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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5. 24 주일 낮 설교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1)

본문/ 시121:1-2          제목/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1)



시편 121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절기를 지키기 위해) 성전으로 올라가며 불렀던 노래 중에 하나입니다. 이 시는 누가 썼는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해방되어 본국 유다로 돌아올 때 쓰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는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이 질문은 우리 모두의 질문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의 답을 시인처럼 확실히 알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인생이 살아가는 동안, 내가 사는 동안 나의 진정한 도움이 어디에서 온다고

생각하십니까?


① 사람에게서 올까요? 아닙니다.

성경은 답합니다.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사2:22


아무리 힘 있고 권세 있어서 나를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 보여서 내가 그 사람을 의지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 사람의 그 코를 막으시면 그의 힘이 어디에서 나오겠습니까? 그래서 수에 칠 가치도 없는 존재(수로 계산 할 가치조차 없는 존재)가 인생이기 때문에 그것을 의지하지 말라고 한 것입니다.


한 때 나폴레옹은 “나의 사전에는 불가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일개 초급장교에서 출발해서 프랑스의 황제가 되고 전 유럽을 손에 넣을 때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러나 워털루 싸움에서 패하고 무인고도에 유배되어 아무 소망도 없는 형편에서도 자기에게는 불가능이 없다고 주장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라는 말이 있습니다. 힘은 산을 뽑을 만큼 매우 세고 기개(기상과 절개)는 세상을 덮을 만큼 웅대함을 이르는 말로서, 중국 역사에 나오는 항우에게 주로 사용합니다.

그 당시 힘으로 항우를 대적할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힘을 믿고 기고만장했습니다. 그러나 천하장사 항우도 결국 전쟁에 패하여 자결하고 말았습니다. 항우와 같은 장사도 어찌해 볼 수 없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레미야 9장 23절, 24절에는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지혜로운 자는 그 지혜를 자랑치 말라 용사는 그 용맹을 자랑치 말라 부자는 그 부함을 자랑치 말라. 자랑하는 자는 이것으로 자랑할지니 곧 명철하여 나를 아는 것과 나 여호와는 인애와 공평과 정직을 땅에 행하는 자인 줄 깨닫는 것이라. 나는 이 일을 기뻐하노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이 살아가는 동안, 내가 사는 동안 나의 진정한 도움이 어디에서 올까요?


② 우상에게서 올까요? 아닙니다.

성경 시편115편이 그 해답을 줍니다.

4  저희 우상은 은과 금이요 사람의 수공물이라

5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6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코가 있어도 맡지 못하며

7  손이 있어도 만지지 못하며 발이 있어도 걷지 못하며 목구멍으로 소리도     못 하느니라

8  우상을 만드는 자와 그것을 의지하는 자가 다  그와 같으리로다

9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0 아론의 집이여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1 여호와를 경외하는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의 도움이시요 너희     방패시로다

12 여호와께서 우리를 생각하사 복을 주시되 이스라엘 집에도 복을 주시고      아론의 집에도 복을 주시며

13 대소 무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떠오르는 웅장한 태양도 소원을 들어줄 수는 없습니다.

신비로운 그 어떤 곳도 나를 도울 수는 없습니다.

우상숭배는 범죄일 뿐이고 하나님의 진노만 불러오는 것입니다.


술에 만취한 사람이 가로등 밑에서 열심히 무엇인가를 찾고 있었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가던 사람이 “무엇을 잃어버렸기에 그렇게 열심히 찾고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지갑을 잃어버렸습니다.” 술 취한 사람이 대답하였습니다.

“여기서 잃어버렸습니까?” 라고 묻자 그는 “아니 저쪽입니다.”

“그럼 왜 여기서 찾고 계십니까?” 라고 의아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술 취한 그 사람이 대답하였습니다.

“그곳은 가로등이 없어서 깜깜하지 않습니까? 환한데서 찾아야 찾을 수가 있지 않겠습니까?” 하더랍니다.

우스운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남의 얘기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참된 도움이 어디에서 오는지 모르고 살면서 도움을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들에서 찾는다면 그것이 술 취한 사람 꼴이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진정 우리의 도움은 어디에 있을까요?

