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성령의 사람은 성령으로 행한다.

성령의 사람은 성령으로 행한다.

로마서 8장 12절 - 17절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시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성경의 구약시대를 보면 특별히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자에게만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셨습니다. 구약시대 인물 중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모세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야 하는 지도자가 된 모세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성령을 부어 주셔서 그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도록 하셨습니다. 하자만 하나님께서는 모세뿐만 아니라 삼백만에 가까이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 한사람도 남김없이 다 성령을 받아서 선지자가 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꿈이며 소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육신을 좇지 않고 성령의 뜻을 좇을 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삶을 살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남자와 여자 차별이 없이 예수님을 부르기만 하면 성령을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을 모신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령을 모신 사람은 육신대로 살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그러므로’라고 하는 말은 앞 부분에서 설명한 내용을 다시 반복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로 결코 정죄함을 받을 수 없으며, 성령께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시키시고, 우리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꿔 놓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육신에 속하지 않고 영에 속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에 빚진 자로서 우리의 삶을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삶을 살아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만약 성령을 모시고 산다고 하면서 여전히 육신대로 살면 그 결과를 13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고 합니다.
‘너희’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일컫는 말씀으로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는 엄한 경고가 담겨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습니까? 물으면 모든 사람들이 ‘아멘’이라 대답합니다. 그런데 세상에 나가면 육신대로 사는 세상 사람처럼 행세를 합니다. 또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자기만 알고, 자기만 위하는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깔려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을 향해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죽는다는 경고를 하고 계십니다.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로마서 11장 20절에도 비슷한 경고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선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거역하였을 때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백성이 육신대로 살았을 때  징계하신 것처럼 모든 믿는 사람들도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여 살기 때문에 육신대로 살지 않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살기 때문에 행동으로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은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사람은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육신에 맡겨 놓지 않고 항상 성령의 손에 맡겨 놓고 삽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대로 가고 멈추는 삶이 성령을 따르는 사람의 실제적인 생활입니다.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성령으로 자기 몸의 행실을 죽인다고 합니다.
우리는 죄악의 본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육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죄성이 있어서 때때로 죄의 본성대로 육체적인 생각에 빠지게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번 죽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죄성을 죽이는 반복 행위를 해야합니다.
또한 모든 사람들은 인간의 욕심에 끌려 잘못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몸이 가지고 있는 약점입니다.
우리가 욕심대로 살게 되면 죄라는 몸의 행실이 드러나게 됩니다. 몸의 행실은 죄를 가리키는 것으로 단순한 행동만을 따지는 것이 아닌 우리 삶의 모든 언행 심사 전체를 포함하는 말입니다. 따라서 성령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몸의 행실을 죽이려면 하나님께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는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를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는 것이 우리 몸의 행실을 죽이는 것입니다. 온 우주를 창조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나 다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믿음 자체가 우리로 하여금 죄악에 끌려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는 성령의 능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1장 1절 말씀을 통해 성령의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이니‚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우리가 성령님을 믿는 만큼 성령님께서 일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우리가 성령을 우리 마음 속에 모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 영광스러운 사실에 우리는 늘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 안에 있는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성령께서도 우리 안에 계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령의 증거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만약 성령의 말을 듣지 못한다면 이 사람은 성령의 사람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증거 하시는 성령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성령을 주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66권의 성경 말씀을 주셨습니다. 성령 안에서 말씀이 살아 움직일 때 주의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며, 빛이 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늘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가르쳐 주십니다.
성령을 받은 사람은 자기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분명한 신분 의식과 예수님처럼 깨끗하게 살아야 한다는 주체 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우리 몸의 행실을 죽일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직접 우리를 대신해서 행동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성령은 보혜사, 즉 돕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행동하도록 힘을 주시고 격려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약점으로 사단은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스스로 약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한두 가지는 다 있습니다. 이 약점을 이용해 죄를 합리화시키며 자신의 약함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유혹이 가까이 올 때  항상 단호하게 말하고 행동하도록 말씀하시고, 분명하게 해야겠다는 결단이 우리에게 있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대신해서 행동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우리가 성령께 순종하지 아니하면 성령도 속수무책입니다.
그러므로 유혹이 오면 우리 스스로 단호하게 물리쳐야 합니다. 이것이 몸의 행실을 죽이는 일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우리의 몸의 행실을 깨끗게 하기 위해서는 주의 말씀을 우리 안에 깊이 묵상하며 살아야 한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묵상은 묵묵히 마음속으로 말씀을 생각하는 것으로 말씀에 잠긴다는 뜻입니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면 말씀이 항상 마음속에서 생각나며 그 말씀 안에 잠겨 유혹 앞에서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말씀을 마음에 담고 묵상할 때 몸의 행실을 죽일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므로 성령은 우리가 말씀을 마음에 담고 묵상할 때 그 말씀을 칼처럼 사용하십니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기 위해서는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심을 믿고,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어떠한 유혹이 나가올지라도 유혹 앞에서 단호한 태도를 취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마음속에 묵상하고 간직해야 함을 기억해야합니다.

성령이 원하시는 삶을 살게 되면 우리에게는 큰 기쁨과 평안, 그리고 축복이 따르게 됩니다.
너희는 다시는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사랑받는 자녀들이라고 하십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즐거워하게 하신다고 합니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짖는 것은 기도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행복해서 부르는 이름이요 하나님을 즐거워하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사랑받는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특권과 행복을 느끼고 누리게 하십니다.

성령을 모시고 사는 사람은 몸의 행실을 죽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을 모시고 사는 행복은 바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의 특권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성령에게 빚지고 사는 사람들로 우리 모두에게 이와 같은 복된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강해 - 내가 얻은 황홀한 구원 (옥한흠 목사 저)에서 요약


출처 : 말씀의 공간
글쓴이 : 착한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