그 영광에 이르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이런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신약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우리가 기도해야 할 바이다.
C. 백성들이 엎드림
셋째로, 백성들이 엎드렸다.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땅에 엎드린다는 것은 자신이 땅과 동일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세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로는, 철저한 자기비하이다. 온 땅과 만물 위에 높으신 하나님만 경배하면서 자신은 티끌에 불과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경외심을 표현한 것이다. 셋째로는, 전적인 순종을 표한 것이다. 그분의 통치에 복종할 준비가 되었다는 표이다.
Ⅲ. 응답하시는 하나님
A.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충만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어떤 응답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러면 언제 하나님이 이런 응답을 주셨을까? 첫째로, 그들이 기도할 때이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쳤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충만하였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있으나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결국은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의 영광을 보게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교회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B. 헌신할 때
둘째로, 그들이 헌신할 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번제물과 제물이 위에 불이 내려와서 그것들을 불태웠다. 불붙는 기도는 자신을 먼저 드린 헌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헌신은 단지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동기가 되어 섬기는 일을 말한다.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가리고 이 세상에 가득차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헌신이다.
Ⅳ. 결론
하나님이 솔로몬 성전에 당신의 영광을 충만하게 하셨던 것처럼 신약의 교회가 영적인 영광으로 충만해지도록 자신을 드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이 교회를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이 솔로몬의 성전에서 나타났던 것보다 더 찬란하기를 바라며 산다면 어찌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 의미 없는 인생이 되겠는가.
김남준목사
Ⅰ. 본문해설
본문은 솔로몬 시대에 성전이 완공되었을 때 있었던 일을 기록하고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솔로몬 성전의 외관은 신약시대의 교회가 본받을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이 성전은 신약의 교회가 영적으로 얼마나 아름답고 웅장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예표가 된다. 즉, 예수님이 친히 교회의 머리가 되셨고 그로써 모든 교회를 당신께 연합시켜 영적인 아름다움과 영광을 이 세상에 비치게 하고자 하셨던 것이다. 솔로몬의 기도가 마치자 성전에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Ⅱ. 성전에 영광이 가득할 때
A. 하늘의 불이 내림
첫째로, 하늘에게 불이 내려왔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불은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를 상징하는 것으로 당신을 거역하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위엄을, 당신께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사랑과 자비를 보여주신다.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이 놀라운 경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음의 효과를 가져다주었다. 첫째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어서 구별된 민족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둘째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것이 이스라엘 백성의 공동체를 유지하는 동력이 되었다. 이스라엘에는 서로 다른 문화와 민족의 사람들이 모였지만 그들이 한 민족으로 지낼 수 있었던 것은 함께 하나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을 다스리는 분이 하나님 한 분이심을 확인했다.
B. 영광이 가득함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였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성전에 가득하니.” 하나님이 어느 한 장소에 당신의 임재를 충만히 드러내주는 때가 있다. 모세가 가시나무 떨기 사이에서 소명을 받았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를 받았던 때, 신약시대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하던 때가 그러하다. 이러한 발산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할 때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인지를 깨닫고 하나님 아버지께만 영광을 돌리고 살고자 하는 갈망을 갖는다.
그러나 오늘날 하나님은 당신의 교회에서,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당신이 얼마나 위대한 분이신지를 보여준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앞에 티끌 같은 존재인지를 깨닫고, 우리 힘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그 영광에 이르기 위해서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이런 하나님의 영광이 교회에 가득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신약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우리가 기도해야 할 바이다.
C. 백성들이 엎드림
셋째로, 백성들이 엎드렸다. “돌을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땅에 엎드린다는 것은 자신이 땅과 동일시되었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세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로는, 철저한 자기비하이다. 온 땅과 만물 위에 높으신 하나님만 경배하면서 자신은 티끌에 불과한 존재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둘째로는, 하나님 앞에 최고의 경외심을 표현한 것이다. 셋째로는, 전적인 순종을 표한 것이다. 그분의 통치에 복종할 준비가 되었다는 표이다.
Ⅲ. 응답하시는 하나님
A. 기도할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충만한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어떤 응답으로 주어진 것이다. 그러면 언제 하나님이 이런 응답을 주셨을까? 첫째로, 그들이 기도할 때이다. 솔로몬이 기도를 마쳤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충만하였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일은 남이 대신해 줄 수 있으나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은 누가 대신해 줄 수 없다. 결국은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의 영광을 보게 된다고 하는 것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교회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B. 헌신할 때
둘째로, 그들이 헌신할 때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친 번제물과 제물이 위에 불이 내려와서 그것들을 불태웠다. 불붙는 기도는 자신을 먼저 드린 헌신 없이는 불가능하다. 헌신은 단지 일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이 동기가 되어 섬기는 일을 말한다. 자기의 영광을 드러내기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이 자신을 가리고 이 세상에 가득차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있어야 진정한 헌신이다.
Ⅳ. 결론
하나님이 솔로몬 성전에 당신의 영광을 충만하게 하셨던 것처럼 신약의 교회가 영적인 영광으로 충만해지도록 자신을 드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이 교회를 통해 나타날 하나님의 영광이 솔로몬의 성전에서 나타났던 것보다 더 찬란하기를 바라며 산다면 어찌 우리의 인생이 하나님 앞에 의미 없는 인생이 되겠는가.
김남준목사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메모 :
'추천 설교 > 김남준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하나님을 갈망하라 (0) | 2015.12.03 |
---|---|
[스크랩] 엄마가 아이를 버릴 때 (0) | 2015.12.03 |
[스크랩] 기억하고 감사하라 (0) | 2015.10.23 |
[스크랩] 자비하신 하나님 (0) | 2015.10.23 |
[스크랩] 여호와께 돌아올 때 (0) | 201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