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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마경훈목사

[스크랩] [20160424]성령의 세대

성령의 세대 다니엘서 4장 8절

(2016424일 주일 설교자:마경훈 목사 비전교회)

 

사랑하는 여러분! 성령의 충만을 받기를 바랍니다. 살전 5:19에서 말씀합니다.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우리는 성령으로 변화되어 열매 맺는 생활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성령을 소멸하면 다시 제자리로, 옛 모습으로 돌아갑니다.

 

어느 부자가 목이 비틀어졌습니다.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부자는 돈 많은 것도 병 앞에서 아무 소용이 없다고 한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침을 잘 놓는다는 침쟁이가 찾아 왔습니다. “내 침 한번만 놓면 목이 제자리를 찾을 것입니다.” 부자가 말했습니다. “목만 제대로 돌아오게 고쳐 주시면 50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리고 침을 한 방 놓자 목이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목을 고치고 난 부자는 500만원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말했습니다. “밑천이 하나도 안 들고 고쳤습니다. 수고도 하지 않고 침 한방 놓고 500만원은 너무 많지 않습니까? 50만원도 비싼 것 같습니다.” 침을 놓는 이가 말했습니다. “아직 완전하지 않습니다. 한 방 더 맞으면 완전하게 고쳐질 것입니다. ! 몸을 돌려 앉으십시오.” 부자는 몸을 돌려 앉았습니다. 다시 침 한방을 놓자 목이 다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침쟁이는 가만히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한마디 하였습니다. “밑천이 하나도 안 들었습니다.” 그리고 유유히 일어나 가버렸습니다. 부자가 침술사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침술사가 목을 다시 비틀어지게 했던 것입니다.

 

성령님은 자비하신 분입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서운하게 해도 성령님은 참고 기다려주십니다. 그러나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성령님을 서운하게 하면 우리의 영혼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영혼에 빨간불이 들어와서 불안할 때 돌이켜야 합니다. 회개하고 기도를 시작하십시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거마지역 연합회 목회자 수련회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오는 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져가고 있었습니다. 휴게소에 들어가야 했는데 다음 휴게소가 30km 남았다는 이정표를 보고 휴게소를 통과했습니다. 그런데 다음 휴게소에 도착하기 전에 게이지에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다음 휴게소는 주유소가 없는 임시 주차장이었습니다. 다음 주차장까지 거리는 20km가 넘습니다. 저는 운전을 하면서 얼마나 불안했는지 모릅니다. 유량게이지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30km 정도는 달릴 수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빨간 불이 들어온 후에 이미 몇 km를 달려왔고 앞으로 20km를 넘는 거리를 달려야 하니 혹시 자동차가 서지 않을까라는 불안감 때문에 기도까지 했습니다.

 

여러분 중에 혹시 영혼에 빨간 불이 들어온 분들이 있다면 회개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을 소멸한 분이 계시다면 이 설교를 들으시고 성령의 충만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한 번도 성령의 충만을 받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기도하셔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니엘 세대에 대해서 시리즈로 설교중입니다. 다니엘 세대는 거룩한 세대, 성령의 세대, 충성의 세대, 기도하는 세대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시리즈설교 세 번째로 성령의 세대에 대해서 나누겠습니다.

 

다니엘은 성령의 사람이었습니다. 다니엘서에 나오는 말씀 몇 절을 보겠습니다. 4:8입니다. “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이 말씀은 느부갓네살 왕이 꿈을 꾸었는데 그 꿈을 다니엘에게 말하여 해석을 구할 때 상황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보면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에 대하여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고 표현했습니다. 4:9입니다. 역시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한 말입니다. “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여기도 보면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에게 자기의 꿈을 해석해 달라고 부탁하며 다니엘을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4:18을 보겠습니다. “나 느부갓네살 왕이 이 꿈을 꾸었나니 너 벨드사살아 그 해석을 밝히 말하라 내 나라 모든 지혜자가 능히 내게 그 해석을 알게 하지 못하였으나 오직 너는 능히 하리니 이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네 안에 있음이라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꾼 꿈을 다니엘은 능히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다니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기 때문입니다. 5:11입니다.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니이다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쟁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이 말씀은 벨사살 왕이 성전에서 가지고 온 그릇을 가지고 잔치를 하는 중에 한 손이 나타나서 벽에 글씨를 썼습니다. 벨사살 왕은 그 손과 글씨를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그가 얼마나 무서워했는지 두 무릎이 부딪힐 정도였습니다. 그때 왕비가 왕에게 그 글씨를 해석할 사람으로 다니엘을 추천합니다. 왕비는 다니엘을 추천하면서 다니엘은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라고 추천합니다. 5:14을 보겠습니다.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 네가 명철과 총명과 비상한 지혜가 있다 하도다이 말씀은 벨사살 왕이 왕비로부터 벽에 쓰인 글씨를 해석할 사람으로 다니엘을 추천 받아서 다니엘을 부른 후에 다니엘에게 한 말입니다. 여기서도 벨사살 왕은 다니엘에게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라고 말을 합니다.

