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천 설교/옥한흠목사

[스크랩]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본문말씀 : 시편 39:1~7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자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발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묵상할 때에 화가 발하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오늘 다윗을 보면 그의 인생관이 바뀌는 대전환을 보게 됩니다. 사고의 전환이지요. 다윗은 ‘인생이라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내 손에 있는 재물, 부귀, 모든 보물들, 이것이 지금 내 손에 있지만 언제 내 손을 떠날지 모르는 것이구나’ 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나서 소망을 주님께 두며 그의 마음을 세상에서 떼서 하나님에게로 돌립니다.


이와 같은 사고의 전환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닙니다. 다윗처럼 이렇게 사고의 전환이 이루어질 때는 어떤 동기가 있기 마련입니다. 다윗은 병상에 누워 자신의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가 소유하고 있는 모든 부를 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것도 의지할 것이 못 된다는 결론을 내립니다.

여기에 두 가지 메시지가 있습니다.
첫째, “짧은 인생의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둡시다” 입니다. 인간의 유한성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해결할 수가 없는 우리 모두의 불만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은 허무감을 잠깐 동안 잊어버리기 위해서 엉뚱한 데 마음을 쏟는 것을 봅니다.

우리는 이제 다윗처럼 눈을 돌려야 합니다. 인생의 초점을 인생에 맞추지 않고 하나님에게 맞추고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주 안에서 인생의 모든 것을 해석해야 합니다. 헛된 세상에 마음을 집중하지 말고,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드릴 때 우리는 허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에게만 영원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둔 사람은 하나님 편에서 우리의 덧없는 인생을 다시 재조명 하게 됩니다. 그럴 때에 우리의 하루하루의 삶에 새로운 의미가 있다는 것을 발견을 합니다. 우리의 하루하루의 삶이 살아야 될 이유와 목적과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둘째,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 중의 하나입니다. 돈을 버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축복하는 사람은 또 그런 은혜를 받습니다. 재물은 우리가 인간답게 살기 위해서는 절대로 무시하지 못할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또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서 펴기 위해서는 재물이 얼마나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일을 하면서 많이 느낍니다.
그러나 돈을 모으는 것은 좋으나 거기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것을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합니다. 돈은 모으면 모을수록 마음은 계속 거기에 빠진다는 것입니다. 돈이 모이면 모일수록 마음이 자꾸 거기에 빠져요. 그러므로 우리가 돈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되고, 돈이 영원히 내 것인 것처럼 착각을 해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인생은 짧고 아무것도 아닙니다.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그러면 우리 인생은 의미를 갖게 될 것입니다. 목표를 갖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 재물, 내 손에 있지만 내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마음을 두지 마시고, 하나님께 소망을 두십시오. 그러면 이 재물이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토록 가치를 발하는 보물이 될 것입니다. 그럼 보물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축복을 우리가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기를 바랍니다.

<본 말씀은 옥한흠 목사의 주일설교(2002.12.29)를 요약,정리한 것 입니다.>
 
 
출처 godpia

출처 : F.O.C ( Fashion of the Christ)
글쓴이 : SARAH.J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