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할 수 있는 사람
마가복음1:35~37
2005년 1월 9일 주일 낮 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1:36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1:37 만나서 가로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1:38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1:39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저희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어 쫓으시더라
설교:
예수님은 사람으로 오셨으나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그는 우리 무엇이든지 당신 뜻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성경을 읽다보면 가끔 이해가 안되고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오늘 우리가 봉독한 본문입니다.
새벽미명에 예수님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뭐가 놀랄 일이냐고 할지 모르나 그러나 좀더 깊이 생각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누구십니까? 그는 聖子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그런 분이 하나님께 새벽 미명에 기도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그가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하나님보다 열등해서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는 새벽미명에 남들 다 잠들어 있는 시간에 기도하러 나가신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그 새벽 시간에 기도를 하셨을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십자가 구원 사역이 그만큼 중요함을 교훈합니다. 2)기도가 영혼구원사역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 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아주 중대한 敎訓을 하나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도 새벽 기도하시며 사셨는데 하물며 더 연약한 우리가 어찌 기도하지 않고 살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5년도 한해가 靈的인 승리의 한해가 되려면 여러분의 삶이 기도의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과 나와의 깊은 교재가 이루어지길 원하시는 성도 여러분! 새벽기도로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왜 聖徒가 새벽 기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오늘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누가 새벽기도를 할 수 있을까하는 것입니다.
누가 새벽에 승리할 수 있을까요?
새벽기도 할 수 있는 성도는
1. 자기 統制가 가능한 사람입니다.
사람이 자기를 다스리기가 가장 어려운 시간이 바로 새벽입니다. 그러기에 새벽을 다스릴 수 있는 자는 자기 자신도 다스릴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간과 잠을 통제할 수 있는 자가 인생 전체도 통제 할 수 있는 법이다.
현대사회는 無限 경쟁의 시대입니다. 현대는 어지간하면 배울 것 다 배우는 시대, 어지간하면 누릴 것 누리는 시대입니다. 예전에는 환경이나 출신에 때라 차별이 있어 경쟁이 안되었으나 요즘은 다 같기에 경쟁이 치열합니다. 조선시대는 영반이 전체 인구에 5%밖에 안 되기에 경쟁해봐야 별것 아니었는데 요즘은 너도나도 다 뛰어 듭니다. 그러니 무엇으로 이길 수 있겠습니까?
또 요즘은 무한 誘惑의 시대입니다. 조금만 한눈팔면 돌이킬 수 없는 유혹이 있는 시대입니다. 인터넷에서 성적인 유혹이 극에 달해있고 범죄의 유혹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에게 꼭 필요한 도구는 self-control 입니다. 자기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은 세상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control 이 안되는 사람은 그 어떤 유혹도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이 바로 그 말입니다. 자기 몸을 잘 다스려야 나라를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번에 교육부총리 도중하차 사건도 자기와 자식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한 사람이 한나라의 교육문제를 책임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새벽기도는 자기 統制의 기준이 되는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교회를 향해 오려면 보통의 의지력으로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자기를 이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처녀성도 여러분 !
신랑감을 제대로 된 사람 고르려면 새벽 기도하는 남자를 택하십시오. 왜냐하면 그런 사람이라면 자기 통제력이 있음이 검증된 남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은 인생의 힘든 시기에 자포자기로 무너지거나, 무책임하게 망가질 위험이 적은 남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남자에게는 여자가 안심하고 인생을 맡겨도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 중에 제일 중요한 恩賜는 절제의 은사입니다. 자기 욕구를 절제할 줄 할고 시간을 통제 할 수 있으며 특히 자기의 신체의 본능적 욕구를 절제시킬 수 있다면 그야말로 능력이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새벽기도를 통해 이런 능력을 갖추시기를 축원합니다.
새벽 기도할 수 있는 성도는
2.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를 아는 성도입니다.
어떤 사람이 성공할까요? 어떤 사람이 복을 누릴 수 있을까요?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을 구별할 줄 알고 실행에 옮기는 사람입니다. 알기는 아는데 실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 자식이 먼저 해야 할 중요한 일은 하지도 않고 빈둥거리다가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에 시간을 들이며 열을 올리면 어떠시겠습니까? 얼마나 답답합니까?
왜 자식들이 공부를 안하고 TV를 보면 화가 나지요? 분별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 해야 할 것은 그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마 여러분 가슴속에선 늘 울화통이 치밀어 오르고, 머리에선 지끈거리는 두통이 떠날 날이 없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성공 할 가능성이 없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먼저 할 일, 나중 할 일, 분별이 안 되는 사람을 보고 바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의 결정 기준이 세상적 가치기준이라면 그 또한 성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 기준이 영적인 기준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나는 새벽 기도하는 성도는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알고 있는 성도”라고 생각합니다.
새벽기도의 성도는 “인생의 정확한 우선순위를 아는 성도” 며, “삶의 지혜와 분별력이 있는 성도” 입니다.
이런 사람은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도 신뢰감을 주고 그런 사람은 가족 구성원에게도 평안함을 줍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신뢰하시며 더 큰 것을 맡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것입니다.