 

제가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다섯 구절에 나타난 공통점이 있습니다. 다니엘에게는 지혜와 총명이 있어서 꿈과 환상을 잘 해석하는데 그 이유는 그에게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서 거룩한 신들의 영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느부갓네살과 벨사살의 왕비 벨사살 왕이 하나님을 잘 알지 못해서 거룩한 신들이라고 복수를 사용했지만 그들이 말한 거룩한 신들의 영을 우리 식으로 해석을 하면 그분은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다니엘은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람입니다. 다니엘이 성령충만한 사람이었다는 것은 다니엘 자신만 알았던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 당시의 왕들과 왕비까지도 알만큼 다니엘은 성령으로 충만했던 사람입니다.

 

6:3을 보겠습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 총리들과 고관들 위에 뛰어나므로 왕이 그를 세워 전국을 다스리게 하고자 한지라이 부분은 제가 첫 시간에 말씀을 드렸던 설명을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서 마음은 히브리어로 루아흐로 영을 말하는 것입니다. ‘민첩하여는 히브리어로 앗티르라는 말인데 탁월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했다는 말은 그의 영이 탁월했다는 말입니다. 다니엘은 성령충만하여 영적으로 아주 탁월한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다니엘이 성령의 사람이라는 증거 중에 하나는 다니엘이 성경을 기록한 성경의 저자 중에 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성령의 책입니다. 40명의 저자가 있지만 실제로 그들은 대필자입니다. 실제 저자는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딤후 3:16을 보겠습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성령님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벧후 1:20-21을 보겠습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성경의 모든 예언을 사사로이 풀면 안 되는 이유를 말합니다. 그 이유는 성경의 모든 예언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서 기록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기록하였기 때문에 성경의 저자들은 성령충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니엘 역시 성령충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는 다니엘 세대가 되어야 합니다. 그 말은 성령충만한 세대가 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충만 받는 것이 주님의 소원이고 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그것을 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하신 후에 40일 동안 지상에 더 유하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승천하시던 주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4-5입니다. “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승천하시는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가 약속하신 성령을 받으라고 명하셨습니다.

 

5:18입니다.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아멘이죠. 여기서 충만을 받으라에 해당 되는 헬라어는 현재 수동태 명령형입니다. 성령충만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명령형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은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선택이 아닙니다.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그런데 헬라어에서 명령형의 현재 시제는 행위의 계속성을 강조합니다. 일시적이거나 단회적인 행위로 그쳐서는 안 되며 항상 지속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씀은 한 번 정도 성령의 충만을 체험하라 혹은 일시적으로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는 말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충만하라 계속해서 성령의 충만한 상태를 유지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드시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저는 이제부터 2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둘째는 어떻게 성령의 충만을 받느냐는 것입니다.

 

1. 성령님의 사역

 

성령님의 능력이 개인에게 임하면 개인의 인생에 기적과 같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성령님은 제가 18살 때,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방황하는 청소년기를 보내던 저를 붙드셨습니다. 제 인생은 성령님의 역사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성령님의 능력이 가정에 임하면 가정에 기적이 일어나고 성령의 능력이 국가에 임하면 국가가 부흥합니다. 성령님은 기적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능력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는 영이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성령님의 사역을 나누면서 여러분이 성령님으로 인한 확신, 자신감 그리고 높은 자존감과 감사가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가 앞으로 말씀드릴 성령님의 사역은 놀랍고 위대할 뿐만 아니라 우리들과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14:17입니다.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성령님은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믿는 우리들과 함께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 속에 거하십니다.

