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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최일환목사

[스크랩] 2005년1월2일 -롬8:1~11 성령으로 새로워지는교회

성령으로 새로워지는 교회

로마서8:1~11

2005년 1월 2일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를 인하여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8:4 육신을 좇지 않고 그 영을 좇아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수도 없음이라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8: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설교:

고난과 혼란의 연속이었던 2004년도를 보내고 희망찬 2005년도를 맞이하여 첫 주일에 교회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넘쳐나기를 축원합니다.

누구나가 새해를 맞이할 때 희망과 꿈을 갖고 결단하며 시작합니다. 여러분은 2005년도에 어떤 소망과 꿈이 있습니까?

여러 가지가 많겠으나 그중 딱 하나만 꼽으라면 어떤 것을 들겠습니까? 어떤 분은 딱 하나만 꼽으라고 하니 “건강이 최고다 건강하기를 원한다.” 하는데 정말 건강만 있으면 될까요? 회사에서 쫓겨나고 자식이 속을 썩여도 건강하면 됩니까?

절대 그럴 수 없죠? 그러니 딱 하나만 꼽으라면 뭘 들겠습니까?

“돈을 많이 벌었으면 좋겠다.” 그렇습니까? 그러나 정말 돈만 많으면 될까요? 돈으로 안 되는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뭘 구해야 할까요?

나는 여러분이 조금만 깊이 생각하면 모든 것이 담긴 것을 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풍성하기를 구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 하기를 구합니다.” 할렐루야


그런데 오늘 나는 여러분에게 한차원 더 높은 것을 구하기를 제안합니다. 그것은 바로 이곳입니다. 따라서 합시다.

“성령으로 /새워지기를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으로 새로워지기를 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그 속에 모든 것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성령으로 여러분이 새로워지면 여러분 가정이 새로워지고 성령으로 여러분이 새로워지면 여러분 직장이 새로워지고 결국은 우리 교회도 성령으로 새로워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이 성령으로 새로워지기 매우 어렵기에 저는 이 한해 성령으로 우리 교회가 새로워지는 교회되기를 소원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 자신도 가정도, 생활도, 더 나아가 이 나라도 새로워 질줄 믿습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일까요?

왜 성령으로 새로워 져야 하느냔 말입니다. 성령이 아니면 안 될까요?

1. 성령은 누구신가?

성령은 하나님의 제 3위 이름으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하나님과 동등 된 분이십니다. 그는 창세전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창세기 1장2절에 “하나님이 신이 수면에 운행하시니라” 할 때 그 하나님의 신이 바로 성령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성령을 “하나님의 영”, “그리스도의 영” “보혜사” “여호와의 신”, “주의 영” “아들의 영“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성령은 하나님만이 갖고 있는 속성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전능하고 영원하며 창조자이시고 주권자이십니다. 더 나아가 知 情 意가 함께하는 인격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 성령을 여러분 심령 속에 모시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성령이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성령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십니다.  여러 가지를 다르게 분류해 본다면

1)세상을 위한 사역이 있고 

2)그리스도를 위한 사역이 있고 

3)성경을 위한 사역이 있으며 

4)교회를 위한 사역 등으로 다양하게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 우리 사람을 위해 하시는 일 몇 가지만 살펴본다면

1)거듭나게 하시고 (요3:5) 2)가르치시고 (요14:26)

3)계시하시고 (고전2:10,11) 4)말씀하시고 (행28:25)

5)명령하시고(행8:29) 6)사람들과 함께 하시고(창6:3)

7)위로하시고 (행9:31) 8)책망하시는 일(요16:8)을 하십니다.

이것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한다면 /사람을 구원하시고 /교회를 섬기게 하시고/ 복음을 전파하게 하시는 것/이 성령이 하시는 사역입니다. 


3. 성령으로 새로워지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오늘 봉독한 본문에서 몇 가지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1)육신의 정욕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오늘 봉독한 성경 5절로 7절을 보세요.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8: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육신의 정욕을 따르는 자는 새로운 삶을 살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고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고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것은 결국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망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2) 성령을 따라야 합니다.

성령을 따르면 생명과 평안이 있고 성령을 따르면 하나님 편이 되고 성령을 따르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르면 새로운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따르려면 먼저 하나님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해야 합니다. 그 성령이 내게 있을 때 내가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여러분이 예수를 영접할 때 성령이 여러분 속에 臨在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성령이 여러분 속에서 일하십니다. 그 성령을 의지하시고 그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시기를 축원합니다.


3) 말씀을 통해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위의 영의 양식이며 우리의 길에 빛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계시하여 보여주는 통로입니다.