왜 더해 주시죠? 일과 사물의 가치관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벽 기도하는 성도는 하나님을 정신 나간 듯이(?) 사랑도 할 수 있고 그렇게 하나님을 향해 미친 듯이(?) 사랑으로 몸을 던질 수 있는 성도라면 무엇이든지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새벽기도는 韓國교회만의 固有한 축복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도 새벽기도가 제도화된 나라는 한국밖에 없습니다. 한국 선교사들이 가 있는 나라에서 영향을 받아 행하는 선교지 교회가 일부 있으나 교회가 개척되면서부터 처음부터 시행되는 나라는 아마도 한국이 유일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새벽기도는 교회에만 영향을 준 것이 아닙니다. 새벽기도는 한국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한국기독교인이 120만명인데 어린이아 청년을 제외하면 700만 명이 넘을 것입니다. 그중 10%이면 70만명입니다. 매일 새벽 70만명이 새벽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그리고 교회를 위해, 선교사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한국 군대가 육해공군 다해 70만명이 넘지 않습니다. 군인이 나라를 지키는 것 같으나 영적 십자가 기도용사 70만명이 매일 새벽 기도하는데 여러분이 동참하시기를 바랍니다.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은 10대 시절 시골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새벽기도를 알리는 종을 치라며 받은 탁상시계가 그의 인생을 변회시켰다도 합니다. 그는 새벽 4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새벽예배를 알리는 종을 쳐야하는 책임감을 부여받았기에 탁상시계가 울리면 졸린 눈을 부비며 일어나 새벽예배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17살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새벽종을 쳤던 그는 지금 세계적인 교회의 담임자가 되어 있습니다.
事業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습니까? 그럴수록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지 않습니까? 새벽기도 하십시오.
健康이 좋지 않습니까? 그러기에 새벽기도 하십시오. 1년만 꼬박 새벽기도하면 건강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男便문제, 자식문제가 심각합니까? 새벽기도하시면 됩니다.
아무 탈이 없이 평안하십니까? 그러면 새벽기도로 심으시기 바랍니다.
새벽 기도할 수 있는 성도는
3. 無形의 資産이 있는 성도입니다.
새벽기도의 성도는 “엄청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성도입니다. 저는 새벽 기도하는 성도의 인생은 분명히 “오늘보다 내일이 더 눈부시게 될” 것을 믿습니다. 왜요? 새벽마다 하나님께 문제를 의논하고 상담을 받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남자가 새벽기도를 하면 더 무서운 능력을 갖고 있는 성도 입니다. 새벽 기도하는 남자가 이끄는 家庭, 교회, 일터는 장담컨대 현재보다 미래가 더욱 찬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資産”이란 것에는 “유형자산”과 “무형자산”'이 있습니다.
유형자산”에는 돈, 땅, 물건 등이 있고 “무형자산”에는 꿈, 리더쉽, 기도, 말씀, 믿음, 인간관계, 신뢰할 수 있는 인격, 사랑, 성실함, 지혜 등이 있습니다.
제가 군에 가있는 아들이 연세대 원주캠퍼스, 명지대, 외국어대 셋다 합격 했을 때 연세대를 결정했습니다. 제가 자문을 구한 분의 말 한마디 때문입니다. “대학 이름”은 “무형의 자산”이라는 것입니다. 보이지는 않으나 엄청난 자산이란 것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서 최근 분석한 한류열풍의 주인인 배용준씨가 만들어낸 가치는 3조이상의 가치랍니다.
욘사마 열풍은 일본 내 한류열풍에 불을 지피면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 브랜드의 이미지도 높여 김치와 한국 물품 판매가 증가하기도 했답니다. 관광수입과 화보, 달력 판매 수입을 합쳐 1조원에 달하며 이는 자동차 만3천여대를 수출한 것과 같은 수준이랍니다. 일본에서의 수입은 겨울 연가 앨범판매와 방송과 광고, 관광 수입을 합쳐 모두 2조원에 달한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무형의 자산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무형자산이 유형자산의 가치와 미래를 결정한다는 진리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새벽 기도하는 사람은 엄청난 무형 자산을 소유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것만으로 사람을 평가하지만 하나님은 이란 무형의 자산을 가진 자를 귀하게 여기십니다.
어떤 목사님이 쓴 글에 보니
새벽 기도하는 남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분명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1)부지런한 남자이기 때문이며
2)새벽 기도의 영적 능력을 가진 사람이며
3)새벽의 생명력 새벽의 영감과 희망을 즐길 줄 알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4)또 하나 새벽 기도하는 사람은 약속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말로는 새벽기도 하는데 실행이 어렵습니다. 그러니 새벽 기도한다고 말은 해 놓고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말만 잘하지 책임은 지지 않는 허풍쟁이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2005년도 새해 어떻게 살 것입니까?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사람은 기도할 제목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생과 사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없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매일 매일 30분의 자문을 받으십시오. 그러면 놀라운 변화가 있게 될 것입니다.
새벽기도 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엄청난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 감동을 받으시길 원합니다. 그 사람이 누굽니까? 바로 여러분입니다.
새벽기도시간은 하나님과 상담시간이요, 건강 회복시간이며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내 문제가 해결 받는 시간입니다.
누가 이복을 누릴 것입니까?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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