 

1) 창조

 

1:2입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1:2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만드셨는데 처음 상태가 어떠했음을 보여줍니다. 혼돈하고 공허하고 흑암이 깊음 위에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성령 하나님께서 마치 암탉이 달걀을 품듯이 세상을 품으셨습니다. 그랬더니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혼돈한 세상에 완벽한 질서가 생겼습니다. 공허한 세상이 하나님의 영광과 아름다움으로 충만해졌습니다. 흑암이 가득한 세상에 빛이 임했습니다.

 

1:26입니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이 말씀에 보면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자고 의논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만드실 때 성부하나님만 사역하신 것이 아니라 성자 예수님께서도 사역하셨고 성령님께서도 사역하셨습니다. 성령님은 창조의 영이십니다.

 

감사하게도 창조주이신 성령님이 믿는 우리 속에 오셔서 우리를 성전 삼으시고 우리 안에 거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확신과 자신감 그리고 높은 자존감과 감사가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2) 교회 설립

 

교회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입니다. 그리고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교회를 세우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성령을 받기 위하여 전혀 기도에 힘을 썼습니다. 그리고 오순절 날 성령께서 급하고 강한 바람처럼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고 기도하던 120문도를 충만하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 지상에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할 때 성령님께서 모세와 아론 그리고 브살렐과 오홀리압 등을 감동하셔서 성막을 세우게 하셨던 것처럼 신약시대에는 성령님께서는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셔서 교회를 세우시는 것입니다. 벧전 1:2을 보겠습니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베드로는 흩어진 교회인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그들을 거룩하게 하신 분은 성령님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비전교회를 세우신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비전교회를 인도하십니다. 우리 비전교회를 도우십니다. 우리 비전교회의 필요를 채우십니다. 성령님은 이곳에 오셔서 이곳에서 예배를 받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 비전교회의 모든 일에 간섭하시며 역사하십니다.

 

3) 새생명

 

성령님은 새생명을 주는 사역을 하십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생긴 이야기입니다. T. J. 바하 공대 학생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느 날 길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전도지를 주었습니다. 그는 전도지를 받자 말자 꾸겨서 찢으면서 말했습니다. “왜 이런 것으로 사람을 괴롭히죠. 자기 일은 자기가 할 것이지 참견하지 마시오.” 그는 갈기갈지 찢은 전도지를 호주머니 속에 쑤셔 넣었습니다. 그런데 전도지를 준 그 사람은 물끄러미 보면서 눈물을 닦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손을 모은 채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기도에 성령님께서 역사하셨습니다. 전도지를 찢은 학생은 자기의 거친 행동에 가책이 되었습니다. 30분 후 자기 방 책상에 앉은 그는 자기도 모르게 찢어진 전도지 조각들을 풀로 붙이고 있었습니다. 그는 풀로 붙인 전도지를 채 다 읽기도 전에 무릎을 꿇게 되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 날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신학교에서 공부할 때 배우는 과목 중에 조직신학이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이 과목 공부를 잘해야 합니다. 그래야 건강한 목사가 되고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습니다. 목사이지만 조직신학 공부를 잘못한 사람들이 이단에 빠지거나 이상한 짓을 하는 것입니다.

 

조직신학에는 크게 7가지 주제가 있습니다. 서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입니다. 이 중에서 구원론에서는 구원의 서정이라는 것을 공부합니다. 구원의 서정은 구원의 순서를 말합니다. 구원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소명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어진 구원을 받아들이도록 죄인들을 초청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위입니다. 중생 죄로 죽었던 영혼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회개 죄로부터 떠나는 마음의 변화를 가리킵니다. 신앙 조를 버리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회심의 적극적인 행위입니다. 칭의 예수를 믿는 자에게 의롭다고 법적으로 선포하는 것입니다. 양자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심이며, 하나님의 자녀로 전입입니다. 성화 성령님께서 구원받은 죄인의 전인격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점점 거룩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견인 하나님께서 구원 받은 자들을 끝까지 붙드신다는 것입니다. 영화 성도가 죽을 때에 영혼의 완전 성화와 부활 때에 몸의 완전구속을 의미합니다. 구원의 서정 9가지를 순서대로 알고 그 의미를 기억할 수 있다면 좋은 것입니다

