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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5. 31 주일 낮 설교 *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

본문/ 시121:1-8        제목/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2)



우리는 시편 121편을 통해 바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먼저는, 우리네 인생길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실 분이 누구인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군을 이끌던 모세 다얀 장군은 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선언을 했습니다. 다얀은 100배의 인구를 가진 아랍연합(아랍 4개 국가)과 맞서는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새로운 무기가 있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사람들은 그것이 틀림없이 원자폭탄이나 수소폭탄을 능가하는 신무기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다얀 장군은 “우리를 승리하게 할 신병기는 바로 시편 121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결국 그 전쟁은 6일 만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6일 전쟁입니다.


우리의 승리도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께 있는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이 산상설교 중 이 세상에 근심, 걱정, 염려로 인하여 낙심하고 지쳐 있는 자들을 향해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들의 백합화를 보라’

농사, 길쌈하느라 수고도 아니 하고, 심지도, 거두지도,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지만 천부께서 먹이시고 입히신다는 것입니다.

새 한 마리도 하나님은 귀히 여겨 먹이십니다. 누구를 위해 피었는지, 불러주지도, 아니 이름도 없는 들의 꽃 한 송이, 들꽃 한포기를 곱게 아름답게 피도록 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새도 꽃도 먹이시고 입히시는 분이 하물며 당신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 또한 더더욱 우리 택한 백성들을 먹이고 입히시지 않겠느냐? 생각해 보라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 괴로움은 그날에 족하니라”(마6:31~34)


너희는 나를 믿는 믿음이 있기에 이방인과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

너를 돕는 보호자가 있기에 달라야 하지 않겠느냐


오늘 본문을 쓴 시인처럼

눈을 들어 산을 보고, 그 산을 창조하신 분, 사철 산의 옷을 갈아입히시는 분, 인생을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도움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나의 진정한 도움은


                                 神前  박영일 목사


험악한 세월을 보내는 동안

나의 도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죽이겠다는 형님을 피해

도망자 신세가 된 나에게 찾아와

도와주고 지켜주겠다 약속하신 하나님


빈손으로 삼촌 집에 들어갔지만

두 떼를 이루게 복을 주신 하나님

진정 나의 도움은 하나님이셨습니다.


야반도주한 나를 추격한

삼촌 라반을 멈춰 세워 나를 살리시고

서로 언약하게 하신 하나님


내가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사백 인을 데리고 온 형님의 마음 움직여

나를 보고 달려와 안고 울게 하신 하나님


아들들의 세겜 대학살 사건으로

곤경과 위험에 놓여 있었지만 그들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어 추격을 막으신 하나님

죽은 줄 알았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을

애굽의 국무총리 만들어

노년의 복을 누리게 하신 하나님


나의 나그네 길의

나의 진정한 도움은

오직 전능한 하나님이셨습니다.  2009. 5. 27


우리는 분명히 마음에 새겨 알아야 합니다.

나의 도움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다음으로 시편 121편을 통해 바로 알아야 할 것은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도우시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면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4-8절을 통해 구체적으로 정리해 보면,

① 실족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4)

② 항상 지켜 주십니다.(4) -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쉬지 않고 항상 지켜 주십니다.

③ 해와 달이 상치 않도록 그늘이 되어 지켜 주십니다. - 매일 매일 만나는 사건과 사고(수난)에도 주님이 함께 하셔서 보호해 주십니다.

④ 모든 환난을 면케 해 주십니다. - 환난이 오지 않게 막아 주신다는 의미가 아니라 모든 환난에서(어떤 위험이 닥쳐와도) 보호해 주시고 승리케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시23편의 고백처럼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음은 여호와가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때문입니다.

⑤ 영혼(마음)을 지켜 주십니다.

육신을 지켜주심과 동시에 우리의 영혼도 마음까지도 지켜주십니다.

⑥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켜 주십니다.

하나님이 우리 가는 길이나, 오는 길이나, 들어갈 때나, 나올 때나,

지금부터 영원토록 지키십니다. 일거수일투족을 지키시고 모든 길에서 지켜 주십니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 프랑스는 독일의 국경을 따라 철저한 방어진지를 구축했습니다. 당시 국방장관이었던 마지노에 의해 구축되었다고 해서 이 방어선을 마지노선(최후 방어선)이라고 불렀습니다. 프랑스는 이 요새를 6년 이상 걸쳐 세웠습니다. 전차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골 벽을 이중으로 세웠고, 보병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 지대를 설치했으며, 그리고 다시 직경 6m의 콘크리트 벽을 세웠습니다. 이런 요새의 폭이 장소에 따라 수km에 달했습니다. 발전실과 탄약고 그리고 작전실은 전부 70m 지하에 설치했고 통신선도 전부 지하에 묻었습니다. 거기에다 모든 화력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당시로서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였습니다. 그러나 막상 2차 대전이 터졌을 때 마지노선은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독일이 벨기에 지역의 삼림지방인 아르덴으로 침공을 함으로 마지노선은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돌아보면 사람이 구축한 요새 중 무너지지 않은 곳은 없습니다.

옛날 트로이성에서부터 중국의 만리장성에 이르기까지 안전한 곳은 그 어디도 없었습니다. 그 어떤 것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일찍이 이 진리를 깨달은 솔로몬은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숫군의 경성함, 즉 파숫군의 깨어 있음이 허사로다. 너희가 일찌기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라고 했습니다.


집을 세우는 자는 희망을 품고 수고할지라도 하나님이 돕지 않으면 헛되다는 것입니다. 성을 지키는 파숫군이 잠을 자지 않고, 눈을 부릅뜨고 철저하게 경계근무를 한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돕지 않으면 성은 지켜지지 않는 것입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들, 사업을 하는 사람들, 공부하는 사람들도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땀 흘린 수고가 헛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으로 자기 힘을 삼는 자

하나님으로 자기 돕는 자 삼는 자

하나님으로 자기 주인 삼는 자

하나님으로 자기 보호자 삼는 자 복이 있는 자가 될 줄 믿습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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