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아무나 되는가?
마태복음28:16~20
2006년 4월 23일 주일낮예배 최일환 목사 설교
28:16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28: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설교:
전주의 유명한 교회가 있는데 이른바 깡통교회라 불리는 안디옥교회입니다. 그 교회를 담임하던 이동휘 목사님이 올해 71세, 만 70세로 은퇴를 하시면서 교회에서 원로목사로 추대하였는데 선교사로 나가시겠다고 하여 선교사로 파송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분이 후임자를 잘 세우고 선교사로 파송하는 파송예배를 드렸다고 하는 소리에 한국교회에 잔잔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나이 들면 아무 것도 못한다고 생각하는 풍조는 이제 버려야 합니다.
한국 남자의 평균 나이가 73세랍니다. 그러니 60에 은퇴를 하면 적어도 13년을 더 살아야 합니다. 그러니 13년 동안 무엇을 할 것인지를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그때가 바로 주의 일을 하며 살아야 합니다. 주님의 일에는 나이가 상관없습니다. 모세는 80에 쓰임받기 시작했고 아브라함은 100세에 자식을 낳았습니다.
나는 여러분들이 주님을 위해 노후를 투자하시기를 바랍니다. 젊었을 때 주님 일을 하면 좋겠으나 시간을 낼 수 없었다면 이제 노후에 주님을 위해 아낌없이 주를 섬기는 성도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세상에 보냄 받은 자로서 주의 복음의 빛을 비추다가 가야 할 사명이 있는 선교사입니다. 양재일 선교사가 인도로 파송된 선교사님이시지만 오늘 우리도 선교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 우리가 선교사입니까? 선교사란 사명을 가지고 보냄 받은 자를 말합니다. 사실, 최초의 선교사는 예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그 외아들 예수님을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라는 거룩한 사명, 거룩한 Mission을 가지고 오신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완벽한 모델이십니다.
여러분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이 이 땅에 아직도 살아 있어야 할 목적이 무엇입니까? 왜 하나님은 나를 아직도 이 땅에 살게 하고 계시는 것입니까? 이유는 하나입니다. mission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그 mission은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고 있습니다.
흔히들 요즘을 ‘선교사 빙하시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선교사의 생활이 압박되고 지원이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나고 철수할 지경인 선교사, 도저히 생활을 할 수 없어 돌아가야 하는데 돌아갈 비행기 값도 없어 빚을 내어 돌아오는 선교사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것만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마치 맵시고운 옷은 입지 않더라도 내 자식 굶어 죽이는 비정한 부모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도 그와 같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어떻게 하나님 앞에 서겠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우리가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남들이 힘이 들어 못하고 돌아오는 이 선교사 빙하시대에 우리가, 그리고 내가 선교사로 살면 되는 것입니다.
주님은 오늘 여러분이 선교사 되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어떤 선교사요? 선교사는 아무나 되는 것입니까? 라며 질문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mission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고 이 mission을 행하며 살아야 존재가치가 있는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오늘 이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요구하는 선교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꼭 해외로 나가는 선교사만을 원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선교사 되기를 원하십니다. 어떤 선교일까요?
1. 나가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field missionary)
전쟁의 승리는 병사수가 절대적인 승패의 요인입니다. 사탄과의 영적전쟁이 2000년간 지속되었고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해야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주님의 군사가 턱없이 부족합니다. 세계도처에서 보내달라고 충원요청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낼 사람이 없습니다. 요즘 선교 단체들마다 난리입니다. 보내달라는 곳은 많은데 보낼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보낼만한 일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경제여건에 전혀 상관없이 줄기차게 선교사 장병은 입대돼야 합니다. 이 시간 이 설교를 듣는 여러분 중에 가슴 뜨거운 젊은이들은 두 손 번쩍 들고 나가야 합니다. 중. 고등학생은 예비 선교사로 소집되어 준비해야 합니다. 청년 대학생들은 구체적으로 무장을 갖춰야 합니다.