시인은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하여 스스로 대답합니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복음송-내가 산을 향하여(592), 찬송가-눈을 들어(433)


이런 진리를 깨닫는 다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체험을 통해 인생의 진정한 도움이 바로 하나님에게서 공급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돈에는 일 달러짜리나 백 달러짜리에나 모두 "In God we Trust"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미국이 노예 해방 문제로 남북 전쟁이 일어나서 경제적으로 아주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시골의 작은 교회에서 목회하던 목사님 한 분이 당시의 재무 장관이었던 체스 (S.P. Chase) 를 찾아가 우리를 도우실 분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다는 의미로 화폐에 "In God we Trust" 라는 말을 넣자는 제안을 했습니다. 재무장관 체스는 그 의견을 정식으로 국회에 냈습니다. 그리고 미국 의회가 정식으로 승인하여 미국의 모든 돈에는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라는 단어를 써넣었습니다. 지금 미국의 돈은 세계의 돈이 되었고 미국은 세계의 초강대국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만이 나의 도우심이라는 사실을 믿는 이 믿음을 고백하시고 그 믿음을 변치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시인은 왜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도움이신가? 에 대해서 말합니다.


①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인식하는가하는 문제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신으로 호칭되어지는 헛된 신들이 많습니다. 소위 잡신들입니다. 온갖 잡것들이 하나님 노릇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창조주가 아닙니다.


오직 창조주 여호와만이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장 앞 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지으셨다는 선언으로 시작합니다. 그분은 천지를 지으신 분이시기에 완벽하게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동차를 몰고 가다가 고장이 났습니다.

그는 고쳐 보려고 엔진 뚜껑을 열고 이리저리 살폈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 후 지나가던 차 한 대가 멈추어서 서더니 노신사가 한 분이 내려왔습니다. 그는 “젊은이 그 차를 내가 좀 도와주겠네.” 라고 말하고 엔진을 살폈습니다. 단번에 아주 작은 고장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아주 간단히 차를 고쳐주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 노신사는 그 차를 설계하고 제작한 포드 자동차의 회장이었습니다. 자신이 설계하고 만들었기에 운전수를 도울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와 인간의 설계자이시고 제작자이십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문제를 가장 잘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아실뿐 아니라 그것을 교정하고 수리하실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만드신 자만이 사람들을 도우실 수 있는 분입니다.


왜 하나님만이 우리의 진정한 도움이실까요?


②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시 40:17절을 보면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나 주께서는 나를 생각하시오니 주는 나의 도움이시오 건지시는 자시라 나의 하나님이여 지체하지 마소서”

시인은 자신의 가난함과 궁핍한 것을 생각하신 하나님이 자신의 도움이 되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창 30:22-24절에 보면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 고로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가로되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씻으셨다 하고 그 이름을 요셉이라 하니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 함이었더라”


하나님이 자식이 없던 라헬을 생각하시고 그의 태를 열어 요셉이라는 귀한 아들을 주었습니다. 라헬은 하나님이 자신의 부끄러움을 씻어 주셨다고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생각하고 있다는 이 말씀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험악한 세월을 보낸 야곱을 누가 도왔습니까?

죽이겠다는 형님,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 지쳐 들판 위에 잠든 야곱!

그의 꿈속에 찾아오셔 도와주겠다. 지켜주겠다 약속하시고 함께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삼촌 라반에게 수 없이 속고 살아 지만 그로 부요케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그와 함께하시고 그를 도우시는 분은 하나님뿐이셨습니다.

삼촌 몰래 도망쳐 나왔지만 뒤 늦게 알고 죽이겠다! 추격한 라반을 멈춰 세운

분이 누구입니까?

동생 야곱이 돌아온다는 말을 듣고 군사 데리고 나온 에서의 마음을 움직여 울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입니다.

사랑하는 요셉이 죽은 줄 알고 살았는데 애굽의 국무총리 만들어 야곱을 만나게 하신 분, 노년을 그 아들과 함께 보내며 노년의 복을 누리게 하신 분이

누구입니까?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일생 가운데 나를 도우시는 분,

나의 진정한 도움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이제 스스로 답해 보십시오.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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