 

구원론은 성령님께서 죄인을 실제로 구원하는 단계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구원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객관적 속죄사역을 택함 받은 각 개인에게 성령님께서 실제로 적용하시는 구원의 방법과 그 과정에 대한 진리를 정리한 것입니다. 그리므로 구원론은 곧 성령론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들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그 생명을 자라게 하고 완전함에 이르게 하시는 분입니다. 이 일은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에스겔 37장에 보면 골짜기에 마른 뼈들이 가득했습니다. 마른 뼈에게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마른 뼈들에게는 썩어서 사라지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대언하게 하셨습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대언했습니다. 그랬더니 사방의 뼈들이 들어맞아 뼈들이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대언하니 생기가 사방에서부터 와서 죽은 뼈들을 살아나게 했습니다. 이것은 새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역사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이 거듭나고 새생명이 자라고 완전한 존재로 변화되는 것이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4) 인도

 

8:14을 보겠습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성령님은 인도의 영이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승리 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사막을 걸어가던 한 나그네가 길을 잃었습니다. 발자국이 보였습니다. r는 기뻤습니다. 그 발자국만 따라가면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에 도달하리라 혹신이 왔습니다. 그는 그렇게 믿고 열심히 따라 갔습니다. 나중에 보니 자기 발자국이었습니다. 그는 여기저기 맴돌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하고서 그는 사막에서 길을 잃었으면 북극성을 바라보고 방향을 정하라.”는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흔들리는 세상을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우리를 진리와 생명으로 그리고 축복으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인생은 누구든지 초행길입니다. 우리 중에는 자신의 인생의 방향에 대해서 구체적인 비전을 받아서 자기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가르침을 성령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2:17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성령님은 비전의 영이십니다.

 

우리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구체적인 비전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모르고 또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안심하십시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를 받으면 됩니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그분의 인도를 받으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광야를 횡단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를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곳으로 갔던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5) 열매

 

신앙생활에서 열매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하면 심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3:8-9을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9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이 말씀은 세례요한이 자신에게 세례를 받기 위하여 요단강으로 나아오는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유대인이라는 사실 때문에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심판을 피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를 도끼로 찍어버리듯이 하나님께서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사람들을 지옥에 던지시겠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모두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좋은 열매를 맺으셔서 천국 곡간에 들어가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좋은 열매는 성령의 충만의 결과로 맺어지는 것입니다. 5:22-23을 보겠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 신앙을 가진 후에 인격의 변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왜 진짜 신자가되면 인격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성령님께서 그 신자에게 역사하셔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최근에 오부자 권사님 사위가 줘서 주차장에 나무를 구찌뽕나무 열 그루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보니 한 그루의 나무에만 싹이 나고 있습니다. 왜 한 그루에만 싹이 나고 나머지 아홉 그루에는 싹이 나지 않는 것일까요? 아마도 옮겨 심으면서 몸살을 해서 그랬을 것입니다. 또 우리 주차장 토양이 좋지 않아서 그럴 겁니다. 바닥에 돌이 가득하거든요. 열 그루 모두 자라도록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으려면 진액이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이 열매를 맺으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방울토마토 농사의 경우 가장 신경 써야 할 것이 곁가지를 쳐주는 일이랍니다. 계속 곁가지가 나온답니다. 그 곁가지를 그대로 두면 방울토마토 열매가 작고 보잘 것이 없어서 상품으로 출하할 수 없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꼭 곁가지를 쳐주어야 한답니다. 그래서 방울토마토를 파종한 다음 수확할 때까지 15번 이상 곁가지치기를 해 준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곁가지를 잘 쳐줘도 나무에 진액이 공급되지 않으면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나무의 열매를 풍성하게 하는 진액과 같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고 싶은 성령님의 사역은 총 10가지 사역입니다. 오늘은 시간 관계상 다섯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성령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날마다 역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마경훈목사의 설교 카페
글쓴이 : 마경훈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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