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인류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지만 오늘 우리와 똑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하나밖에 없는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온 천하보다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이 언제부턴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습을 가리기 시작했습니다. 죄가 세상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죄를 짓고 제일 먼저 자기 몸을 가렸습니다. 사람들은 죄를 지으면 자꾸만 자기를 색칠합니다. 우리 모두도 이 죄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본래의 모습으로 바꾸어주십니다. 예를 들면 모세가 맨 처음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고 나설 때의 일입니다. 그때 백성들은 모세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모세의 얼굴 속에는 궁중에서 40년 동안 자라온 교만함이 서려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척당한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게 됩니다. 40년의 광야 생활동안 하나님은 모세의 얼굴을 성령으로 수술해 주셨습니다. 그 후 모세가 80세가 되어서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섰을 때, 많은 무리들이 모세를 따랐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온유함이 배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얼굴을 성령으로 수술하셨듯이 오늘 우리의 얼굴을 새롭게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를 새롭게 해 주실까요?
첫째 우리의 가면을 벗기십니다. 죄는 자꾸만 나 아닌 다른 얼굴을 갖도록 만듭니다. 가장 의로운 사람처럼 꾸미게 합니다. 마음속에 죄가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면을 쓰지 않으면 못살 것 같은 그런 두려움까지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죄를 드러나게 합니다. 그리고 죄의 가면을 벗겨주십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십니다. 처음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의 그 모습으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은 우리의 노력으로 되는 일이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만이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합니다. 성경책 다음으로 그리스도인에게 많이 팔린 책이 바로 토마스 아켐퍼스가 쓴 「그리스도를 본받아」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모방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의 말투도 바꾸고, 예수님이 행동하셨던 것처럼 행동도 바꾸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자꾸만 모방하면 그리스도의 형상이 너희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그는 말합니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즉 내가 죽고 그리스도께서 내안에서 살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 갈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이 나타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에게 몰입해야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아가고 그리스도의 형상이 여러분과 저에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의 삶을 신비롭게 바꾸십니다. 13세기에 ‘마이스터 에크하르트’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신가」라는 그의 책에서 하나님은 분만실에 계시다고 말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태어나려고 분만실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리아의 몸을 통해 태어나셨듯이 하나님은 오늘 우리의 몸을 통해서 태어나기 위해 분만실에 계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늘 우리 안에서 태어나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는 새롭게 변화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된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된 삶이 무엇입니까? 오늘 우리에게 맡기신 사역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성가대로, 교사로, 부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것입니다. 나 중심의 삶에서 교회중심의 삶으로 바꾸어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사역위에 함께 해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예수를 닮은 사람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 | 2006-02-01 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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