제가 이사로 있는 합신 총회 선교회(PMS)는 100여 가정, 200여명의 선교사를 세계 여러 나라에 파송하고 있습니다.
누가 가야 합니까? 젊은이들이 가야 합니다. 힘 있고 능력 있는 젊은이들이 가야 합니다. 세계를 무대로 주님의 군대에 입대하여 사령관이신 예수님의 지휘를 받아 영적전쟁을 승리로 이끌어 갈 군인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젊은이만이 아닙니다. 은퇴하신 분도 갈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었어도 할 일이 많이 있습니다. 내 인생이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를 소원하고 시간과 물질 전체를 주님께 드리면 됩니다.
국내에서만 살려고 하지 마세요. 국내에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 여러 나라를 살펴보면 10만 명 이상이 모여 사는 도시에 교회가 하나도 없는 도시가 수없이 많습니다. 가까운 일본, 저 중국, 인도, 그리고 회교권 국가들, 그들은 영적으로 울부짖고 있습니다. 건너와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주세요…….
그러기에 주님은 자신의 부활을 의심하는 제자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마태복음28:19~20절을 보세요.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두절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가서”입니다. 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3년 동안 함께 살았는데도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 승천하시기 직전에 마지막 명령으로 명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이 가는 선교사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장기가 아니어도 됩니다. 단기, 한주간도 되고 한 달도 됩니다. 일단 가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2.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sending missionary)
하나님은 그 외아들 예수를 지구에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하나님이신 그분을 사람의 몸을 입혀 보내셨습니다. 보냄 받으신 예수님은 또 제자들을 선교사로 보냈습니다.
요한복음 20장21절에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20:21) 하십니다.
누가복음10장을 보세요.
10:1 이후에 주께서 달리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동 각처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10:2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어 주소서 하라 10:3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주님은 제자들을 보내십니다. 오늘 우리는 누굴 보내야 합니까? 부모의 보배는 자식입니다. 그 자녀가 오직 복되기를 바랍니다. 누구의 수하에서 무엇을 해야만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될까요?
사람의 종과 하나님의 종, 어느 것이 존귀할까요. 자식의 장래를 아끼신다면 복 받는 길을 가게 하십시오. 여러분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붙잡히면 세상이 놀라는 사람으로 쓰임 받게 될 것입니다.
한나가 그 아들 사무엘을 일찍이 드렸더니 이스라엘의 사사요, 선지자요, 대 지도자로 국가를 빛낸 인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내 자녀를 바칩니다."하고 기도하십시오. 인간의 생각으로 자식의 복된 길을 막지 마십시오. 힘들다고요? 고생이 된다고요? 그러나 그것이 십자가를 지는 길일지라도 하나님이 귀히 여기는 길이라면 가야 하지 않습니까? 주님이 주신 자녀요, 주님이 복되게 하실 자녀라면 주님의 손에 쓰임 받도록 드리시길 바랍니다.
자식이 셋이 있습니까? 최소한 한사람은 바치세요. 둘입니까? 그러면 당연히 하나는 바쳐야지지요? 하나뿐입니까? 그러면 더욱 전능자의 손에 바치시길 바랍니다. 어느 분야든지 성공하려면 죽도록 고생하여야 합니다. 그 죽을 만큼의 고생을 주님께 해보세요. 그러면 앞길이 형통할 것입니다.
내가 보는 눈과 하나님이 보시는 눈이 다릅니다. 하나님이 그 아이를 이 땅에 왜 보내셨나? 왜 그 아이를 내 태에서 나오게 하셨나? 왜 그 아이를 내 젖을 먹이게 하였나를 깊이 생각하시고 드리시기를 축원합니다.
