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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최일환목사

[스크랩] 영적 성장의 십계명/엡5:15~21/2004년 5월 30일 주일낮설교

 

영적성장의 십계명 (7,8계명)

에베소서5:15~21

2004년 5월 30일 장안중앙교회 최일환 목사 주일낮 설교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

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5:17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5:19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5:21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설교:

성도들의 영적 성장은 매우 중요합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분별력과 판단력이 떨어지고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게 되며 결국 복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영적 성장을 위해 많은 시간과 정열을 쏟아 부어야 하고, 그런 노력을 통해 놀라운 복을 체험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위한 십계명을 제시하면서 함께 우리의 영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10계명은 누가 만들어낸 것이 아닙니다. 최 목사가 장안중앙교회를 목회 하면서 성도들이 신앙생활 할 때 어떻게 해야 신앙이 성장할까 고민하며 연구한 결과를 10가지로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제껏 살펴본 계명은 

1계명: 거룩한 소원을 가져라  

2계명: 열린 마음을 가져라

3계명: 목표를 분명히 하라 

4계명: 건전한 자화상을 가져라 였고

지난주 살펴본 것은 

제5계명: 聖潔된 삶을 살라

제6계명: 온전한 헌신을 하라 였습니다.


여러분의 삶이 성결되지 않으면 영적 성장에는 한계가 있으며 또 온전한 헌신을 하지 못한다면 결국 진정한 영적 성장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은 7, 8계명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제7계명: 은사를 개발하라

영적성장의 제 7계명은 “은사를 개발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영적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성경지식을 많이 축적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영적 성장은 신앙인으로서의 실제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렇다면 우리의 영적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성령의 능력으로서 곧 하나님이 주신 은사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은사로 일해야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세상일도 마찬가지지만 무슨 일이든지 좋아서 해야 성공합니다.

영적인 일도 마찬가지인데 좋아서 하기 위해서는 은사로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은사와 일과 취미가 같은 자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 따로, 세상의 일 따로, 취미 따로면 그 사람은 하루하루가 고달 풀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세상 직장도 은사에 맞추어 택해야 하고 취미생활도 은사에 맞는 것이라면 보나마나 그 사람은 대단한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성령 충만”이란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은사 충만”을 말합니다.

체험이 아무리 위대하고 놀랍더라도 실질적인 능력, 즉 은사와 달란트가 없다면 성령 충만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신 목적은 교회를 세우고 영혼을 구원하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인데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구원의 은혜가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라면 성령의 은사는 다른 사람을 위한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가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은사를 개발해야 하나요?

1. 하나님께 은사를 달라고 구해야 합니다.

恩賜는 말 그대로 하나님이 은혜로 주시는 선물입니다. 선물이기에 주시는 대로 받아 누리기도 해야 하나 때로는 사모하는 사람에게 은사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은사를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분께 구하면 주시기도 합니다. 물론 다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 필요치 않으면 아무리 달라고 뗑깡을 부려도 안주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베푸시기를 좋아하십니다. 그러기에 믿음으로 구하면 은사를 선물로 주시기도 하십니다.


2. 받은 은사를 찾아내고 활용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구하기전에 내가 이미 하나님께 받은 은사가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그것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있는데 그것을 모르고 있다면 그래서 그것을 사장 시키고 있다면 그것은 불행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자기 은사를 확인해 봐야 하고 이미 받은 그 은사를 잘 활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렇게 하는 사람이 복을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3. 성령충만함으로 유지해야 됩니다.

은사는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유지되고 활용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성령에 의해 주어지기도 하고 사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은사를 성령의 은사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성령의 충만함을 늘 유지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속에 이미 주어진 은사도 제대로 기능을 못하게 되고 심지어는 변질되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잘 활용하되 성령의 충만함 속에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4. 내게 은사를 주신 목적이 뭔가를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은사는 왜 주셨는가? 그 목적이 무엇인가를 한순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목적없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뜻이 계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1)하나님께 영광이고 2)교회의 덕이고 3)사람들에게 유익을 위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 주신 은사도 그 세가지를 이루는 일에 사용되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받은 은사가 가짜인가 진짜인가를 알려면 이 세 가지 열매가 있는가를 보면 됩니다.

하나님께도 영광, 교회에도 덕, 성도에게 유익이면 은사입니다. 그러나 그 어느 하나라도 문제가 되면 점검해 봐야 합니다.

내게는 유익인데 교회는 덕이 안되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아무리 교회에 덕이 된다할지라도 하나님께 영광이 않되면 그것도 가짜입니다. 

이런 은사들이 여러분에게 충만하여 신앙성장에 도구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제8계명: 시간을 관리하라.

영적성장의 제8계명은 '시간을 관리하라' 입니다.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인생이란 세 권의 책과 같다고 했습니다.