그래서 성령을 말씀의 영이라고도하고 계시의 영이라고도 합니다.

지금도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고 그 말씀이 믿어지게 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도록 역사하시고 계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새롭게 해야 합니다. 영의 양식인 말씀을 잘 먹고 잘 가르침 받으면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기에 우리의 삶은 놀랍게 변화되고 새로워지게 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4. 우리 장안중앙교회는 무엇이 새로워져야 할까요?

4가지 방향을 제시합니다.

1)성령으로 예배를 드려 새로워 져야 합니다.

2)성령으로 교제하여 새로워져야 합니다.

3)성령으로 봉사하며 새로워져야 합니다.

4)성령으로 선교하여 새로워져야 합니다.


2005년도 예배가 성령으로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예배드리질 때 명심할 것은 모든 예배는 성령이 주관하는 예배, 성령이 인도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사가 인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도자는 성령님이십니다. 그래서 예배 시작할 때 선포하는 말,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찌니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의 예배가 2005년도에는 새로워 질 것입니다.

성령을 철저하게 의지하는 예배, 성령이 친히 인도하시는 예배가 되도록 힘쓸 것이며 여러분도 철저하게 성령을 의지하며 예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령을 의지하면 어느 날 설교가 귀에 들려옵니다. 성령이 역사하면 목사님 설교가 내게 주시는 하나님 음성으로 들립니다.  

 

둘째로 성도간의 교제도 성령으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솔직히 우리 교회는 성도간의 교제가 너무 부족합니다. 현대 사회의 특징 중에 하나가 개인주의화인지라 남에게 간섭받고 이끌리기를 싫어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교제는 그러면 안 됩니다.

왜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한곳에 모아 놓으셨을까요? 여러 이유가 있으나 그중 하나가 교제입니다. 사랑으로 섬기며 이끌어주며 하나 되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교제가 세속화되고 마치 세상 친목회 같아서는 안 됩니다. 철저하게 성령에 인도를 따르는 교제, 영적 교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 교회는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셋째로는 봉사생활도 성령으로 해야 합니다.

왜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행복하지 못할까요?

왜 교회 생활에 원망과 불평이 터져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사람의 힘으로 하기에 그렇습니다.

성령이 공급하시는 능력으로 봉사해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 봉사하며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교회에 어린이를 가르칠 때도, 청소를 할 때도, 부엌일을 할 때도, 초신자들 뒤 바라지를 할 때도, 즐겁고 기쁘게 하시려면 성령을 의지하고 행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느 권사님 간증을 들으니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그 권사님은 포항의 한동대학교가 어려움을 겪자 매주 월요일 저녁5시에 포항행 차를 타고 포항을 내려가 한동대에 갔답니다. 밤 11시정도 도착하면 택시를 타고 학교를 가서 본관 기도실에서 밤을 새우며 기도를 시작하고 새벽에 5시에 기도가 끝나면 첫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답니다. 그렇게 일년을 했답니다. 비가 오나 눈이오나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답니다. 겨울에는 모포 한 장 뒤집어쓰고 기도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모기향 피우고 기도했답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습니다. “꼭 그곳에 가서 기도해야 하나?” “꼭 그 시간에 해야 하나?” 그분도 때론 그런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나 성령이 감동을 주시는 것은 순종했답니다.

그랬더니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고 합니다.  성령이 힘주시고 능력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그런 분이 몇분 계십니다. 매일 교회에 와서 기도하시는분, 매일 남들이 하기 힘든일을 하시는 분, 성령이 힘주셔서 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선교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선교를 위해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1:8을 보면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셨습니다. 성령으로 해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령이 돕지 않으시면 갈수도 없고 가서 전한다고 해도 믿어지지 않습니다. 지난 한해 우리가 HD신학교를 운영한 것은 정말 놀라운 기적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스텝진을 움직이셨고 교수들을 움직이셔서 할 수 있었습니다. 주님의 성령이 저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은혜를 주셔서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우리교회가 부럽다고 합니다. 또 어떤 목사님은 제게 대놓고 말합니다. “장안중앙교회가 교회다운 교회다. 나는 장안중앙교회가 500명이 넘는 교회로 알았다” 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령을 힘입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사업도 성령을 힘입읍시다. 학업도 성령을 힘입읍시다. 모든 일에 성령을 철저하게 의지하면 먼저 우리자신이 놀랄 정도로 우리는 새로워질 것입니다.

주의 성령은 우리를 들어 쓰실 것이며 그렇게 되도록 능력 주실 것입니다.  


<기도합시다.>

 

출처 : 최일환 목사(장안중앙교회)설교 카페
글쓴이 : 최일환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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