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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신의 영혼은 강건한가?

당신의 영혼은 강건한가? 본문말씀 : 요한3서 1~4
 
 
  1 장로인 나는 사랑하는 가이오 곧 내가 참으로 사랑하는 자에게 편지하노라
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3 형제들이 와서 네게 있는 진리를 증언하되 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하니 내가 심히 기뻐하노라
4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도다   
 
 
      
요한이 평생 주님의 복음을 위해서 사역하면서 많은 제자들이 생겼습니다. 그 가운데서 특별히 요한의 마음에 늘 남아 있는 사람이 하나 있는데 바로 ‘가이오’라는 사람입니다. 요한은 고령의 몸으로 가이오에게 편지를 통해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라며 축복을 보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만 건강한 것으로 만족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육신도 건강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세상에서 그저 가난하기만을 원하시지는 않습니다. 형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또 하나 명심해야 될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혼이 잘되는 사람이 육신도 건강하고 범사에 형통하기를 원하시지 영혼이 잘되지 못하고, 영혼이 병들어 있는 사람을 하나님이 좋아하지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신의 건강보다도 영혼의 강건함을 항상 염두에 두고 또 영혼의 강건함을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영혼은 건강합니까? 세 가지를 놓고 한번 진단해 봅시다.
첫째, 하나님을 즐거워하는지 체크하세요. 내가 하나님을 즐거워하면 내 영혼은 건강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즐거워하지 않고 동행하기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내 영혼에 이상이 생기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죄를 범한 결과로 제일 먼저 한 행동은 하나님을 피해 숨은 것입니다.

예배 드리는 것을 기뻐합니까? 우리가 왜 예배를 드립니까? 우리를 사랑하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혼이 건강한 사람은 예배를 사모합니다. 영혼이 건강하면 기도하기를 좋아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묵상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둘째, 건강하고 형통할 때 내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지 않나 검토해 보세요. 예수 잘 믿는 사람 가운데서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건강도 하고, 가정도 평안하고, 하는 일마다 형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젊고 건강하고 형통할 때, 내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지 않나 잘 보세요. 열의 아홉은 그렇게 될 확률이 굉장히 많습니다.

셋째, 인생의 풍랑을 만났을 때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사람은 때를 따라 인생의 풍랑을 만나게 해 주시는 것을 봅니다. 풍랑은 위기에요. 위기는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영혼이 강건하지 못하면 풍랑을 만났을 때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낙담합니다. 불안합니다. 술독에 빠집니다. 삶을 자포자기 해버립니다. 그러나 영혼이 건강하면 진짜 그 사람의 주가가 드러납니다.

우리는 평소에 사람 눈에 보이는 육신의 건강, 젊음, 우리가 하는 일의 형통, 이런 것에 정성을 많이 쏟지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에는 얼마나 신경을 씁니까? 영혼이 육신의 건강보다도 더 무거워야 합니다. 영혼이 세상의 형통보다 더 무게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인생 풍랑을 만났을 때, 뒤집어졌다가도 다시 제자리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영혼은 건강합니까? 하나님을 즐거워하세요? 아무리 세상적인 것이 잘 되어도 마음이 세상으로 기울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향해 있습니까? 풍랑을 만났을 때, 여러분이 뒤집어 졌다가도 여러분이 다시 제자리에 돌아오는 그런 은혜가 있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모두의 영혼은 건강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내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원하노라” 하는 이 아름다운 축복을 모두가 받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2.12.1)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즐거움을 만나든지, 삶의 풍랑을 만나든지 항상 은혜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강건한 믿음을 주옵소서. 아멘.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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