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강용규목사

사명을 다하는 삶 (행 20:22-24)

 강용규목사
  사명을 다하는 삶 (행 20:22-24)
  

오늘 우리가 읽은 성경 말씀은 사도 바울이 1차, 2차, 3차 선교여행을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가는 시점에서 이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에베소 교회 장로들은 밀레도라는 항구에 와서 사도 바울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을 막습니다. “가시면 안 됩니다. 가면 죽습니다. 선생님이 죽으면 안 됩니다.” 하고 막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자기가 가는 길이 이미 계획된 마라톤 코스처럼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그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내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먼저 사도 바울은 “나의 달려갈 길을 다가고.” 라고 말합니다. 운동선수에게는 마라톤 코스가 이미 계획되었고 그 코스대로 달려야 되듯이 사도바울도 자기 인생을 이미 계획된 인생으로 (이미 하나님이 주신 인생), 그 길을 자기가 달려야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길은 다윗, 야곱, 사도 바울에게만 계획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도 계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길을 하나님이 친히 인도하고 계신다는 것을 성경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16장 9절에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과 저의 길을 계획하시고 지금도 인도하고 계심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현재, 우리의 미래, 우리의 영원한 삶이 다 하나님께서 예비한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내게 맡겨주신 사명, 그 사명을 완전하게 충성스럽게 감당하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사명이 있다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했던 리빙스톤은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사명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능력도 주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주시고 생명을 더하여 주신다고 말했습니다.

2006년 건강하게 살고 싶으십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 충실히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명은 인생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사명은 사람을 존귀하게 만듭니다. 성가대원들은 찬양을 할 때 존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 직분자들이 맡겨진 사명에 충성할 때 존귀하고 복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렇게 훌륭하게 쓰임 받은 것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성을 다했기 때문입니다. 2006년도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주신 사명을 최선을 다해서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 설 때 의의 면류관, 승리의 면류관 받으시는 한신의 교우들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