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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설교/박영일목사

[스크랩] 6. 7 주일 낮 설교 * 정직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1)

본문: 역대상 29:17    제목: ‘정직’을 기뻐하시는 하나님 (1)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즐거이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어느 왕이 한 마을 사람들의 정직성을 시험해 보려고 볶은 꽃씨를 나누어 주면서 얼마 후 이 마을에 다시 올 때 화분에 이 꽃씨를 심어 잘 기른 사람에게는 큰 상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그 꽃씨를 화분에 심고 열심히 길렀지만 웬일인지 싹이 나지 않아 똑같은 꽃씨를 구하여 다시 심어 아름다운 꽃들을 피웠습니다. 드디어 왕이 다시 오던 날에 거리는 그들이 정성껏 가꾼 꽃들로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틈에 싹이 나지 않은 흙덩이만 들어 있는 빈 화분을 안고 울고 있는 어린아이가 하나 있었습니다. 왕은 그 아이에게 다가가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 아이는 더 서럽게 울면서 “내 꽃씨는 웬일인지 싹이 나지 않아요!” 라고 말했습니다. 왕은 그 어린아이에게만 상금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정직성을 알아보려고 볶은 꽃씨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스스로 마음속으로 대답해 보시기 바랍니다.

음식점에서 만일 종업원이 실수하여 음식값을 적게 청구하였다면 그 착오를 알려 바로 잡겠습니까? 아니면 잠자코 차액을 주머니에 넣겠습니까?

어떤 잡지에서 이런 문제를 놓고 설문 조사를 하였는데 응답자 중 25%는 즉 응답자의 1/4은 "종업원에게 말하지 않겠다"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독일의 위대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아버지가 말을 타고 집으로 가고 있었습니다. 숲 속을 지나고 있을 때 갑자기 강도들이 나타났습니다. 소지품을 다 빼앗고는 “이게 전부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칸트의 아버지는 “그게 전부요.”라고 말하고는 어서 그들에게서 벗어나고자 빠른 걸음으로 가는데 무언가 묵직한 것이 손에 닿았습니다. 옷 속을 살펴보니 금덩이가 꿰매어져 있었습니다. 그는 되돌아가 강도들에게 금덩이를 내보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까는 정신이 없어 이걸 옷 속에 넣어둔 걸 깜박했소.”

강도들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빼앗은 물건을 모두 되돌려주고 사라졌다 합니다. 이게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정직의 힘’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님이 쓰신 책 ‘부자 자격증’이란 책에 담은 이야기입니다. 미국으로 이민을 가신 어떤 분이 뉴욕에 가서 세탁소를 했답니다. 한국에서는 교직에 있었는데 이민 가서 한국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아 세탁소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 열심히 했습니다. 어느 날 미국 사람이 옷을 맡기고 갔는데 세탁하기 전에 옷을 항상 한 번 점검하잖아요, 주머니가 두툼해서 보니까 천 달러가 들어 있는 겁니다. 이 분은 얼른 꺼내 봉투에 넣어 잘 보관해 두었다가 그 분이 옷을 찾으러 왔을 때, 그대로 드렸습니다.

이 분이 자기 나름대로 감동을 받았는지 뉴욕 타임지에 조그맣게 실어주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걸 읽고 감동을 받고 이렇게 정직한 한국사람 가게에 세탁물을 맡기자고 해서 혼자 일하다가 직원이 20명이 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일이 있는지 얼마 후에 미국 항공사 부사장이 직접 찾아와서 내가 당신의 기사를 읽고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제 우리 비행기에서 나오는 모든 세탁물을 당신 세탁소에 맡기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700명의 직원을 거느린 세탁 공장이 되었단 겁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정직을 기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 내가 아나이다......,


정직을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는 정직자에게 주시는

은총과 축복이 있습니다.


① 하나님과 친근하게 교제하며 산다.(잠3:32)

“대저 패역한 자는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정직한 자에게는 그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친해집니다.

② 하나님은 정직한 사람을 자랑하신다.(욥1:1, 8 2:3)

하나님이 얼마나 욥을 자랑스러워 했습니까? 사탄에게까지 자랑하셨습니다. 사탄은 우리의 작은 실수, 허점 하나도 꼬집어 내려고 하는데 하나님은 욥기를 보면 세 번씩이나 사탄에게 자랑합니다.

이 지상에 저렇게 욥과 같이 정직한 사람을 네가 보았느냐? 하나님이 자랑하시는 저와 여러분의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③ 정직한 사람을 하나님이 돌보시고 형통케 하신다.(욥8:6)

“또 청결하고 정직하면 정녕 너를 돌아보시고 네 의로운 집으로 형통하게 하실 것이라.”

욥8:6을 보시면 그 앞에 부사가 붙어 있어요, 정녕(반드시)이라는 부사입니다. 정직한 사람은 반드시 돌보시고 형통케 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겁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당장은 손해를 보고 여러 가지 불이익을 당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지만 그래도 정직하게 살고자 결단하고 정직하게 살면 하나님이 반드시 돌보실 줄로 믿습니다.

왕하18:3,5-7 "히스기야가 그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곧 저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하시매 저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정리하면 히스기야가 정직하게 행하였더니 여호와께서 저와 함께 해 주셨고, 하나님께서 늘 함께 해 주시니 어디로 가든지 형통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정직한 자가 받는 축복입니다.


④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좋은 것으로 응답하신다.(잠15:8 시84:11)

“악인의 제사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정직한 자의 기도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잠15:8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84:11


하나님은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시기 때문에 좋은 것으로 응답하시는 겁니다.


⑤ 후대를 축복하시고 흥왕케 하신다.(잠14:11 시112:2, 왕상3:6)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14:11

시112:2절 보시면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대에 복이 있으리로다".

정직한 자들은 단순히 물질을 유산으로 남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을 물려주었기에 그 후손들이 복을 받은 것입니다.

'후손이 강성하리라'는 의미는 후손들이 능력 있는 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어디에 가도 능력으로 성공하는 자손이 됩니다.

시112:3절에 더 분명하게 언급합니다. "부요와 재물이 그 집에 있음이여 그 의가 영원히 있으리로다” ‘의’란 정직히 행한 것을 말합니다. 정직을 유산으로 남겨 주었기에 그 집에 부귀와 영화가 깃들 뿐 아니라, 그 의로운 행실도 영원히 기억된다는 말씀입니다.


왕상3:6 "솔로몬이 가로되 주의 종 내 아비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의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저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저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예비하시고 오늘날과 같이 저의 위에 앉을 아들을 저에게 주셨나이다"


하나님의 복은 부모로부터 자손에게 흘러갑니다. 부모의 정직한 신앙을 보신 하나님께서 그 후손에게 복을 내리시기 때문입니다.


⑥ 정직자는 마음이 즐겁다.(잠23:16, 시97:11)

잠23:16절에서는 "만일 네 입술이 정직을 말하면 내 속이 유쾌하리라"라고 했습니다. 정직히 행하는 사람은 늘 마음이 유쾌합니다. 즐겁습니다. 비록 생활이 좀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마음에는 거리낌이 없습니다. 심령이 윤택해지는 복을 주십니다. 이것이 정직자의 누리는 복입니다.

“의인을 위하여 빛을 뿌리고 마음이 정직한 자를 위하여 기쁨을 뿌렸도다.” 시97:11


하나님이 넘치는 기쁨을 정직자에게 주십니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자녀들이 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의 모든 일이 형통하기를 원하십니까?

여러분들이 모든 것에서 좋은 것을 얻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출처 : 목포하늘비전교회
글쓴이 : †^머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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