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복음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본문말씀 : 누가복음 19:1~10
 
 
  1 예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 지나가시더라
2 삭개오라 이름하는 자가 있으니 세리장이요 또한 부자라
3 그가 예수께서 어떠한 사람인가 하여 보고자 하되 키가 작고 사람이 많아 할 수 없어
4 앞으로 달려가서 보기 위하여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가니 이는 예수께서 그리로 지나가시게 됨이러라
5 예수께서 그 곳에 이르사 쳐다 보시고 이르시되 삭개오야 속히 내려오라 내가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하시니
6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거늘
7 뭇 사람이 보고 수군거려 이르되 저가 죄인의 집에 유하러 들어갔도다 하더라
8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9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10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종종 신문을 읽으면서, 또 TV의 뉴스 보도를 시청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좀더 선하고, 좀더 정직하고, 좀더 정의로운 사회로 좀 바꿀 수 없을까?’ 하는 이런 마음을 가끔 가집니다. 그리고 이어 ‘기독교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저는 오직 교회만이, 오직 복음만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는 사실을 한번도 의심해본 일이 없습니다.

삭개오 이야기는 누구나가 다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여리고에서 세리장으로 있던 사람입니다. 세리는 유대인들이 백안시하는 네 부류의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는 동족으로부터 따돌림을 받으면서 자기 인격을 팔고 가문을 팔고 이름을 팔아서 오직 돈을 버는 데만 자기 생명을 걸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삭개오가 예수님이 오신다는 말씀을 듣고는 자기 하던 일을 전부다 제쳐놓고 달려 나왔습니다. 키가 유난히 작았던 그는 급기야 뽕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여기에 우리가 명심하고 넘어가야 될 첫번째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부유하게 사는 사람,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 자기의 어떤 꿈을 이루었다고 하는 사람 가운데는 삭개오처럼 영혼의 갈증을 가진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삭개오가 왜 나무에 올라가겠어요? 돈을 많이 벌고, 즐기고,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다해도 도무지 메울 수 없는 내면의 공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더 나은 것이 있을 텐데… 이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있을 텐데…’ 하는 어떤 갈증이 있었던 것입니다. 이 갈증을 늘 마음에 담고 있다가 예수님이 오신다니까 한번 만나봐야 되겠다 하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삭개오는 변화됩니다. 이것이 두번째 진리입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삭개오처럼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삭개오처럼 변화 받았을 때에 비로소 구원 받았다는 말을 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중요한 것입니다. 옛날의 삭개오는 예수님 앞에서 죽었습니다. 이제 예수 안에서 다시 살아난 삭개오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그렇게 변한 삭개오를 주님이 보시고 “야, 너 구원 받았구나” 선언하신 것입니다.

삭개오의 이야기에서 주목하고 싶은 세 번째 진리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이야기의 속편입니다. 성경에는 삭개오의 속편이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우리는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떠나신 후 삭개오는 자신의 약속을 행동에 옮겼습니다. 재산을 정리한 반을 가지고 빈민촌을 다니며 구제를 합니다. 이런 삭개오 때문에 여리고 성이 들썩거렸을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면서 “나는 예수님을 만나 내 자신의 잘못을 발견하고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이렇게 고백하고 다닌다면 얼마나 그 영향과 파장이 컸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먼저 변해서 이 세상을 바꾸어겠고 그리고 내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전도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기적이 온 세상에 파급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세상을 바꾸는 대안입니다. 이것이 이 사회를 하나님의 나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2.10.6)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 모두에게 진실로 주님을 만나는 축복을 주옵시고 주의 말씀을 따라 우리 자신을 드림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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