3. 기도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supporting prayer missionary)
선교사역은 물질이나 보내고 사람을 보내는 것으로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파송 받은 선교사 개인 개인을 놓고 간절히 기도하십시오. 그 내조자와 자식들을 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 있을때 교회는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베드로를 풀어 이끌어 내 주었습니다. 기도는 엄청난 일을 하는 선교사역입니다. 여러분이 구역예배 때, 새벽기도 때, 중보기도하실 때 하나님은 움직이십니다. 그러기에 모든 나라의 영적회복과 복음의 확장을 위해서 애절한 가슴으로 기도하십시오. /몸으로는 갈 수 없으나 기도로 그 나라에 뛰어가 선교할 수 있게 됩니다. /매월 선교비가 채워지도록 기도해 주시고 /선교사가 펼치고 있는 선교사역에 놀라운 승리가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나라가 온 선교를 선교하는 선교 한국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한국교회가 예배당 짓고 교육관 수양관 짓는 것도 좋으나 그 막대한 재정을 선교사역에 부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저 견고한 모슬렘장벽이 뚫어지도록 기도하시고 /세계 도처에서 한 번도 복음을 들어보지 못한 미전도종족도 모두 예수복음 듣도록 기도하십시오.
기도 선교사는 누구나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적인 효과가 옵니다. 선교사는 기도를 먹고 삽니다. 기도를 못 받으면 무능한 세속인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선교사들을 끌어안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후원하는 3가정 파송 선교사와 8가정 협력 선교사, 그리고 저 화동의 60여명의 학생들을 뒤에서 기도로 뒷바라지 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탁하건데 저 화동의 60명의 학생들 이름 밑에다가 여러분의 이름을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누가 기도하고 있는지 누가 빠졌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이사 가신 성도님들, 새로 오신 성도님들이 있기에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오늘 중으로 여러분이 맡은 학생 이름 밑에다가 매직펜으로 여러분의 이름을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4. 물질후원 선교사가 되셔야 합니다. (Financial supporter)
내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써지기 마련입니다.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가치가 평가됩니다. 은행과 집안치장에 투자하느냐 천국사업에 투자하느냐에 따라서 하늘의 복이 결정됩니다. 분명 성경에는 하늘 창고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그곳에 쌓으셨습니까? 온 세상이 창조자 하나님의 것이고 내 생명도 하나님의 것이라면 내가 품고 있는 지갑까지도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소유주이고 나는 사용권만 위탁받았습니다. 소유주 하나님의 기분을 건드리는 어리석은 부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주는 자가 오히려 넘치도록 받는 천국법칙에 따라 결국 복 받는 비결도 주께 바치는 길입니다. 고린도교회는 힘에 지나도록(고후8:3) 바쳤습니다. 고린도후서9장6절을 아십니까?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고후9:6)는 원리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선교비 결핍으로 선교사가 철수한다면 우리 가정과 교회 재산이 회수될지도 모릅니다. 가지고 있을 때 선한 일에 큰 힘이 되도록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직장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A은행에 출근하는 행원이 있다고 합시다. 이분은 그 직장에 단순한 직원이 아니고 하나님이 그를 그 직장에 선교사로 보낸 선교사 직원입니다.
그러기에 직장에 일하는 직원과 고객의 영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그들은 언어, 행동, 표정까지 달라집니다. 어려운 일에 참고 모욕을 당해도 웃음으로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직장에서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승진의 기회도 빠를 것이고 이 사람의 변화된 모습에 주님께 돌아오는 자가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선교사가 받는 상급을 같이 받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돈 버는 생계형 직장인이 되지 말고 하나님이 파송한 ‘직장 선교사’의 신분으로 내일부터 출근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분명 여러분의 직장 생활은 달라질 것입니다.
6. 가족에게 선교사가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둘러봐도 믿는 사람하나 볼 수 없는 미신으로 찌든 불신가정에 시집 온 새댁은 심히 괴로울 것입니다. 그러나 후회만 하고 신세 한탄만 하고 있다면 하나님의 큰 뜻을 모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가정에 적절한 가족선교사를 찾으시다가 나를 발견하시고는 선교사 파송으로 이 가정에 보내신 것입니다.