제1권은 과거라는 책인데 이미 써버린 것이고 책장 어느 구석에 꽂혀있을 것이라고 했고 

제2권은 현재라는 책인데 지금 매순간마다 내가 온 몸으로 쓰고 있는 책이라고 했습니다.

제3권은 미래라는 책인데 아직은 펴지지 않았고 나의 펜이 무엇을 그릴지 예상하기 어려운 미지수의 책입니다.


그러기에 “나의 인생”이란 좋은 저서를 남기려면 역시 제2권에 전력을 쏟는 것이 현명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3권 미래는 제2권 현재의 부록이기 때문입니다. 

과거란 취소된 수표와 같고 미래란 약속어음 같은 것이지만 현재는 내가 분명히 가진 유일한 현찰입니다.

그 현찰을 슬기롭고 가치 있게 잘 써야 합니다. 그래야만 미래라는 약속어음도 내 것이 되는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의 특징은 시간관리를 잘 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생명 자체입니다. 현대 사회에 와서는 시간은 물질과 재능보다 더 귀하게 여겨집니다.

그래서 요즘은 재테크도 중요하나 時테크(time)도 매우 중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물질과 재능은 시간만 있으면 얼마든지 회복할 수 있지만 시간은 한번 지나면 다시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6)고 말씀했던 것입니다.


순위 결정은 결국 시간 안에서의 능률에 좌우됩니다. 즉 가치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정말 가치 있는 것은 돈인 것처럼 보이는 세상이지만 요즘은 시간이 더 귀합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돈이 되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요즘을 정보화시대라고 하지요? 그런데 정보는 시간이 지나면 쓸모없는 것이 됩니다.

운동경기에서도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100m 달리기를 하는 것을 보면 9.59초, 0.001초 사이로 1등과 2등이 달라지는데 사람들은 일등만 기억하여줍니다. 그러나 1등과 2등의 차이란 사실상 아주 작은 시간의 차이입니다. 100미터 달리기에서의 전자시계 차이는 0.001초 차이에서 결정이 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어진 시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 1440분, 86400초를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어떤 이는 이 24시간 중 유익한 시간으로 단 한 시간도 못쓰고 낭비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이는 일분일초도 낭비하지 않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든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습니다. 죽은 다음에는 지옥에 가서 아무리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일분 일분을 쪼개고 또 쪼개어서 주님이 가치 있게 여기시는 삶을 이루는데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세월을 아끼며 보람된 생애를 살아갈까요? 우리는 늘 어떻게 라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1. 일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판단해야 합니다.(15절-16절)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늘 어떤 것을 먼저하고 어떤 것을 나중해야 하는가를 늘 생각해야 합니다.

스티븐코비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란 책 우선순위가 바르지 못한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하지만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요? 가치 없는 일, 중요하지 않은 일, 그리고 안 해도 될 일에 시간을 허비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세월을 아낄 수 없게 되고 영적인 성장을 얻기가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이 내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17절)

하나님이 나를 이 땅에 보내실 때는 중대한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 중대한 사명이 뭔가를 알지 못한다면 그 사람은 시간 낭비하는 사람이 되고 말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에게 맡기신 사명이 무엇인가를 좀더 올바르게 그리고 좀더 일찍 알았다면 우리는 엄청난 복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라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제가 목사가 될 것을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알았다면 아마도 더 나은 목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대학재학중에 부름 받았고 그 후에 소명을 받아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것이 늘 아쉽습니다. 어릴 적부터 믿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성도 여러분!

왜 여러분은 그 직장에서 그 일을 하십니까? 왜 하나님은 여러분을 이 땅에 보내셨을까요?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관련이 있기를 바랍니다.  

제 딸이 요즘 고민을 많이 합니다. 진로문제 때문에 저와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아직 자기가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염려합니다. 사실 답답하지요. 열심히 공부하면 됩니다. 그러면 그때가면 하나님이 인도하십니다. 


3. 인생의 종말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인생살이가 계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끝나는 시점, 주님이 오시든지, 내가 죽든지 종말이 온단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에는 그 종말을 준비하고 사는 자가 없습니다.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가 죽어가는 모습을 수없이 보면서, 사고나 재난으로 죽는 사람들을 수없이 보면서도 나는 예외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문제입니다. 주님이 언제 오시든지 상관없이, 내가 언제 죽든지 상관없이 깨끗하게 주님 앞에 설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허송세월 할 수 없습니다. 성실하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 주의 일을 해야 하며 주님이 맡기신 직분 충성스럽게 감당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투자하고 사십니까? 건강을 위해서라면 열심히 시간과 물질을 투자하면서, 자식을 위해서라면 어떤 대가라도 지불하면서 여러분의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어떤 투자를 하십니까?    


받은 은사를 열심히 활용하시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선용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상급과 관련된 중요한 열쇠입니다.


기도합시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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