단지 이 가정 식구를 구원하기 위해 전도한다면 곧 실망합니다. 빨리 믿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박해하기 때문입니다. 10년이고 50년이고 이 집에 뼈를 묻을 사람으로 온 이상 가족선교사로 자리 잡아야 합니다.
가정식구와 가문 일가친척 모두를 그리스도인으로 복 받게 할 거대한 선교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믿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소망으로 어떤 고난도 참고, 사랑으로 온 가족에게 감화주어 사랑으로 녹여야 합니다.
그들은 우리의 사랑만 봅니다. 가족을 위해 희생적 사랑으로 예수사랑의 위대함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주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는(행16:31) 약속은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7. 문화선교사가 됩시다.(culture missionary)
한국에는 소위 무당, 무속인, 역술인이 70만이나 된다합니다. 그렇게 많은 것 같은데 목사는 5만 명 정도인데 70만 명이라니 엄청난 숫자입니다. 그러니 무속문화, 이방풍속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쾌락문화, 이혼문화, 폭력문화, 귀신문화가 보편화되어 갑니다.
그러다보니 가치존중의 문화가 엔조이, 즐기는 문화로 바뀌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문화가 결핍 될 때 신앙생활 하기가 힘들게 되고 고통이 됩니다.
그리스도인 문학가는 기독교적인 작품을 창작하십시다. 기독인 방송인들은 특정종교를 옹호하자는 것이 아니라 가장 건전하고 희망적인 기독교정신에 입각한 기독교적인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합니다.
터무니없게도 젊은이들이 문화 속에 침투된 사탄문화에 깊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신문잡지에 나오는 오늘의 운세, 무속광고들에 대해서는 항의전화로 시정 요구를 하고, 적극적이고 용감한 자세로 기독교적 문화를 창조해 나가야 합니다.
8. 길거리 선교사가 됩시다.
매일 생활 속에서 선교사로 사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복음 전하는 데 힘쓰라는 말씀대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시골에서 올라와 시장모퉁이에 온갖 푸성귀를 놓고 파는 아주머니를 볼 수 있습니다. 깨끗한 백화점에 가서 채소를 구하는 대신 이 아주머니에게서 구입한 후 버스비 천원을 더 주면서 가실 때 버스비로 쓰라고 하십시오.
사과 장수에게 사과를 살 때도 크고 좋은 것만 고르지 말고 좀 작고 병들고 시원찮은 것을 고르고 “많이 파세요” 해 보세요. 충격을 받을 것입니다.
아울러 예수 믿고 교회 나가시라고 따뜻한 사랑을 보여 준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전도한 택시기사에게 잔돈 받지 않고 내리므로 후박한 인정으로 그리스도인의 사랑을 보여준다면 큰 감화를 받지 않을까요.
상인들은 친절한 웃음과 고객의 편의를 정성껏 도와주므로 손님을 상대하십시오. 저 친절한 장사꾼을 (공무원을, 운전사를, 선생을, 사장을, 세일즈맨을, 노동자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까지 찾게 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선교사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의 하루하루는 선교사의 삶입니다.
그리고 그 사역을 통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그 사역을 통해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이제까지 여러분이 여러 모양으로 선교사로서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사명으로는 생각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그 사명을 생명처럼 여기며 받들어 나가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적어도 하나 만큼은 확실하게 잡아서 감당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시다.
'추천 설교 > 최일환목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이상한 방법으로 먹이십니다/왕상17:1~7/2006년 5월 28일 (0) | 2016.02.11 |
---|---|
[스크랩] 두 초대교회의 차이점/행2:43~47 행13:1~3/교회설립기념주일 (0) | 2016.02.11 |
[스크랩] 부활을 감추려는 사람들/마28:1~15/ 4월16일 부활절 설교 (0) | 2016.02.11 |
[스크랩] 역사적인 현장에서/요19:23~30/4월 9일 설교 (0) | 2016.02.11 |
[스크랩] 나도 똑같은 상황이라면?/눅22:54~62/ 2006년 4월 2일 설교 (0) | 2016.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